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치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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坂井 千草

작안의 샤나의 등장인물. 사카이 칸타로와 결혼해 사카이 유지를 낳은 그의 어머니. 그리고 본작의 숨겨진 최종보스 성우드라마CD에서는 미나구치 유코,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쿠라이 토모, 애니메이션 한국판에서는 조현정.

심심하면 한번에 반년 단위로 해외출장하는 남편을 대신해 집안 살림을 도맡고 있는데, 일러스트건 애니를 보건 계속 눈동자를 보이지 않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드물지만 눈을 드러낸 적은 있다.) 대부분은 싱긋 웃고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미인인 듯. 굉장한 동안에 실제로 나이가 젊다. 이유는 남편과 학창시절에 결혼해서.(..).야 신난다

항상 웃음기를 머금고 있지만 말빨이 장난 아니어서 홍세의 신이라는 아라스톨조차 사카이 유지에게 치구사 여사님 말 잘들어라라고 할 정도였으며, 심지어는 샤나의 양육담당으로 샤나의 소유권을 주장했던 빌헬미나 카르멜도 토론을 펼쳤다가 말로 제압당하며[1] 처참히 격침당해 건들지 못한다(...). 티아마트조차 뭐라 못한다. 홍세의 왕이고 뭐고 말빨만으로 조지는 최종보스의 위엄 유지의 말빨은 유전이었나 이제 어느 하늘색 머리 꼬맹이처럼 얼굴까지 망가지면 최종보스 포스를 단번에 뿜어낼수 있을 것 같다.[2]

사카이 유지의 아버지인 칸타로가 유지에게 말하는 걸 들으면 유지에겐 이미 죽은 형이 있었다고 한다. 유지의 이름에 이(二)자가 들어가는 건 그 때문이라고. 그리고 간만에 돌아온 칸타로에 따르면 치구사는 유지의 동생을 임신했다고 한다.[3]

이후 사카이 유지가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제례의 뱀의 대행체로 각성한 후에는 자연스럽게 아들의 존재를 잊은 듯하다. (…) 하지만 그의 존재가 사라지면 그 동생의 이름도 이(二)자가 들어갔을텐데 외전 Future&Hope에 따르면 유지의 새 동생 이름은 사카이 미유(坂井三悠)라는 여자애로, 원래는 정말 2자로 지었을 뻔했는데 유지가 무의식중에 외친 '기억하고 있어줘 여기에 있었던 것을' 이라는 말을 듣고 그 누군가를 숫자에 더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이걸 들은 타나카는 울었다.

여담으로 유부녀 덕후 모리야마 다이스케월드 엠브리오 8권 단행본 부록(이토 노이지가 추천사를 써줌)에서 '최고의 유부녀 캐릭터' 라고 하악댔다(...)

본인은 자각 못하지만 객관적인 시점으로 보면 참으로 기구한 운명의 여인이다. 첫자식은 태어나자 마자 죽고. 둘쨋놈은 동생 뱃속에 있다고 지 사랑 찾아서 떠나고...

젊었을 적에는 루팡이 울고 갈 대도였다고 한다.[4]
  1. 일개 주부 따위로 얕잡아보고 샤나는 내 꺼! 라는 인식을 심어주려 했지만 도리어 자기 자신에 대한 모순과, 치구사가 겉으로는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샤나를 위해 화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괴감에 빠진데다가 치구사가 마치 빌헬미나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조언들을 추가타로 날리며 도리어 완벽하게 제압해버렸다.
  2. 대한민국 더빙판 성우 역시 같다.
  3. 유지는 이 동생의 존재 덕분에 자신이 없어도 외로워 하지 않을 것이라 여겨 떠날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4. 사쿠라이 토모괴도 세인트 테일의 히로인 배역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