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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계열 | 군사학과 | 부사관과 | 자유전공학부 | 특성화 학과 | |
종교계열 | 가톨릭 신학과 | 개신교 신학과 | 기독교학과 | 불교학과 |
희대의 낚시 학과
부사관과에 지원할 생각이 있다면, 그냥 곧바로 부사관에 지원하는 것이 낫다.부사관과 경력은 군생활에 전혀 도움되지 않으며, 만약 단기복무를 하게 될 경우 사회에서 써먹을 경력도 되지 않는다.
전문대학에는 학과대신 과라고 하기때문에 군사과라고도 한다.
종합대학의 군사학과를 찾아왔다면 군사학과 문서로.
1 개요
대한민국 전문대학의 대한민국 국군 부사관 모집 관련 과. 장교의 경우엔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곳으로 군사학과가 있다.[1] 전국에 약 48개의 학과가 있다.
이제는 몇몇 고등학교에도 부사관과가 생겼다.#
2 설립 배경
한국군은 군 장비가 첨단화됨에 따라 기존의 사병들의 복무기간으로 재교육, 장비숙달등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국방개혁 2020에 따라 부사관의 수를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군은 이왕이면 각 군 병종에 맞는 학력과 전공능력을 갖춘 자를 선발하여 장기활용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에서 신설했다. 한마디로 안정적인 부사관 공급을 위하여 미리부터 대학에서 군대가 뭔지 조금 보여주고 임관시키는 것이다.그런걸 왜 민간 학교에서 보여줘야하는지 부터가 심각한 에러이다.
일반적으로 전문대학에 과를 개설한건 군 기술과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근방의 사단, 각 군본부, 사관학교등과 제휴를 맺고 견학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군인의 길을 걷는것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제복을 착용한다. 근데 학교에따라 제복교복 값이 쓸데없이 비싼곳도 있다. 2년동안 얼마나 입는다고...매일.
부사관과 외에도 성격에따라 국방기술행정학과, 해군기술사관학부, 특수장비과 등등 여러가지로 나뉜다. 군에서 요구하는게 생기는것에 맞추어 학과가 생기기도 하며 육군미사일사령부 설치에 맞추어 미사일, 레이더 관련과도 생겼다. 참모총장 및 장성급 인물들의 계획에따라 적합한 대학을 선정한 다음 검토후 설립하는 방식이다. 또한 예비역 영관, 장군들이 교수로 많이 간다. 여기서 부사관과의 진정한 설립 목적이 드러난다. 한마디로 퇴역 똥별을 위한 재취업 자리 만들기+순진한 학생들 낚아서 돈벌려는 대학의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진 수작질
대부분의 부사관과는 육군관련 학과이며 해군이나 공군 관련 학부는 적은편[2]이다. 09년 말기에는 특수전사령부와 제휴를 맺은 특수전과가 탄생했다. 기존에도 특수전관련 교육을 받는 부사관과는 있었지만 특전부사관 양성을 목표를 한 특수전과는 한국 내에서 처음이다. 이는 육해공 해병대를 비롯 특수부대도 장기인력이 모자람을 의미한다. 경쟁률은 높으나 막상 장기복무를 신청하거나 적합한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남자들의 경우 군에서 지급하는 장학제도가 좀 있어서 체력만 좀 키워놓으면 편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군장학생이 되면 자동으로 부사관 입대가 가능하여,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학점관리와 자격증 취득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불필요한 곳이니 가지말자... 부사관 지원 학력이 고졸, 또는 지원하려는 병과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중졸 조차 지원이 가능하다. 부사관은 고학력자가 필요한게 아니라 한 분야(병과, 주특기, 직별)에서 다년간 경험이 쌓인 숙력된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다. 부사관과 2년 나온 꼬꼬마들 보다는 차라리 2년간 병으로 생활한 병장들이 전문하사 지원하는 것이 훨씬 군대에 도움이 된다. 부사관과의 진정한 목적은 퇴역장교들 교수자리 만들어주고 부사관을 취업의 목적으로 입학하는 순진한 꼬꼬마들 등록금 받아먹으려는 대학간의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낚여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자. 부사관이 목적이면 그냥 바로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지원해라.
3 진로
무슨 진로인가 하겠다만 진로는 군사학과보다는 제약이 덜하다고 할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군사학과"학생이라면 일단 졸업 후 "장교"라는 진로로 정해져있지만 부사관과는 부사관 입대를 하지 못하거나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다. 육군3사관학교로의 진학을 한다거나 [3] 기술부사관과라면 군무원이라던지 일반 기술직등의 전공과 비슷한 계열의 진로로 나아가는 등 진로에 대해서는 유연성이 있는 편이다.
