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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합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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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합물 - 비타민 | |
무극성 | A, D, E, K |
극성 | B(1, 2, 3, 5, 6, 7, 9, 12, |
1 개요
Vitamin
미국식 : 바이터민(vaɪtəmɪn), 영국/호주식 : 비터민(vɪtəmɪn)
생리기능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 필수대사 사이클에 관여하나 체내에서 형성하지 못하거나 그것으로는 충분하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는 주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부영양소(물, 무기질, 비타민)로 구분할 수 있는데, [1]그중 대부분을 음식을 통해서 얻어야만 하는 부영양소를 비타민이라고 한다. 다만 비타민 D는 예외로 햇빛만 쬐도 피부에서 스스로 만들어 내고 비타민 B복합체 중 몇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얻어야만 하는 것이다. 단백질의 재료로 쓰이는 아미노산 중에서도 꼭 필요하지만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여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 아미노산도 존재한다.
어원은 "생명력" 을 뜻하는 vit + amine 형태의 합성어이다. 즉,생명에게 꼭 필요한 아민이라고(아민이 아닌 비타민 종류도 있다) 체내대사에 필수라는 것 때문에 "비타민 ㅇㅇ"니 하는 책 제목들이 2000년대 후반 유행하기도 했는데 "인생에 꼭 필요한 것들을 알려준다.."는 취지의 책들이었다. 참고로 중국어로는 '維生素(유생소)'로서, 생명을(生) 유지하는(維) 요소(素)라는 뜻이다.
표준어는 비타민이지만, 대한화학회에서는 바이타민이라고 쓰는 것을 권장한다. 따라서 일반인들과는 달리 주로 대학의 교수나 번역된 대학교재에서는 바이타민이라고 쓴다.[2] 대한화학회[3]에서는 표준어의 원소 표기법이 독일식 발음이라 영어식 발음이 널리 쓰이는 국제적 현실과 맞지 못하다고 하여, 영어식 발음 표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나트륨에서 소듐으로, 칼륨에서 포타슘으로 바꾸었듯이, 비타민도 바이타민으로 바꾼 것이다. 그런데 영국과 호주에서는 '비터민'에 가깝게 읽는다. 미국 발음인 바이러터민도 아니고 바이타민…… [4]
2 비타민 보충제
1950년대 노벨상 2관왕 [5]인 라이너스 폴링이 "비타민C를 과다섭취하면 항암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이래로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메가 비타민' 이론이 인기였지만,[6][7] 수용성 비타민인 B, C 과다에 따른 신장의 여과기능 저하 등 좋지 않다는 견해도 많다. 특히 비타민 B-6같은경우 하루 2~6g을 2개월 이상 섭취하게되면 돌이킬수없는 신경손상을 야기하고 신경절 손상은 치유될수 없다! 또한 비타민 자체가 원래 많은 양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타민 과다증이 존재하니 당연히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다.
비타민 과다증은 지용성인 A, D, E, K, 특히 D를 조심해야하는 정도라고 한다. 다른 비타민은 과다증 발현용량이 권장량의 무려 300배지만 D는 5배만 먹어도 간 등에 문제가 생긴다는 주장이 있다. # 다만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90%가 공부만 하느라 밖에 나가지 않아 비타민D 부족 상태이고, 하루 5000IU의 비타민 D를 섭취해도 혈중 농도가 정상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비타민 A 또한 조심해야 하는데, 돗돔의 간이나 북극곰의 간이걸 먹어볼 기회가 있어?은 한입으로도 위험하다. 게다가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에는 오줌등으로 배출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원래대로 회복하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 물론 대부분의 지용성 비타민제의 한알 용량은 많아봤자 권장량에도 못미치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수용성 비타민인 B, C의 경우에는 비싼 오줌 등으로 쉽사리 배출된다.
비타민제는 어디까지나 (되도록) 음식으로 섭취하고도 부족한, 체내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 내지는 촉진제를 보충한다는 의의만을 갖고 있으므로 평소 식습관을 살펴서 부족한 부분에 맞게 섭취해야 좋다. 또 비타민제의 용량은 대부분 '권장량'을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이거 사실은 '요만큼 안 먹어주면 병나요'라는 최소 용량에 가깝다. 피곤한데 비타민 먹어볼까? 하고 하면서 권장량만큼 들어 있는 걸 먹으면 당연히 효과가 안난다. '의학적 용량'이라고 해서 의학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용량을 먹어줘야 효과가 난다. 비타민에 따라 다르지만 권장량의 3~10배가 의학적 용량이 된다.
