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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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南大學校
Seonam University
홈페이지

1 개요

이홍하 계열 대학교
서남대학교신경대학교한려대학교광양보건대학교서울제일대학원대학교광주예술대학교

대학교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학교가 아니다.
현실판 정글고등학교 솔직히 정글고는 대학이라도 잘보낸다.

전라북도 남원시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교. 5년 연속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10~14), 2년 연속 경영부실대학(13~14), 대학구조개혁평가 최하 등급 E등급(15) 등 국가에서 공인한 깡통 대학교이다. 대학교. 교훈은 '진리, 창조, 봉사'인데... 이건 전남대학교 교훈과 똑같다.(...)

비리 사학인으로 악명이 높은 이홍하1988년 학교법인 서남학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91년 설립하고 초대 학장에 취임했다. 199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고 1995년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였다. 2003년 아산에 제2캠퍼스를 세웠다. 설립 후 몇 년 동안은 정원 충원률이 100% 이상이었으며, 또한 당시 많은 대학교에 없었던 의과대학ROTC를 유치했다. 그러나 근본이 교육 장사요 깡통인 학교의 미래가 밝을 리 없었다.

나무위키 내부의 토론에 의해 대학 서열조장 문서의 작성금지가 결정됨에 따라 나무위키에서는 기존에 있던 대학 서열과 관련된 문서들을 다 없애버렸다. 그런 즉 해당 대학 문서에는 어지간하면 대학 서열을 조장하거나 해당 대학을 깎아내리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는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서남대학교를 비롯한 이홍하표 대학교들만은 떡하니 비판과 비난으로 떡칠되어 있다. 어지간하면 학교의 명예를 존중해주는 나무위키의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3 수험생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나무위키 관리자 및 위키러들이 이 문서에 영 좋지 않은 내용을 갈아버리지 않고 그냥 내버려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대학 한번 잘못 입학해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 있다. 그 학교는 학교측에서 학생들의 학적부를 없애버리는 바람에 학생들은 졸지에 천벌을 받은 것과 동급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거기만 피를 본 게 아니라 여기도 피를 봤다.

2 실상

2.1 전무후무한 부실대학 7관왕이자 부실대학 개근상

발표일제한 항목비고
2010년학자금대출제한대학
2011년 9월 7일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2012년 8월 31일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2013년 8월 29일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2014년 8월 29일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2015년 8월 31일대학구조개혁평가 E등급국가장학금 I/II 유형 미지급
학자금 대출 제한
정부재정지원 제한
2016년대학구조개혁평가 E등급폐교심의대상

전무후무한 제한대학 7관왕 7연벙
전무후무한 제한대학 개근상 수상대학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이 모두 망할 위기에 처한 부실대학인 건 절대 아니다. 그러나 서남대는 문자 그대로 부실대학이 맞다. 심하게 말해 당장 폐교당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다. 보통 대학은 한 번만 걸려도 정원을 축소해야 한다 개혁이 필요하다 뭐다 해서 난리가 나는데, 서남대학교는 2년도 아니고 7년 연속으로 걸렸다. 전국 모든 대학들 중 유일하게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개근했다. 그 많은 선정횟수 중에 한번을 못 피하는 걸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4년동안 뻗대다 보니 2013년에는 아예 교육부에서 직접 경영 부실대학이라는 칭호를 수여하고 이 발표 이후 정식으로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4년쯤 되면 폐교하든 대규모 통폐합을 하든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E등급을 받았다. 그래놓고 할 말은 많은 모양이다. 2016년에도 어김없이 선정되었다.

보통 대학교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되면 그 상황을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해서 그 다음 해에는 벗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지만, 중요한건 이 학교는 7년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개근상을 먹은 걸로 보아 벗어날 티끌만큼의 노력도 안한다는 점이다. 아니면 노력을 해도 못 벗어날 정도로 시궁창이거나.

2.2 시궁창같은 충원율

수시와 정시 모집이 한창인 2010년 10월알바들이 네이버 지식인에서 서남대가 좋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수많은 수험생을 낚으려 들었다.201866&sid=TMageDuZxkwAAAqbDa8 # 현재 게시글이 삭제되었다. 정의구현-- 절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논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이 학교의 입결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한 손으로도 셀 수 있을 정도의 극소수 학과를 제외하면 말 그대로 원서를 쓰면 100퍼 합격할 확률이 높다(...).

2014년 현재 학생 충원률은 30% 미만. 남원은 의학, 보건계열이 있음에도 30%이하고, 아산은 20% 정도. 2010년에는 의대를 제외한 충원률이 20% 미만이었다. 그나마 의대도 충분히 최상위권의 이공계 대학에 들어갈 실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학교가 이렇게나 막장임에도 불구하고 충원이 가능했다.[1]

2016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 결원이 100명 이상 났다. 남원은 130명/모집인원 200명(충원율 35%),눈물난다. 아산이 더 심각해서 383명/모집인원 458명(충원율 16%) 합계 513명 그야말로 전국 끝판왕이다. 매년 모집인원을 대폭 줄여서 이제 모집인원이 600여명으로 쪼그라 들었는데도 추가모집이 500여명이면 평균 충원율 23%인데 이쯤되면 대학을 운영할 생각이 있는 학교인지부터 의심이 간다. 145명씩이나 이 학교에 지원하며 원서비, 입학금, 등록금을 냈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울 따름. 이정도면 설명 안해도 어떤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아산캠퍼스의 경우 명실공히 전국 최악의 충원율로 악명높은데 20%도 안되는 충원율이라면 그야말로 학교가 있으나마나하다는 소리와 다름없다. 제아무리 충원율이 좆망한 대학이라도 10%대의 충원율로 악명높은 학교는 서남대 아산 말고는 없다.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평가에서 탈락했다. 과연 있을는지 의문이지만, 이 대학으로 유학오려는 외국인은 유학생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 즉 못 온다.(...) 서남대는 이거 탈락 안하는게 더 이상할듯#

2.3 학업 분위기

현재 서남대 내에서는 특성화 되어있는 의학계열이나 보건계열은(의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그나마 운영이 되고 있어 사정이 낫지만 나머지는 거의 운영하지 않는 걸로 봐도 될 정도로 운영상태가 심각하다. 실제로 이외의 대부분 과들은 경쟁률이 1:1미만이 태반이다.

지금은 4년제이지만 학생들의 수준 자체는 지방의 여타 전문대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지방의 전통있고 견실한 전문대쪽이 나은 정도. 학생들의 선호도가 강한 보건계열 역시 크게 다르지는 않다.

