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D. 로저

로저 해적단
선장부선장선의수습 선원수습 선원포네그리프 석공선원선원
골 D. 로저실버즈 레일리크로커스샹크스버기코즈키 오뎅스코퍼 가반시걸



리즈 시절. 눈매가 묘하게 검은 수염닮았다.


젊을 적 모습. 그냥 루피잖아

프로필
이름골 D. 로저(Gol D. Roger)
생일12월 31일
나이향년 53세
일명해적왕
골드 로저
현상금미공개
능력미공개 패기
해적단로저 해적단

1 소개

ゴール・D・ロジャー/Gol D. Roger
유일무이한 해적왕.
대해적시대를 만든 자.한마디로 이모든 일의 원흉, 해적미화

원피스에서 나오는 인물이자, 이 만화의 시작점. 성우는 故 오오츠카 치카오[1], 쿠사오 타케시(젊은 시절)[2] / 한상덕(KBS, 투니버스, 대원)[3], 고구인김일[4]한상덕(대원)[5] / 션 해니건.

실존했던 해적인 우즈 로저스(Woodes Rogers)에서 이름을 따왔다. 모티브는 푸싸이로 추정되며, 디자인적인 모티브는 아마도 이 잡지로고. 로저 해적단선장이자, 과거에 부와 명성, 힘을 모두 손에 넣은 대해적이며, 사람들은 그를 해적왕이라고 부른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원피스라는 만화가 시작한 계기를 마련한 사람이며 고향은 이스트 블루의 로그 타운이다.

그가 사형당하면서 대비보 원피스의 존재를 알리는 것으로 원피스의 첫 장면이 시작된다. 초기에는 골드 로저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골 D. 로저라는 본명과 함께[6], 'D'의 존재가 최초로 언급된다.[7]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금사자 시키와는 과거 바다에서 자웅을 다투던 라이벌 사이였다고 한다. 또한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그야말로 세계관 최강자중 하나였으며, 명성으로 치면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었다.[8] 헌데 최강의 사나이 치곤 하고 있는 무장이 꽤 평범한 것 같기도 하다. 엣드 워의 해전에서 그의 모습을 보면 평범한 총 한 자루에 칼 한 자루가 전부다. 그런데 별별 기기괴괴한 모습을 한 등장인물이 가득한 원피스 내에서 그야말로 교과서에 나올법한 '해적선장'의 스테레오 타입인 모습이 오히려 뚜렷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앵무새+외다리+안대만 달리면 완벽

온 바다를 자유로이 누비던 그가 결국 해군본부에 잡혀 처형되기 직전에 남긴 '이 세상의 모든 것' 즉 대비보(大秘寶) 원피스에 대한 유언이 전 세계의 야심가들로 하여금 바다로 나서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들이 그의 뒤를 이어 항해에 나선다. 어떤 이들은 아직까지도 베일에 싸여 있는 그의 유산을 목표로, 어떤 이들은 그가 떨치던 해적왕이라는 명성을 목표로.[9][10] 다만 대해적시대를 열어 오만 해적들이 들끓게 만든 원흉이기도 한지라 모험과 별 관계없는 일반인들에게는 증오와 원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Gol_D._Roger_Face_Obscured.png
500px

온 바다를 정말 자유롭게 누빈 로저가 해군에 잡혀 처형당한 이유는, 그가 직접 처형대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불치병을 앓았던 그는 죽기 직전에 해군에 자수했고, 본인 목숨을 바쳐서 대해적시대를 열었기에 전설로 남은 것이다. 근데 스모커가 회상했던 로저의 사형 장면을 보면 로저는 사형 직전까지 원피스에 대해 말할 의지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11] 만약 누군가가 처형 직전에 원피스를 어쨌냐고 묻지 않았다면 그냥 아무 말도 남기지 않고 속전속결로 처형됐을 것이다. 그래서 농담으로 보물을 어디에 숨겼냐고 말한 저 남자야말로 대해적시대의 진정한 원흉이라고도 한다. 다만 이는 애니판 한정으로, 원작에서는 누가 물어봤다는 언급이 없고 그저 이 유언이 수많은 해적들을 바다로 나가게 했다는 나레이션만 나온다. 이게 다 로저가 말하기전에 바로 죽이지 않은 수병의 잘못이다

스쿼드의 동료들을 전멸시켰다거나 가프의 회상에 의하면 지금의 밀짚모자 해적단처럼 주인공 파티 같은 해적단은 아니었을 듯하다. 하지만 동료에 대한 애정과 신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동료를 모욕한 상대는 가차 없이 응징을 가하며, 심지어는 일국의 군대를 전멸시킨 전례가 있다. 이는 라이벌인 흰 수염도 마찬가지.

