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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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오타가 아니므로 유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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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에서 2011년 6월 3일에 완결된 웹툰으로 '죽음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 작가는 꼬마비.[1]

어떤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살인자가 된 사람과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무거운 내용과는 달리 4컷에다가 그림체도 매우 단순한 편이지만 그걸 무시하고 보게 될 정도로 높은 흡입력 있는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연쇄살인자가 주인공이고 성인이 봐도 충분히 가치관이 흔들릴 만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데다가[2] 심리묘사도 자세한 만큼 결국 19금이 되었는데, 네이버 웹툰의 연령층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이래야 했었다. 하지만 뒷내용이 궁금한 미성년자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개 방식의 큰 특징은 곳곳에 깔려 있는 복선과 암시. 덕분에 등장인물들 이름도 처음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3], 만화를 보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추리를 할 여지를 남기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주연도 5명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헷갈릴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 만큼 스포일러에 특히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스포일러 방지는 작가가 블로그에 부탁한 사항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작가의 염원과는 반대로, 이 웹툰 하단에 댓글창은 아주 스포일러의 온상이 되어 있었다(...). 원래 다음이나 네이버 도전 만화가에서 연재중이던 만화라 내용 자체는 꽤 진행되었으나 네이버에 정식으로 올라가면서 처음부터 다시 연재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10월 29일 연재분부터 새로운 내용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작가가 도전 만화가 시절 한 코멘트에 따르면 대회에서 수상하지 못한 자기 작품을 다시 다듬어서 연재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 작중 배경이 대전광역시라 대전 사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배경도 나와서 재미와 공포를 준다.

또한 작품의 그림체가 워낙 단순하다 보니 계절 묘사가 잘 안 나오는데, 마지막에 장난감 형사가 1년간 일어난 일이라 하는 것도 그렇고 작품의 여러 복장 묘사를 보면 여름에 시작해서 봄에 끝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살인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거니와, 그 귀여운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잔인해질 때에는 진짜로 무섭다. 수위가 높은 편이라 19세 미만은 감상할 수 없으며 로그인해야만 볼 수 있다.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부문 진흥원장상(신인상)을 수상했다. #

완결당시 작가의 말에 의하면 영화화 계약에 성공했다고 했는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잔인한 장면이야 둘째치고 인간 및 사회에 대한 절망적일 정도의 회의감과 의심이 웹툰 전반에 흐르고 그런 작품을 영화화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

2 제목에 대해

제목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 중의적인 표현으로 되어 있다. 크게 아래와 같은 서너 가지로 해석할 수 있으며, 작품상에서는 어느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이 등장하였다.

  • 살인자와 장난감 형사[4]
  • 살인(은) 장난감[5]
  • 살인자 난감[6]
  • 살인자의 난감[7]

작가는 최종화에 팬들이 장난감 형사의 마지막 행동을 이해 할 수 없다면 '살인자 난감'이, 이탕과 노빈의 무차별적이며 무법적인 행동에 감화되었다면 '살인 장난감'이, 송촌의 사연에 마음이 움직였다면 '살인자의 난감'이 될 거라며 팬들이 원하는 대로 읽으면 된다고 밝혔다.

본 위키에서 본 문서의 제목은 '한글 ㅇ' 으로 되어있지만 네이버 웹툰에서의 제목은 '영어 o' 다. 단 출판본은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한글 ㅇ'로 되어 있다.

노마비 작가가 제목을 읽는 방법은 '살인자이응난감'이다.씨네21 인터뷰

yes24에서는 살인자 오난감이라고 써있다(…) 오난감 하긴 네이버 담당자나 예스24 담당자나 처음 딱 제목을 보고 당황했을 것이다

살인자 영난감으로 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 단행본

단행본은 애니북스에서 출간하기로 했다. 블로그에서 네이버 웹툰으로 옮긴 지 한 달도 안돼서 성사된 계약. 담당자마저 3배로 빠르다는 드립을 치고 있다(...). 9월 5일 현재 교보문고, 리브로,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5개 온라인 서점에 등록돼 있다. 9월 6일부터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 개시할 예정. 오오 노마비 오오! 전 3권이며 정가는 각 1만원이라고. 전권 세트 구입은 물론 각권 낱개구입도 가능하다고.

