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블레이블루)

サヤ/ Saya

블레이블루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CT에서는 콘도 카나코, CS외 CP는 유카나. CF에서는 다시 콘도 카나코가 되었다. 미국판은 토라카카의 역할도 겸한 케이트 히긴스.

1 소개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진 키사라기의 여동생.[1] 3남매 중 장녀이자 막내로 외모는 유년기 시절의 진,라그나와 비슷했고(금발녹안) 몸이 약했지만 술식적성이 비정상적으로 뛰어났기 때문에 수녀님에 의해 마도물이 엷은 장소[2]에 숨어 살게 되었다.

어린 시절의 라그나에겐 가족인 그녀는 진과 함께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였으며 막내이자 여동생인 사야를 많이 신경쓰고 엄청 잘해주었다. 그 영향으로 사야는 라그나를 매우 좋아했고 엄청나게 따랐으며 진 못지 않는 브라콘이으로 성장해버렸지만(...)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라그나가 신경을 많이 써주다 보니 이를 질투한 진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다만 BBCT 뉴 스토리와 드라마CD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사이가 좋았던 걸 보면 그렇게까지 일방적으로 괴롭히진 않았거나 괴롭혀도 금방 사과하거나 아니면 라그나앞에서만 서로 관심끄거나하면서 지낸것으로 보인다. 라그나를 부르는 호칭은 오라버니(兄様). 진은 라그나와 구분을 위해 진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있다.

아크 시스템 웍스 25주년 서적에 수록된 단편소설 <Evergreen eyes>를 보면 사야는 과거의 진처럼 매우 소심한 성격으로 수녀님을 처음 만난 10일간은 라그나의 뒤에서 숨고 수녀님을 경계했으나 적응된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수녀님을 돕기도 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수녀님과 같이 잼을 만들다가 요리를 망쳐먹는 바람에 라그나와 진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후일 여러 희생자를 낳게 된다.

수녀님의 보살핌을 받으며 잘 살고 있었지만, 2192년 유우키 테르미와 진 때문에 수녀님이 살해당해버리고, 사야는 테르미에게 납치돼 버린다. CT~CS 시점으로는 생사불명. 사야의 행방을 아는 자는 하자마 뿐.

이후 밝혀진 바로는 Λ-11(람다)과 노엘 버밀리온(μ-12), ν-13(뉴)는 사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클론이다.[3] 이 때문에 노엘과 뉴 모두 사야의 흔적이 무의식적으로나마 남아있는데 작중에서 뉴가 라그나에게 집착하는 것과 노엘이 자기가 모르는 기억이 종종 떠오르는 것, 왠지 모르게 대역죄인인 라그나가 친숙하게 느껴지는건 원본인 사야의 감정의 찌꺼기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서 이들에게 약간씩이나마 스며들었기 때문 다만 람다는 소체 3자매 중 NO.12의 시뮬레이트용으로 혹사당하는 바람에 반쯤 파괴되고 사망. 코어가 뉴의 영혼이라 그렇지 육체 자체는 사야의 클론이다.

드라마CD <운명의 수레바퀴>에 의하면 원래 테르미는 진만 데려갈 생각이었지 사야를 납치할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레리우스 클로버가 테르미에게 사야를 납치하라고 요청한 것 때문에 사야도 납치한 것이다. 여기서 레리우스는 사야를 가리켜 신의 그릇이라고 칭했다.

또 한가지 떡밥은, 라그나 3남매는 이름에 특별한 뜻이 있다는 것이다.
라그나 = 라그나로크(북유럽 말세신화)
진 = 칼날
사야 = 칼집

2 정체,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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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BBCS

파일:Attachment/사야(블레이블루)/saya.png

황제와 동일인물이었다. 즉 테르미, 레리우스와 더불어 본작의 흑막 중 하나. 덕분에 라그나의 회상에서 나오는 순진한 여동생의 이미지를 생각했던 그리고 그렇게 여기던 라그나와 팬들에게 뒷통수를 오함마로 치는 충격을 선사했다. 라그나도 충격을 받고 황제 일당이 사라진 뒤 황제가 사야라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빌어먹을, 역시 그랬나?" 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나의 사야는 이러치 않아! 속였구나 사야!

2192년의 교회 습격 사건 당시, 진에게 유키아네사를 준 건 바로 사야였다. 암흑대전 후에 행방불명 되었던 유키아네사를[4] 사야가 먼저 소환했거나 혹은 다른 방법으로 입수를 하고 있었다는 소리인데,[5] 사야가 아주 오래 전부터 여러 모로 비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판 한정으로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성우가 교체되었다. Extend 에서 맨위에 서술되어있듯 유카나로 바뀌었는데 사야와 클론들의 설정을 생각하면 뭔가 묘하다.

