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킥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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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ic Paper

닥터후에 등장하는 가공의 물건. 닥터의 지갑에 들어있는 작은 백지 형태의 '최면종이'로,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

뉴 시즌 1에서부터 등장하였다. 러셀 T. 데이비스가 올닥시절때 닥터가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지 못해 항상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지는게 너무 답답하다 느껴 만들었다고 한다.

캡틴 잭 하크니스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미래의 타임 에이전트(시간 요원)들에게도 있는 모양이다. 단 강한 정신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속지 않았다. 그 외에도 상상력이 지극히 없는 사람에게도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평면의 세계)기계에도 통하는 걸 보면 기계보다 더 상상력이 없어야 안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정신능력조종장치를 가지고 있었던 새터나인 로자나도 속지 않았다. 에이미 폰드가 사이킥 페이퍼를 보여주자 속아 넘어가는 척 했지만 사실 다 알면서 들여보낸 것. 또한 뉴 시즌 2의 토치우드 요원처럼 따로 특별한 정신교육을 받은 이에게도 통하지 않는다. 또한 사일런스 소속의 군대가 11대 닥터에게 대항하기 위한 훈련에 사이킥 페이퍼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2010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11대 닥터가 자신을 '우주 최고의 보모'라고 소개하면서 내밀었는데, 이 때는 뻥이 너무 심해서 그런지(…) 오작동했다.

뉴 시즌 9 3화에서는 자신을 닥터라 소개하며 종이를 보이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자신이 소속된 UNIT으로 나온다.

또 외부로부터 메시지를 수신, 송신할 때도 사용한다. 극중에선 "보의 얼굴"이나 "리버송 교수", "조지"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닥터후 뉴 시즌 2 에피소드 12 "Army of Ghosts(유령의 두 얼굴)"를 보면 전자 락을 여는 데도 쓰인다. 지문 인식이나 망막 인식 시스템에도 통하는 듯 하며, 교통카드(영국의 오이스터 카드) 기능도 있는 듯. 잔액 걱정 없는 후불교통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