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로포세이돈

사우로포세이돈
Sauroposeidon proteles Wedel, Cifelli & Sanders, 2000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석형강(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용각아목(Sauropodomorpha)
미분류†솜포스폰딜리(Somphospondyli)
†사우로포세이돈속(Giraffatitan)
S. proteles(모식종)


키가 정말 크고 아름답다.


사우로포세이돈, 브라키오사우루스와 현생 기린의 크기비교. 사우로포세이돈이 확연히 키가 크다.

"이 녀석은 정말 놀랍다. 어쩌면 지구 역사상 가장 키가 큰 생명체일지도 모른다."

-발견자 리처드 시펠리

티타노사우루스형류에 속하는 용각류의 일종으로 이름의 뜻은 포세이돈도마뱀

마멘치사우루스가 가장 긴 목을 가진 공룡이라면, 사우로포세이돈은 가장 키가 큰 공룡이다. 사우로포세이돈의 목 길이는 11~12m로 추정되며, 이는 목 길이 9m인 기라파티탄보다 훨씬 길며, 마멘치사우루스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전체 몸길이는 약 34m, 몸높이는 약 17m, 몸무게는 약 50~60t 가까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로포세이돈 경추에는 빈 공간이 있어서 위 사진처럼 목주머니가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용각류들은 쥐라기에 광범위하게 분포하였고 성공한 그룹의 동물들이었지만 백악기로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종이 멸종하였고, 극소수의 개체만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1] 그 중 한 종이 바로 사우로포세이돈인데 이마저도 백악기 환경에 새롭게 적응한 티타노사우리아 무리에게 그 자리를 내주면서 멸종하였다.
  1. 게다가 백악기 초기의 북미에서 발견된 용각류는 약15m에 10~15t정도로 작은 녀석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