타 웹툰에 비해 단행본에만 포함된 요소가 많은 편이다. 작중 조연(옥이의 안내견, 여중생의 아버지 등)을 주인공으로 한 오리지널 에피소드라든지, 웹에는 실리지 않은 진엔딩(!) 등이 대표적. 또한 일부 편집되거나 수정된 장면도 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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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주요인물

4.2 경찰

  • 박형사
장형사의 파트너. 안경을 쓰고 있고 장형사보다 고참에 나이도 더 많다. 장형사와는 달리 여유있고 능글맞지만 철두철미한 성격은 아니라서 수사할 때 장형사에게 테클을 많이 당하는 편. 그래도 경찰 생활을 발로 한 건 아니여서 장님 여자가 기르던 개 렉스가 생산한 물건(…)에서 종이컵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한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커피 찌꺼기가 남아있는 것을 기억해 살인자와 피해자가 서로 면식관계라는 것을 알고 장형사에게 연락하려 하나 이야기 초반에 장형사에게 훈계받던 고등학생 양아치들이 칼로 찔러서 쓰러진다. 마치 죽는 듯 묘사되지만 죽지는 않는다. 12화 첫 컷에 모셔놓은 영정사진은 액땜용이라고 한다. (..)
그리고 칼에 찔린 충격으로 경찰을 그만두려고 사직서를 낸다. 나중에 잠깐 지나가는 장면을 보면 사표가 수리돼서 마음놓고 안마시술소에 다니는 듯(...).
  • 장형사 후배
장형사의 후배형사. 아직까지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박형사가 양아치 학생들에게 피습당한 이후 장형사의 새 파트너가 되어 함께 이탕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하상민과는 꽤 친한 친구 사이인 듯. 하상민이 박인선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위해 이 친구에게 신상털기 개인정보조회를 의뢰했고, 결국 연락처와 주소를 가르쳐주고 말았다. 너 임마 쯧쯧 하상민과의 전화통화내역 때문에 장형사에게 꼬리가 밟히지만, 이탕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 장형사는 후배의 직권남용을 묵인하기로 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친구 하상민을 믿은 듯하다.
또한 이탕에게도 자신도 모르게 영향을 준 인물이기도 한데 하상민과 같이 술을 먹다가 취해서 양아치 중학생 사건에 얽힌 뒷담화(자세한건 아래 피해자들 항목 참고.)를 하면서 사회가 썩어빠졌는데 어디 만화나 영화속의 영웅은 없는 거냐고 넊두리를 하는데 그걸 옆좌석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이탕이 듣게 된다. 이 말을 듣고 그전까지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이탕이 태연히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하상민과의 관계 때문에 송촌에게 두 번이나 습격당한다(처음 한번은 타깃이 된 게 아니라 우연히 말려든 거였지만). 강력계 형사는 원래 목숨 내놓고 하는 거야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혼수상태로 병원에 계속 누워 있는 듯.
48화에서는 다행이도 상태가 호전이 되어 아직 휠체어에 앉아 있기는 하지만 청력과 시력이 전부 회복되었다. 장형사와 장난스럽게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송촌의 타깃이 된 인간들 중에선 아마 유일하게 결말이 잘 난(?) 인물인듯.

