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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룬의 아이들 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일단은 윈터러에서만 등장했다.
트라바체스와 근접해 있는 아노마라드 변경 지대의 백작.
2 행적
트라바체스를 지나던 도중, 무뢰배들에게 둘러싸여 얻어맞고 있던 보리스 진네만을 구해주면서 등장했다. 외동딸인 로즈니스의 결혼을 건 내기를 위해 보리스에게 양자가 될 것을 제안해 아노마라드로 데리고 간다.자녀들끼리 검술을 대결해서 이기는 쪽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기라는데, 상대가 로즈니스를 백치 아들과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내색이라고 한다.그래서 진네만 가문의 이름을 믿고 보리스를 양자삼아 검술 대결을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후 보리스에게 시종 란지에와 검술선생 월넛을 붙여주었으며, 보리스의 형 예프넨 진네만에 대해 수소문해 그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프넨을 찾아주려 하는 등 보리스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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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모두 페이크. 보리스가 가지고 있던 윈터러와, 함께 사라진 스노우가드를 얻기 위한 속임수였다. 애초에 트라바체스에서 보리스를 린치했던 무뢰배들부터가 벨노어 백작의 수하들이었으니, 처음부터 보리스의 윈터러를 노렸던 것이다. 바로 빼앗지 않고 계략을 쓴 것은 보리스에게 신뢰를 얻어 스노우가드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월넛이 사라지고, 사실을 알게 된 란지에가 보리스를 윈터러와 함께 탈출 시키게 되며 윈터러를 손에 넣지 못하게 된다. 란지에에게 길길이 날뛰었지만 이미 늦은 셈. 이후 등장하지 않나 싶더니 보리스가 실버스컬에 출전했을 때 다시 재회한다. 보리스를 죽이려 들지만, 로즈니스의 방해와 더불어 보리스가 폰티나 공작에게 도움을 청하여 보호받게 되며 이마저도 실패한다.
전형적인 악역이지만, 어찌보면 보리스와 월넛을 만나게 해준 공신(?)이다.
딸을 아끼는 아버지의 모습도 반쯤은 거짓이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딸도 거침없이 이용한다. 원래는 지금과 같이 대단한 가문은 아니었다는 벨노어 백작가가 이렇게 된 것도 왕비 안리체 다 아노마라드와 절친한 친구 사이인 아내 이자보 드 크레산느 덕이 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