2.2 소설판 CT, CS

순진한 여동생은 개뿔, 모든 일의 흑막이었다.

소설판 캘러미티 트리거(상)에서 테르미가 교회를 습격할 당시의 설명이 나오는데 교회에는 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육체가 없는 테르미로서는 아크 에너미(우로보로스)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도저히 돌파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진이 내부에서 또 다른 아크 에너미(유키아네사)로 결계를 파괴해준 덕분에 테르미가 교회를 습격할 수 있었고 테르미를 죽일수 있던 세리카 최후의 저항마저 진이 가로막은 것 때문에 불발되어서 테르미는 진과 사야 유키아네사를 싸그리 챙기고 도주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당시의 진은 유키아네사에 홀려서 제정신이 아니었고 라그나도 세리카도 습격당할 때까지 유키아네사는 구경도 못해봤다. 즉 진에게 유키아네사를 건네준 자 = 사야야말로 테르미의 습격과 세리카의 살해를 조장한 흑막이라는 것! 테르미는 결계 때문에 교회에 접근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므로 진이 테르미한테 조종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은 말이 안된다. 게다가 습격 전 세리카가 마지막으로 진과 사야를 봤을 때는 어린이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교회가 불타오르는 걸 보고 세리카가 교회 안으로 들어갔을 때 사야는 교회 안 어디에도 없고 진만 혼자 있었다. 즉 자신은 일절의 피해도 입지 않게 하기 위해 교회가 무너진 다음에 라그나가 찾아왔을 때 교회 바깥에서 상처 하나 없이 잠들어 있었다. 명백한 확신범!

캘러미티 트리거(하)에서는 과 표면상으로는 좋은 남매였지만 실은 위에서 상술된 사야가 일방적으로 진에게 질투어린 괴롭힘만 받았다는 서술과는 달리 사야가 진을 대하는 태도는 진이 사야를 방해물로 여기는 것과 거의 다를 것이 없었다. 노엘이 꿈으로 본 사야의 기억 속에서 라그나는 얼굴이 잘 보이지 않지만 머리 색깔, 눈동자 색깔,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손길을 기억하며 엄청 좋은 이미지였지만 진은 어라? 오빠가 한 명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이미지가 옅다. 진의 회상 속에서는 몸이 약해서 라그나의 걱정과 관심을 독차지하는데 그 타이밍이 라그나와 목검을 갖고 놀다가 넘어진 진을 라그나가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려던 딱 그 타이밍이다.[6] 그런데 그걸 본 수녀님열이 내려가서 방심했다고 말한다. 즉 열이 내려가서 안정된 상태였는데 진이 라그나의 손을 잡고 일어나려는 타이밍에 기침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론 직전까지 진도 아픈 척을 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진이나 사야나 다를 게 없다.

여러모로 진에게 있어서는 천하의 개쌍년.[7] 그러나 진정한 흑막이자 일상을 깨뜨린 장본인인데다가 사야 자신을 너무 걱정한 나머지 남동생 진마저 방치할 정도로 정성을 다해 돌봐준 라그나를 배신했다는 점에서도 라그나에게도 천하의 개쌍년인 건 맞다. 사실상 라그나가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가족들은 찢어졌으며 오른팔마저 잃어버리게 한 장본인이 사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것

진의 브라콘 성향 및 라그나에게 집착, 매달리는 성향을 만드는 데 가장 크게 일조했고 유키아네사에 정신을 먹히게 만들었으며 어린 시절의 평화롭던 일상을 깨 버린 장본인인데다가 이제는 진의 거의 유일한 이해자격 존재인 츠바키까지 빼앗았다. 이쯤되면 진짜 죽이고 싶어할만 하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본체 때문에 갈굼받는 노엘만 불쌍할 뿐이다. 물론 사야 = 황제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서. 다행히 진은 츠바키를 되찾았지만.

