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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 긴 발의 로터스
사도(던전 앤 파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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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영혼까지 빼앗아주마..!"
담당 성우는 시영준.
해양세계에서 마계에 올라탄 사도. 마계의 해양을 지배하고 있었다. 사도 중 두 번째의 전이 피해자. 동면하던 중 베히모스의 등에 있는 신전의 제단 속으로 전이되었으며, 마침 그때 베히모스가 깨어나서 하늘로 날아가는 바람에 그곳을 벗어나지 못한 채 꼼짝없이 유적 속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베히모스의 유적을 연구하고 있던 집단인 그랜드 블루 로어(Grand Blue Lore), GBL교도들의 정신을 조종하면서 어떻게든 바다로 돌아갈 방법을 찾은 듯 했지만, 오필리아 베이그란스의 사주를 받고 온 모험가들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아이리스 포츈싱어에 의하면 로터스는 엄청나게 약해져 있는 상태였다고 하며, 실제로도 물이 없어서 말라 죽어가는 상태였다. 하지만 아무리 약해졌다고 해도 평범한 종교집단 하나를 조종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는 듯하다. 만일 그가 바다로 전이되었다하면 바다속 생명체들을 정신지배하여 자연재해급으로 아라드를 멸망시킬수 있다고 한다.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테라 창신세기의 '한 번에 수천의 무기를 쥘 수 있는 자'. 수많은 촉수와 강력한 정신지배 능력을 반영한 듯하다.
웃긴건 카시야스가 로터스에게 결투를 신청하러 했으나 로터스가 동면중이라서 카시야스가 돌아갔다고 한다.
아이리스의 말에 의하면 로터스의 죽음으로 인해 마계에 물이 돌아왔다고 하는데, 로터스가 마계에 살고 있을 때 바다 속에서 살고 있었다. 어쩌면 로터스에 의해서 완전히 지배당하던 물이 마계인들의 손에 돌아왔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죽은 자의 성을 오르며 천계의 바다를 본 니우가 한 말을 보아 인간이 먹을 수 없게 오염되었거나 각종 해양괴생물이 서식한 듯하다.
죽은 뒤에도 GBL 아라드지부에 있는 알을 통해 부활을 꾀했으나 이 역시 모험가들에게 저지당해 부활에 실패한다. 퀘스트 일지로 추정해보면 시로코와는 잘 아는 사이였던 듯하며, 아마 이것으로 인해 시로코와 같은 정신지배를 쓰는것같다. 시로코의 최후는 물론 자신의 죽음이 예언되어 있었던 것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의 마지막 말은 모험가들이 힐더에게 속고 있으며, 시로코도 그렇게 죽어가면서까지도 말했건만 여전히 모험가들은 그 점을 깨닫지 못했다는 의미였다.
최근 바칼이 천계인들과의 싸움에서 지쳐있던 상황에서도 이계던전의 보스로서의 위엄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과 서로를 견제하던 미카엘라와 오즈마도 던파 최악의 레이드 던전의 위엄을 뽐냈었다는 것, 그리고 시로코가 죽은 뒤 흘러나온 방대한 에너지에 의해 시란이 시간여행자가 되었을 정도로 막대한 힘을 가졌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더욱 안습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 정도로 베히모스에 전이된 로터스는 말 그대로 완전히 말라 죽어가던 상태였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의미도 된다.
로터스를 보호하기 위해 진실을 아는 법사가 활약한다는 전설이 있다카더라 로터스를 해쳐선 안됩니다.
그런데 2013년 하반기 업데이트인 '대전이'로 인하여 부활이 확정되었다. 그것도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바다에서. 이제야 무시 덜 받겠구나.. 하필 30대 레벨에 걸려서 쩌리화 [1]
여담으로 한창 던파가 인기를 받으며 에픽 퀘스트 개편과 던전내 대사 추가등을 할 시절에 로터스의 대사를 보면 자신이 시로코와 한몸이었다는 말을 한다. 스토리를 만들어갈때 잊혀지고 묻혀진 설정 중 하나. 초기엔 이런 설정은 없었고 몇년을 유지하던중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가 성서가 등장하면서 태초에 하나의 존재에서 태어난 존재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 되었다.
2 던전 앤 파이터에서 구현된 로터스
2.1 대전이 이전
결국 성서의 예언대로 나는 여기서 죽는구나...마지막으로 그대들에게 묻겠다. 내가 악한가? 너희의 눈에는 그렇게만 보이겠지...
결국 성서의 예언을 실현하기 위한 꼭두각시에 불과한 놈들이여... 내가 보기엔 너희가 악하다. 멍청하기 때문이지...