실수로 이 학교에 왔거나 '이건 아니다'라고 느끼는 학생들은 재수편입을 위해 휴학이나 자퇴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닥치고 공부를 시작한다. 물론 포기하고 노는 막장 학생들도 많다. 학교는 그나마 괜찮은 학생이 편입으로 다 빠져나가니까 편입방지위원회 같은 걸 조직해서 일부려 전공 점수를 짜게 준다는 말도 있으나, 실제 대학정보공시상의 학점은 의학/보건계열이 3점 초반대, 일반학과는 3점 중후반대 이상으로 일반적인 수준이다. 학생들의 평균적인 학업 의욕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학점을 후하게 주는 셈.

3 역사

3.1 설립자 이홍하

이 글을 읽기 전에, 다시 맨 위로 올라가서 틀을 보고 오자. 틀 이름이 다름아닌 이홍하 계열 대학이다!
이홍하 문서 참조.

3.2 이홍하 구속 이후

이홍하의 구속 이후 교육부 감사결과 기존 이사진은 모두 해임되고, 2014년 8월 26일에 교육부에 의해 임시이사(관선이사) 8명이 선임되었다.# 하지만 임시이사가 파견되었다고 해도 서남대를 이홍하로부터 완전히 떼어놓을 수 있다고 속단할 수는 없으며, 이후에 법적 소송을 통해 이홍하가 사분위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타 대학교에서는 관선이사가 선임된 경우에는 (주로 설립자측의) 비리나 갈등이 극심히 심하다는 증거가 되어 최대한 빨리 정이사체제로 환원되려고 애쓰는 것과 달리, 2015년 서남대학교의 홍보문구 중 '관선이사와 함께하는 서남대학교의 밝은 미래'라는 문구는 얼마나 이 학교가 막장이었나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반증이 되었다. 관선이사가 왔다는 건 이미 이사진이 썩을 대로 썩어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정부에서 파견했다는 것. 결국 저 홍보문구는 '학교 망하지 않으니까 걱정말고 입학하라'라는 소리이지 자기네 학교가 명문대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관선이사도 보통내기가 파견된 게 아닌게 저 관선이사들 중에서는 전라북도 부교육감도 있다. 얼마나 답이 없는데 살리려고 애썼으면 그런 거물이 파견될까?

하지만 이 와중에도 의외의(...)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교육부가 공개한 2014 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에서 놀랍게도 서남대는 부채비율이 거의 없는 대학교# 19개교 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2] 물론 부채 비율 이외의 나머지(교육비 환원률,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 수입 의존률) 항목은 역시나 낙제점이었다. 부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서 학교가 부도나면 낭패이지만 차라리 부채비율은 높을 지언정 학교에 제대로 투자를 하는 학교가 낫다. 서남대학교는 정말로 빈 껍데기만 있는 학교라는 얘기다. 하지만 부채 비율이 낮은데다가 서남대를 인수하면 쉽게 설립하기 어려운 의대를 획득할 수 있다는 이 두가지 점 때문에 2015년 들어서 치열한 인수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주예수병원이 서남대학교를 인수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았는데, 전주예수병원 말고도 명지병원, 중원대학교, 부영건설이 경쟁에 뛰어들었다.관련 기사 인수 희망자들간의 알력 다툼이 시궁창 싸움 처럼 되어가는 와중에 관선이사들이 인수 대상자 선정을 치일 피일 미루던 끝에, 결국 2015년 2월 25일 명지병원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다만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정지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이 아직 진행중인데#, 서남대학교가 패소할 경우 명지병원으로서는 서남대학교를 인수할 이유가 없어지기에, 그 귀추를 주목해야 할 듯. 그런데 명지병원 명칭은 이미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으로 바뀌었다!

2015년 11월 관선이사들로 구성된 이사단은 명지의료재단을 재정기여자로 선정했지만 구재단측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예수의료재단을 재정기여자로 선정했다. 새로운 이사단이 학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구재단측이 기득권을 포기하지않고 버티는 상황. 그리고 새 교명을 모집한다고 한다. 이름을 바꿔서 이미지 리메이킹을 시도하려는 모양. 참고로 이런 이름 바꾸기는 대불대도 한 바 있다. 구스위키에서는 아예 챔피언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해가면서 이 사실을 묘사했다.

2016년 3~4월경 교명공모전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 나온 우수작[3]이 황해대학교(...)[4], 명서대학교(...)[5], 가작[6]은 동북아대학교(...).[7][8] 이에 따라 교명을 변경한다면, 황해대학교, 명서대학교, 동북아대학교여기? 중 하나로 교명을 변경할 듯 하다. 바꿔도 딱히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
교명 변경은 결국 당선작 없이 없던 일로 끝나 버렸다. 관선이사에게는 교명 변경에 대한 의결권이 없기 때문이다.

2016년 현재 학교사정은 많이 꼬여 있다.
1.임시이사가 들어와 있지만 임시이사의 권한은 제한적이다.
2.구재단(즉 이홍하측)은 지금 이홍하가 가지고 있는 모든 대학(서남대, 한려대, 신경대, 광양보건대)이 모두 임시이사가 들어와 있고, 횡령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토해내지 못하면 복귀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구재단은 머리를 쓰기 시작한다. 어짜피 이대로 가다보면 돈이 없어 학교를 되찾지도 못하니까 그중에 하나를 폐교하고(한려대) 그 자산을 팔아 돈을 마련해 서남대를 찾자는 묘수를 생각해내었다. 다 잃어버릴바에야 한개라도 찾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교육부에서도 어째든 합법적인거라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홍하가 편법을 부려서 재단을 분리시켜서 대학을 자신의 치부 수단으로 만들었고 그 때문에 각각의 재단에 대해 별도의 처분을 해야 해서 해결에 오랜시간이 걸렸다. 정확히 구 재단이 각각의 재단에 대해 횡령한 금액을 반환하고 법적 처벌이 끝난 후 어느정도 대학에 대해 정상적인 처분이 가능한 상황이 되면 사분위를 통해서 복귀가 가능한데 이홍하의 경우에는 서남대에서 횡령한 돈은 서남대에 한려대는 한려대에 넣어야 하는게 맞다. 만약 한려대를 매각해서 그 금액을 서남대에 투입한 후 이게 정상화되었다고 하는 것은 불법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현재 교육부가 구 재단의 불법적인 측면이 강한 정상화를 지지하는 이유는 단지 서남대 의대를 폐지시키겠다고 하는 것 때문이고 구 재단이 물러서지 않으면 타 재단으로의 이관도 어렵기에 지지하는 측면이 크다. 교육부가 바로 눈에 보이는 대학구조조정의 결과물에 눈이 멀어서 하는 말도 안되는 행보에 가깝다. 정상적인 케이스라면 이홍하가 각각의 재단에서 횡령한 돈은 각각 별도로 반환해야 하며 그렇게 못한다면 대학이 폐교될 경우 국가가 재산을 몰수하는게 합법에 가깝다.[9]

4 남원 캠퍼스

대학으로서는 최악의 3박자를 모두 갖추었다. 유난히 비싼 등록금, 올리기 유난히 힘든 학점(편입방지위원회), 지방이라는 지리적 불리함.

