이반 반코

Marvel Cinematic Universe PHASE 1의 메인 빌런
나열순서는 개봉 순
아이언맨
(2008)
인크레더블 헐크
(2008)
아이언맨 2
(2010)
스포일러어보미네이션위플래시
토르: 천둥의 신
(2011)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2011)
어벤져스
(2012)
로키레드 스컬로키
PHASE 2 메인 빌런 / PHASE 3 메인 빌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이반 안토노비치 반코
Ivan Antonovich Vanko
다른 이름위플래시
종족인간
국적러시아
성별남자
나이41살 근데 토니보다 늙어 보인다...
생년월일1969년 10월 19일
가족 관계안톤 반코(아버지)
등장 영화아이언맨 2
등장 코믹스추가바람
담당 배우미키 루크
담당 성우이정구(한국)[1]

1 소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아이언맨 2의 등장인물. 소련 물리학자 출신인 러시아의 테러리스트로, 파키스탄에 플루토늄을 제공한 혐의로 체포되어 복역한 경력이 있다.

채찍을 휘두르는 것과 원작의 저스틴 해머#s-2에게 고용된 것은 원작의 위플래시(Whiplash), 러시아인이면서 아이언맨의 적성 슈츠의 착용자라는 건 원작의 크림슨 다이나모에 해당된다. 또 영화화에 영향을 받은 건지 영화 개봉 1년전 약식 파워 슈츠를 입고 채찍을 휘두르는 위플래시가 원작에 출현했다.

영화에서 배역을 맡은 미키 루크는 체력 관리 및 러시아어 공부는 물론이요, 캐릭터의 성격을 연구하기 위해 관계자에게 알리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굴라그에 갔다오는 등의 열정을 보여줬다고 한다. 모처에서는 3개월간 러시아어 연구를 하고 감옥 체험을 했다는 게 3개월간 옥살이를 자청했다고 와전되어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원래는 미키 루크가 연구 끝에 심층적인 캐릭터로 만들려고 했지만 마블에서 그의 연기 대부분을 잘라버렸다. 이 때문에 루크 본인도 열받아 했고 이후 관객들도 마블이 무리수를 뒀다고 생각하는 듯.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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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소련의 물리학자였던 아버지 안톤 반코[2]가 과거 미국으로 망명하여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일하다가 추방[3] 당해 나락에 떨어진 일로 인해 스타크 가문에 원한을 가진 인물.

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이반
"네 자리를 빼앗아간 거였단다. 이반, 사랑하는 내 아들아. 이 애비가 너한테 남겨줄 수 있는 게 지식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빈털티리여서 미안하구나."

- 안톤 반코가 이반 반코에게 남긴 유언

소련으로 쫒겨난 뒤, 이들 부자는 힘든 삶을 살다가 마침내 아버지 안톤 반코는 병사한다. 이때 안톤은 토니가 자랑스럽게 커밍아웃을 하는 방송을 보며 씁쓸한 유언을 남기나, 아들 이반은 지나간 일이니 다 잊어버리라며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다. 그러나 안톤이 남긴 아크 리액터의 설계도를 보자 복수귀로 돌변하며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독이 오른 이반의 눈빛이 압권.

수트를 제작 중인 이반 반코

아버지가 남긴 설계도를 바탕으로 혼자서 아크 리액터와 위플래시 수트를 제작했다.[4] 왠지 모르게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연구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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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완성된 수트를 입고 모나코 레이싱에 출전한 토니 스타크를 습격한다. 토니가 Mk.5 수트를 장착하여 대항했지만 그를 밀어붙이던 도중, 아이언맨이 최후의 수단으로 이판사판태클 돌격을 시도하는 바람에 불완전한 구형 아크 리액터를 빼앗기고 패배하고 만다.

