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寶劍
1 설명
절교의 교주 통천교주가 사용하는 보패로, 사선검(四仙劍)이라고도 부른다.
정확하게는 사보검이란 하나의 보패가 아니라, 4개의 보검을 하나로 묶어서 저렇게 부르고 있다. 주선검, 육선검, 절선검, 함선검 등 '선인을 죽인다'라는 의미를 가진 네 자루의 검으로, 본래는 서방 수미산의 모래로 만든 보검. 즉 선계의 물건이 아니다. 원래 서방에 돌려줘야 할 것을 통천교주가 자기가 돌려주겠다고 해놓고 중간에 꿀꺽해버린 물건.
선계의 물건이 아니기에 모든 보패를 무력화시키는 낙보금전조차도 통하지 않고, 이 검으로 친 주선진은 동벌군의 앞길을 완전히 가로막았으나 원시천존을 필두로 한 천교의 거물들이 직접 발걸음을 옮겨 와해시키는데 성공했다. 본래라면 서방세력들은 이 싸움에 참전할 이유가 없지만, 통천교주가 이 사보검을 써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회수한다는 명목으로 서방의 준제도인, 접인도인이 참전하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여기서 사보검을 잃어버린 통천교주는 결국 히든 카드를 다 까버린 관계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만선진을 펴게 되고, 여기서 밑천을 홀라당 다 털어먹은 이후 절교는 폐문하게 된다.
2 만화 《봉신연의》 속의 사보검
여와가 사용하는 보패. 피격된 물질의 존재확률을 역전시켜 없었던 것으로 하여 자괴시킨다. 덤으로 자괴된 물질에 내재되어있던 에너지가 폭주하여 대폭발을 일으키는 듯하다. 선인계 최고의 7개 슈퍼보패 중에서도 최강인 그 뇌공편마저 능가하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즉, 작중 최강의 보패.
작중 설명엔 물질에 내재된 에너지는 아인슈타인의 E=mc²로 계산가능하다라고 하는데, 이건 작가가 그냥 아무거나 있어 보이는걸 갖다붙이란 담당기자의 말에 가장 보편적인 있어 보이는 걸 갖다붙인 거라고 알려져 있다.
너무 철학적인 보패라 작가도 그 작동원리를 모른다고 한다.
외견은 펜. 그러나 펜이라면 존재를 새로 탄생시키는 것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