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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im O'Rand
1 소개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악역. 한국명은 '빅팀 티저'.[1]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최원형.[2]
이름의 유래는 희생자 또는 제물을 의미하는 영단어 victim.
2 상세 및 작중 행적
엑설런트 사의 기술자로 초AI 사건을 일으키는 범죄자. 중반부 25화에 첫 등장. 치프턴 시리즈를 개발한 장본인으로 이들을 부하로 부리고 있으며 치프턴들을 조종한 이후 모든 기억을 소거한다. 치프턴들로 하여금 데커드와 싸우게 하면서 결정적으로 데커드가 이 싸움에서 한 번 사망하게 되어버리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26화에서 해상형무소에 잡입하여 3화에서 브레이브 폴리스에 격퇴된 후 그곳에 보관되어 있었던 가이조 나이트를 강탈하여 빈사상태에 빠진 데커드를 세뇌시켜 사탄 제이데커로 이용한다.
27화에서 브레이브 폴리스의 등장으로 인해 치프턴, 가이조 나이트와 함께 일시적으로 퇴각한다. 이 때 데커드가 세뇌에서 풀려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28화에서 데커드가 부활하자 메카자우라를 전장에 내보내어 브레이브 폴리스와 싸우는 동안에 이들의 전투 데이터 자료를 분석해낸다.
29화에서 치프턴들을 하이퍼 치프턴으로 개조시키고 브레이브 폴리스와 결전을 벌이지만 제이데커와 듀크 파이어가 합체한 파이어 제이데커에 의해 치프턴들이 모두 패배하자 파이어 제이데커에게 붙잡혀 결국에는 체포되고 말았다.
패배한 이후 오랫동안 등장 소식이 없는 동안 후반부 44화에서 자신이 갇혀 있는 해상 형무소를 탈옥하면서 재등장. 그러나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피부가 녹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토모나가 유우타와 그의 누나들인 토모나가 아즈키와 쿠루미를 납치하여 브레이브 폴리스에게 재도전을 걸어왔으나 유우타를 구하러 온 브레이브 폴리스와 경찰들의 총에 의해 저격당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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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피부가 녹으면서 몸의 일부가 기계로 드러났는데 사실은 안드로이드[3]로 진짜 빅팀 오랜드는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었다. 실제로 이름처럼(?) 여러 번 죽는 것이 복선이다.
진짜 빅팀 오랜드는 '토니 크루세이더'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이던 본작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인 노이바 포르초이크의 권유를 거절하다가 그에게 살해당했다. 그 뒤 노이바로 인해 자신의 기억과 초AI를 자신을 닮은 안드로이드에 이식해졌고 그 모습으로 행세한 채로 노이바의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 표면적인 범죄자로 행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일반인을 뛰어넘는 괴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자신이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이다.[4]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자신을 본떠서 만들어낸 장본인인 노이바 포르초이크와 눈이 마주치자 그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이후 치프턴으로 축적된 모든 기술을 집약하여 만들어낸 거대 로봇에 자신의 기억이 다시 이식되어 자신의 이름인 빅팀의 명의로 된 거대 로봇으로 부활, 파이어 제이데커를 웃도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5] 이 때 파일럿은 노이바 포르초이크.
사실 노이바 포르초이크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가지만 마지막에는 데커드의 초AI에 공명해 '마음이 있는 자'로서 눈을 떠 브레이브 폴리스편으로 돌아서 치프턴들과 함께 그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매드 마더와 싸우게 된다. 마지막에는 대파된 매드 마더와 함께 추락하려는 에바 포르초이크를 구하려다가 역시 같이 추락한다.[6] 사실상 동귀어진인 듯.[7]
그 후 추락한 빅 마더와 함께 바닷속에 가라앉지만 카피아에 의해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진 자로서 그에게 선택받아 정신 에너지체가 되어 그의 모성에 동행했다. 카피아의 모성에 도착한 빅팀은 카피아의 곁에 서서 자신이 무엇을 하면 되겠느냐고 물었고 카피아는 우선 빅팀이 지구에서 경험한 일들을 카피아가 사는 모성의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한다. 이 장면에서 등장한 빅팀의 새로운 모습은 엑스카이저와 닮은 화이트컬러로, 카피아를 보스(국내 더빙판에서는 '대장')라고 부르는 것을 승낙받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된다.[8]
- ↑ 하지만 총집편인 41화 재더빙에서는 원명으로 부른다.
- ↑ 둘 다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에서 악마 산드라 역을 맡았다(MBC판 산드라 성우는 데커드 성우인 김관철. 최원형은 투니버스 구판에서 담당했다.)
- ↑ 다만 인간 형태의 빅팀이 마지막으로 나오는 44화는 피부가 녹는 장면이 잔인하다는 이유로 한국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 그 때문에 1990년대 지상파 방송 당시에 바락 성인을 무찌른 뒤에 뜬금없이 빅팀이 갑자기 거대 로봇으로 나오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빅팀에 관한 진실을 알 수 있으며 빅팀의 뒤에 있는 진정한 흑막인노이바 포르초이크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중요한 에피소드였는데 이게 결방이 되어버렸으니 전체적으로 좀 개연성을 상실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 ↑ 경시청에 가이조나이트가 보관된 보관함의 유리를 맨손으로 상처도 없이 깨뜨린 장면과 보관함이 깨진 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비 경찰을 후려쳐 기절시킬때 경찰의 권총이 구겨진 장면 또한 빅팀이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 ↑ 작중 파이어 제이데커를 이긴 유일한 로봇이다.
- ↑ 에바를 구하려고 달려간 빅팀을 구하려고 듀크랑 데커드가 달려들었으나 중간에 폭발이 일어나서 저지되었다.
- ↑ 이 때 에바가 자신을 왜 구하려 하냐고 묻자, "나는 되돌릴 수 없는 크나큰 죄를 저질렀어. 거기다, 당신은 우리들의 어머니니까."라며 같이 추락했다. 이 때, 에바도 자조적인 미소를 지으면서 "어리석은 나를..."라는 말을 한다.
- ↑ 이 때, 카피아의 모습이 마치 최종일이랑 유사해서 카피아와 빅팀의 모습이 꼭 지구의 최종일과 데커드를 보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