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인류 세력이다.
1 개요
Unidentified insurrectionist group
인류가 우주로 팽창하면서 각 행성계에 식민지를 세우기 시작하면서 분리주의 운동이 일어났고 그 분리주의 분파 세력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존재들이다.
1.1 역사
이 반란군의 기원은 22세기부터 시작된다. 인류는 21세기말인 2080년대부터 화성에 인류의 첫 식민지를 세우고 건설하게된다. 당시부터 테라포밍의 기술이 발전하여 지구와 동일한 환경을 만들수 있었기에 인류에게 처했던 지구의 인구적체문제들을 해소하게되나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그로인한 정치적 혼란은 계속된다. 특히 우주로 이주민을 최대한 옮겨서 해결하려고 했던 국제연합의 강제적인 조치에 반발하면서 2160~2170년 동안 코슬로빅과 프리덴 두 인물이 주도하에 화성등에서부터 반란이 시작된다. 분리주의를 기반으로한 반란이었기 때문에 이때가 반란군의 시초격에 해당한다. 당연히 국제연합은 이때 분리주의 세력을 격퇴하고 내전을 종식하게 되는데 이때의 군사력 대응에 한계를 보고 오늘날의 UNSC라는 연합 군사체제와 정치적인 중앙 집중화 의사 결정 기구인 지구 통합 정부(UEG)가 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23세기인 2291년, 쇼-후지카와 초광속 엔진의 기술 혁신으로 태양계 외곽으로 나갈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2490년, UEG의 관리하에 있는 행성의 수는 약 800개를 확보하여 관리하게된다. 점차 태양계 및 내곽 식민지로부터 멀리 떨어지게되는 외곽 식민지들이 생기게 되자 통제의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1] 더욱이 확실한 행정력이 미치는 내곽 식민지들과 다르게 외곽 식민지들은 법률적 행정적 느슨함이 진행될수 밖에 없었는데 이 점은 당시 무정부주의자들과 분리주의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사상적 활동을 할수 있는 기반이 된다. 외곽 식민지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지구 통합 정부(UEG)는 그동안 이주지 관리국과 이주지 군사 행정 기구를 흡수한 UNSC를 통하여 외곽 식민지들의 상실하가는 관리 및 통제력을 확보하고자했다.
하지만 군사기구를 통한 강압적인 행정통제가 시작되자 외곽 식민지들내 거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되었고 그로 인하여 분리주의 운동이 다시 전개되기 시작한다. 그동안 느슨한 법률과 통제하에서 UEG와 UNSC에 부정적이든 인사들의 급진주의 선동으로 결국 2494년부터 외곽식민지들 사이에서 대규모 분리주의 전개 반란이 시작된다. 그들이 바로 헤일로 시리즈에서 반란군이라고 분리우는 존재들이 된다.
2 구성 및 상세
반란군은 하나의 통합된 조직이 있는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제각각의 반란 조직들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UNSC의 입장으로는 한 놈만 골라서 패면 되는게 아니고 여럿을 동시다발적으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달리 보자면 여러 분파로 나뉘어져 서로 따로 놀고있기 때문에 UNSC에 맞먹을만큼 큰 세력을 구성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더욱이 무장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빈약한 반란군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규전과 비정규전에서 고도로 조직화되고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군사력을 갖춘 UNSC군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2] 사실 이로 인하여 UNSC군의 장비가 코버넌트 전쟁 당시에 딸렸던 이유도 설명이 된다. 하지만 이런 열세를 바탕으로 반란군들이 비정규전을 진행하면서의 각종 테러등을 자인하게 된다. 이런 이들을 확실하게 제압하고자 스파르탄-2 계획이 진행되게 된다.
여러가지 분파 반란군들중에 현재까지 알려진 반란군 분파들은 다음과 같다.
- 자유해방당 (Freedom and Liberation Party)
- 분리주의 연합 (Secessionist Union)
- 반란연합전선 (United Rebel Front)
- 신 식민지 연합 (New Colonial Alliance)
- 인민점령정부 (People's Occupation Government)
반란군들은 그외에도 자기들 분파별로 표식을 장비등에 세겨 넣어서 자기 소속을 나타낸다고 한다.
사실 반란군이라는 조직이 아무리 진압을 해도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이유와, 동시에 그렇게나 많은 반란군들이 통합되지 못한채 따로국밥으로 노는 이유는 숨겨진 사정이 있는데, 이는 전부 AI들인 정신 의회의 협의된 결과물이였기 때문이다. 즉 '언제 인류 외부의 위협이 닥칠수도 있으니, 투쟁을 통해 인류를 강하게 해야 한다'는 정신 의회의 결정 때문에 반란군이 끊임없이 존재하면서도 UNSC를 위협할만큼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모든 것이 계획대로였던 것.[3]
3 인류-코버넌트 전쟁기 반란군
인류라면 무조건 다 쳐죽이고 보는 코버넌트의 문제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 UNSC에 협력하는 입장이긴 했으나 형식으로는 협력이더라도 동시에 서로 싸우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그래도 전쟁기간동안은 UNSC와 불편한 동거를 지속했다. 물론 UNSC의 ONI등은 28년간의 기나긴 전쟁동안 코버넌트와의 생존을 건 전쟁을 하면서도 반란군 세력을 족족 제압하고 있었다.
게임내에서는 리치에서 잠깐 엑스트라로 등장하였던바 있다.
영화인 헤일로 4 영상물 여명을 향하여 (Forward Unto Dawn)에서도 기밀영상에서 상거지꼴로 등장하여 코버넌트와 싸우는 모습이 나오나 앞서 이야기한대로 UNSC군과도 적대적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볼수 있다.
4 인류-코버넌트 전쟁 종전후 반란군
전후 반란군들은 UNSC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끈질기에 살아남았지만 사실상의 기반이 거의 사라진 상황이었다. 반란군들의 기반이었던 외곽식민지들 대부분이 코버넌트의 유리화에 대부분이 쓸려나가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주적이었던 UNSC도 전후복구와 엄청난 전력감소로 인하여 외곽 식민지에 대한 통제력이 전보다도 약화되자 일부 행성들을 점령하여 반독립국가 행세를 하기 시작하게 된다. 이런 일부 행성들을 기반으로 끈질기게 살아남은 반란군들은 UNSC의 약화된 전력과 통제력을 이용하여 분리독립를 선언하며 지구 공격을 준비하여 UNSC군을 다시 공격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베네치아 행성과 타일리사 행성은 반란군 통제하에서 2543년 이후에 행성을 장악하고 지구 공격을 준비하기도 했다.
코믹스에서는 신 식민지 연합(New Colonial Alliance) 반란군들이 상헬리쪽의 극단주의자들과 손을 잡고 있는 등 더 막장으로 치닫는 모습도 나온다.[4]
헤일로5에서는 코타나의 반란으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아마 그들도 AI의 통제를 받는 상황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UNSC처럼 AI에 의존하는 형태가 아닌지라 애매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