4.1 시설

도서관으로 쓰이던 건물(봉황관)은 부실공사로 인해 15도 기울었다. 피사의 사탑? 결국 붕괴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건설교통부(現 국토교통부)가 사용을 금지했다. 그런데도 입구만 막고 재건축이나 보수공사 없이 방치하고 있다. 도서관 옆에는 1998년부터 지어 온 건물이 있지만, 2008년부터인가 공사가 중단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카더라. 이것 역시 이홍하가 지원금을 받아먹기 위해 만들어 놓은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다.[10] 학생들 사이에선 98타워라고 불린다 카더라

강의실 물품이 흔적도 없이, 그것도 자주 사라졌었다. 2004년영화 관련 교양수업을 진행하는 강의실에 도둑이 들어서 컴퓨터 프로젝트를 훔쳐가는 바람에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적도 있다. 방학 중도 아니고 학기 중에.

기숙사 관리도 손을 놓았는지, 자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빈 방인 줄 알고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주제에 기숙사비는 학기당 100만원을 받는다. 그나마도 저건 4인실 기준이고 2인실은 학기당 140만원이다. 문제는 2인실이라고 더 넓거나 그런 거 없다는 거다. 똑같은 방인데 매트릭스 2개가 있으면 2인실, 4개가 있으면 4인실(…)이다. 결국 2인실에 들어가는 놈이 바보 인증을 하는 셈이다. 기숙사에 가기보다 자취를 하는 편이 훨씬 더 싸다. 그것도 그냥 싸게 먹히는 게 아니라 거의 반값 수준으로 싸게 먹힌다. 이렇게 돈을 많이 받아놓고 관리를 제대로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서남대학교 기숙사는 사감도 고용하지 않고 경비원도 고용하지 않았다. 무정부주의 게다가 빈 방에 시건장치도 해놓지 않아서, 그냥 들어가서 자도 모르는 수준이다. 빈 방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살고 있는 기숙사생과 눈이 마주치는 경우도 있다. 화장실은 변기가 고장 나거나 말거나 그냥 방치된 상태라서 오죽하면 서남대학생의 학부모가 학교 기숙사에 찾아와서 화장실 청소를 해준 적까지 있을 정도였다. 이쯤 되면 레알 폐건물이다. 또한 단수도 자주 발생한다.

동아리는 신입생들이 처음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를 품고 왔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학교다. 동아리 중에서 그나마 활발한 곳이 CCC같은 개신교 관련 동아리들이다. 나머지는 동아리 건물에 가서 문 손잡이를 잡으면 대부분 잠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기 내내 활동을 못 볼 수도 있다. CCC가 가장 컸던 2003~2004년에는 동아리방이 학교 밖에 있을 정도였다.

2013년 2월 5일에는 결국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했다.# 본격 고등학교만도 못한 대학교. 실제 뉴스데스크 기사 내용이 이렇다.

4.2 인근 환경

학교 주변도 썰렁해서 제대로 놀려면 택시 타고 남원시내로 나가야 한다. 버스언제 올지도 모른다. 근처에 산성역이 있긴 하지만 그 산성역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기차도 정차하지 않는 역이다.

4.3 남원시와 서남대

한때 남원시가 인수하려 했다. 사실 남원시는 시급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들 중에서 규모가 최하위권에, 재정 자립도가 하위 10%에 들 정도로 열악하기 때문에 서남대를 인수했다 해도 썩 좋게 만들지는 못했겠지만, 적어도 서남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개근하는 참사가 벌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그 당시 학교의 높으신 분들이 반대해서 무산되었다. 애당초 벌려고 만든 학교니.

서남대학교가 폐교될 거라는 예상이 점점 현실로 드러나자 남원시 시민단체에서 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고 한다. 남원시민들은 서남대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서남대가 사라져 학생들이 빠져나가면 그나마 10만도 안 되는 인구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남원시에서는 필사적으로 서남대를 사수하려고 하는 것이다.

막장 단체들의 최후의 발악이 대개 그렇듯이 이곳도 학교 폐쇄를 반대하고 정상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서명운동 따위로 잘 돌아갈 거였으면 애당초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1#2#3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도 서남대 폐쇄에 반대하고 나섰다. 홍복재단 대신 교육부에서 관선이사를 뽑아 파견하고 학교 정상화 나서라는 것인데,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사학비리 근절이라는 더 큰 목표를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역 인구 문제를 제외하고 나면, 남원에서 서남대에 그렇게 목매는 이유를 이성적으로 이해 할 수가 없다. 만약 의과대학이 없었다면 지역 단체가 나설 정도로 가치가 있는 학교였을까? 의과대학이 있다고 남원에 부속병원이 설치된 것도 아니다. 의대 실습병원은 예전에는 광주에 있었고, 지금은 전주예수병원에 존재한다. 의대 빼면 충원률은 20-30% 정도로 참담한 수준을 자랑한다.

2014년 현재, 입학정원이나 재적생은 아산이 더 많으며(...) 정작 분교가 위치한 아산시는 서남대 본체가 어떻게 되던지간에 신경도 쓰지 않는다. 명문 대접까진 몰라도 나름 튼실한 재단을 끼고 있는 대학교가 3개나 되는데 서남대 따위가 무슨 대수겠는가?

