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憂国騎士団(ゆうこくきしだん) / Patriotic Knight Corps
1 개요
【銀河英雄伝説】自由惑星同盟国歌~憂国騎士団版 |
당신의 운명에서는 동정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방금 전과 같은 태도는 국가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반역은 우리들 우국기사단에 있어 제재숙청에 해당하는 행위이다.[1]
주전파 계열의 민간단체로써,[2] 은하제국과의 오랜 전란에 의해 사회가 피폐해지고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늘어나자[3] 그에 대항해 "전제주의에 대한 성전(聖戰)"을 부르짖으며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거나 반전주의자파 지도자들에게 불법적 폭력행위를 가하고 다니는 것을 주 활동으로 삼는다. 전제주의에 대한 성전을 부르짖지만 군대에 자원입대하진 않는다. [4]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중 제시카 에드워즈, 프레데리카 그린힐, 양 웬리 등이 이들에게 공격받은 바 있다.[5]
2 특징
말은 기사단인데 얼굴을 완벽하게 가리는 마스크에 군인 전투복 비슷한 복장을 하고[6][7] 행동행태로는 이탈리아의 검은 셔츠단이나 나치 독일의 돌격대를 모델로 한 듯하다. 군입대를 거부 혹은 기피하면서 전쟁하자 외쳐대는 모습은 이스라엘의 하레디나 우리나라의 몇몇 정치 조직들과도 비슷하다. 장갑척탄병 전투복과 하얀 복면을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면서 집단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주된 행동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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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에서 열린 아스타테 성역 회전 전몰자 위령제에서 욥 트뤼니히트의 연설에 반론을 제기했다 쫓겨난 제시카 에드워즈를 습격하는 우국기사단의 모습.(출처: 애니메이션 3화)
거의 욥 트뤼니히트의 사병집단으로 민간인이 절대 보유할 수 없는 군용 장비를 보유하고 그들의 시선에서 반동으로 낙인 찍힌 인물들에게 테러를 가하는 것이 주 임무였다.
3 민폐
대표적인 사례로 아스타테 전사자 위령제 식장에서 양 웬리가 트뤼니히트의 연설이 끝나 사람들이 기립하여 박수를 치는 상황에서 혼자 기립하지 않고 나름 시위한(…) 날 저녁, 우국기사단이 양 웬리 준장의 관사로 몰려와 식장에서 양 웬리의 행위를 규탄하러 몰려와,[8] 군 공병대에서나 사용할 법한 비폭발성 '가옥 파괴탄'으로 창을 깨고 가구류를 파손하는 등의 폭력행위를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현직 군 장성의 관사를 공격하는 폭거를 저질렀음에도 뒷배경이 뒷배경이다 보니 체포되지도, 수사받는 일도 없다. 당장 위에 써진 사건에서도 한 둘도 아니고 여러 명이 자기 조직 이름이 박힌 차량까지 가지고 오밤중에 소동을 벌임에도 경찰은 침묵하고 있다가 파괴탄이 터지는 소리에 인근에서 들어온 신고를 받고나서야 설렁설렁 나타난 경관이 우국기사단을 애국적인 집단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9] 그 때문에 양이 이제르론 공략을 앞두고 율리안 민츠의 신변이 걱정되어 알렉스 카젤느에게 헌병들이 순찰하는 영역을 자신이 사는 관사까지 넓혀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건 직권남용에 속하는 부탁이긴 했다.
하지만 제국령 침공작전이 대실패로 끝나고 주전파들이 매도당하는 시기에는 잠시 버로우했다. 이 시기 암릿처 성계 회전에서 끝까지 동맹군의 후위를 지키고 부하장병들의 상당수를 생환시킨 양에게 "애국적인 명장을 찬양한다"란 편지를 보내 양이 실소를 터뜨리게 만들었다. 이후 활동이 위축되었나 싶었는데 소설 2권에서 우국기사단 모두가 지구교에 입교했다는 언급이 등장한다. 막장과 막장의 만남
원작에서는 요새 대 요새 전투가 벌어지던 시점에 반전파들에게 온갖 테러를 가하고 다니는 장면이 언급되고 지나가는 수준이었지만, 애니판의 오리지널 연출에서 양 웬리의 사문회 당시 양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 프레데리카 그린힐과 루이 마솅고가 이들에게 공격당한 적이 있다. 그때 알렉산드르 뷰코크 장군 일행이 나타나자 황급히 도망쳤고 그때 지구교에 관한 글귀가 붙은 마스크를 흘렸다.
이후 동맹이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에서 결국 은하제국에 항복하겠다는 욥 트뤼니히트를 맨손이라도 쳐죽이겠다며 분노하여 덤비려던 뷰코크 장군을 우국기사단으로 추정되는 지구교도들이 가로막으며 등장하는 바람에 명실공히 트뤼니히트 사병집단과 같은 이미지를 줬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런 측면이 더 강조되었다. 트류니히트의 개인 집무실에 우국기사단 고위 간부가 나타난다든지...
이 때 뷰코크 장군이 트뤼니히트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면 하이네센의 피해는 어쨌건(…) 자유행성동맹은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승리하여 생존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걸 다 망가뜨리고 트뤼니히트가 동맹을 제국에 팔아먹는 데 단단히 한몫했다. 이래서야 우국기사단이 아니라 매국기사단(賣国騎士団)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바라트 강화조약에 근거한 '반제국활동금지법'에 의해 단체 자체의 존속이 힘들어졌으나 어찌어찌 살아남기는 했다.
