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의 참모총장 | ||||
31대 이계훈 | → | 32대 박종헌 | → | 33대 성일환 |
朴鍾憲
1 개요
대한민국의 군인.
2 생애
1954년 2월 14일에 포항시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를 졸업했고 1972년에 공군사관학교 24기로 입학했다. 1976년에 임관했고 F-16을 운용했다.[1] 소령 계급이었던 1983년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의 이웅평 상위가 귀순해올 때 귀순을 유도했다.
2002년에 준장으로 진급했고 공군기본군사훈련단장, 제20전투비행단장, 합참 인사군사본부 인사부장,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공군사관학교장, 국방대학교 부총장,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같은 24기 동기인 황원동 중장이 국방정보본부장으로 재직하던 터라 황중장이 차기 총장에 유력하단 군내 의견이 있었으나 천안함 피격사건 등으로 당시 정보 계통의 군인들이 진급에서 밀려나고 군의 인사 문제가 정지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일반적인 보직 기간보다 꽤 긴 시간을 공군교육사령관으로 재직[2]하다가 참모총장이 되었다.
퇴역 4년만인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되었다. 그러나 퇴역 직후인 2012년의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민주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국방 정책을 비난하며 공개적으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본인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당 정체성' 차원의 논란을 빚었다. 여기에 아들이 방산 비리 의혹을 받는 업체에서 근무해 왔다는 점이 지적받으면서 비판이 가중되었다.
결국 다른 비례대표 공천자들, 특히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셀프 공천' 논란까지 더해져 더민주 비대위는 박 전 참모총장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