4.3 이탕에게 살해된 피살자들

  • 여부일
이탕에게 살해당한 첫 피해자, 멀쩡해 보였지만 사실은 인간 쓰레기들중 하나. 친구 부인이랑 붙어 먹다가 걸려서 친구 죽이고 용케 안걸리고 있다가 보험금 나오니까 그 부인이랑 애들도 죽이고 산에서 숨어 살다가 등산 온 여대생들 강간하고 죽이고, 같이 온 남학생들도 다 죽이고 그 다음에 여기저기 도망다니면서 죽인 살인마.
작중에서도 또 살인을 저지르지만 우연히 따라온 이탕을 불문곡직 은 아니고 이탕이 뒤에서 凸을 날렸다.하고 패다가 이탕에 휘두른 망치에 맞고 숨을 거둔다. 이탕은 살해 후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지만[8] 사실은 죽어 마땅한 놈이라는 것을 알고 죄책감을 씻고 새 삶을 얻은 것 처럼 개운함을 느낀다. 살해당한 후 비가 많이 와 증거가 흘러버려 제대로 된 증거를 얻을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불륜상대의 남편을 죽인 것이 나타나 서로 죽였다.라고 판단되어 수사 종결된다. 그런데 이거 설마 모델이 있었던 건...??
  • 옥이
이탕에게 살해당한 두번째 피해자. 마찬가지로 천하의 개쌍년이다. 장님인 줄 알았지만 아주 조금 시력이 남아있는 장애인으로, 이탕의 살해현장을 목격했지만 장님인척 하여 자리를 모면, 이후에 이탕의 망치를 가지고 그를 협박하여 한달에 100만원을 요구한다. 이탕이 100만원을 가지고 온 날 계속 그의 신경을 긁다가 여부일처럼 망치에 맞아죽었다.[9] 이탕은 이젠 우발적인 살인도 아니니 답이 없다라고 생각해 자수하려 하지만, 밝혀진 그녀의 정체에 자수할 생각을 버린다. 패륜아로, 가스를 마시면서 가스통 옆에서 담배를 피우다 폭발사고로 얼굴에 화상을 입어 눈이 그렇게 된 것, 허영심도 강해 원래 자격도 안되는 맹도견을 기어코 분양받고[10] 읽을 줄도 모르는 점자책으로 서재를 꾸몄다. 그 덕에 부모는 여기저기서 돈 빌리느라 등골이 빠질 지경, 결국 부모명의로 생명보험을 들고 가스 중독 사고로 위장해서 살해하려다 들켜서 그냥 살해 후 마당에 매장해버렸다. 하지만 자신도 이탕에게 죽임을 당한 뒤 렉스에게 뜯어먹혀 증거인멸 당했다. 어느 흡혈귀 만화의 대사 너는 개먹이다.가 딱 어울리는 최후라고까지 하는 자들도 있다. 죽은 후 사촌언니인 재순이라는 사람이 글을 올려, 천하의 개쌍년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재순도 한쪽 눈이 멀었는데, 옥이가 눈이 멀기 전에 그녀의 소행으로 그런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한다).
  • 양아치 학생들
이탕에게 살해당한 세번째, 네번째 피해자들. 삐죽머리와 빡빡이 두명인데 삐죽머리 학생이 리더급으로 보인다. 어린 나이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인생막장으로 학생이면서 담배 피고 다니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대놓고 어른들에게 담배 있느냐고 묻는다. 이게 장형사에게 딱 걸려 선도를 받자 보복으로 박형사를 찔러버리고 도망친 후 지나가던 이탕에게 담배 있냐고 묻다가 이탕이 학생이 웬 담배를 피우냐고 반문하자 재수없는 녀석이 뭐라는거냐며 욕을 한다. 이에 이탕이 갑자기 성질이 올라서 담배를 학생 얼굴에 던진 후 벽돌로 머리를 때려 살해한다. 그리고 과거에 여중생을 집단강간하고 자살하게 만들었는데도 청소년이란 이유로 풀려나왔다고 한다. 완벽한 인간 쓰레기. 이탕이 이들을 살해하는 장면을 강간당한 여중생의 아버지와 노빈이 함께 목격했고, 그로 인해 노빈이 이탕에 대해 알게 된다.