기운을 잃고 쓰러진 이반은 경찰에 끌려가면서도 웃으면서 "스타크 가문은 반코 가문에게 졌다"란 말을 남긴다. 그도 그럴 것이 토니는 최소한 십 년은 지나야 아이언맨 수트급 무기가 나올 거라며 자신을 따라잡을 자는 없을 거라 호언장담했는데, 그 말을 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핵심 기술을 따라잡은 자가 생겨버렸기 때문. 이래서 입을 조심해야 한다는 거다 이후 토니와 면담에서 그의 의도가 잘 드러난다.

네놈 집안은 살인에다, 도둑질로 성공했어.
그리고 다른 죄지은 놈들이 그러듯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새역사를 쓰려고 하고 있지.
그런 놈들이 미래를 만들어? 네놈들 때문에 죽은 목숨은 안중에도 없지?
상처 입은 신은 사람들이 더 이상 신으로 여기지 않지.
피 냄새에 상어 떼가 몰려들듯, 난 여기 편히 앉아서 상처 입은 네놈을 세상 사람들이 물어뜯는 걸 구경만 하면 돼.
이봐, 토니!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하지. 팔라듐 중독은 끝이 아주 고통스럽다지?"

그의 노림수대로 사람들의 아이언맨에 대한 인식은 급격하게 나빠지게 되었고, 정부에서는 토니를 믿지 못하겠다면서 수트를 내놓으라고 독촉한다.[5][6] 그리고 수트를 내놓을 것을 주장한 상원의원은...

이후 수감되지만 토니에게 원한을 가진 저스틴 해머#s-2가 음모를 꾸며서, 감옥을 폭파해[7] 그를 죽은 사람으로 만들고[8] 구출해낸다. 해머는 지원을 해줄 테니 아이언맨을 쓰러트려 달라는 거래를 제안하고, 이반은 거래를 수락한다. 이반은 해머가 제작한 수트를 살펴보곤 멋대로 수트를 해머 드론으로 개조해버린다. 이에 항의하는 해머에겐 수트보다 드론이 낫다며 적당히 둘러대곤 느릿느릿 작업을 진행한다. 조립할 만큼 해야 드론이라 할 수 있지, 무턱대고 조립하면 드론이 되나 애초부터 해머를 도울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었던 듯.[9]

결국 엑스포 일정에 맞춰 해머 드론을 공개하려던 해머는 인내심이 폭발해 그에게 선물한 새를 빼앗고 그를 감금한다. 허나 이반은 새를 빼앗긴 원한에 그를 감시하고 있던 경비원들을 무참히 살해한 뒤 해머 인더스트리 네트워크를 해킹해 토니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전화로 알리고, 아이언맨이 엑스포 현장에 나타나자 워 머신해머 드론을 해킹해 아이언맨을 공격한다.

이반: 이봐, 잘 지냈나, 토니?
토니: 죽은 사람치곤 목소리가 좋군.
이반: 자네도. 주파수를 올렸어.
토니: 뭐라고?
이반: 주파수를 두 배로 올리랬잖아. 충고 고마워. 지금부터 스타크 가문의 진정한 역사가 시작될거야. 40분 후에 자네 아버지가 40년 전 우리 가족한테 했던 짓을 되갚아주지. 각오해두라고."

마지막에는 감옥에서 토니 스타크가 한 조언에서 힌트를 얻어 완벽한 아크 리액터를 만든 뒤 해머 수트를 기반으로 만든 전용 수트에 장착하고 아이언맨과 워 머신에게 도전, 채찍으로 워 머신의 개틀링을 박살내고 아이언맨과 워 머신 수트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등 두 사람을 압도하지만, 리펄서건 공명 현상을 이용한 폭발에 당해 쓰러지고 만다. 최후의 순간 또다시 "스타크 가의 패배다"란 말을 남기고 드론들과 함께 자폭하여 사망한다.

