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로트 크리스티느 콜데

シャルロット=クリスティーヌ=コルデ (Charlotte Christine Colde)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면 '샤를로트 크리스틴 콜데꼴데가 아니다', 칸느(x) 칸(0)처럼 현행 프랑스어 외래어 표기에서 비자음 'ne'는 ~~느로 길게 늘여 쓰지 않는다. 잔 다르크를 '잔느 다르크'라고 표기 안 하는 것과 동일한 맥락.

1 개요

대전격투게임사무라이 스피리츠》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코루루와 같은 이코마 하루미,[1]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이로하와 같은 신도 마유미, 애니메이션『사무라이 스피리츠 ~파천강마의 장~』에서는 타마가와 사키코, 전격CD문고에서는 나카타니 유미.

투구만 빼고 온 몸을 갑옷으로 감싼 주제에 레이피어라는, 도저히 안 어울리는 무장을 하고 있는 여기사다.[2][3]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무장을 보면 이를 상대하기에 정말 최적화된 세팅이다. 일본 개항기 당시 펜싱을 우습게 보았던 일본검사들이 레이피어 앞에 흘렸던 피는 말할것도 없고 애당초 갑옷을 상정하지 않는 철저한 민간호신검술인 일본검술을 상대로 플레이트아머는 거의 반칙. 의외로 실전에 충실한 설정

아무튼 일본산 서브컬쳐에서 여성캐릭터들이 섹시미를 강조한답시고 갑옷의 노출도가 엄청난(...)경우가 많단걸 감안하면 이렇게 갑옷을 제대로 차려입은 여성 캐릭터가 제대로 없다는 점에서 특이할 만 하다.

프랑스 출신으로 어찌어찌하다가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를 다른 인물들과 힘을 합쳐 이겨냈다. 하오마루한테 연심을 품었다. 2편 엔딩에서 보면, 하오마루에게 오시즈라는 여인이 나타나자 그 모습을 본 샤를로트는 단념하고 긴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후속작부터는 단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4].

공식 팬북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평상시 망토로 모습을 감추고 다녔다고 하며, 일본에 와서 본 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사자춤, 가장 놀랐던 것은 '검게 물들인 이[5]'라고 한다.

게임내에서는 나름 괜찮은 성능. 무기가 레이피어다 보니 다른 캐릭터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직선적인 모션의 베기들이 특징으로 충실한 견제기와 높은 방어력, 그리 좋지 않은 기동력 덕에 철벽의 요새적인 성향이 강하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싸울수 있는 반면 행동이 패턴화되기 쉽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캐릭터 모티브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주인공인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대표 필살기는 오데로갔나네이션파워 그라데이션.

네오지오 포켓 버전에서 흑백인 1에서 나오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지만, 놀랍게도 2에서 나오는 바람에 나름 드림매치의 성격이 가능해졌다.

KOF 2002UM과 KOF XIII에서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2 성능

2.1 사무라이 스피리츠

견제로 사용하는 약/중베기 성능이 뛰어나 지상전도 강하고 생각없이 막 휘둘러도 대공기로서까지 기능하는 초강력 점프 강베기[6]덕에 공중전도 강할 뿐 아니라 서서강킥의 지대공 성능도 높았기에 사실상 최강급 캐릭터에 속했다.

2.2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

점강과 서서강킥이 약화된대신 원거리 서서 강베기가 칼대공인데다가 앉아강도 리치가 엄청 길고 빨라서 여전히 강력했다. 트라이 슬래쉬는 큰 장풍이라 대공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니 파동승룡플레이에도 적당.

2.3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도트가 일신된 4에서는 트라이 슬래쉬의 대공 및 장풍공격성능이 강화되고 약/중베기 견제를 하다가 날아오는 상대를 점프 공대공으로 갈아버리는 요새전법도 되고 14연참 시동기가 대부분의 캐릭터를 뒤로 넘긴다음 확정으로 들어가는데다가 14연참에서 초필도 들어가는 등 공격면에서도 우수해졌다. 수라와 나찰의 공통기술인 강베기 파워 그라데이션에는 다단히트에 무적시간이 생겼지만 헛치면 딜레이가 엄청나 도망다니면서 플레이 하는 캐릭터에게 쓰는게 적당. 급할때는 빈틈이 '그나마' 적은 약으로 처리하자.
수라의 경우 트라이 슬래쉬가 분노게이지MAX시 강화되는 필살기로, 발동속도는 느리지만, 판정이 크므로 압박에 도움이 되고, 베기 연타로 나가는 스플래쉬 펀트는 여전히 좋지 않은 기술. 무기날리기 필살기는 스플래쉬 그라데이션인데, 발동속도가 느려서 콤보로 연결하기 꽤 힘들다. 나찰의 경우 바요네트 라쥬가 발동은 느리지만, 분노MAX시 강화가 되어 깔아두기로 가뎀 갉아먹기로는 좋고,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잡기였던 리온 란세가 잡기 기술로 등극해서 기습적으로 써줄만 했다. 무기날리기 필살기는 크리스탈로즈로, 콤보에서 매우 쉽게 연결이 되어서 좋다. 베기 공방면에서 스플래쉬 펀트가 멋대로 나가 곤란한 수라보다는 나찰이 좀더 활용하기 좋다.