  • 호스테스 박정희
예고편에 나오는 남자 등골 빼먹는 식인녀. 비유적인 표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사람을 먹는 듯하다... 이탕이 이 여자 이름으로 칼을 주문한 뒤 택배기사와 함께 처리해버렸다.
  • 택배기사
이름은 안 나온다. 혼자 사는 여자만 노려서 살인 강도를 일삼는 택배기사. 이탕이 특별히 이 기사를 지목해서 배달시킨 뒤 호스테스와 함께 죽였다.
  • 지검사
1화에서 이탕에게 심문 당한 검사. 결국 이탕 손에 죽었다. 1화는 물론 그 뒤에도 한참 동안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나오지 않았는데, 노빈 얘기를 들어보면 분명히 이 사람도 뭔가 '죽을 만큼' 나쁜 짓을 했다. 1화에서도 이탕이 그런 짓을 하고도 부끄럽지 않냐고 했다. 15, 16화를 보면 지검사 건이 은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살해된 날은 아무래도 노빈을 만난 직후, 혹은 그 이후로 얼마 안 된듯[11]
42화(4월 15일 연재분)에서 마침내 지검사의 죄목이 밝혀졌는데...[12] 유치원생들을 유괴해 유린하고 살해한 인간 말종이었다. 게다가 싸이코패스 살인마들이 대개 그러하듯, 자신이 유괴한 아이들의 사진을 자신의 휴대폰에 컬렉션(...)으로 저장해놓고 있었다. 그것도 벌거벗겨서 묶어놓고 찍은 사진이라는 것으로 봐서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듯...
  • 아기를 안은 여자
네이버 연재 당시엔 프롤로그에만 나오고 본편에서는 단행본 추가 에피소드에 나온 인물. 처음 공개됐을 때는 그냥 평범한 아기엄마로 보였으나, 공원에서 노빈과 이탕의 눈에 아기를 안은 채로 담배를 피는 모습이 눈에 들었고, '저건 아닌거같다'는 이탕의 직감을 노빈이 시험해 보라고 부추겨, 아기를 뺏어들고는 여자는 계단 아래로 밀어버린다. 결과는 빙고. 아기 어머니가 아니라 아기를 납치한 유괴범이자 영아살해범이었다.
  • 가족건설 대리
41화에서 등장. 리어카 할아버지랑 사고가 났는데 상대 할아버지한테 대하는 태도가 천하의 개썅놈.(...) 그렇게 시비를 걸다가 이탕의 가는 길을 막았다는 이유로이탕이 보기에 죽일 놈이었기에 위의 이탕 항목에서 설명하듯 푹찍악... 폐에 한방에 찔려서 비명도 못지르고 죽었다. 그 뒤 노빈이 조사해보니 대리라기보단 거의 용역깡패로 3사람 노인들 정도를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 역시 이탕의 감은 확실했다. 다만 이탕 말대로 이건 누가봐도 아니지 않나...
  • 장애인 어머니
장애인의 어머니. 남들이 보기에는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길바닥에서 구걸을 시키도록 방치한다. 정확한 과정은 나오진 않지만 이탕에게 살해 확정.