우둔한 인간들이여, 태초에는 나와 하나의 존재였던 시로코가 그렇게 고생하고 죽어가며 너희에게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을 이야기해 주었거늘....
이대로라면 예정대로 너희의 멸망은 자명한 일이로구나....
베히모스의 가장 마지막 던전 제 2척추의 보스로 등장한다. 초창기엔 정신지배로 인해 엄청난 난이도의 보스였지만[2] 지금은 영혼의 너프로 엄청나게 허약해졌다
보스로 등장하는 제 2척추에서도 유적에 끼여 있어 제대로 된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체력 바에선 눈은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저기 알을 까고 다니는 것으로 볼때 암컷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목소리를 들어보면 남자 목소리인데 자웅동체일지도.[3] 덕분에 남캐들의 순결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왔었다. 흠좀무 근데 프리스트면 그 반대일 수도
여러모로 많이 구르시는 분이다.[4] 뭐 오필리아 베이그란스와 수많은 유저들을 비롯해 애꿏게 이용당한 GBL교도들에겐 철천지원수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만.
그 취급을 아쉽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는지 2차 창작인 아라드 일리아드, 아라드의 방랑파티에서는 영혼의 너프를 먹기 이전보다 훨씬 강하게 등장한다.
여담으로 오브젝트 함정으로 인해 다리가 움직일 때 자신도 맞게 되며 특히 에너지가 얼마 없을 때 맞 게되면 죽는 판정이 일어나 소위 자살하는 격이 되는 경우도 생겼다.
모바일 던파에서도 나온다. 여기서는 로터스의 부활을 위해 시로코의 힘이 담긴 사념석을 찾고 있다. 즉 마리는 로터스의 부활 제물로 이용당하고 실험도 당했다.
또 여기서 로터스랑 시로코가 관계 있어보이지만 정확하게 알수없다고 나온다.
2.2 대전이 이후
"성서의 예언대로 나는 여기서 죽는구나...""마지막으로 묻겠다. 내가 악한가? 너희 눈에만 그렇게 보이겠지."
"하지만 무지가 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순간의 안위를 위해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는 것이다. 그 꼴이 기대가 되는구나..." - 대전이 이후 사망시의 유언[5].
2013년 대전이 업데이트로 리부트 되어 로터스의 둥지에서 거대 보스로 등장한다.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안톤을 제외한 타 사도들보다 거대한편이다. 큰편이라 할수있는 드래곤 바칼보다 크다.
또 예전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베히모스의 등에 있는 신전으로 전이되었다. 그리고 베히모스를 정신지배하여 바다 속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으나, 그 전에 GBL교의 예언서로 로터스가 나타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오필리아 베이그란스에 의해 봉인되었다.
오필리아는 이 봉인이 절대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했지만, 덴드로이드 번식지에서 밝혀진 바로는 정신지배를 이용하여 켄타우로스들과 덴드로이드들을 부하로 만들었으며, 봉인을 지키던 주술사들마저 이미 좀비가 되었다.
결국 봉인을 풀고 나와 모험가들과 GBL교들에게 정신공격을 시도하지만 아이리스 포츈싱어의 도움으로 하이퍼 재머를 받아 정신지배의 힘을 약화시킨[6] [7] 모험가들에 의해 이번에도 허무하게 사망. 사망하면서 힐더의 계획을 모르는 모험가들을 조롱하지만, 어차피 광역 정신지배를 시전하려는 로터스를 쓰러뜨리지 않는다면 베히모스에 헬게이트가 열리는건 당연한지라 모험가들의 선택은 불가피했다. 무고한 사람들과 덴드로이드, 켄타우로스들을 정신지배하려는 로터스가 악한건 사실이다. 또 그의 정신지배는 그 어떤생물도 벗어날수없다고 한다.
대전이 전과는 달리 본래의 힘을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하이퍼 재머를 받고도 로터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무기에 마법부여를 하고 그저 부딪히기만 몇 번을 했다는 것을 정도라고 표현하니, 대전이 이전의 로터스나 대전이 이후 다른 플레인의 모험가가 마주치는 로터스는 거의 다를 바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스토리 리부트로 4인의 웨펀마스터가 셋이 달려들어 간신히 때려잡은 사도가 되어서 위상이 급상승. 봉인도 막 풀렸고 힐더에 의해약화된 상태로도 4인의 웨펀과 싸우다 즉었으니 시로코와 동급…일 지도? 대신 정신지배는 만렙도 걸릴 정도로 강해졌고인형데리고 가면 인형이 대신 걸려준다..., 패턴도 기존 제 2척추때의 로터스와 비교하면 상당히 스펙터클하게 변했다. 다만 다리만 때렸는데도 본체가 쓰러지는 게 좀 허무하다는 의견이 있다. 다시 나와서 레이드로 등장한단 의견도 있다.
