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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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

  • 符號 : 일정한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따로 정하여 쓰는 기호. 수학에서는 양수음수를 판별하기 위한 기호를 의미하며 +, -, ±, ∓ 등이 있다. 특히 ±와 ∓는 부호가 2개 합쳐진 것이라 하여 복부호 또는 복호라고 한다.
  • 富戶 : 부잣집.
  • 扶護 : 도와서 보호함.

2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특기 가운데 하나

특기 소유 장수가 소속해 있는 도시의 수입이 1.5배로 늘어난다. 미축, 노숙, 수호지 무장 이응목홍, 단삼랑, 콘솔판 특전무장인 여백사장세평, 동백이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부호로 유명했던 장수들이 가지고 있는 특기. 참고로 징세와 겹쳐두면 효과가 반감되니 유의하자[1].

미도와 달리 PK 능력연구로 배울 수 없다. 대신 징세가 등장하므로 크게 아쉬울 건 없지만. 여하튼 이 특기가 있는 장수의 도시는 돈이 마르지 않는다. 신야 유비도 상업쪽에 개발을 조금 신경써서 하면 적절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정도.

이 특기로 간손미 중에서도 제일 안습한 취급을 받던 미축의 중요성이 급상승했다. 특히 초반에 조조한테 압도당하는 유비세력, 특히 돈이 드럽게 안모이는 특급 난이도에서는 초중요인물이 되었다. 근데 특급에서도 성을 몇개만 점령하면 돈이 넘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미축의 중요성이 급하락한다(...). 이건 간손미의 다른 멤버들도 논객 특기의 특성떄문에 비슷한 처지이다.[2] 근데 나름대로 1급 장수인 노숙한테 이 특기를 줘서... 특히 노숙이 활약할 때 쯤이면 이미 손오가 어느정도 안정화되어서 돈도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노숙 한정으로 안습한 특기이다.

대시장과 어시장을 모두 지을 수 있고 조폐 3개에 시장을 최대치로 지을 수 있는 낙양과의 조합이 특히 좋은데 최대 16개의 시장을 조폐 주변에 건설하고 대시장과 어시장을 만들고 부호인 장수를 넣어두면 최고 난이도에서도 금수입이 6000에 육박한다. [3] 다만 낙양이 근거지인 조조 세력은 부호 특기가 없고 촉과 오나라는 낙양까지 점령하려면 한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신장수가 아닌 이상은 큰 의미는 없지만... 이론상으로는 낙양만 점령하고 완이나 진류를 위성 도시로 삼아서 물자를 찍어내면 매턴 한 도시에서 징병과 기교연구, 물자생산을 한다고 하더라도 돈이 모자랄 일은 없다. 쌀은 돈 주고 사면 그만이고.

사실 도시 외의 거점에서 얻는 금을 모두 고려하면 낙양보다는 장안이 우월하다. 장안은 건설터 모양이 이쁘진 않지만 어쨌든 조폐 주변으로 최대 16개의 3단시장을 건설할 수 있으며, 어시장과 대시장까지 하면 18개의 공간에서 6,000을 상회하는 수입을 얻는다. 여기에 동관, 함곡관, 무관의 3개 관애와 신풍항, 하양항 2개 항구에서 매월 1,000 x 5 = 5,000 이상의 수입이 추가로 들어온다. 즉 매월 11,000의 수입이 보장된다는 것(...).

3 삼국지의 인물

부호(삼국지) 참조.
  1. 예를 들어 한 달에 수입이 금1000인 어떤 성이 있다고 할 때 징세를 활용하면 매 10일마다 금이 500, 500, 500이 들어온다. 반면 부호만 있을 경우에는 월초에 한 번에 1500의 금이 들어온다. 징세와 부호가 같이 있으면 월초에는 750, 그 이후에는 500, 500이 들어온다. 즉 부호의 효과가 월초 수입에만 적용된다는 것. 그러므로 징세와 부호를 가진 장수는 따로 분리시키도록 하자.뭐 월 초에는 어쨌든 조금이나마 더 들어오니까 당장 돈 한 푼이라도 더 필요한 급한 도시라면 같이 놔둬도 무방하지만 방금 막 점령한 도시가 아니고서야 그럴 일이...
  2. 실제 역사에서도 초창기 유비 세력의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 하다가 유비의 세력이 커지고 형주,와 익주의 인재들이 합류하자 높으신 분들이 되서 2선으로 물러나게 되는 간손미를 보면 나름 역사 고증이라고 해줄수 있을지도(...)
  3. 초급에서는 그 1.5배인 9000. 또 낙양엔 2개의 항구와 1개의 관이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최고 난이도에서도 9000에 달하는 수입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