이 외에도 단행본에 등장한 인간 쓰레기로는, 제자를 임신시켜놓고 책임지기 싫어 그녀를 찔러죽인 쓰레기같은 교수, 유가족을 자살하게 만든 사채업자 아줌마, 정확한 신상이 소개되지 않은 중년남자가 있다. 중년남자는 설명이 별로 없어서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죄가 앞서 소개됐던 사람들보다도 더 무거운 듯하다.

4.4 기타

  • 양아치 학생의 어머니
장형사가 말하길 왈 미친 개의 어미 개(...). 자기 아들이 죄를 저질렀는데도 오히려 피해자 부모에게 욕설하면서 니네 딸이 먼저 꼬신거다 하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장례식장에서 장형사에게 왜 빨리 범인을 못 잡냐면서 이러고도 법치국가냐며 욕하고 장형사의 뺨을 때린다.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다(...). 장형사는 맞고 난 뒤 태연하게 공무집행방해죄로 영장 보내겠다고 했다.
양아치 학생의 살인 용의자, 피해자 여중생의 아버지가 용의자(확정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차로 치어버린다. 앞창 유리에 거미줄 쳐진걸 보면 본인도 멀쩡하진 못했을 듯. 후에 박인선이 일하는 마트에서 이탕에게 갑질을 부리는 모습이 있는데, 이때 이탕이 "아줌마 남편 말고, 아줌마는 어떤 사람인데?"라고 말하며 무서운 표정을 짓는 부분이 있다. 살해당했을지도?
  • 피해자 여중생의 아버지
양아치 학생들에게 집단 강간당한 후 자살한 여중생의 아버지.[13] 처음에 범인으로 몰리자 곧바로 자기가 범인이라고 인정했으나 장형사에 의해 그것이 거짓 자백이라는 게 밝혀진다. 사실 피해자의 아버지도 양아치 학생들을 죽이러 찾아갔으나 이탕보다 한발 늦은 것. 작중에서 노빈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이탕의 범죄를 직접 본 목격자다. 경찰서에서 풀려나던 중 양아치 학생의 어머니의 차에 치이고만다. 그리고 운 좋게 살아나 병원에 입원 중 우연히 이탕과 마주치고 이탕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여중생 아버지는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42화에서 이 아저씨에게 송촌이 찾아오는데, 어떻게 되었을지는 단행본에도 나오지 않았다. 송촌의 말에 의하면, 그저 이탕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것일 뿐이었다. 다행히 살아있는 듯...했지만 그 전에 송촌이 들른 편의점 씬 이후로 뉴스에 편의점에서 강도살해가 들었다는 뉴스가 나온 걸 보면....
  • 이탕 친구
종종 등장하는 이탕의 친구. 이탕한테 MP3를 감겼다.피해자 항목에 넣을까 이탕이 첫 살인을 한 날 술 먹고 들어와 잤기 때문에 이탕이 알리바이를 만들기 쉬웠다. 다만 망치 때문에 도로 좌절했지만... 경찰이 자기를 찾아왔다고 이탕한테 말해주는데 너무 촐랑대서 이탕이 빡치게 하기도 했다. 그 뒤 이탕이 심란한 상황에서 둘이 치고박고 했지만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진 않았다[14]. 그 뒤 출연이 거의 없다가 31화에서 홍대입구에서 오랜만에 이탕과 만난다. 누가 친구 아니랄까봐 생각도 비슷했기에(...)[15] 이탕과 짧은 대화 후에 헤어지는데 이탕이 뭐라고 말하지만 북적대서 제대로 듣지 못한다. 대부분 착하게 살어. 죄짓지 말구.라고 생각하고 있다.멍게 먹어. 죄지으면 말미잘먹고.라는 설도 있다.(...) 41화에선 이탕 엄마가 계속 전화하는데 짜증나 하는 찌질함을 보여준다. 송촌 다음 타깃 확정 미영이라는 여자친구가 있다. 주로 이 친구를 의심하거나 꾸짖는 장면으로 나온다. 그래도 이 친구보단 바른 인간인듯. 단행본 추가 에필로그에서는 결국 임신한 여자친구와 결혼,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범하지만, 그나마 이 만화에서 가장 행복한 결말을 맞은 인물.... 이었으나! 작가의 다음 작품인 S라인에서 결혼한 여자친구와 함께 첫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S라인 2화를 보면 '나이트에서 만난 애'랑 관계를 맺은 경험이 있다는데, 어째 상대 여자 캐릭터가 하상민의 약혼녀다.(...) 네가 성병 옮겼냐