모든 비타민제 및 기타 영양제의 섭취방법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제는 식사 직후 또는 식사 도중에 먹어야 하며, 체내 유효시간이 있어서 한번에 1일 용량을 다 먹기보다는 나누어 먹기를 권하고 있다. 비타민제 및 영양제의 의의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자. 낮에 먹으면 수용성 비타민이 소변이나 땀으로 빠져나가니 밤에 먹어야 한다는 설도 있는데, 비타민은 3대영양의 체내이용과 신진대사를 보조하므로 낮에 먹나 밤에 먹나 상관 없다.
노벨상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은 노벨상을 생화학으로 받은 게 아니라 물리화학 (전기 음성도 개념) 으로 받은 것이지만, 최근 국내에서는 이왕재 박사와 하병근 박사의 연구진을 중심으로 비타민C 메가도스를 주창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여담이지만 식품첨가제로 비타민을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비타민C는 색을 내고 산화방지제로도 쓰인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르 샤틀리에의 원리로 그 역시 산화크리.
2.1 종합비타민제 무용론
과다증이 아니더라도 국립암센터 발암성연구과장인 명승권 박사(이 사람의 주장은 신중히 걸러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의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보충제에 대한 연구를 종합한 메타연구에서 비타민제를 섭취한 사람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5%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 하지만 명승권 박사의 경우 글루코사민, 홍삼, 오메가3를 비롯한 각종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심지어 한의학까지 다 까는 학자이니 다른 학자들의 주장과 교차검증하여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또한 명승권 박사가 근거로 거의 항상 인용하는 2007년 코펜하겐대학의 논문은, 실제 임상실험을 한 연구는 단 한 건도 없으며 기존 논문들을 검색하고 분석한 통계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를 메타분석이라고 하는데, 메타분석은 분석자의 편견이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해당 논문의 책임저자인 Christian Gluud는 의사의 처방이 없는 한 어떤 비타민 따위도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전형적인 현대의학 신봉자이다. 또한 해당 논문은 피실험자를 고편견군과 저편견군으로 임의로 나누어서 저편견군만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고편견군의 사례에서 항산화제 복용시 사망률이 9% 줄어든다는 점에 대해선 침묵한다. 그리고 그들이 고른 저편견군의 사례에서 비타민C와 셀레늄을 복용하면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통계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침묵한다. 게다가 사망률에 대한 통계를 내면서 사망의 원인을 구분하지 않았는데, 사고사를 했든 자살을 했든 구분하지 않고 전부 일괄적으로 사망률에 포함시키는 병크를 저지른다.
흡연자는 고용량의 비타민A 및 철분이 포함된 비타민제를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오히려 아무것도 챙겨먹지 않는 일반 흡연자보다 폐암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 비타민의 종류
크게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나뉘며, 지용성 비타민인 A, D, E, K와 수용성 비타민인 B군, C 등이 있다. D는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성인은 햇빛을 받아도 인체 내에서 합성된다. 광합성 일광욕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 K도 인체 내에서 합성된다.다만 신생아의 경우, 아직 장내 박테리아가 거의 정착을 하지 않아 K합성에 필요한 박테리아가 없어 K결핍증에 걸릴 수 있다. 특정 비타민이 부족하면 성장에 장애가 오거나, 밤에 잘 안보이는 야맹증, 그리고 각종 괴질 바로 말해 세포 조직의 붕괴에 의해 살이 썩는 현상이(!!) 발생한다.
3.1 수용성 비타민
- 비타민 B 복합체
- 비타민B1(티아민)
- 비타민B2(리보플라빈)
- 비타민B3(니아신)
- 비타민B5(판토텐산)
- 비타민B6(피리독신)
- 비타민B7(바이오틴)
- 비타민B9(엽산)
- 비타민B12(시아노코발라민)
- 비타민C(아스코르브산)
3.2 지용성 비타민
3.3 제명된 비타민
- 체내에서 합성가능함
- 비타민B4(아데닌)
- 비타민B8(아데닌산)
- 비타민L2
- 비타민O
- 비타민U
- 다른 비타민과 통합됨
- 비타민G: 비타민B2로 통합
- 비타민H: 비타민B7로 통합
- 비타민I(플라빈): 비타민B2로 통합
- 비타민M: 비타민B9로 통합
- 비타민PP: B3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