3.1 전투부사관/특전부사관/군사과 등 일반 부사관과
일반 부사관(전투/특전)으로의 임관을 목표로 한다. 전문대 군장학생이나 민간(특전) 부사관시험에 응시하는 루트가 일반적
육군3사관학교로의 편입학을 하는 학생도 있다. 애초에 이곳은 2년 이상 대학생활을 해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학하는 동안 3사관학교 진학을 목표로 대학생활을 한다고 보면 된다.
3.2 기술부사관과
전공 관련 기술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하거나 아니면 관련 기술 군무원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위와 마찬가지로 육군3사관학교의 진학도 한다. 아니면 그냥 전공기술 살려서 일반 기업체에 취직하기도(...)한다. 보통 그 계열 자격증은 취득해뒀으니까.
4 평가
절대 가지마라.
부사관과를 간다고? 무슨 판단이냐. 시간과 돈과 노력과 인생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부사관은 병사와 장교의 다리다 지원하고 싶으면 병사로 복무하다가 지원해라 그게 진짜 부사관이다.
장교로 치면 장교학 석박사통합과정을 만들어놓고 박사학위 수여와 동시에 소위로 임관시키는 병맛 넘치는 제도라고 할 수 있겠다(...)
- 한줄로 요약,
작년 졸업생들 : ㅅㅂ 군대 바로 왔으면 지금쯤 중사달았는데 흐아아아아앙...
농담아니고, 부사관과 갈 바에는 고등학교 바로 졸업하고 단기부사관 입대하는게 상책이다. 육군기준으로 예를 들면, 부사관과 졸업 후 입대해서 교육 받고 자대 배치 받을 때 즈음에 같은 년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부사관 입대한 사람은 중사를 진급했을 확률이 높다. 중사 진급 못했더라도 하다못해 호봉이라도 2년넘게 차이난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 입대한 사람이 당연 부사관과 출신보다 호봉, 진급시기, 총 군생활(정년)까지 모든 부분에서 +2년은 먹고 들어간다.{이걸 굳이 돈으로 계산하자면 등록금 1500만원+그 사이 고졸 부사관이 번 돈과 받은 혜택 3000만원+고졸 부사관의 앞선 진급과 호봉에 따른 평생 월급차이 5040만원(12만원×12개월×35년)으로 약 1억에 가까운 차이가 난다. 느린 진급에서 얻는 박탈감은 덤.} 고로 일반 전공으로 전문대 또는 대학교에서 학창생활도 누려보고 원하는 전공 공부 해볼 것 아니라면 부사관과는 절대 가지말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막바로 입대하는게 최상의 선택이다. 하다못해 병으로 먼저 입대한후 현역 부사관을 지원해도 적어도 호봉은 가산된다.
부사관과도 졸업 후 입대하여 기초군사훈련 받는건 일반(민간) 출신들과 똑같고 임관 역시 민간 연도-X기로 한다[4]. 자기 병과와 주특기별로 초급반, 초군반 교육을 받은 뒤 임지로 배치된다. 부사관과 출신이라고 우대해서 장기 선발 시켜주거나 하는 특전은 거의 없다. 군장학생 임명을 통한 무상 수학과 졸업 후 자동 입영이 된다는것. 하지만 이 자동입영 때문에 입영연기나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학 따위는 꿈도 못꾼다.
더군다나 장기가 안되었을 경우 사회 나와서 취업할 때 부사관과에서 취득한 학위는 도움이 안된다. 기술부사관과라면 모를까 그러니 생각이 좀 있는 부사관 지망생들은 일반 전문대 전공 수료 후 입대하자. 부사관 군 장학생 제도 이용하면 전공 공부하면서 등록금 해결하고 부사관 입대할 수 있다. 어차피 입대 하면 자기 병과의 주특기 다시 새로 배운다. 사실 부사관으로 장기를 하게 되면 학교를 졸업한 뒤 입대를 하는 것 보다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입대하여 1~2 호봉을 먼저 올리는게 급여 면에서 유리하다(...)