실제 단행본에서도 익숙한 뒷모습으로 누워있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 소매치기
두번째로 자수하러 가고 있던 이탕이 들고가고 있던 증거품들을 모두 소매치기해가버렸다. 이 사람 아니었으면 이탕은 여기서 멈췄다. 그리고 기껏 소매치기한 물건이 돈 같은게 아니라 망치나 벽돌같은 물건인줄 알자 쿨하게 다리에서 던져버렸다.(...) 영원히 못찾을듯. 참고로 다리보면 배경이 대전임을 알수 있다.[16]
  • 장형사 아버지
28화에 등장. 장형사의 아버지 역시 형사였으며, 워낙 열심히 일에 매달린 탓에 가정에 소홀해졌고 결국 장형사의 어머니는 장형사가 어렸을 때 바람이 났다(...). 하지만 어린 장형사가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고했을 때 아버지는 묵묵히 덮어두기로 했다고...[17]
장형사가 아직 어린 학생이었던 어느 날, 부정을 저지른 동료 경찰관을 설득하려다 다툼 끝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장형사가 나름 베테랑 형사가 된 지금까지 병원에 누워 있는 걸 보면 매우 오랫동안 병상에 있었다는 얘기.[18]
46화에서 장형사 아버지와 송촌과의 관계가 밝혀지는데... 그는 기존에 알려진 정의로운 형사가 아니라 오히려 부정한 방법으로 신입 부하와 무고한 사람 한 명을 저세상과 밑바닥으로 매장시킨 천하의 개쌍놈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송촌 항목 참조.
  • 박인선
부산의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여성.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비디오가 인터넷에 유출돼 인생 퇴갤 직전까지 내몰렸었다. 결국 성형수술을 받고 개명한 뒤에 고향 대전을 떠나 부산에서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으나 초등학교 동창인 하상민과 우연히 마주친 것이 계기가 되어 부산의 한 모텔에서 하상민과 검열삭제 후, 결국 하상민에게 우발적으로 피살된다. 여러 모로 불쌍한 여자.
  • 하상민
장형사 후배의 친구. 첫 등장은 평범한 친구같았는데 갈수록 점점(...) 뽀글머리와 자주색(?) 피부가 특징. 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성(性)에 일찍 눈떴다고 한다. 약혼녀[19]가 있는 상태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박인선과 우연히 재회한 뒤, 나중에 박인선과 검열삭제를 하기 위해 약혼녀에게 출장 핑계를 대고 대전에서 부산까지 찾아갔다(...). 박인선의 말 못할 사생활에 대해 알고 나서 의도적으로 접근해[20] 검열삭제를 했으나... 엔조이가 목적이었던 하상민과 달리 진지한 관계를 기대했던 박인선이 하상민의 진심을 알고 화를 내자 홧김에 박인선을 죽여버린다. 그리고 증거인멸을 위해 모텔에 가스폭발사고를 일으키지만, 모텔 인근 편의점을 돌며 부탄가스를 대량구입하는 바람에 꼬리가 밟혀서 송촌의 추적망에 걸려 결국 사망.[21]꼴 좋다
  • 119
부산에서 한 때 빈집 털던 놈. 증거 안 남기려고 소화기 뿌렸으나 소화기에 제 지문이 남아서 잡혔다장갑을 낄 생각은 안해봤니?[22](...). 현 시점에서는 그림 관련 활동을 하는 듯 하는데 흔한 인터넷의 중2병 찌질이 정모에서도 깽판치는 건 매한가지.[23] 하지만 중요한 건 부산으로 튄 이탕과 대전의 장형사의 연결고리를 만든 것 살인 사건 이후 부산으로 와서 살던 이탕의 집이 털렸는데 과거 빈집털이 경력이 있던 119가 끌려왔다. 이 때 변장한 이탕 사진과 변장하기 전의 사진을 보고 동일인물이라 귀띔,[24] 장형사가 이탕이 부산에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끈질기게 추격하게 된다.
  1. 여담이지만 꼬마비의 캐릭터는 콘돔과 닮았다 해서 콘돔비라고 불린 적이 있다. 실제로 꼬마비 작가는 한국에이즈협회의 일러스트레이터를 맡기도 하였는데, 자신을 그려놓은 것이다. 문구는 콘돔으로 사랑 확인. 이쯤되면 자신의 캐릭터가 콘돔인 걸 인정한 셈(...). 어찌 보면 카연갤의 콘돔 드립에 많이 단련되어 이런 작품을 내놓은 건지도 모르겠다.
  2. 댓글란을 보면 매 화마다 이런저런 소란이 일어난다(...).
  3. 가령 송촌이나 노빈은 스토리상 비중이 큰 편인데도 등장하고 한 뒤에야 이름이 나왔으며, 장난감 형사의 후배나 이탕의 친구는 조연이라고는 하지만 끝까지 이름 한번 안 나왔다(...).
  4. 16화에서 수사반장의 대사 중 장난감이 강조되었다.
  5. 여기서의 장난감은 장난거리 정도의 뜻이 된다.
  6. 살인자가 된 난감 형사.
  7. 평범하게 살다가 하루 아침에 살인자가 된 이탕의 난감한 상황.
  8. 더 정확하게는 걸렸을 때 겪을 처벌에 대한 두려움,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기까지 한다.