남원시는 대학이 저렇게 막장으로 치닫기까지 가만히 있다가, 진짜로 망할 위기가 닥치니 이제와서 자력회생을 시도중이지만 이쯤되면 회생이고 부활이고 전부 불가능한 상태. 다른 학교와 달리, 여기는 관선이사가 파견되었다고 그들이 학교를 살릴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있을리가 없다. 현재 남원시의 태도는 의도야 어찌되었건 현 비리재단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 밖에 안되고 있다. 관선이사라고 해서 소유권까지 뺏을수는 없기 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년 10월 18일 제5대 총장이 선출되었다.#

5 의과대학

서남대에서 그나마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남원캠퍼스의 의과대학이다.[11] 서남대가 학교가 존립하기 어려울 정도의 신입생 충원률과 자퇴율을 보이지만... 그나마 버티고 있는 것도 의대 때문일지도 모른다. 의대만 아니였다면 솔직히 이 문서가 이렇게 길지도 않았을 것이다. 의대가 없던 대학처럼 진작에 폐교되었겠지

사실 학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위의 서남대 답사기를 봐도 다른 건물은 망했어도 의대 건물은 다른 대학의 건물에 비해 턱없이 뒤처지지만 일반학과와는 달리 사감과 경비원도 제대로 고용해 놓았다. 답사기가 올라왔던 왕년(2003~2009년)에는 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자랑하기도 했지만, 실은 실습을 전혀 못해서 그 시간 동안 의사 국가고시 공부에만 전념한 결과다.# 의사고시 위주 수업의 장점

5.1 이홍하 구속 직전, 막장의대

허나, 의대 가운데서는 말할 것도 없이 최하위이다. 원래 의대 간에는 서열이 있다해도 입학성적의 차이는 아주 작은 편인데 유독 서남대 의대는 다른 대학의 의대들과 입학성적이 차이난다. 그래도 의대는 의대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능 성적은 서울대 어지간한 과와 겹친다. 물론 커트라인 기준으로.

더불어서, 대체로 자퇴율도 극히 낮은 전국 의대 중에서도 넘사벽 수준의압도적인 자퇴율까지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국내 의대 역사상 최초로 자퇴율 10%를 돌파했다. 물론 자퇴해 나간 학생들은 대부분 수능을 다시 쳐서 다른 의대, 치대, 한의대로 갔다. 이들은 한때 그래도 의대생이였던 사람들인지라, 이 정도 수준의 타 대학에는 그리 어렵지 않게 빠져나간다.

부속병원으로는 광주 남광병원, 그리고 인수한 광주녹십자병원이 있다. 하지만 인근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의 부속병원과 비교할 수가 없다.

실제로 서남대학교 부속병원 진료수익 총합은 40억 미만으로, 광주전남권 대학병원 2인자인 조선대학교 부속병원 총 진료수익의 5%도 되지 못한다. 2012년의 남광병원 병상 가동률은 2.8%.# 2014년 현재는 진료수익 총합이 약 28억여원으로 전국 사립대 부속병원중 당당히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도 진료수익 50억원 이하인 곳은 33억여원의 상지대학교 부속병원과 서남대학교 부속병원 단 2곳 뿐이며 이 두 대학병원을 제외한 사립대학 대학병원중 꼴찌인 우석대학교가 상지대학교의 2배에 달하는 65억 여원의 진료수익을 거두고 있어서 그야말로 그 간극이 넘사벽이다. 근데 문제는 상지대학교와 우석대학교에는 의예과가 없어서 상지대학교 부속병원과 우석대학교 부속병원 둘 다 한방병원이라는 점이다. 참 한심하게도 일반 대학병원이 한방병원만도 못하다.(...) 일반적으로 일반 대학병원이 한방 대학병원보다 수입이 훨씬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응급실수술때문인데[12] 무슨 일반 대학병원의 진료수익이 한방 대학병원의 진료수익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게 체감이 잘 느껴지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더 극단적인 설명을 하자면 사립대학교 대학병원 전체 2인자인 연세대학교 부속병원의 진료수익 총합이 1조 5,986억여원으로 서남대학교 부속병원의 800배에 달한다. 이건 뭐 서남대학교 부속병원이 1년 내내 번 돈이 연세대학교 부속병원이 5시간동안 번 돈보다 작다.

게다가 명색이 대학병원인데 널리고 널린 척추 전문병원 같은 곳보다 환자가 없고 대학병원치고는 없는 학과와 유명무실한 학과가 너무 많다. 어지간한 중소병원만도 못하다. 아무리 한국의 의대 실습이 참관 수준의 막장이라 해도 서남대 의대는 그것조차 할 여건이 안 되는 것이다. 환자를 책으로만 보고 진료할 것도 아니고... 덧붙여 기초의학의 경우 교수 없이 강사만 있거나 아예 그 정도도 없이 타 대학 교수가 와서 수업하는 경우도 있다. 흠좀무

과거에 서남대의 실습병원이었던 남광병원은 하도 환자가 없어서 "인턴ㆍ레지던트 시기를 한가하게 보내고 싶다면 가라"라는 소리까지 나왔다. 보다 못한 보건복지부가 2011년에 남광병원의 수련병원 지정을 취소했다.[13]

녹십자병원은 원래 행려병자들을 수용하던 곳으로, 동네의 어지간한 중소병원보다 시설이 낙후되었다. 외관부터가 1970년대의 시골 병원 그대로라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착각마저 든다. 응급실 문은 나무로 만들어졌고 간호사실의 현황판이 화이트보드가 아니라 칠판이다.병원 전경[14]

서남대와 같은 재단 소속인 광주 대광여고[15] 앞에 부속병원인 서인병원 건물을 짓고 있었으나 20년째 공사가 중단되어 있다. 서인병원 공사 시작하던날 태어난 여자애가 지금 대광여고를 졸업해 의대에 들어왔겠다. 너를 위해 너의 평생동안 건물을 짓고 있어 애초에 제대로 병원을 짓기 위해 지었던 건물이 아니라 의대 인가를 받기 위해 짓는 척만 했던 건물로, 주차장이 없어서 준공 허가조차 못 받는다고 한다. 이 서남병원 건물은 인근의 다른 폐건물들과 함께 지역 미관을 해치는 주범이다.#[16]

서남대 의대는 2011년에 의대 중 유일하게 학자금 대출 제한에 걸렸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 평가까지 거부하고 있다.# 인증 평가를 받으면 당연히 의대 인가가 취소될테니 막고 있는 것. 나중에는 강제로 인증을 받게 하라는 요구까지 나왔다.# 유력 중소의대들이 서남대 의대 해체 후 쏟아져 나올 정원을 노리고 있다는 설이 업계에서 떠돌 정도다.

2013년 1월 20일에 이제는 교육부가 임상실습 시간의 부족을 이유로 들어 아예 졸업생의 의사면허를 취소시키라는 지시를 내리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아무리 임상실습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구제한다지만 반발할 졸업생들의 교과부에 대한 소송은 불가피하다. 게다가 이들에게 진료받은 환자들의 소송등 여러가지의 소송이 얽히면 헬게이트가 열릴 것은 불 보든 뻔한 상황.