3 그 외

  • 캐스팅에 비해 최후 전투에서 좀 허무하게 죽는 바람에 부활 떡밥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일단 작중 묘사는 확실한 사망에 가깝기 때문에 추후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이반 반코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다. 일단 제작진 쪽에서 그럴 의지가 있다고 해도, 배우인 미키 루크가 마블사에 제대로 빡친 상황이라 재출연을 거절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제2의 전성기[10]를 맞고 있는 지금의 루크에게 일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기에 굳이 아이언맨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아도 별로 아쉬울 것이 없다. 뭐 배우 문제라면야 인크레더블 헐크-어벤저스의 경우처럼 다른 배우로 교체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이반은 굳이 그렇게 다시 살려낼 만큼 중요한 캐릭터는 아니다.
  • 앵무새를 좋아하는지 해머에게 거래 조건으로 자기 새를 데려오라고 하는데, 항상 여유 있거나 자신감 있던 그가 이 때만큼은 표정이 간절했다. 하지만 엉뚱한 새를 갖다주자 "내 새 내놔!" 하며 난리를 친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그 새에게 그새 정이 들어서 같이 놀고 있다...[11]
  • 이반 반코의 가장 큰 불행은 이공계의 지옥인 아이언맨 세계관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작중 시간은 페퍼가 CEO가 된 기간이었으니 일주일 남짓인데, 이반은 이 짧은 기간에 20기에 달하는 해머 수트를 전부 드론으로 개조하고 자기 수트도 만들어 낸 괴인 중의 괴인이다. 현실적으로 따지면 억만금을 주고 와 주십사 해도 모자랄 인재 중 인재건만, 해머는 그런 천재를 두고 적반하장으로 느리다고(…) 역정을 내는 찌질함을 선보였다.

이반의 능력은 시네마틱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도 꽤나 특출난 편인데, 당장 마블 시네마틱 세계관에서 토니급의 수트를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어낸 인물은 이반이 유일하다. 오베디아 스탠#s-2은 토니가 만든 마크 1의 설계도를 개량하여 수트 자체는 훨씬 업그레이드했지만, 동력원에서 골골대서 토니가 막 개발한 최신형 아크 리액터를 뺏어와서 썼고, 저스틴 해머#s-2는 그나마 동력원을 제외한 수트는 제대로 만들었던 오베디아보다 더 후잡한, 수트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고철을 만들고 있었을 뿐이다. 되려 이반은 전투로 힘이 좀 빠졌다고는 하지만 토니의 수트 2기를 동시에 상대하며 압도하는 성능의 수트를 만든 것을 보면 일부 면에선 토니를 상회한다고 봐도 좋을 판.

거기다 애초에 증거(공동 명의로 기입된 아크 리액터의 설계도)도 있으니 토니 스타크에게 '저작권 침해로 너 고소'하고, 부친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면 토니와 그의 회사에 먹칠을 할 수도 있었거늘 쓸데없이 힘 자랑하려다 망했다고도 한다.(…)[12][13] 어쨌든 이건 다 스타크 가문 때문이다. 사람들은 '역시 이공계는 돈이 많아야 한다'라는 교훈을 깨달았다는 사람도 있다. 불행히도 이반의 해머 드론 기술은 난리통에 토니가 챙겼으며 이후 아이언맨 군단을 만드는 데 활용되었다.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스타크 가에게 기술을 헌납한 셈. 후새드...

  • 여기서 나오는 이반 반코의 영어는 강한 억양에, 필요한 단어만 끊어서 이야기한다.[14] 러시아 출신 외국인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줄 생각인 듯. 덕분에 그 영어를 듣고 희망을 가졌다는 사람도 있었다나…. 영어 따윈 몰라도 아크 리액터를 만들 수 있어 그 대신 러시아어를 해야하지 반대로 영어 잘 하는 사람들 중엔 오히려 혼란을 느낀 사람들도 있다고(…). 더빙판에서는 이 부분을 뭔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웅얼웅얼대다가 나중에 한국어로 제대로 말하게 함으로서 재현하였다.
  • 머리만 천재인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강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묘사는 없었지만[15] 해머 사의 경비원 둘을 맨몸으로 살해하고도 부상도 거의 없었다.[16] 게다가 중반부에는 (수트빨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동차에 치여서 자동차와 철조망 사이에 끼이고도(…) 금방 일어날 정도의 맷집을 자랑했다.