다만 국방부가 부사관을 10만에서 14만까지 늘릴 계획[5]이라 장기복무의 가능성이 높아진 편이다. 하지만 인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특정 출신에게 장기복무를 많이 배당할 수 없다. 어차피 부사관과만 가지고 부사관 충원을 다 감당할 수 없는 마당에 이쪽에 장기복무 인원 많이 밀어주면 타 과정의 입대자들은 입대율이 감소할 수도 있다. 장교처럼 군에서 아예 장기복무자원으로 작정하고 양성하는 사관학교 과정[6] 같은 것이 별도로 있지 않는한, 장기 인원은 특정 과정에 절대 밀어줄 수 없고 인원이 늘어난 만큼 거진 똑같은 비율로 출신별 장기 인원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떤 과정으로 들어왔건간에 결국은 육군부사관학교, 해공군 교육사에서 몽땅 다 훈련 받고 자대가면 그냥 부사관일 뿐이다. 장교처럼 사관학교니 학군이니 그렇게 크게 안따진다. 다만 공군은 부사관 후보생(NBR)과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ATC)로 출신이 나뉘긴 하지만 어차피 항과고 출신은 장기복무이므로 출신 따져봐야 무의미하다. 결론은 공군 항과고 처럼 법정학교 자원을 제외하고 육,해,공,해병대 부사관 어느 누구도 부사관과 나왔다고 혜택은 절대 받을 수 없는 체제이다.
애시당초 9급 공무원과 같이 부사관 역시 고졸자원이 대상이다. 상술된 항과고나 예전 금오공고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부사관 모집전형 과정 중 하나인 필기시험 역시 대상자가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고졸이 아닌 중졸이면 다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부사관 수준에서는 초대졸자도 과잉학력인 셈. 그렇다고 각 전문대학에서 부사관과를 신설하였다고 해서 그 부사관과를 나온 것에 대한 메리트를 주느냐면 그조차도 아닌 것이 현실이다. 학비는 학비대로 쓰고, 호봉은 호봉대로 안 쳐주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며 그나마도 학교에서 배우는건 아무것도 없다. 저 위의 '시간과 돈과 노력과 인생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라는 드립을 괜히 적어놓은 게 아니다. 당장 입대 후 훈련소나 보수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교과목도 실무에 나가면 하등 쓸모없다고 교육생들이나 현역의 원성이 자자한데, 민간 대학에서 배우는 군사과목이 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
국방부의 이러한 행보가 점차적으로 부사관의 평균학력을 초대졸자로 올리기 위함인지, 아니면 장교가 대졸이니 부사관은 초대졸로 맞추자는 말도 안되는 탁상공론에서 나온 전시행정의 일환인지는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부사관과를 졸업하고 입대한 자들에 대한 메리트가 눈꼽만치도 없고 오히려 인생에 있어서 마이너스인 현실에서, 부사관과는 아무런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정말로 부사관을 하고 싶다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바로 입대해라.
아니면 1년재수해서 좀더 나은인생을 개척하라
다만 몇몇 부사관과의 경우엔 무시험으로 임관이 가능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 대덕대학교 외에도 국방부 협약을 한 곳은 시험을 볼 때 가산점을 주는 곳이 있다고 한다.
부사관 입대시 보는 시험 수준을 생각하면 부사관과 나왔다고 무시험 가능하게 해주는것 자체가 참 어처구니 없다. 부사관 입대 시험은 중졸 수준으로 나온다. --;; 작심하고 입대하고 싶으면 중학교 때 교과서만 제대로 한 번 훑어봐도 붙을 수 있다. 그 정도 학식 조차 없으면 부사관 자체를 가지 마라. 솔직히 부사관 입대 시험조차 떨어질 정도면.... 사회 생활 하기 애로사항 꽃피는 수준이다... 그런데 2년간 그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고 공부해서 고작 중졸 수준의 시험을 면제 받는다면 이게 남는 장사인지 잘 생각해보자.
5 부사관 학군단의 등장
2015년에 부사관 학군단이 설치될 예정이라 위치가 애매해지고 있는데 어차피 부사관을 늘려야 할 판이라서 유입루트가 다양해지는 과도기라 보면 된다.- ↑ 사관학교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관학교는 애초에 민간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교육하는 군 교육기관으로 부사관 양성과정 중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와 비교할 만 하다.
- ↑ 안그래도 사람이 넘쳐나니까
- ↑ 애초에 육군3사관학교 편입하려고 오는 학생도 꽤 있다.
- ↑ 육군기준이고 해, 공군은 애당초에 현역/민간의 구분 자체가 없다.
- ↑ 유급지원병을 통한 전문하사 충원이다.
- ↑ 아니면 최소한 공군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