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1 튀르크족의 칭호

벡,베그(beg)라 부르기도 한다. 튀르크족의 전통적인 칭호로 군사령관을 뜻하는 lord,master격 의미의 칭호였으나, 점점 대공(prince)와 동일한 의미로 쓰였다. 또한 오스만 제국 때에는 지방 태수를 일컫는 명칭이 되어, 파샤와 유사해진다[1] 보다 높은 칭호로 베일레르베이(beylerbey, '베이 중의 베이')라는 변형형도 쓰였다.

2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계급은 준장으로 원작에서는 욥 트류니히트의 경호실장으로 등장한다.

본격적인 등장은 사문회 시작 전이지만, 사실 이름은 그보다 앞서 언급되었다. 구국군사회의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통합작전본부장, 우주함대사령장관과 같은 거물급 인재들은 꼼짝도 못하고 붙잡혔는데 정작 욥 트류니히트는 잽싸게 튀어서 잠수타는 상황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이 때 반란정보를 알려준 사람이 베이 대령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에게 "우리 중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음"이라고 보고를 올리기도 했다.근데 너님이 스파이

이후 구국군사회의의 반란이 실패로 끝나고 관계자들 모두 체포되어 군법재판에 회부되었지만, 베이는 욥 트류니히트에게 미리 모든 정보를 제공해준 공로로 준장으로 승진하고 경호실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그린힐 대장과도 연줄이 있었지만 실제는 트류니히트 일파인 것으로 추정된다.

애니판에서는 아르테미스의 목걸이가 박살난뒤 양 웬리의 함대가 행성 하이네센에 내려올때 새끼처럼 빠져나갔다. 이후 욥 트류니히트가 직접 베이를 변호한다.

양 웬리가 사문회에 소환되었을 때, 경호 및 호위 역할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상 감시하는 역할이었다. 그 뒤 프레데리카 그린힐루이 메쉰고가 양의 소재를 알려고하는걸 거절하고 트류니히트에게 보고하여 우국기사단이 방해행각을 벌이게한다. 그 외에도 트류니히트에 대한 반대파 인사들의 통신을 도청하고 뒤를 밟는 등 각종 더러운 일[2]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뒤 제국 침공으로 인한 사문회가 끝난뒤의 이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제까지의 행적으로 미뤄보아 가능성은 낮지만이후 벌어진 제국의 본격적인 침공에 싸우다 죽었거나 그전에 어디론가 도망가 잠수탔을지도 모른다. 더불어 작가가 까먹고 말소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 아빠는 요리사의 애견베이

아라이와 집안의 충직한 애견. 소형잡종견으로 추정되며 똑똑하다.

제 30권 포토푀 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전중이 처음 베이사이드 플레이스에서 보고 고기만두를 나눠주는 것으로 시작해, 전중을 계속 따라다니다 다세대주택에 사는 전중이 발로 차 쫓아내자 도망쳤으나, 비오는 날 성이와 마주치면서, 아라이와 집안의 애견이 되었다. (일단은 전중도 주인으로....) 애니판에서는 일미의 새아버지인 길강의 집에 거주하는 애견으로 나온다.
  1. 베이와 파샤의 정확한 차이에 대해서는 수정바람.
  2. 이에 대해서는 알렉산드르 뷔코크 대장이 "베이 그 족제비 같은 새퀴라면 미행, 도청 다 했을 것"이라면서 대놓고 언급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