컨티뉴엄 시프트(하)에서 등장했을 때 쓰레기라는 발언은 노엘을 향해서라고 확언된다. 라그나와 진의 얼굴을 한 번 보러 왔다고 하는데 페이즈 시프트 4의 내용을 생각하면 라그나를 구하러 온 것일지도 모른다.[8] 가마 옆에서 아오의 마도서를 발동한 테르미는 전성기의 하쿠멘과 쥬베이가 한꺼번에 덤벼도 완전한 아크 에너미 없이는 일방적으로 바르는 괴물이기 때문. 질서의 힘과 완전한 유키아네사를 가진 진이나 시간 죽이기의 오의를 가진 하쿠멘은 몰라도 쿠사나기와 싸우느라 만신창이에 한 팔까지 잃은 라그나는 싸움에 말려들기만 해도 확실하게 끔살루트가 정해질정도로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

2.3 BBCP

밝혀진 바로는 황제는 사야 본인이 아니라 사야의 육체를 그릇으로 삼고 있는 명왕 이자나미다. 또한 진짜 황제의 혈통이 아니며 이카루가 영주이자 진짜 황제였던 텐죠를 쿠데타로 쫓은 뒤 황제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다. 결론은 현재 사야는 사야 본인이 아니며 이자나미에게 몸을 빼앗겨 이자나미가 사야, 황제 행세를 하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사야가 완전한 사야가 아니라는 건 1인칭에서도 나오는데 이자나미의 1인칭은 짐<朕>이고 말투 자체도 성인 남성이 일반적으로 쓰는 말투에 거의 하오체를 쓰는 반면 사야는 자신을 3인칭으로 칭하고 어린 소녀의 말투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야의 클론들과 유년 시절의 사야는 성우가 공통적으로 콘도 카나코인 반면 EX이후 유카나로 바뀐것도 그녀가 진짜 사야 본인이 아니라는 암시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자나미는 라그나에게 사야로서 인격을 드러냈을때는 목소리톤까지 바뀌면서 말투도 사야의 말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2.4 BB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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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픽션 콘솔판에서 정체가 드러났는데 사야는 디 오리진(제 1접촉체), 즉 아마테라스 유닛의 진정한 소유주이자 블레이블루 세계의 신, 만악의 근원이였다. 즉 아마테라스로 추측되었던 묶여있던 금발의 소녀는 노엘이 아니라 사야였다.

사야의 정체는 어느 정도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레리우스가 항상 사야를 신의 그릇이라고 말해왔던 건 사야의 육체가 단순히 이자나미에 준하는 존재가 현세에 강림하는 용도가 아니라 사야가 신이였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고로 명왕 이자나미는 사야에게서 갈려나온 드라이브, 즉 사야의 분신격이라고 봐도 되는 존재였다. 그리고 노엘 본인이 라그나를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다른 무라쿠모 소체보다 더 사야같이 행동을 했던 건 노엘 자신이 아오의 계승자, 즉 사야의 눈이자 또다른 사야 같은 존재였기에 그녀의 기억이 흘러들어왔다고 유추가 가능하다. 단 현재 그녀의 육체는 이자나미가 가지고 있고 아마테라스의 안에 있는 소녀는 사야의 잔류사념이 구현화된 것으로 진짜 본인은 아니다.

후반부에 노엘의 육체를 통해 잔류사념이 융합되면서 사야의 진짜 소원이 밝혀졌는데 바로 라그나 그 자체였다.이 때문에 사야는 라그나가 죽을 때마다, 구원에 실패할 때마다 계속 루프를 반복해왔던 것이며 라그나(센트럴 픽션)가 존재하는 이상, 사야의 꿈은 계속 이어졌던 것이다.[9] 진짜 사야 본인은 디 오리진으로서 라그나와 재회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전 시간선에서 자신을 구해주지 않은 라그나를 원망하고, 아이의 기억까지 들어와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세계가 너무 싫었다고,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울분을 토해냈지만, 라그나는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고 구해주러 왔다고 하자, 사야는 안심하며 잠에 빠진다. 그 뒤 라그나는 사야가 잠들고 나서 아마테라스를 기동, 세계의 기억에서 악몽을 없애고 사야가 계속 해왔던 루프를 끝낸다.

3 의문점

  • 이 문단은 블레이블루 팬들의 추측을 정리한 문단이니 본편과 연관지어 진실로 받아들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소설로 흑막이 확정되긴했지만 일단의 몇몇 의문점은 남아있다.