극중에서 토니가 자비스를 이용해 이반의 신상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이반이 플루토늄을 밀수한 죄로 15년간 감옥에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감옥에서 한 싸움 배웠을지도 모른다. 내가 채찍을 들기전엔 내가 누구든 아무도 상관하지 않았다 사실 토니도 이반 만만치 않은 강력한 맷집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이 세계관에서 공돌이들의 맷집종특일지도 모른다(…).

4 장비

4.1 위플래시 M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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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이 최초로 개발한 프로토타입 수트.

흉부의 아크 리액터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공급받는 두 개의 전기 채찍이 주무장이다. 구성이라곤 흉부의 아크 리액터와 양 팔의 채찍이 달린 외골격 뼈대가 전부인 심플한 물건으로, 단기간에 날림으로 만들어서인지, 아니면 충분한 자금이 부족해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착용자를 보호하는 장갑은 커녕 방호복 같은 것도 입지 않고 노출된 채로 사용하게끔 되어 있어 착용자인 이반조차 자신의 전기 채찍이 몸에 닿는다면 자칫하면 대미지를 받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물건이다. 방어력? 그런거 없다.

사실상 복수심에 찬 이반이 다른 모든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토니의 수트에 일말의 대미지를 주기 위한 단 한가지의 목적만 고려하여 만든 물건.[17] 그럼에도 외외로 사용자에 대한 방호가 배려되어 있는 물건인지, 사용자가 직접 노출되어 있는 외형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가 연속으로 '들이박아' 철조망에 연속으로 처박혔는데도 이반은 멀쩡했다.[18] 묘사를 보면 약간의 근력 강화 기능도 존재하는 모양.

주 무장인 전기 채찍은 자동차를 단번에 동강낼 정도의 위협적인 위력을 가졌으며, 토니의 리펄서 건 공격도 채찍을 휘둘러 막아내고 되려 Mk.5 수트를 입은 토니를 채찍으로 휘감아 고전시켰지만, 위협을 무릅쓴 토니의 닥돌에 흉부의 아크 리액터가 뜯겨나가 동력원을 잃고 장비를 작동을 정지한다.

4.2 위플래시 Mk.2

영화 내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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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핫토이 1/6스케일 제품

저스틴 해머와 손잡은 후 그가 개발하던 수트를 해머 드론으로 손봐주면서 해머 몰래 재료나 자금을 빼돌려 자신만의 수트를 완성했다.

토니의 조언(…)을 듣고 아크 리액터의 단점을 보강하여 구형보다 더 강력한 출력을 지녔으며, 동력원과 뼈대만 있었던 초기형과는 달리 전신에 장갑판이 덧씌워진 완전한 수트 모양을 갖추었고 토니의 수트처럼 비행도 가능하며, 나타샤의 말에 따르면 해머 드론따위보다 훨씬 강한 리펄서 신호를 낸다고 한다.

다만 이반의 취향 탓이었는지 별다른 무장은 증설되지 않았고, 초기형의 전기 채찍이 유일한 무장이다. 마크 1처럼 야매로 만든게 아니라 제대로 된 설비에서 만든 데다, 아크 리액터의 출력이 증가한 덕분인지 채찍이 초기형보다는 훨씬 굵고 아름다워졌으며, 채찍을 수트에 말아서 집어넣거나 상대를 붙잡은 후 경화시키는 기능도 생겼다.

발 부분에는 지면에 고정할 수 있는 클로가 있어서 자신을 지면에 고정하고 상대를 자유롭게 잡아던질 수 있으며, 적을 붙잡아 찌그러트리는 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방어력도 상당히 강해서 해머 드론을 걸레짝으로 만든 워 머신과 Mk.6의 화력이 거의 통하지 않았으며, 상당한 괴력까지 지녔다.

