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레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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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여성. 좌측은 치도리 카나메

아말감 소속인 것 같긴 한데 그보다는 레너드 테스타롯사 개인의 부하인듯한 모습을 보인다. 외견상으로는 이지적인 미인이지만 실은 얀데레. 어린 시절을 할렘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지냈으며 그러한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준 레너드에게는 충성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작중 내내 묘사된다.

레너드의 명령에 의해 치도리 카나메의 수발을 성심성의껏 들었지만 그녀가 레너드에게 마구 대하는 것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후에는 그게 폭발하여 그녀를 살해하기도 했다. 얌스크11에서 일어나는 기시감 덕분에 없었던 일이 되기는 했지만... 레너드에 대한 충성심으로 사가라 소스케가 재활하고 있는 곳이 알려지자 암살자들을 보냈는데 그게 되려 소스케를 도와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AS조종에도 뛰어난데 전자전 능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자전 사양의 엘리고르에 탑승한다.

작중 첫 전투에서 멜리사 마오의 M9 건즈백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녀와 라이벌 플래그를 꽃고, 마지막 전투에서는 핵미사일 기지를 리 파울러와 함께 점거하여 전자전 능력만으로 소련의 Zy-98 1개 소대를 농락하며 전멸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에 쳐들어온 미스릴 부대와도 교전, 마오의 M9을 몰아붙이나 람다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전으로 싸우다가 마오의 임기응변과 생각치도 못 한 저격을 받아 패배하고 만다.

그 후 격변이 실패한 것을 알고 핵미사일을 메리다 섬 통째로 그녀가 애증을 품고 있던 인물들을 날려버리려 드는 얀데레의 극치를 보여주지만 결국 그녀가 죽이려고 했던 인물들[1]은 결국 죽이지 못했다. 결국 미사일 스위치를 누르기 직전 마오에게 사살되는 것으로 애증의 폭주는 막을 내리게 된다. [2] 작중 묘사로 비추어보아 레너드는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가진 적은 있으나 깊은 정을 주진 않은 것 같다.

  1. 치도리는 헬기로 탈출 중이었고 레너드는 안드레이 칼리닌에게 사살당한 상태였다.
  2. 그러나 죽어가면서도 스위치는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