또한 샹크스가 훗날 ' 난 선장이 가끔 도망치기도 바랐고, 울기도 바랐다.'라는것을 보면,역시 라이벌 흰수염처럼 절대로 등을 내보이지 않는 성격이였던 듯. 루피는 샤본디제도의 쿠마에게서 도주를 명령했고 울기도 잘 운다.

잃어버린 역사, 포네그리프에 적힌 진정한 역사를 해독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고 있는 자이기도 한데, 그와 관련하여 과거 그의 오른팔이었던 '명왕' 실버즈 레일리녀석은...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단지 그것 뿐이다라는 묘한 말을 남긴 바 있다. 어인섬을 지나면서 해왕류들의 소리를 듣기도 하였는데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이 이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12]

눈매가 마샬 D. 티치와 상당히 비슷하고, 흰 수염과는 달리 수염이 검다. 게다가 로저를 연기한 오오츠카 치카오는 티치를 연기한 오오츠카 아키오의 아버지. 어쩌면 티치와도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13]

그리고 작중에서 언급되기론 해적과 관계되었다고 해서 그 관계자들에게까지 죄를 묻지는 않지만, 예외적으로 이 사람과 엮인 존재는 모조리 사형이다. 대표적으로 로저에게 배를 만들어 주었다는 이유로 '해적왕의 협력자'란 죄목으로 에니에스 로비로 끌려간 이 있다.[14] 라프텔에 도달했다는 거나 아니면 공백의 100년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었다는 게 원인일 확률이 높다. 정부로서 들키면 안 된다는 비밀이 점점 떡밥화 되고 있는 중.

10기 극장판 스트롱 월드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 원피스 0권에서, 금사자 시키와의 대결이 나온다. 지금도 각지에는 예전 그와 함께 항해를 하던 동료들이 생존해 있는데, 그 중에는 몽키 D. 루피가 잘 아는 얼굴들도 있다. 아래 명단을 참조. 스포일러 주의. 거의 항상 입꼬리를 올리고 웃는 표정을 짓고 있다. 팬북 원피스 그린에 따르면 저 휘어진 수염은 사실 코털로 구상했으나 진지하지 않다고 생각해 작가가 수염으로 정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자타공인 해적왕이었음에도 그 강함에 대한 묘사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물론 고인이긴 하지만 회상 장면에서도 결투 장면이 나온 적이 없으니... 다만 위의 "한 국가의 군대를 몰살시켰다"는 대사도 그렇고, 라이벌들이 몽키 D.가프, 흰 수염, 금사자 시키 등 강자 뿐인데다가 명왕이라고 불리는 레일리가 자신의 선장으로 인정한 걸 감안하면 묘사만 안 됐을 뿐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일 것은 확실하다. 애초에 원피스 세계에서는 아무리 세력이 강해도 본인이 약하면 인정 못 받는다.[15] 원피스에서 해전 나온거 거의 본 적 없을 것이다. 사실상 일기토로 때우는 배틀물이긴 하지만 샹크스와 흰수염이 만나는 장면에서 흰수염이 샹크스를 보며'너를 보니 그녀석에게 당한곳이 욱씬거리는군'이라는 대사를 친 거 보면(샹크스는 로져의 선원이었고 로져의 배에서 흰수염으 배에 그만한 상처를 낼 수 있는 사람은 로저와 레일리 밖에 없다) 흰수염보다 확실히 조금은 우위에 있는듯 하다. [16]

다만, 처형당할 때 해루석 수갑이 아닌 평범한 나무 수갑이 씌워졌던 것을 보면 능력자는 아니었던 듯 하다. 해루석 족쇄나 수갑은 금사자 시키 같은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로저의 시대 때도 존재했던 물건이다. 로저는 스스로 처형대에 올라갔으므로 처형당하기 직전 그가 수작을 부릴 생각은 추호도 없었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그 사실을 알리가 없다. 때문에 만약 로저가 능력자였다면 처형 직전이나 체포되어 수감되고 있었을 때는 해루석 수갑을 쓰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해적왕인 그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도 있는 법. 원피스 내의 손 꼽히는 스포일러 중 하나[17]이니 스크롤에 주의할 것.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그에게는 어떤 여자와의 사이에서 곧 태어날 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는 가혹한 운명을 피하게 해주고 싶어서 처형 전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숙적이었던 몽키 D. 가프에게 그 아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 아이의 이름은 골 D. 에이스. 헌데 에이스의 죽음이 확정되면서 해적왕의 핏줄은 끊기게 생겼다. 물론 과거에 대해 정확히 다루어지지 않은 지금은 모르는 일이지만.