다만 워 머신과 Mk.6는 이미 상당한 전투를 치른 상황이었다. 마크6는 스마트 미사일 몇 발과 리펄서 건을 제외한 모든 실탄무기를 상실했고, 가장 위력적인 레이저 커터도 상실한 상태. 그리고 이반은 토니의 유일한 무기인 리펄서 건을 튕겨내는 데는 정평이 난 악당이다(...). 그러니까 원거리 공격 수단이 전무하지만, 아크 리액터의 어마어마한 출력을 죄다 리치가 상당한 전기채찍에 쏟아부어 최강급 근거리 전투력을 가지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19]

이러한 강력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해머 드론과의 전투로 출력을 상당히 소모한 토니의 Mk6 수트와 로드의 워 머신을 2:1로 압도하며 몰아붙이지만, 리펄서건의 공진 현상을 이용한 로드와 토니의 협공에 수트가 대파되고,[20][21] 이반이 자폭하면서 파괴된다.

여담으로 이 수트의 기능 중 하나인 접이식 마스크는 정작 원조인 아이언맨 수트에서는 Mk 46에서나 추가되었다. 뭐 크기 차이를 고려해야 하겠지만서도...

4.3 기타

이 외에도 삭제된 영상에서는 휴대용 위플래시 채찍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건 손잡이만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때에 채찍을 뽑아서 사용하는 식.

실드가 입수한 기술로 제작된 위플래시 수트

참고로 위플래시 수트의 기술은 쉴드가 빼돌렸는데, 이 실드가 실은 하이드라였다는걸 봐서는 하이드라역시 이 기술을 입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이반 본인은 등장 가능성이 거의 없어도 위플래시의 채찍 기술은 차후 등장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셈.