2013년 2월 8일 의평원은 서남대학교에게 신입생 모집을 금지하라고 하였고, 관동대학교는 경고장을 받았다.# 2013년 9월 27일 한국의학교육협의회에서는 새롭게 들어올 신입생들은 구제할 계획과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간단체일 뿐인 의평원과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입학과 전학조치와 관련하여 실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만약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적으로 교육부가 책임질 사항이다.

상황이 이리되자 지역내 다른 의과대학의 병원에서 실습을 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17] 그나마 다른 대학들이 도와줘서 망정이지... 이홍하가 밉지 학생이 미울까 다만 이런 상황이니 실습은 꼽사리껴서 하는 경우가 전부이고 서남대학교 의대생들끼리 실습을 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서남대학교 의대생들은 자기가 파견 간 타 대학의 대학병원의 성향에 따라 그 성향이 천지차이가 되었다. 전국의 의과대학들 중에서 실습교육을 이런 식으로 하는 곳은 2014년 현재 서남대학교 밖에 없다.

함께 경고를 먹었던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같은 재단의 명지병원에서 실습을 해 왔으나, 명지대 재단이 이사장의 비리 및 횡령으로 재정이 악화되면서 병원을 매각해버렸다.[18] 그 후 프리즘병원을 인수하여 부속병원화하려고 했으나 돈이 없어서 실패. 관동의대 학생들은 광명성애병원-분당제생병원[19]등 여러 병원을 전전했고, 그 와중에 의대 입학정원은 교육부의 제재처분으로 계속 줄고 있었다. 결국 버티다 못한 명지학원은 관동대를 천주교 인천교구에 매각했다. 이로써 관동대는 2014년 6월 30일부로 1,000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두게 되어, 단번에 문제해결.

5.2 폐과냐? 예토전생이냐?

2013년 5월 9일, 교과부에서는 서남대학교 의대에 대해 폐과 처분을 내렸다.# 그런줄 알았지? 기존 의대를 운영하던 대학들 사이에서는 서남대 의대의 TO를 확보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등 의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20]의 대학들도 폐교 처분을 의대 유치 기회로 삼고 여론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남대학교 자체에 대해서는 현재의 이사를 모두 해임하고 교육부에서 임시로 관선이사를 임명한 후 정상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폐교 대신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 것에 대해 지역민들과 학생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이나, 의대 폐과는 절대 반대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상설했듯 지역이기주의란 목소리가 있다. 서남대가 막장 운영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의대 폐쇄에 대해서는 일부에서는 지나친 지역이기주의라는 말도 많다. 핌피 문서 참고.

폐과 조치에 대한 집행금지 가처분신청을 받고 신입생을 다시 선발하고 있다.# 그래서 개천에서 용이 태어난 가슴 뭉클한 드라마처럼 보이는 안습사례가 발견되기도 했다.#낮엔 공사장 인부, 밤엔 수험생.. 24세 청년 역경 딛고 의대 가다 그래도 축하해 주자. 어려운 여건에서 의대간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적어도 개천에서 용난건 맞는 말이긴 하다. 이후 이분은 강연 100℃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서남대의 막장 사정을 아는 사람은 두배로 안습함을 느낄 수 있다.(...)

2013년 교육부가 의대 폐지 및 서남대에 대한 관선이사 파견을 통한 정상화를 밝혔지만, 즉각 서남대가 가처분 소송과 여러 행정소송을 통해서 법적 조치를 막고 있었다.[21]

2014년 6월 26일, '서남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결과 취소소송'에서 졸업생의 자격을 취소하라는 교육부의 명령은 학교측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의과대학을 폐쇄할려던 교육부의 조치는 제동이 걸렸다.# 덤으로, 재판부는 항소심 판결때까지 교육부의 감사결과 처분도 중지시켰다. 1심판결은 사실상 서남대측의 승리.

2014년 7월 17일, 서남대 (이홍하측) 전현직 이사진들이 청구한 '서남대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 소송을 행정법원이 기각함으로써, 버티고 버티던 서남대 이사들은 전원 해임당했고, 14년 8월말 1년반전에 이미 구성되었던 관선이사진들이 교육부에 의해 파견이 되었다.# 이중에는 예수병원 관계자도 있어서, 서남대가 예수병원에 넘어가는거 아니냐 하는 예측하는 이도 있다.[22] 전북도에서는 순천대, 목포대로 넘어가느니 도내 다른 재단으로 넘어가기를 노골적으로 바라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재판을 1년 넘게 끄는 바람에 14학년도 신입생이 그대로 입학한거 생각하면 법원 판결이 너무 느리다는 여론도 있다.

2014년 9월 3일, 벼르고 벼르던 교육부는 법적근거가 마련되자, 결국 2015학년도부터 서남대 의과대학 의예과에 대해 입학정원 100% 모집 중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당장 남원, 전북도, 학교, 졸업생의 반발이 일어났고, 이에 의과대학 교수들은 4일 '의예과 입학정원 모집정지처분 취소' 및 이에 대한 '모집중지 취소 가처분신청'을 행정법원에 신청했고, 이에 따라 법원은 14년 9월 17일 가처분 판결이 있을때까지 교육부의 행정처분을 일시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교육부의 행정처분이 17일까지 효력이 중지됨으로써 수시 모집은 다시 재개되었다.# 서남대측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수험생의 수험료를 환불할 예정이지만, 인용되면 당장 법원의 정식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신입생의 입학을 막을 방법이 없어지게 된다.

아무튼, 서남대 의과대학의 운명은 다시 행정법원으로 넘어간 셈이 되었다.

