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살리스방패사마귀

바살리스방패사마귀[1]
Malaysian shield mantis이명 : 말레이시아방패사마귀
Rhombodera basails de haan, 1842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사마귀목(Mantodea)
사마귀과(Mantidae)
롬보데라속(Rhombodera)
롬보데라 바살리스(R. bas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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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자세를 취하는 모습.

손에 올라간 모습.

1 개요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롬보데라속(Rhombodera) 사마귀의 일종. 말레이시아에 주로 서식하며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싱가포르등의 다른 동남아국가에서도 서식한다.

몸길이는 수컷 75~110mm 암컷은 80~115mm로 대부분의 사마귀가 그렇듯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유충들은 대략 4~5달정도가 지나면 성충이 된다고.


수컷

사마귀 중에서도 상당히 대형종이며[2], 특징으로 가슴에 달린 둥근 방패가 있다.[3] 주로 절지동물을 먹고 살고 전체적으로 초록색이며 배와 속날개가 선명한 분홍빛을 띠고 있어 상당히 아름다운 외관을 가지고 있다.

2 기타

국내 사마귀 매니아들에겐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관심을 받는 종이다. 한때 등베사마귀라는 이상한 이름까지 붙어서 왕사마귀 턱힘의 64배라는 둥, 길이 15cm가 넘는다는 둥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기도 하였다. 또한 국내에선 바살리스왕사마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바살리스는 왕사마귀와 다른 속의 사마귀이므로 왕사마귀가 아니며 아예 정식이름이 없다.[4] 외국에선 사마귀 매니아층이 꽤 있는편으로 애완용으로 길러지기도 하며 수명은 암컷이 5개월 정도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곤충을 수입하는것이 불법이기에 살아있는 생체는 볼수 없지만, 표본을 통해 보는것은 가능하다.

다른 사마귀보다 굵고 튼실한 체형이라 인터넷 병림픽에선 장수말벌이나 타곤충과의 vs논란이 있었다. 충왕전에서 장수말벌이나 리옥크에게 진 왕사마귀 대신 이 종류가 나가면 어떻겠느냐는 식으로..[5] 서식지가 겹치지 않아서 만날 일도 없는 두 곤충의 관계를 동물서열 식으로 논쟁하는 것 자체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한심한 일이다. 지금은 왕사마귀vs장수말벌의 논쟁과 함께 자중된 분위기로 보인다. 하지만 이 일로 방패사마귀가 곤충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꽃같은 생김새를 가진 난초사마귀먹는 모습.
  1.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름으로 바실리스가 아닌 바리스다.
  2. 최대종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사마귀보르네오말레이시아 등에 서식하는 Toxodera denticulata(17cm).
  3. 하지만 이것은 다른 롬보데라속 사마귀들에게도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예외로 둥글지않은 종도 있다.
  4. 이는 아프리카의 사마귀인 African mantis(Sphodromantis)도 마찬가지다. 넓적배사마귀와 가깝지만 '아프리카왕사마귀'로 알려져있다.
  5. 근데 진짜로 말레이시아산 사마귀가 출현한적은 있다. 이 녀석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