아이언맨 1에서 중간에 토니 스타크제임스 로드에게 여자인줄알고 꼬시려다가 실패한 남자가 이반이라고 말했었다.
  1. 이정구는 영화 더블 팀에서 미키 루크의 배역을 맡았다.#
  2. 원작에서 크림슨 다이나모를 만들어낸 자이기도 하다.
  3. 공동 연구한 성과물을 안톤 반코가 먼저 상업화하려고 하자 그걸 눈치챈 스타크가 그를 쫓아내버렸다. 그 성과물이 굉장한 물건이기는 한데, 스타크는 이걸 일종의 디딤돌이라 생각했다. 대놓고 말해서 미완성이라 여겼기에 그걸 막을려고 했던 것.
  4.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잡혀 있는 와중에 동굴에서 잡동사니를 가지고 소형 아크 리액터를 만들어낸 것과 비슷하다.
  5. 제임스 로드: 잘 들어 토니. 난 오늘 방위군 상대하느라 하루 다 보냈어. 그자들이 자기네 탱크까지 앞세워서 수트를 가져가겠다는 걸 막느라 진땀 뺐다고. 앞으로 20년 동안은 못 나올 거라더니 이게 뭐야? 벌써 누가 만들어서 어제 그 난리를 쳤잖아. 자네 말은 더 이상 안 통해.
  6. 토니의 말이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는 뭐하다. 당장 청문회에서 나온 영상의 병기들만 봐도 아이언맨 수트를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고, 1편의 아이언 몽거는 마크 1이라는 밑천이 있었으며 아크 리액터의 소형화를 못해서 토니 것을 강탈했다. 이반에게도 아버지 안톤 반코에게 물려받은 설계도가 있었으니, 토니가 생각 없이 큰소리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7. 해머에게 고용된 간수가 그에게 음식을 넣어주는데 포장지를 열자 감자로 위장한 무언가가 있었다.
  8. 반코가 자기한테 온 감자로 위장한 무언가 보고 얼떨떨해 하는 순간 간수가 다른 죄수 한명을 넣어주는데 반코가 가슴팍에 자기 죄수 번호와 그 죄수의 번호가 같음을 알고 바로 눈치채고 그 죄수를 기절시키고 벽에 폭탄을 붙인 다음 간수 한명을 때려눕힌다음 유유히 교도소를 빠져나간다.
  9. 사실 대사가 모두 단답형이라, 은근히 무서울 정도로 의사를 왜곡해서 볼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 단적인 예로 해머가 '나는 스타크 엑스포에 먹칠하고 싶다'라고 했을 때 '그래, 나 그건 할 수 있어'를 해머는 '그래 네가 엑스포에 먹칠하게 도와줄 수 있어'라고 해석했지만 이반은 말 그대로 "스타크 엑스포에 쓰레기를 집어던질 수 있다"를 뜻했을 수도 있다는 말. 무서운 연출이다.
  10. 루크는 2012년 4월 현재 Java Heat, Black November, 씬 시티 2, Dead in Tombstone 4개의 영화에 출연 예정이며 넷 다 주연급이다.
  11. 참고로 새는 러시아인들이 애완동물로 유달리 선호하는 동물이다. 자유롭게 어디로든지 날아다니는 것에서 동경심을 느낀다나...
  12. 근데 따지고 보면 당시는 냉전 시대였으므로, 소련에 아크 리액터를 팔아넘기려던 안톤 반코의 계획을 분명 '망명자로서 인권 포기☆'라고 연설하는 거나 다름없는 행동이기는 하다. 즉, 알렸어도 결과적으로는 니 아빠 범죄자 아님?으로 일갈당할 수도 있고, 민사 사건으로 인한 피해 보상 소송에는 공소시효가 없다. 대신 소멸시효가 있는데?
  13. 아크 리액터는 문학작품 같은게 아니라 과학기술이므로 저작권이 아닌 특허권을 신청해야 한다. 그런데 특허권은 특허청에 신청해야 나오는 것인데 애시당초 반코가 원한 것이 돈인지 소련에 아크 리액터 기술을 넘기는 것인지 불명이다. 단, 반코가 소련에 아크 리액터 기술을 넘기려고 했다가 실패했다고 하는데 반코에게 리액터 기술이 온전하게 있었다면 굳이 팔아먹을 필요 없이 본인이 소련에 건너가면 그만인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을 보면 당시의 안톤 반코는 완전한 아크 리액터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
  14. 예를 들자면, 해머의 수트들을 보고 소프트웨어가 개판이라고 할때 한 말이 'Software shit' 단 두 마디.
  15. 경비원 시체를 천장에 매달아놓은 결과는 보여줬지만 과정은 넘어갔다. 덧붙여 자루 안의 새는 이 시점에 이미 그의 어깨에 앉아있었고, 그는 토니에게 전화하여 자신의 생존을 알렸다.
  16. 손에 피는 묻었지만 다쳐서 생겼다기보다는 경비원들의 피일 수도 있다. 만약 이반의 피라 해도 2대 1로 싸워서 상대를 죽였는데 그 정도의 부상밖에 없다는 것이다.
  17. 당장 해머 사의 드론도 터져나가는 와중에, 이반이 고철 좀 모아서 마크 1처럼 장갑판을 붙였다 하더라도 리펄서건에는 무용지물이었을 것이다.
  18. 마크 1 수트를 입고 땅바닥에 쳐박혀도 멀쩡했던 토니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우스갯소리로 토니나 반코의 진정한 능력은 아크 리액터나 수트를 개발해내는 천재성이 아니라 그 강철같은 맷집이라는 설이 있다(…).
  19. 아무래도 두 아이언맨 수트에 허무하게 당하면 안 되니까 원거리는 약하지만 근거리는 강력하다고 설정을 잡고, 최종 결전에서는 주먹다짐만 함으로써(...) 강함을 어필한 듯하다. 또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히어로물에서 최종전은 대부분 육탄전이기 때문에...
  20. 토니: 로드! 영웅이 되고 싶어? 로드: 그래서? 토니: 나 혼자서는 안 되거든. 손을 뻗으라구! 로드: 이 방법 밖에는 없어? 토니: 없어! 로드: 좋아 쏴. 어서어서어서!
  21. 중반에 수트를 입고 "아이언맨한테는 조수가 필요없거든." / "조수는! 누가! 조수야!"하면서 대판 싸웠던 것과 대비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