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과 『경혼기(驚魂記)』에 나오는 네 개의 보물로, 절대지존환(絶對至尊環), 천녀산화도(天女酸花圖), 천상일월륜(天上日月輪), 왕자군림검(王者君臨劍)을 일컫는다. 달리 사대신병(四大神兵)이라고도 하며, 각각 신병으로 칭할 때는 지존신병(至尊神兵), 천녀신병(天女神兵), 천상신병(天上神兵), 군림신병(君臨神兵)이라고 한다. 이 중 세상에 실체가 조금이라도 알려진 것은 절대지존환 뿐이며, 나머지 다른 기보들은 구름 속에 가려져 있어서 누군가가 장난으로 지어낸 헛소문이라고 하기도 한다.[1]
사실 사대기보가 세상에 소문이 난지는 채 백 년도 되지 않았다. 천선(天仙)이 사라지고 이십여 년 후, 천극(天極)이 천녀산화도를 절대지존환과 더불어 이대기보로 소문냈다고 하며, 상관월이 이러한 이대기보에 천상일월륜을 갖다 붙였다고 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