2014년 9월 15일, 행정법원은 12명의 서남의대 교수(협력병원 예수병원 의사)들이 낸 '서남대 의예과 입학정원 모집정지 처분 취소' 및 이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각하했다. 원칙적으로 학교법인이 내야할 소송을 교수들이 낸다는 것 자체가 소송의 구송요건에 어긋났다는 판단으로 각하판결로 본안소송마저 폐기되었다. 그러나, 새로 선임된 관선이사진들로 구성된 서남학원이 다시 재차 소송을 건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법적분쟁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가처분소송 각하로 교육부의 의예과 신입생 모집중지명령은 다시 효력이 발생하였다. 서남학원이 재차 낸 소송에 대한 법원 판결이 없다면, 서남대는 2015학년도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새로 구성된 관선이사진들중 1명(이사장)은 새로 협력병원이 된 예수병원재단의 부이사장이다.[23] 관선이사장이 직접 이해당사자가 된 형국이고, 관선이사진들의 상당수가 전북의 교육의료계관계자들이라 표면적인 입장은 서남대 정상화 및 서남의대 폐지 반대이다. 관선이사 파견조차 교육부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여튼, 법원의 오락가락 판단으로 수시모집에 원서를 낸 학생들만 피해를 입게 되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교육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2014년 9월 29일, 행정법원에서 새로 선임된 관선이사장이 제기한 '서남대 의예과 입학정원 모집정지 처분 취소' 본안소송 이전 교육부의 입학정원 모집정지를 중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심리하면서, 가처분 소송은 10월 2일, 본안 소송은 10월 31일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의 오락가락 판정으로 무려 70명의 수험생이 수시원서를 접수하고, 이중 21명이 15일 가처분 소송 각하로 원서접수를 취소했지만, 여전히 (로또를 바라는 무려) 49명의 수험생이 원서 접수를 취소하지 않았기에 이들의 불이익을 막기위해서 최대한 빨리 판결하기로 결정한듯... 만약 교육부가 원하는 판결이 나오면 11월쯤에는 모집정지가 아닌 의예과 폐과 처분이 나올 것이고[24], 서남학원이 원하는 판결이 나온다면 다시 한번 혼돈에 빠져들듯. 일단 2일 가처분 인용이 발생하면 수시모집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기에 교육부로서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반대라면 서남대로서는 의대 폐지가 눈앞에 다가오게 될 가능성이 크다.[25] 이쯤되면 서남대학교 학교측과 학생측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교육부 VS 전라북도의 싸움이 된 것이다.

교육부는 서남대를 침몰하는 배에 비유하면서, 침몰하는 배에 아무도 태우지 않는게 교육적으로 맞다고 주장했고, 서남대는 전주예수병원을 새로운 실습병원으로 계약했으니 학생의 교육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주장이지만, 전임교수도 거의 바닥에 가깝고, 의대교수에 대해 제대로 월급도 지급 못하는 서남학원의 재정을 전주예수병원이 막대한 부담을 앉고 비용을 다 부담하겠다는건지.[26]

법원은 10월 2일 가처분을 인용하여 효력을 10월 31일(판결 예정일)까지로 정해 입시가 재개되었고, 10월 31일 서남대는 본안소송 1심에서 승소하였다. 돈 뜯어먹을 수 있는 것들은 악착같이 지킨다(...).

결국,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가능해졌고 그 와중에 관선이사로 파견되서 임시이사장이 된 전주예수병원 관계자를 포함한 임시이사회는 전주의 전주예수병원을 교육병원으로 지정하면서 서남대 의대생의 교육을 정상화시키기로 하였지만, 얼마후 재정기여자를 모집한다는 이유로 노골적으로 전주예수병원이 서남대를 인수하여야 한다는 여론을 만들기 시작했다. 재정기여자 모집에서 명지병원과 전주예수병원, 모 대기업이 재정기여자 후보로 나섰으나, 수도권에 대형병원이 있고 재정기여금을 내겠다는 명지병원을 학교내부관계자와 임시이사 중 상당수가 재정기여자로 지지하면서 결국은 여러 논란끝에 전주예수병원 관계자인 임시이사장이 물러나고 명지병원이 서남대 인수를 위한 재정기여자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재정기여자 모집에도 불구하고 2016학년도에도 결국 신입생이 모집되었으나 대학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2017년 2월 의학교육평가원의 의대 인증평가를 앞두고 있는데, 그간 서남대 의대는 이를 씹어왔지만 2017년부터는 의평원의 인증을 받은 의대의 졸업자만 의사 국가고시에 지원할 수 있어 반드시 인증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를 통과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고, 만약 인증을 받지 못한다면 서남대 의대는 졸업해도 의사 고시에 지원할 수 없는 깡통 의대가 되어(...) 폐과를 면치 못하게 된 상황이 되었다.#

서남대 의대의 정상화와 의대인증평가를 위한 재정적지원을 담당하기로 한 서남대 인수에 나선 명지병원도 재정부실의혹이 일어나고, 또한 법원에 의해 이사직위에서 쫓겨났지만 여전히 설립자라는 이유로 법적인 능력을 가진 구 재단이 충돌하면서 서남대의 미래는 암울해지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서남대 관선이사진은 2016년 5월말 명지병원이 제대로된 재정기여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2016년 6월 8일 이후 새로운 재정기여자를 모집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하게 되었다.

결국은, 2016년 6월 7일에 구 재단 인사로 이루어진 정상화추진위원회에서 의과대학을 2018학년도에 폐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서남대 관선이사진으로 이뤄진 현 이사진과 대학관계자들은 아무런 권한도 없는 구 재단측의 의대 폐과 방침은 있을수 없는 일이며, 구 재단에게 다시 대학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교육부와 딜을 한 것 아니냐는 반발을 하였다.#서남대 "비리로 얼룩진 구 재단에게 학교를 되돌려주기 위한 모종의 음모로 의심" 또한, 전북도 관계자들도 서남대 의대 폐과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폐과되면 학생들은 인근 의대로 특별편입을 하는데,[27] 타 과는 비슷한 수준이 아닌 한 받아줄 리 없지만 이 경우에는 의대 정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쪽에 입결 비슷한 의대면 조선대 정도?

6 아산 캠퍼스

남원캠퍼스의 학생 충원이 되지 않자 2003년에는 아산캠퍼스를 만들었다. 흔히 서남대 하면 아무도 모르지만 남원에 위치한 캠퍼스를 생각하지만, 입학정원은 아산캠퍼스가 더 많다. 남원에서는 서남대가 대단한 지역이슈지만, 아산에서는 없어지든 말든 별 신경도 안 쓰고 있다.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가 있는데 신경 쓸리가. 순천향대에는 의대도 있다!

6.1 시설

파일:Attachment/서남대학교/seonam asancam.jpg
아산 캠퍼스 건물은 저 두 동이 전부(...)다. 절대로 사진을 잘못 찍어서 저 두 동만 잡힌 게 아니다.[28] 운동장과 농구장이 존재하긴 하나 매우 협소하고 운동장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잡초가 폭풍같이 자라나며 세력을 넓히고 있다. 사실 천연잔디구장을 만들려는 의도라 카더라 산 바로 밑이라는 입지조건도 형편없다. 풍수지리적 조건에는 맞는다.

