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박쥐 열매

원피스에 등장하는 동물계 악마의 열매의 하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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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티스몬?

불로불사를 실현하는 신비로운 궁극의 열매

자연계보다도 희귀하다는 환수종으로서, 모델은 뱀파이어이다.

원피스 게임 언리미티드 월드 레드에 등장하는 악마의 열매. 먹은 자는 뱀파이어로 변해 불로불사의 괴물이 된다. 이 열매를 먹은 사람은 임펠 다운 레벨 6의 탈옥수 중 하나이자 게임의 최종보스인 패트릭 레드필드.

어둠을 뿜어내 모습을 숨기거나, 날아다니는 등 잡다한 능력이 있지만 대표적인 능력은 생명력을 다루는 것이다. 뱀파이어답게 타인의 목에 입을 대서 생명력을 흡수할 수 있다.[1] 루피를 상대로 흡수할 때는 루피의 목을 손으로 잡기만 했으니 꼭 입을 댈 필요는 없다. 생명력이 빨린 사람은 호호백발의 노인이 되고 전신이 비쩍 말라비틀어지며 왠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옷도 누더기가 되면서 변색된다(...)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옷이 신체의 일부라는 게 진짜인가 그리고 생명력을 흡수한 능력자는 다시 젊어진다. 돌가면 먹고 난 뒤 레드의 소감은 지금부터 인간임을 버리겠다...

패트릭 레드필드열매를 먹기 이전의 노쇠한 몸으로도 밀짚모자 해적단을 압도하는 괴물이었다. 전성기 시절의 육체로 돌아온 뒤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2][3]

그래도 게임이니 밀짚모자 해적단이 주인공 보정이나 격투 게임 보정을 받아 이길 것 같지만 그런 거 없다. 1차전인 뱀파이어 상태에서는 피를 전부 깎아도 다시 최대로 회복되는 불사신이다. 2차전도 루피의 수정펀치를 맞고 자신이 나이를 핑계로 많은 것을 포기했다는 걸 인정한 레드필드가 노쇠한 몸으로 돌아가 싸운 것이며 그 상태로도 설정상 밀짚모자 해적단 전원과 난투를 벌이다 기력이 다해 패배선언을 할 때까지 밀짚모자 해적단이 버텨낸 형국. 작중 묘사를 봐도 사실상 무승부다. 애초에 레드는 열매의 힘으로 불사의 몸이 되었기 때문에 작정하고 이기려고 했다면 노쇠한 몸이고 한계고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해루석은 문제가 될 수 있겠다.

동물형으로 변하면 팔이 길어지고 날개가 달리며, 무릎이 약간 역관절이 되고, 왠지 상의가 탈의된다(...) 그런데 인간형으로 돌아오면 어느틈엔가 상의가 생긴다. 진짜 옷이 신체 일부인가 동물형으로 변하지 않아도 반수형으로 날개만 만들어 날아오르는 것도 가능.

패트릭 레드필드는 이 열매를 먹음으로써 세계정부나 해군 입장에서는 처치 불가능한 말 그대로 괴물이 되어버렸다. 밀짚모자 해적단과는 어찌저찌 좋게 끝나긴 했지만... 불로불사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4]가 있는데, 환수종으로써 생명력을 다루는 능력은 뒤로뒤로 열매쥬얼리 보니의 능력과도 비견할만한 사기급 열매. 레드필드가 마음을 고쳐먹지 않았다면 사실상 졌다! 원피스 끝!. 이 열매의 능력들을 정리하자면, 비행 능력 + 어둠을 뿌리기 혹은 어둠 속에 숨는 은신 능력어둠어둠 열매를 만나면 어떻게 되는거지? + 신체능력 강화 + 생명력 흡수 등 어지간한 열매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사기급 능력을 가졌다. 특히 상대에게 손만 대도 생명력을 흡수해 상대를 노인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으니, 만약 어둠 속에 숨어서 상대에게 접근한 후 상대에게 손을 댄다면? 실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열매가 아닐 수 없다.[5] 근데 능력을 각성해서 더 강해진다면?

뭐... 뱀파이어다 보니 태양에 약할 듯 싶기도 하지만 최종보스전은 밤에 치러졌는지라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에필로그에서는 열매를 먹기 이전과 달리 아침 햇빛 아래에서 양산을 펴고 있었다. 그게 패널티 때문인지, 패널티가 있다면 뭔지는 알 수 없지만. 하지만 능력자 본인이 열매 없이도 괴물같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서 별 문제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박쥐박쥐 열매를 먹어 뱀파이어가 된다고 하더라도 태양이 약점이다라는 것도 아닐 수도 있다. 뭐 일단 게임상에서 등장한 인물이고 본편에서는 다르게 설정되거나 뭐든지 상성이나 약점이 있는 법이니 다른 방법이 있을 가능성도 많다.

지금까지 나온 것으로 겟코 모리아가 그림자를 자른 이후 태양에 노출시킨다, 행콕이 석화시킨다, 로가 인격을 바꿔버린다, 슈거가 인형으로 만들어 버린다, 페로나가 의욕을 꺾어버린다(...),츠루 중장이 빨래로 널어버린다.등의 대응법이 있긴하다. 근데 만질 수 없거나, 여자에 관심이 없거나, 공격을 모조리 회피 해버리면 가망 없다. 아니, 애초에 이 영감에게 공격 조차 하기 전에 전부 당할 확률이 더 높다(...)
  1. 정말로 물었는지 입만 댔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2. 센고쿠의 설명에 의하면 에드워드 뉴게이트, 골 D. 로저같은 구세대의 강자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실력자였다고 한다. 패트릭 본인도 열매의 힘으로 젊음을 되찾은 뒤에는 전성기의 흰 수염이라도 지금의 나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한다.
  3. 단신으로 로저와 흰수염 해적단에 맞먹는다고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센고쿠가 한 말을 잘 보면 "1:1로 흰수염이나 로저 같은 구세대 최강자들과 맞먹는다"라는 의미에 가깝다. 그리고 젊음을 회복한 후에는 전성기의 흰 수염도 압도하는 강자. 무슨 수로 임펠 다운에 잡아넣은거냐 시키처럼 괜히 깽판치다가 다구리 맞아서 잡힌 걸지도
  4. 작중에서 패트릭 레드필드와의 1차전이 이벤트 전이고, 다 깎아놓아도 피가 다시 차오르는 것으로 보건데, 아마 상대방의 생명력을 자신의 생명으로 바꾸기에 가능한것 같다..
  5. 물론 이걸 방어할 능력도 있긴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