뉴-13 스토리모드와 드라마 시디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유년시절의 진은 질투로 괴롭혔을지언정 일방적으로 사야를 증오한 것이 아니라는 서술이 나오는데 뉴의 기억에서는 자기자신(사야)이 길을 잃자 라그나를 대신해서 사야를 찾고 "늦으면 곤란해, 이런 곳에 있으면 형이 걱정할꺼야" 라고 상냥하게 말하면서 걱정을 해주고 심지어 뉴는 이런 진에게 라그나와 같은 감정을 잠시동안 느꼈을 정도이다. 츠바키가 본 회상에서도 사야는 진을 라그나처럼 매우 좋아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진과 사이좋게 지냈다. 아마 괴롭힌 것도 정말 악의를 가지고 괴롭혔기보단 첫째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동생을 괴롭힌 것처럼 아이의 질투심으로 괴롭혔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현재의 진은 그녀와 닮은 노엘을 사야와 동일시하고 대놓고 미워할 정도로 사야를 매우 증오하고 있다. 이렇게 진과 사야가 매우 안좋게 틀어져버린 것은 소설판 회상에서 사야가 일부러 아픈 척까지 하면서까지 라그나의 관심을 독차지했다는 것, 자신에게 유키아네사를 줬다는 점을 보면 어떻게 알았던 그녀가 진정한 흑막이자 자신의 가족들을 파멸로 넣었다는 걸 알고는 그 장본인인 사야를 미워하는 것일수도 있다.

CP 스토리에 공개된 바로는 사야는 사야가 아닌 이자나미였으니 이 의문점 일부는 어느정도는 맞다고 보면 되겠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바꿔치기를 당했는지가 밝혀진 바가 없다. 만약 생각보다 일찍 바꿔치기를 당했다면 소설판 행적과 CP에서의 행적이 맞아들어간다만 밝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CS 트루엔딩에서 황제와 만난 직후에 진은 유키아네사를 사야가 줬다고 말했으며 CP 크로노판타즈마 편에서 라그나는 수녀님의 묘를 참배하면서 레이첼의 그녀를 죽일 수 있겠냐는 질문에 사야는 내가 쓰러트린다고 말하며 나타난 황제를 사야라고 불렀다. 황제도 라그나를 만나러 오면서 이곳(교회)에서 올려다보는 달도 오랜만이라고 하며 사야라고 불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형제 둘은 물론이고 레이첼과 황제 본인마저도 사야와 황제를 동일인물 취급하고 있다. 어쩌면 사야는 이자나미에게 몸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융합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테르미에게 사야 본인의 기억을 보여진 것 때문에 한 번 부숴졌다는 것도 자신의 죄의 기억에 짓눌린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한 편으로 황제는 자신(이자나미)과 그릇(사야)을 구분해서 호칭하기도 하며 라그나가 자신을 사야라고 불렀을때 아예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경고를 했었다.

CP 스토리 모드 내내 노엘이 라그나를 무의식적으로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것을 반복한다. 이는 같은 클론인 뉴도 안보였던 행동이며 심지어 노엘과 동화해서 노엘의 기억을 얻은 뉴는 아예 노엘이 <소중한 가족을 빼앗아버린 남자와 융합해서 코어가 되는 것이 죽을 정도로 싫었다> 라고도 언급을 했으며 본인이 정말 노엘이였다면 자살했었을거라고 덧붙였다. 이것은 어쩌면 노엘=사야를 암시하는, 즉 노엘의 영혼은 사야의 것이라는 얘기일지도 모른다. CS에서의 람다-11을 생각하면 편리하다. 코코노에는 뉴-13의 영혼을 11소체에 넣은 뒤 기억을 제거해서 뉴를 람다-11으로 재탄생시켰는데 이 가설이 맞다면 람다-11의 존재는 복선이 되는 것이다.

다만 뉴는 노엘과 동조했을 때 자신을 '노엘'이라고 했지 '사야'라고 하지는 않았다. 또한 사야의 성우는 CS 익스텐드부터 유카나로 완전히 변경되었다. 그리고 라그나와 진은 둘 다 노엘을 보고 사야를 떠올린 적은 있어도 사야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10] 하지만 CS 소설판에서 황제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 라그나는 옛날과 모습이 전혀 딴판임에도 한눈에 사야라고 알아봤다.

만일 노엘 ≠ 사야가 아니라는 가설 쪽이 맞다면 과거의 카즈마와 테르미, 현재 유우키 테르미와 하자마처럼 사야와 이자나미 인격이 하나의 육체를 공유하면서 서로 번갈아가며 활동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러면 이자나미가 본인과 사야를 분리해서 자칭한 것과 자신이 사야라고 당연하게 여긴것, 진과 레이첼, 라그나가 황제와 사야를 동일시 한것에 대한 어귀가 대충 맞아들어간다.