  9. 우발적이라지만 사람도 죽인 자 앞에서 마땅한 호신 대책도 없이 깝죽대다 죽은걸 보면 골빈년 맞는 듯.
  10. 렉스는 맹도견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본래 맹도견은 맹인들도 몇년을 기다려야 분양받을 수 있는 동물, 완전 실명도 아닌 사람이 받을 수는 없다. 맹도견으로 주로 훈련되는 견종을 어렵게 구해준 듯. 렉스가 시체를 뜯어먹고 마음대로 물건을 주워오는 것도 맹도견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탓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거기다 주인이 이탕에게 맞아 죽을 때도(그것도 연타로 얻어터져 피가 머리에 튀는 상황에서도) 짖지 않고 방관할 정도라서 혹자는 인과응보라고 할 정도. 단행본 1권 부록 만화에서 렉스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실제로 맹도견 훈련을 받지 않았으며 렉스한테는 예전 주인이 있었는데 옥이년은 렉스를 전주인으로부터 키우는 방법도 제대로 안 읽고 함부로 대하였다.
  11. 단행본3권에서 이탕이 노빈과 만나는 장면이 추가로 나와있는데 (여기서 노빈의 생애 모습과 이탕이 죽인 다른 피해자들도 나온다)여기서 보면 이탕은 노빈과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때에 지검사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틀정도 지난듯) 이전에 이탕의 모습이 초기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고 하여(단행본이 막 출간될때 쓴것 같다) 이것을 설정오류라고 보기도 했지만 단행본을 보면 이탕이 노빈과 만난 시점에서 이탕의 모습은 초기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으며 그후 최소 며칠 동안은 변장을 하지 않은듯 하다 이탕은 노빈과 만난지 얼마 안지나서 지검사를 살해한것으로 보여지므로 설정오류는 아닌듯 하다.
  12. 해커가 난감에게 이 죄에 대한걸 밝히기 전에 둘이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어떻게 죽어도 싼 놈들만 콕 찍어서 죽이냐고 했다.) 이거 말고도 맞아 죽어도 할 말 없는 막장짓을 더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3. 참고로 단행본에서 이 사건을 다룬 에피소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해서 딸이 자살하는 과정까지인데.. 딸을 가진 아버지라든지 멘탈이 약한 사람은 스킵할 것을 권장한다. 직접 그린 작가마저 그리고 나서 멘탈붕괴 상태였다고 말했을 정도. 마지막에 노빈이 따님이 과연 용서하길 바랄까요?라고 말하는 부분이 소름끼친다.
  14. 이탕 팔에 감긴 깁스가 깨질 정도로 맞아서 퉁퉁 부은 상황에서도 술집에 데려가서 뭔 일 있냐고 묻는다
  15. 물론 이쪽도 살인자 끼가 있다는 말은 아니다. 그리고 홍대만한 데가 없는건 진리잖아
  16. 사실 장님 여자 살인사건에서도 뉴스 보도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가 대전인 걸 알 수 있다.
  17. 그래서 장형사는 당시 아버지의 모습에 대해 '0점짜리 아빠, 100점짜리 가장' 이라 표현했다.
  18. 그리고 장형사의 아버지가 쓰러진 이후, 앞날이 막막해진 장형사의 어머니와 아직 어린 장형사를 돌봐준 사람이 바로 장형사의 보스 상관인 최반장이었다. 어쩌면 장형사가 형사가 된 것은 이러한 성장배경 때문이었을지도.
  19. 이 약혼녀도 그다지 악한 인간은 아닌 듯 했지만, 품행이 단정치 못했다. 둘 다 동시에 성병이 걸려서 하상민이 상당히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이 여자가 다른 남자랑 잤다가 옮긴 것... 덕분에 하상민은 피차일반인 주제에 큰소리 친다.
  20. 이 과정에서 하상민의 행동들을 보면 이미 충분히 천하의 개쌍놈에 근접해 있다(...)
  21. 이때 하상민의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SG워너비의 죄와 벌은 일품. 참고로 단행본 출판 때 이 장면 때문에 저작권료를 냈다.
  22. 부산 경찰 왈: 지딴에는 똑똑하다꼬 그런 짓 하는데 결국 소화기에 남은 지문으로 걸린 그냥 빙신이오
  23. 자기만의 개똥철학 나불거리다가 반박당하자 수준낮은 것들ㅉㅉ 이러고 지도 포토샵 다운받아서 쓰면서 불법이네 어쩌네 하다가 정품쓰는 용자 나타나자 데꿀멍
  24. 근데 웃긴건 여기서 119가 자신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포토샵을 잘다루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