다리를 때렸을때는 대미지가 얼마가 나오던간에 일정량의 대미지밖에 받지 않지만, 오른쪽에 머리를 내민 상황에서는 모든 공격이 들어간다. 원래는 물속에 들어갔었으나 홈그라운드에서 싸우는데도 사도가 맞나싶을정도로 약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네오플에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Act 10 죽은 자의 성 패치로 스토리가 리부트 되었지만 이전과 한 행동은 다른 점은 없다. 다만 스토리가 바뀌면서 혼자 처치하던 예전과 달리 베히모스에 아간조, 시란, 반이 와있던 터라 마지막 퀘스트에 같이 참여하였기 때문에 모험가 단신이 아닌, 시로코와 맞붙은 4인의 웨펀마스터 중 셋과 모험가의 손에 쓰러진 것이 되어 호구 취급에선 벗어났다. 즉 게임상에서는 쪼랩 던전 보스에 불과하지만, 스토리상에서는 아라드의 영웅인 4인의 웨펀마스터가 죽을 힘을 다해서 겨우겨우 쓰러트린 적이 되었다.[8][9] 여담이지만 이 때 셋은 각각 레벨이 91,92,91(...).오오 로터스님 오오 시궁창부터 함께 해오던 하급기사 레니를 정신조종해 죽게 만들었다.
2.3 아라드 外전에서의 로터스
작가의 장난으로 인해 간지나는 인남캐로 등장. 포스가 그야말로 쩔어준다. 이전까지 알려진 모습은 로터스의 정신계 술법에 의해서 알려진 괴물이라나...
일부만 이 진짜 모습을 알고 있다.
주인공 일행에게 정신 공격을 날리지만 (보호해 주는 수단도 없이)대부분 스스로 깨고 나왔다. 프리스트 가리온은 안주하며 평화롭게 있기엔 너무 할 일이 많다고, 칠점사는 모험이 더 좋다고, 신기루는 전쟁이 자신을 부름을 느끼고 현실로 돌아온다.
- ↑ 다만 이것도 네오플의 역량 상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너프된 상태에서 싸울 가능성이 크다. 하단부 참조.
- ↑ 촉수 공격속도와 횟수가 지금의 3배 정도였고 정신지배의 경우 대략 10초마다 한 번씩 걸었는데 지금의 정신지배 상태이상이 아니라 혼란, 수면, 스턴이었다. 요즘이야 정신지배를 써도 걸리는 건지 알 수 없는 수준이지만 예전에는 레벨에 상관없이 상태이상을 걸었다. 게다가 지속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서 스턴같은 경우 키보드를 두들겨서는 절대로 못 풀었다. 하이퍼 재머가 없으면 만렙도 못 잡는 게 예전의 로터스였다.
- ↑ 현재까지는 자웅동체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 ↑ 설상가상으로 다른 사도들과 달리 정식 서비스 이후로 서버 목록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로터스 서버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 음성은 "흐으아~악! 안돼…!"와 "너희들도 그녀의 손 위에서 놀아날 것이다…."가 있는데 더미 데이터+둘 다 쓰이지 않고 있다
- ↑ 과거에는 하이퍼 재머를 끼면 로터스의 정신지배 공격이 걸리지 않았지만, 대전이 이후에는 걸리는데 약하게 걸린다.
- ↑ 패턴을 숙지하면 대시 점프로 그냥 피해버릴 수도 있다.
- ↑ 죽은 자의 성 패치 이후로 던파의 스토리에서는, 전체적으로 모험가의 강함이 너프되었고 대신에 주변 인물들(특히 4인의 웨펀마스터)과의 연계가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로터스 스토리도 그 중의 한 예시이다.
- ↑ 애초에 로터스가 레벨 40 후반의 보스이기 때문에 사도 중에 제일 쓰레기인데 사도끼리는 서로 죽일 수 없다는 말은 개소리로 치부하는 유저들이 간혹 있지만 스토리에 나온 로터스는 본래의 힘의 1%나 될 지조차 모를 정도로 힘이 극도로 쇠약해져 있는 상태였다. 스토리 상에서는 그런 로터스를 모험가 뿐만 아니라 4인의 웨펀마스터 중 3명이 힘을 합쳐 겨우 이긴 것으로 묘사된 것이다. 만일 온전한 힘을 가진 로터스와 대립했다면 4인의 웨펀마스터는 커녕 안톤 스토리보다 클리어 하기가 더 어려웠을 것이다.
오는 족족 정신지배만 해도 끝인걸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