건물은 위의 사진처럼 달랑 두 동 있고 그나마도 한 건물은 로스쿨 유치를 위해 지었지만 로스쿨 유치전에서 당연히도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하여 쓸모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 건물은 로스쿨 탈락과 동시에 바로 폐건물으로 변신했다. 로스쿨 관계자도 사법고시 합격자는 0에 수렴하고 투자도 안 하는 서남대가 무슨 생각으로 로스쿨 유치전에 뛰어들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와중에 2011년도 사법고시에 한 명의 합격자를 내긴 했다(!). 용병인지 순수 학부생인지 알 길은 없지만..

어째서인지 건물 한 동을 사용하지 않고 학생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즉 기숙사, 강의실, 교수 연구실 등 모든 학교 시설이 달랑 건물 한 동에 들어 있다.(...) 이건 뭐 종합과자선물세트도 아니고 아니, 사실 학교 시설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다. 어차피 유치될 가능성도 없는 로스쿨은 차라리 깔끔하게 포기하고 두 동을 다 활용하면 좋을 텐데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현실적으로 인서울의 4년제 대학교 중에서조차 로스쿨을 유치한 대학 보다는 유치하지 못한 대학이 더 많으며 로스쿨 유치 시도를 해도 떨어지는게 다반사인데 지방대, 그것도 지거국도 아닌 지잡대가, 더군다나 그 지잡대 중에서도 하위권이다 못해 꼴찌권인 대학이 로스쿨?[29]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홍하가 대한민국의 교육부장관과 법무부장관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이 따위 저질 대학으로 로스쿨 유치전에 참여했는지 안봐도 비디오다.[30]

2013년 12월에 해당 캠퍼스를 방문한 이가 작성한 포스팅에 의하면,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한쪽 건물을 다시 사용하는 모양이다. 그나마 낳아졌네이전에는 위 사진의 왼쪽 건물만 사용하고 오른쪽 건물은 사용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오른쪽 건물에 남자기숙사와 강의실, 편의점 등이 설치되어 있고 왼쪽 건물에는 교수 연구실과 여자기숙사, ROTC, 체육시설, 식당, 카페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홍하가 구속되고 관선이사가 오고난 후에 개선되기 시작한 사항이다. 그래도 갈 길이 멀다.

6.2 인근 환경

남원보다는 나은 편이라지만, 하여간 이쪽도 학생 충원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위치도 아산시에서 한참 떨어진 송악면에 있고 온양온천역에서 택시를 타면 만원 이상이 나온다. 교통 수단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1.5km 정도 되는 길을 걸어야 한다. 서남대 학생들은 이 길을 활주로(...)라고 부른다.

주변은 온통 시골마을에다가 산 위에 건물이 지어졌고 접근성도 별로 좋지 못한 곳이다. 무슨 마약 하셨길래 위치 선정을 이렇게 했어요?

7 설치 학과

참고로 서남대학교는 규정상으로는 남원캠퍼스와 아산캠퍼스가 이원화캠퍼스이다. 그렇기에 법적으로는 양 캠퍼스에 동일학과가 있으면 안된다. 그렇기에 다른 이원화 캠퍼스 체제 대학교에서도 과 이름을 조금씩 바꾸고 시치미를 떼는 경우도 있긴 했었지만, 2014년까지 각 캠퍼스의 학과의 명칭이 똑같은 학과가 전체 학과의 10분의 3이 넘어갔다. 실제로 의료관련학과의 경우 남원캠퍼스만이 인가를 받은 것인데 편법으로 아산캠에도 임의로 인원을 쪼개넣은 것. 대체 불법과 편법의 끝이 어딘지 모르겠다. 이런 병크에 대해 규정을 적용해서 폐과를 시키면 해당학과에 다니는 학생들만 피를 보게 된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2015학년도부터 명칭중복학과의 정리, 남원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학과 개편이 있었다. 특히나 정규대학교 최초의 경호탐정학과(...)라던가, 남원캠퍼스의 힐링학과(...) 같은 믿기 힘들지만 진짜로 창설된 이색학과가 많이 생겼다. 물론 교육의 질의 보장은 어렵겠지만.

다만 학과 개편으로 인해 과가 사라졌거나 캠퍼스가 옮겨간 경우는 그저 묵념.

7.1 남원 캠퍼스

  • 사회복지상담학과
  • 벤처창업기업학과
  • 의예과
  • 간호학과
  • 물리치료학과
  • 임상병리학과
  • 작업치료학과
  • 사회체육학과
  • 음악학과(실용음악전공, 국악전공)
  • 사회복지상담학과 (야간)
  • 힐링학과 (힐링뷰티케어전공, 힐링식품전공, 원예힐링전공) (야간)

7.2 아산 캠퍼스

  • 치위생학과
  • 방사선학과
  • 응급구조학과
  • 산업보건학과
  • 병원행정학과
  • 보건의료공학과
  • 상담심리학과
  • 국제한국어교원학과
  • 항공비지니스영어학과
  • 관광중국어학과
  • 경찰행정법학과
  • 경호탐정학과
  • 사회복지학과
  • 공무원행정학과
  • 경영학과
  • 컴퓨터정보학과
  • IT융합컨텐츠학과
  • 전기전자공학과
  • 생명화학공학과
  • 건축디자인학과
  • 건설소방방재공학과
  • 디자인학과
  • 생활체육학과