즉 로저는 라프텔에 도착하고 로저 해적단을 해산하고, 사우스 블루로 가서 에이스를 만들고, 가프를 찾아가 에이스를 부탁한 뒤, 해군에 자수하여 처형당하는 모든 일을 1년만에 했다는 것이다.[18]

애니메이션 시작하는 부분에서 그가 얼굴이 머리로 가려진 채로 등장할 때 머리스타일이 루피와 거의 같았기에 루피가 혈족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19] 정작 친아들인 에이스는 생김새에서 로저를 별로 안 닮았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보면 어머니 판박이. 물론 루피와 드래곤도 전혀 안 닮은 건 마찬가지다.

603화에서는 집이 불타서 배에 살고 있는 레일리와 만나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그가 쓰고 있는 모자가 바로 밀짚모자였다. 밀짚모자가 용맹한 남자에게 어울린다는 레일리의 말도 샹크스가 아닌 그때의 로저를 떠올리며 한 말인 듯. 아니면 샹크스까지 포함해서 하는 말일 수도 있다.[20] 이때의 모습을 보면 적어도 루피보다는 뱃사람의 기본이 되어있는 듯하다.

818화에서 포네그리프를 만든 석공에 대해 언급되면서 하늘섬에서 어떻게 로저가 고대문자 문장을 남겼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해적단 일원으로서 함께 여행한 코즈키 오뎅은 석공의 후예로, 가문 대대로 고대문자를 읽는 법이 전해져왔다고 한다. 즉, 로저 스스로가 문자를 알고있었던 것이 아니라 밀짚모자 해적단과 같이 선원이 읽는 법(=쓰는 법)을 알았던 것.

2 로저 해적단의 멤버

3 기타 관련자 명단

4 명대사

애초에 원피스의 시작을 알린 인물이니만큼, 짧지만 강렬한 한 마디로 명대사를 남긴 것을 비롯, 대략 짧고 굵은 명대사들이 종종 보인다.