블러드엣지 익스페리언스가 발매되고 또 다른 가설이 생겼는데, 바로 라그나와 진의 여동생인 사야는 쿠로가네 나오토의 여동생 테르미 사야의 클론 이라는 설. 얼핏 들어보면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상술했듯 이자나미가 아마네의 아스트랄 히트를 맞으면 테르미 사야로 변한다. 또한 테르미 사야 역시 현재의 사야처럼 보라색 머리칼과 붉은 눈을 지녔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는것이 아니며, 또한 소설 마지막에 레리우스는 테르미 사야를 데려갔는데. 레리우스 성격상 당시 빼돌린 사야를 이용해서 실험을 하거나 클론을 만들거나 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사야가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서로 다른 이유가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자나미는 라그나와 진은 알아봤지만 나오토에 대해선 모르는 듯한 태도를 보여서 저 가설은 여러모로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다. 물론 현재 이자나미가 사야의 몸을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레리우스가 실험으로 기억 조작을 했으면 모를듯 싶다만...

물론 위 가설들도 다 추측이니 CF 콘솔판 스토리가 발매되면 수정및 추가바람.

어쩌면 황제가 노엘을 쓰레기라고 호칭하는 것이 자신의 기억을 가지고 자신 행세를 하는 인형을 불쾌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 뉴가 노엘과 동화하여 자신을 노엘이라고 여긴 것처럼 사야의 기억을 가지고 사야처럼 행동하는 노엘의 존재가 거슬린다는 것.

결국 센픽에서 대거 정체가 밝혀졌는데 사야 본인은 아마테라스, 노엘은 그녀의 눈이였기때문에 사야의 기억이 흘러들어온 것이였으며 이자나미도 사야의 드라이브이자 육체를 통해 강림했다는 것이다.
  1. 팬들 사이에선 이들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설도 있었지만 CF 콘솔판에서 친남매임이 증명되었다. 정확히는 라그나 3남매는 인간이 아니라 제 5소체를 기반으로 복제된 소체군이기 때문이다. 즉 라그나 3남매는 제 5소체의 자식인셈. 그 증거로 라그나는 가슴팍에 제 5소체를 상징하는 마크가 새겨져 있고 사야는 하복부에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2. 그 장소가 검은 짐승의 시체가 봉인된 곳이긴 하지만, 검은 짐승의 시체는 마도물을 억제하는 동굴 안에 안치되었고, 또한 세리카가 검은 짐승을 포함한 모든 마도물을 억제하는 능력을 (자기가 인식못해도) 항상 켜놓고 다니는 탓에 아무 영향 없이 살 수 있었다.
  3. 다만 단순한 클론은 아니고 차원경계 접촉용 소체로써 쓰이는 특수 클론
  4. 페이즈 시프트 4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키사라기 가문의 사람이자 십성 중 한명으로 유키아네사의 소유자였던 세븐이 마도대전 종결 후 에이트에게 넘기는 척하면서 얼려 죽인 뒤 에이트가 빼돌린 것처럼 꾸미고 먹튀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하나같이 먹튀정신이 붙어버렸는지 유키아네사 대부분의 아크에너미들이 행방불명되었다.
  5. 만약 소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입수했다면 에이트를 죽이면서 까지 유키아네사를 빼돌린 세븐이 고이 줄수 있을리가 없으니 사야 본인이 세븐을 족치거나 아니면 세븐을 족칠정도의 강자와 연결점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6. 여담이지만 이 브라콘또한 넘어진 상태에서 일부러 아픈 척 하면서 라그나가 손을 내밀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그나의 인맥중에 도대체 정상인은 왜이리 없는건가
  7. 갑자기 와서는 뭔 이상한 칼을 건네줘서 받으니까 정줄을 놓아버렸고 그상태로 세리카를 막고 형에게 칼빵을 놓은 뒤 형에게 천하의 개쌍놈이자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다.
  8. 실제로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프롤로그에서 하자마가 "네놈, 왜 그 당시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를 도망치게 놔둔 거냐?"라며 황제에게 불평을 터트린다.
  9. 라그나가 주인공이다보니 눈치 채기가 힘들지만 CT 때도 그랬고 CS 라그나 배드엔드 루트, CP에서 라그나가 폭주했을 때도 세계가 리셋되었는데, 즉 라그나가 죽거나 죽는 만한 것도 못한 꼴이 될때마다 리셋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 CT의 진은 워낙 상태가 안 좋아서 노엘을 죽인 것을 사야를 죽인 것과 동일시한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