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1 思慕

누군가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마음.

2 師母

사모님을 말한다. 보통 높여서 부를 때는 사모님이라 하지만 낮춰서 부를 땐 '싸모'라고 하며 주로 군대에서 들을 수 있다. 지휘관의 아내를 싸모라고 부르기 때문.

자위대의 경우에도 관사 등지에서 간부 자위관을 중심으로 남편의 계급을 따라 횡포를 부리는 여자들이 많다고 한다.

사형제 명칭 참조

3 중국, 한국, 베트남, 류큐 등 중화권의 관모 絲帽

앞은 낮고 뒤는 높은 2단식 외형에, 뒤쪽에는 양 옆으로 뻗는 날개가 달린 모자. 날개의 모양은 시대에 따라 차이가 많다. 대부분 검은색의 오사모(烏絲帽)가 많으나, 붉은색, 푸른색, 자주색 등 시대와 관등에 따라 다른 색깔들도 사용되었다.

기원은 당나라 시대의 복두관으로부터 시작된다. 사실 송대의 복두보다 사모가 초기의 복두와 유사하다.

당, 송 시대까지는 황제와 신하들이 거의 같은 모양의 사모를 썼다.


당의 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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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 복두
당나라 시대에는 양 옆의 날개가 곡선을 그리며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었고, 송나라 시대에는 직선으로 길게 뻗어서 날개라기보다 막대기 같은 인상을 줄 정도였다. 오대십국 시대부터 간혹 신하와의 구별을 위해 황제는 날개가 위쪽으로 휘어지는 절상건을 착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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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상건을 착용한 후당 장종 이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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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사모를 착용한 서광계

몽골족이 통치한 원나라 시대에는 폐지되고 관리들은 몽골족의 사발형 관모를 썼으나, 명나라때 다시 부활했으며 명나라 때는 약간 넓은 날개가 양 옆 수평으로 뻗어있는 형상이 되었다. 그리고 황제의 사모는 절상건을 변형하여 날개가 완전히 수직으로 솟은 익선관으로 변화하였다. 청나라 때는 다시 폐지되고 만주족의 사발형 관모와 삿갓형 관모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만주족의 관모가 사모를 몰아내고 중국식 관모의 대명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각복두(오른쪽)를 착용한 고려 공민왕. 모자 부분은 두 단으로 이루어지고 뒤쪽에 양 옆으로 뻗친 뿔이 달린 형태이다.


고려 말의 복두. 인물은 정몽주


조선 후기의 사모, 인물은 채제공

한국에서는 후기 신라 시대에 당나라의 관복을 받아들일 때 도입되었으며, 조선 초까지 형상에 큰 변화 없이 사용되었다. 이때는 복두라고 불렸다. 조선 성종 무렵 복제를 명나라를 표준삼아 개혁하면서 명나라의 관모와 동일한 디자인의 사모가 도입되었으며, 단령과 세트로 착용하였다. 조선 말기에 사모의 날개가 앞쪽으로 약간 휘어지게 변형된 것 외에는 큰 형상변화 없이 사용되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날개에 운문(雲紋, 구름무늬)의 유무에 따른 것.[1] 또한 환관도 사극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사모에 날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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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정삼품, 종삼품 관리의 사모. 고려와 마찬가지로 송나라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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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의 왕인 쇼엔 왕의 초상화. 신하들이 사모를 쓰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4 고대 중국의 무기 蛇矛

장팔사모 항목 참조.

5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 나가

사모 페이 항목 참조.

6 ~을 랑하는

흔히 모임 명에 많이 쓰이는 명칭.
  1. 명나라 사모는 날개에 아무런 무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