내 보물 말인가? 원한다면 주도록 하지... 찾아봐라! 이 세상 전부를 거기에 두고 왔으니까![21]
절대로 멈출 수가 없는 것들이 있다. '계승되는 의지', '사람의 꿈', '시대의 일렁임'. 인간이 '자유'의 답을 찾는 한, 그것들은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22]
난 죽지 않는다고, 파트너.[23]
태어날 아이에겐 죄가 없어... 가프! 나와 넌 몇십 번이나 살육전을 벌인 사이잖나?!! 난 너라면 동료만큼 신뢰할 수 있지![24]
난 지배엔 관심 없다고, 시키!!
하고싶은 걸 못하면 해적을 하는 의미가 있나?
  1. 현재 성우가 고인이 된 관계로 다음에 애니메이션에 출연할땐 성우가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님 대사없이 등장만 한다던가
  2. 하그왈 D. 사우로코자 역을 맡은 적이 있다.
  3. 오오츠카 치카오와 한상덕 둘다 피노키오에서 스트롬볼리 역을 맡았다.
  4. 상디를 맡았던 성우다... 금세 해적왕으로 신분 급상승
  5. 대원판에서 탁원제와 함께 가장 경력이 오래되고, 최연장자다.
  6. D와 관련된 무언가가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해군측에서 의도적으로 골드 로저라고 부르기 시작한 듯하다.
  7. 간혹 G.로저라고도 불린다. 원피스 초반부나 워터 세븐 편에서 스팬담이 그렇게 부른 적 있다.
  8. 사실 전투력만으로 친다면 흰 수염, 가프와 동등한 레벨이지만, 라프텔에 도달했다는 유니크함과 해적왕이라는 타이틀이 저들과의 차이를 가른다.
  9. 다만 로저 이전부터 이미 해적으로 여행하고 있던 이들도 상당히 있었던 듯하다. 브룩을 비롯한 룸바 해적단 같은 경우 로저를 옛날에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는 루키 정도로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을 정도의 대선배.
  10. 이에 대해 세간의 평가는 시대를 바꾼 남자. 심지어 이 평가는 그 사카즈키도 해군인 자신이 말하긴 뭐하다고 하면서도 이러한 평가를 내렸다.
  11. 스모커는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그의 모습을 "죽으러 가는 자리인데 두려움 같은 것은 하나도 비치지 않고 개선장군마냥 당당했다"라고 회상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느냐고 묻는 수병에게 "너무 가려워서 못 참겠으니 수갑 좀 풀어달라"는 거였다 (가만 보면 수갑이 해루석도 아닌 그냥 평범한 수갑이다). 수병이 당연히 들어 줄 리는 없고, 거절당하자 "내가 도망이라도 칠까봐 그러나, 인정머리 없기는..."하고 피식 웃고 만다.
  12. 이게 높은 수준의 견문색 패기가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일단 보통의 견문색 패기와는 듣는 것이 다르다. 견문색 패기는 '실제 존재하는' 소리를 듣는 반면, 로저의 능력은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의 소리를 들었다.
  13. 로저가 해적왕이 되기 전에 이명이 검은 수염이었을 거라는 설도 있지만 로저의 처형식에도 참석했던 겟코 모리아가 검은 수염이란 이명은 듣도 보도 못했다고 실토했다. 그래서 그럴 가능성은 낮다.
  14. 담당 재판관이 직접 '해적에게 배를 만들어 주었다고 해서 처벌하지는 않지만 해적왕은 예외다'라고 언급했다.
  15. 대표적인 예로 버기가 있고, 겟코 모리아 역시 본인도 상당히 강함에도 부하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성향 때문에 찌질하게 그려지는 편이다. 금사자 시키는 대함대를 이끌었지만 본인도 가프, 센고쿠와 맞짱을 뜰 정도로 엄청나게 강했다.
  16. 다만 이 대사에서 나오는 그 녀석이란건 로저가 아니라 티치일 가능성도 있다. 티치는 당시 흰수염 배 내에서의 규칙이었던 동료를 살해한 상태였고, 샹크스 얼굴의 상처는 티치에게 당한거니.
  17. 정확히는 56권 모든 내용.
  18. 신세계 끝에서 사우스 블루로 몇 개월 만에 가는 방법이 캄벨트를 건너 웨스트 블루이스트 블루로 간 뒤, 리버스 마운틴을 건너 위대한 항로 전반부로 가서 다시 캄벨트를 건너 사우스 블루로 가는 방법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부선장인 레일리가 캄벨트를 헤엄쳐서 건너는 걸 보면 이 해적단에겐 일도 아닐지도 모른다.
  19. 쵸파가 따라간 루피와 로저의 D에 대한 쿠레하의 언급으로 인한 이유도 있었고.
  20. 물론 로저를 생각했다고 보는게 훨씬 자연스럽다. 사실 샹크스가 지금에 와서 아무리 거물이 되었다고 해도 레일리 입장에서 샹크스는 루키도 못되던 시절에 자기 배에서 견습선원하던 까마득한 후배이자 막내일 뿐이다. 반면 로저는 자신이 평생 따르고 지금도 그리워하는 선장이자 친구이며 동료다. 게다가 레일리는 직접적으로 샹크스를 거론한 적도 거의 없을 정도로 접점이 없지만 루피의 출항을 보면서 자신과 처음 만나던 당시 밀집모자를 쓰고 있던 로저의 모습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21. 사실상 지금의 원피스를 있게 한 불후의 명대사이자 만화 최초의 대사.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에서도 반드시 로저의 유언이 들어갔다.
  22. 처형대로 올라갈때의 독백이자, 몽키 D. 드래곤의 첫 등장 장면에서 사용된 대사
  23. 처형 직전 실버즈 레일리에게 남긴 말. Dr. 히루루크의 유언을 생각해 보면 로저는 영생에 가깝다.그리고 슈거는 죽음죽음 열매 능력자라고 한다.
  24. 애니메이션 1부 시점 후반부 정상결전편에서 센코쿠의 폭로인(=459화) " 아버지는 해적왕 골드 로저 다-!!!" 라는 명대사가 나온 데, 여기의 BGM이 정말로 슬프고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