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부대찌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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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6년 7월 30일부터 농심그룹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면 제품으로 부대찌개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엄밀히 말하면 1999년 12월 16일[1]에 첫 발매됐다가 2011년 겨울 단종된 '보글보글 찌개면'이 이 제품의 전신으로, 2016년 국물 맛을 사골국물 베이스로 하여 좀 더 부대찌개 맛에 가깝게 만들고 건더기를 조금 더 풍부하게 하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으로 리뉴얼한 것.

집에 남은 김치찌개가 있다면 응용해보자. 중불에 졸이면서 삼겹살과 두부 대파 양파등 몇가지 야채와 함께 이 라면과 스프를 같이 넣고 끓이면 환상궁합, 상당히 맛있다.

이 문서에서는 옛이름인 보글보글 찌개면과 이를 계승한 현재의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으로 구별하여 서술한다.

2 역사

2.1 보글보글 찌개면 시절 (1999년~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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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는 초창기의 포장지 이미지이다. 첫 출시 당시 김창완을 모델로 CF를 찍어서 내보냈다.

봉지에는 면발, 후레이크, 스프가 들어 있는데, 후레이크의 내용물은 부대찌개 느낌을 내려고 한 듯. 슬라이스 고추, 김치, , , 작은 사이즈의 건조 등등 작긴 하지만 들어있을 것은 다 들어있다.

이 시절에 나온 보글보글 찌개면의 맛은 부대찌개 맛과 비슷하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다는 감상이 많지만, 부대찌개와는 또 다른 국물 자체의 맛이 상당히 독특하고 뛰어났다. 식당에서 파는 짜고 달달한 김치찌개 맛에 가깝다.

모티브가 '찌개'라서 그런지 스프가 상당히 짜다. 그래서 물을 좀 더 많이 넣고 끓이고, 국물이 아무리 맛있어도 전부 들이키는 건 삼가자. 스프를 절반 이하로 넣으면 되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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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위와 같은 포장지로 변경되었다. 물론 포장만 변경된 게 아니라 포장지에 나와있는 대로 콩나물 맛을 첨가하여 더욱 개운하고 얼큰한 맛을 내게 되었다. 다만 이 포장으로 변경된 이후 언젠가부터 건조 떡이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2011년 겨울부터 갑자기 단종되었다. 농심의 해명에 의하면 판매량 저조가 원인이었다고 한다. 진짜?[2] 부대찌개 컨셉을 내세운 또다른 라면인 팔도 놀부 부대찌개 라면은 대체제가 되기에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물건이고 큰 인기를 얻지 못해 이 또한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전의 보글보글 찌개면을 추억하는 사람들은 재발매를 원하고 있었다. 신라면 블랙이 국내에서 단종되었다가 재발매된 전례를 보았을 때 보글보글 찌개면도 소비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재발매가 성사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도 그럴 것이 2016년까지도 일본 일부 식료품점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 이 라면이 정말 정말 그리운 사람들은 해당 일본 식료품점이나 일본 아마존(!)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3] 신오쿠보 돈키호테에서는 개당 90엔(부가세 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판에 비해 건더기 스프에 하얀 떡사리가 들어있지 않고 짠 맛이 덜해서 좀 밍밍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2.2 현재 (2016년~)

보글보글 찌개면을 그리워하던 소비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16년 찌개면의 한국 재출시를 할 예정이 있었다. 그리고 7월 30일 드디어 출시가 시작되었다. 이름을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으로 고치고 건더기 구성도 좀 더 풍부하게 했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삼양라면이 과거의 햄맛을 복원(?)하면서 반응이 좋자 이를 의식한 맞불작전으로 재출시를 단행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추억의 제품이 다시 나와준 건 반가운 일이다.

8월 2일을 즈음하여 보글보글 찌개면의 재출시를 건의했던 고객들을 상대로 시제품을 무료로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먼저 먹어 본 사람들의 소감에 의하면 햄 건더기가 풍부해지고[4] 사골국물로 맛을 내어 구 보글보글 찌개면보다 강화된 햄맛으로 구버전에 비해 좀 더 진한 부대찌개 맛이 되었다고 한다.

맛 자체의 진함은 보글보글 찌개면 시절보다 조금 약해졌지만[5] 부대찌개로서의 기본은 오히려 더 잘 지키는 형태로 맛의 리뉴얼이 이뤄졌다. 건조 떡은 빠진 대신 소시지와 어묵의 양이 획기적으로 늘어 건더기가 분명히 푸짐해졌다는 느낌을 준다. 놀부 부대찌개 라면이 실제 부대찌개 맛과 여전히 큰 차이를 낸다는 점을 생각하면 훨씬 부대찌개로서의 맛에 충실하여 쉽고 저렴하게 부대찌개 라면맛을 볼 수 있다는 평가.

다만 건더기 가운데 떡과 건조김치가 빠졌다는 점은 종전 찌개면의 양은 적어도 다채로웠던 건더기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너프. 소비자가격도 약간 고가였던 수준의 찌개면에 비해 많이 비싸져서 아무리 싸게 사도 개당 1000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CF도 새로 찍었다. 이번에는 손호준남주혁을 모델로 한 CF.

2016년 9월 8일 즈음에는 사발면 버전의 제품도 출시되었다.

풍부한 햄 건더기와 적절한 맛으로 입소문이 퍼져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출시 1개월만에 5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한다. 오뚜기팔도에서도 부대찌개 라면을 출시하여, 짜장, 짬뽕 라면에 이어 3번째로 프리미엄 라면 열풍이 이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16.9.25일 기준으로 출시 50일 만에 매출 1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고...기사

그런데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면식 갤러리에서 혹평을 먹고 있는 중이다. 그 옛날 맛이 안난다더라... 향도 좋지 못한 편이라고 괴식 취급하고 있다.

여담으로 대형마트에서 팔고 있는 CJ 스팸 부대찌개 패키지와 섞어서 끓이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서 극강의 인스턴트 부대찌개가 나온다.(...) 다만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은 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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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당 기사를 참고함. #
  2. 구 보글보글 찌개면의 끝물 즈음에 꼬꼬면을 위시한 하얀 국물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이것의 영향으로 구 보글보글 찌개면의 판매량이 크게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
  3. 맛이 국내판과 조금 다르다는 평도 있다.
  4. 다만 진짜 햄은 아니고 햄 맛 어묵이다. 그래도 어묵치곤 햄의 맛과 식감을 꽤 잘 재현했다. 일명 '알뜰소시지'라 불리는 어육소시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5. 대신 예전보단 덜 짜...지만 경쟁제품에서 나지 않는 떫은맛은 전작에 비해 오히려 강해졌다.
  6. 스팸부대찌개 안에도 라면사리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