8 이홍하가 세운 다른 대학

이 대학들 역시 서남대와 같은 이유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도찐개찐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글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의대임에도 불구하고 자퇴율이 10%에 근접한다.
  2. 이홍하가 설립한 신경대 역시 위 19개교 중에 포함되어 있다.
  3. 상금이 각 400만원이다. 물론 개인에게는 1/참가자 액수만큼 지급.
  4. 이 교명을 제안한 사람은 1명당 무려 80만원을 지급받게 되었다!
  5. 심사기준이었던 독창성, 명료성, 발음용이성, 운율성, 국제성에 모두 부합되지 않는 듯한 이 교명이 선정된 이유는 아무래도 지병원 남대학교가 아닐까 한다(...). 독창성, 명료성, 발음용이성, 운율성, 국제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심사하는듯
  6. 상금이 200만원이다.
  7. 이 교명을 쓴 사람이 2명이라 각 100만원을 받는다(...).
  8. 교명 공모전 당시 서남대학교를 동북대학교로 바꾸자는 우스갯소리가 많이 나왔었는데, 한 글자만 추가해서 응모했더라면...
  9. 정부에 의해 강제 폐교된 대학의 경우 대부분 몰수 후 재산은 경매처분되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대학설립의 경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케이스로 보고 그에 따라 각종 세금지원과 세제혜택이 이뤄어졌기 때문이다.
  10. 학생회관 건물이라고 한다. 폐건물에도 나와있듯이...
  11. 그나마 간판이 아니라 확연한 간판이다. 아무리 막장이래도 자연계 수능 상위 1~2%가 아니면 택도 없다. 최소한 연고대 정도는 붙을 정도의 학생들이 온다. (요즘은 2~3%정도 된다. 서울대 낮은 과 정도.) 한편으로는 한국의 의대열풍이 얼마나 광적인지 보여주는 증거.
  12. 한방병원에도 응급실은 있고 한방병원도 수술은 한다. 하지만 정말 목숨이 떨어져나갈 판인 위독한 환자는 대부분 한방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 응급실로 간다. 그리고 생명이 위독한 환자의 수술이 이식수술 다음으로 비싸다.
  13. 의료관련법에 의하면 병상 가동률 70% 이하인 병원은 수련병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14. 다만 녹십자병원은 건축적인 가치도 어느 정도 있고, 5.18 민주화운동 당시 수많은 사람을 치료했던 중요 병원 중 한 곳이었기 때문에 문화재로 현 상태를 비교적 유지하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15. 홍복학원 소속. 이홍하는 자신이 세운 학교의 재단을 전부 다르게 설립했다. 아마 처음 세운 대학교인 광주예술대학이 폐교되는것을 보고 아주 영리하게 머리를 쓴 덕분일거다. 하지만 이들 재단들도 결국 임시이사가 하나둘씩 파견되고 있다. 현재 서남학원(서남대학교), 양남학원(광양보건대학교), 홍복학원에 임시이사가 파견되었다. 다른 재단들도 임시이사를 파견하려 하나 이홍하측의 법적 소송으로 늦어지고 있다.
  16. 2016년 4월 현재 이 기사에 나온 도시흉물 중 화니백화점 부지는 광주광역시 남구청사로 사용 중, 구 해태마트 건물은 새 주인이 인수하여 새로 대형마트 영업 중(다만 이 과정에서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편법 입점을 시도하다가 무산되는 진통이 있기는 했다), 구 대동고 신축현장부지도 새 업체가 인수하여 아파트 공사 재개 중이고 서남대 부속 서인병원 건물만 흉물로 남아있어서 더욱 안습한 처지이다.
  17. 2013년 3월 29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18. 비영리법인인 병원의 매각은 법적으로 금지이지만, 돈을 받고 매수인 쪽 사람들을 이사장 및 이사로 선임해주는 방식으로 사실상 매매가 이루어진다.
  19. 분당제생병원은 의대를 노리고 도와준 측면이 강하다. 대놓고 분당제생병원장이 의대를 매입하겠다 언론에다 인터뷰 했을 정도니.. 대순진리회는 오래전부터 의대를 노리고 있었고, 의대선정때 신청했지만 차의과대학에 패해 한번 물먹은 적이 있다. 정말 의대를 노리는 곳은 여기저기 한트럭이다.
  20. 전라남도는 전국의 도(道) 중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도이다.
  21. 진짜 바퀴벌레 보다 끈질긴게 비리 사학들이다. 비리로 학교에서 쫓겨난 후 20년만에 결국 학교를 다시 차지한 이도 있고, 광주의 모 사립대는 학교의 설립자가 아닌 강탈자임에도 결국 다시 재단 이사회에 소수지만 복귀했다. 전국의 사학재단에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데 보수화된 정권하에서의 사분위의 결정도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
  22. 병원과 대학재단들중 의대를 노골적으로 노리는곳이 한둘이 아니다. 정말 한트럭이라는..
  23. '관선이사 피선->이홍하측 소송->서남의대 협력병원으로 예수병원이 들어옴->이홍하측 소송패소로 관선이사 선임->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 선출'이라 처음부터 이해당사자가 관선이사 피선된 경우는 아니지만, 뭔가 교육부입장에서는 난감할 듯...
  24. 이렇게 되면 서남대에 할당되었던 의대정원은 둘 중 하나다. 나머지 의대끼리 나눠먹든가 의대가 없는 대학이 의대를 신설하는 것이다. 후자일 경우 우석대학교가 가장 강한 집착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25. 반대로 남원과 전북도의 발악도 커지겠지만.
  26. 왠지 분당제생병원이 관동대 의대 협력병원 되었을때 생각나는듯. 대놓고 관동의대 인수를 바라면서 각종 편의를 병원이 제공했으나 관동대가 천주교 인천교구에 인수되자마자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27. 특별편입이라는 강제적인 편입에서, 의대는 타 대학 일반학과로는 편입할 수 없고 반드시 타 대학 의과대학으로 가야한다. 엄연히 치대, 한의대와 다른 전공이고, 간호사와는 법적으로도 지위가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의료계열로도 편입할 수 없다. 의대같은 경우 나라에서 그 전공 TO를 조절하는 학과들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 의대 뿐만 아니라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그리고 교대와 사범대 역시 나라에서 입학 정원이나 선발 TO를 조절하므로 열거한 대학에 재학 중이다가 만약 특별편입을 하게 된다면 다른 대학의 같은 전공으로 가야하고, 동일 대학 내 타 학과에서 상술한 과들을 복수전공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무렇게나 의대 신설해서 학생 뽑은 후 전공을 배정하는 그런 방식으로 의사가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의료계열 학과는 다른 학과들과는 달리 국방부에서 특별관리를 하는 학과이다.
  28. 다만 또 옆에 폐건물이 하나 존재한다.
  29. 물론 원광대같이 지거국이 아니여도 로스쿨이 있는 대학은 있다. 하지만 원광대는 원불교 재단이며 그러기 이전에 우석대학교와 둘이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사립대학교 양대산맥이다. 지방 사립대이기 이전에 하나의 도를 대표하는 대학교라서 로스쿨 유치는 이상한 게 아니다. 그런데 원광대는 2011년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한번 걸린 적이 있다는게 함정 애초에 원광대와 서남대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원광대에 대한 모욕이다.
  30. 여담으로 검찰과 법원쪽에 인맥이 있다고 한다. 사위쪽 라인으로 지역 판사와 검사쪽 라인인데 이홍하가 보석으로 쉽게 풀려나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홍하의 보석으로 향판문제가 같이 불거져 나왔고 덕분에 결과는 상기되었듯이 보석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