4 몰락
자유행성동맹이 멸망한 제2차 라그나로크 작전 직후, 하이네센 대화재로 인한 흉흉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제국군이 그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과정에서 지구교랑 면밀한 관계가 있는 것도 밝혀지는 바람에[10] 제국군의 제압작전이 실행되자 나름 호기롭게 저항하였으나[11] 사망 및 도주 5000여 명, 체포 1000여 명의 피해를 내며 깨끗하게 일망타진되었다.
트뤼니히트가 수년 간 우국기사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트뤼니히트가 일방적으로 이용하다 버려버렸던지라 우국기사단이 쓸려나갔어도 트뤼니히트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후 언급조차 안된다. 자유행성동맹이 멸망한 뒤 동맹령 전역에서 반제국 저항조직들이 지하활동을 벌였음에도 제국군에게 일망타진 당했다지만 감옥까지 부수고 도망친 단원들이 있었는데 진정 국가를 사랑하신다는 우국기사단은 모습을 보이지도, 이들과 관련된 조직도 없었다.[12]
지하에서 재기했어도 다른 저항조직에게 쓸려나갔겠다만
물론 이 놈들 쓸어버린 건 팀킬도 아니지
5 기타
작품 내에서는 욥 트뤼니히트가 이 단체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서술이 곳곳에 보이지만,[13] 결국 끝까지 명확한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자신을 보호하는 데는 수준급인 트뤼니히트이니... 그래봤자 훗날 총살형.
은하영웅전설 자체가 워낙에 정치적 함의를 많이 담고 있는 작품이다 보니 대한민국에서는 모 단체 등등과 비교되기도 한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도록 하자.쉿! 그 단체의 이름을 말해선 안돼! 말해선 안된다며 아래 관련 항목에 다 있다
동맹의 민주제도에 대한 묘사가 부실한 것처럼, 사실 우국기사단이 언급 된 분량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트류니히트를 보호하러 나타난 이들도 우국기사단이라기보다는 "지구교도"로 묘사된 탓이겠지만. 진압도 한 문단 분량만으로 매우 짧게 처리 된다. 한 마디로 나타났다 사라진 단체. 요란하지만 분량 적기로는 사실 페잔도 마찬가지다 애니메이션 판에서 추가한 에피소드 만으로도 거의 두 배정도 분량이 늘어난 셈. 하지만 그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은 깊게 각인되었다. (사실 애니메이션 판에서 추가 된 제시카 에드워즈와의 장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 측면이 크다.) 1930년대에 등장한 극우 무장단체들, 특히 돌격대 등을 연상시켰기 때문일 것이다.
6 관련 항목
- ↑ 아스타테 위령제에서 연설하는 욥 트뤼니히트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제시카 에드워즈를 공격하려는 우국기사단.
- ↑ 말은 '민간'단체인데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어용테러단체이다. 욥 트뤼니히트와 수하들이 이놈들을 팍팍 밀어줘서 군대에서 사용하는 소규모 가옥 파괴용 무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동맹 경찰이 이들의 행위를 약간 묵인해주기도 한다.
- ↑ 매일매일 싸운건 아니라지만 언제는 작게 싸우고 언제는 크게 싸우고 그렇게 약 150년이 지났다.
- ↑ 다만 자유행성동맹의 상황상 전현직 군인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 ↑ 제시카 에드워즈와 프레데리카 그린힐이 우국기사단에게 공격받은 것은 OVA에서 추가된 부분이다. OVA에서는 아스타테 전투 위령제에서 욥 트뤼니히트에게 통렬한 비판을 가한 제시카 에드워즈를 우국기사단이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였으나 양 웬리와 더스티 아텐보로가 구출하여 양 웬리 관사로 피신, 우국기사단이 이곳까지 추격하여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나있으나, 원작에서는 위령제에서 트뤼니히트 연설이 끝나고 다들 일어나 박수를 침에도 자리에 앉아만 있던 양 웬리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였다.
어느쪽이던 고통받는 양 웬리의 집프레데리카 그린힐은 원작에서 우국기사단과 연관된 적이 아예 없다. - ↑ 은하영웅전설 시대배경을 생각해보면 저건 '전투복'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 ↑ 만화판에서는 그냥 KKK 같은 차림새로 등장한다. 이걸 처음 본 양 웬리는 요즘은 저런 서커스단이 길거리 공연하냐면서 비아냥거렸다.
- ↑ OVA에서는 제시카 에드워즈를 구출했다는 이유로
- ↑ 물론 "애국자라면 전쟁터부터 먼저 가야하는 거 아닌가? 안전한 후방에서 광대놀음하는 게 애국이냐?"고 비꼬자 경관은 입을 다물어야만 했다.
- ↑ 조직의 대의명분상 자유행성동맹의 수호를 외치고 있기때문에 제국으로써는 언젠가는 제거, 아무리 온건하게 봐줘도 해산시킬 단체였는데 지구교와의 면밀한 관계까지 밝혀진 것이다.
- ↑ 순순히 잡혀간 경우는 드물고 강하게 저항하다 개머리판에 맞아 쓰러지거나 토마호크나 블래스터, 화염병까지 꺼내들며 제국군 병사 몇몇을 살해하기도 했으나 사이옥신 마약에 찌들어 미쳐버린 지구교도들만은 못한건지 호기롭게 토마호크를 들고 돌진하나 옆에 동료가 총 맞고 쓰러지자 겁먹고 황급하게 도망치다 죽거나 하는 등 제국군에 빠르게 제압당했다. 다만 체포된 다음 수감된 감옥 시설을 부수고 달아난 놈들도 있었다.
- ↑ 물론 이놈들이 자유행성동맹 시절 벌였던 짓거리들은 국가의 뒷배를 빼면 그냥 조직폭력배급이라 지하에서 재기가 가능 할리도 없긴하다.
- ↑ OVA판에서는 대놓고 명령을 내리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