2.4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

여전히 안정적으로 강력하나 맨손이 되면 방어력이 뚝 떨어져서 종이 호랑이가 되는 황당한 약점이 존재한다. 버그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사실은 샤를로트의 전법상 방어가 탄탄하다보니까 약점으로서 의도적으로 넣은 사양이라고 한다. 일단 평균을 100%라고 하면 180%로 추락. 하오마루의 강베기 한방에 오늘 내일 하는 미나, 퍼피도 150%다. 즉 이 둘보다 30%나 더 대미지가 박혀서 즉사의 위험이 커진다. 갑옷도 입고 있는데! 이 상태에선 더 황당한건 대시킥이 강베기급으로 강력해진다.(...) 이 사항이 버그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황당해서인지불만이 많았는지 스페셜에서는 맨손시에도 방어력이 변동하진 않게 되었다. 대신 기본 방어력은 1랭크 하락. 그리고 아래에 기술에 적혀 있 듯이 파동승룡 관련 기술이 약화됐지만 천초나 제로때의 플레이 방식을 여전히 주력으로 쓰고 있으며 하향됐어도 강캐이고 셀렉률도 상위권이라 대회에 자주 보이는 편.

2.5 사무라이 스피리츠 천하제일검객전

쭉 강캐였던 그녀가 천하검객제일전에서는 쥬베이, 겐쥬로, 요시토라, 쿄시로 등과 함께 구제가 안되는 약캐로 나락으로 떨어지셨다. 샤를의 주력장풍인 트라이 슬래시가 모으기화로 바뀌면서 대박 망했어요 수준인데 거기에 공격력 하락+방어력 100%으로 낮춰짐에 스플래시 펀트 딜레이없고 커맨드가 편해졌지만 이거 역시 커맨드가 초 간단화된 칼튕기기로 인해 발동하는 순간 칼튕의 밥이 되어버린다.

한 때는 그럭저럭 인기 캐릭터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노출녀, 에로학에 밀려버렸다.(...) 지못미.

3 사용 필살기

프랑스 출신이면서 대부분 기술명이 영어다. 프랑스인들의 자국어에 대한 자존심을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SNK쪽에서 대충 지은 듯 하다(...).

  • 트라이 슬래쉬
진(2편)부터 추가된 파동승룡계 장풍기술이자 천검이전때까지의 샤를의 주력필살기 였던 기술. 레이피어를 휘둘러 허공에 삼각형을 그린뒤 잔상을 전방으로 쏘아보낸다. 큰장풍이기 때문에 대공용으로도 얼추 쓸 수 있으며, 이런 류의 장풍과는 다르게 그릴 때부터 판정이 나오기 때문에 대충 질러도 좋은 견제기. 다만 전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대놓고 맞아주지는 않는다. 게다가 장풍이 이동하는 거리도 정해져있고, 그리는 동작으로 인해 선딜레이가 약간 있는 편이다. 천검 오면서 모으기로 바뀌면서 샤를로트의 생명을 끔살 시키는데 일조했다.
  • 파워 그라데이션
레이피어를 바닥부터 위로 긁어올리며 점프하는 대공기. 하지만 상승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기 때문에 정말 노리고 쓰지 않는 한 대공기로 제대로 맞추기는 어렵다. 거기다 긁어올린 뒤 하강 속도는 더 느리기 때문에 대대로 헛치든지 가드 당든지 맞추지 못하면 사망 확정의 엄청난 후딜레이를 자랑한다(...) 가능하면 약버전으로 빠르게 사용하자. 수라 나찰이 나뉘었을 당시에도 해당 기술은 공통 장비였다. 4와 제로때는 다단히트 기술이였고 4부터는 강 베기 버전에 무적시간이 빵빵하지만 헛치면 감당 할 수 없는 후딜은 여전. 리우 윤페이나 마지키나 미나 같이 날아다니는 캐릭터한테 강으로 종종 쓰는 편.
  • 스플래시 펀트
샤를로트를 상징하는 기술 중 하나. 펜싱검으로 전방에 빠르게 찔러대며 돌진한다. 하지만 돌진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이동거리는 짧고, 피격판정도 꽤 앞쪽으로 쏠려버리기 때문에 함부로 지르지 말자. 미묘하게 선딜도 존재하는데[7] 커맨드가 약베기나 중베기 연타 등으로 쉽기 때문에 잘못 나가면 판정 좋은 강베기 같은 것에 그대로 반격확정이다. 다만 시리즈에 따라서는 가드 당해도 후딜이 꽤 짧은 경우가 있어서 가드 데미지 갉아먹기는 좋다. 스페셜에서는 선 발동이 느려져서 가드 갉을때 신중이 갉아야한다. 천검에서는 일반 커맨드로 바뀌면서 발동도 빨라졌으나 하필이면 그냥 쓰면 커맨드가 간단화된 칼튕기기에 반격 당해 버리는 지라 안습 1.
  • 바요네트 라쥬
기술명은 불어로 총검을 뜻하는 baïonnette + 격노, 맹렬한 기상을 뜻하는 rage의 조합으로 추측된다. 일어로 띄어쓰기 없이 バイオネットラージュ(바이오넷트라쥬)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국내에서는 '바이오넷 트라쥬' 같은 이름으로 나돌기도. 공식 영문 사이트에서는 'Violette lunge'라고 해놨지만 가타카나 표기를 생각해보면 baïonnette rage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
찌르기 특화형태. 아마쿠사강림에서는 나찰이 사용하던 기술. 천검때는 트라이 슬래쉬가 모으기가 되면서 이걸로 견제해서 먹고 살아야하지만 커맨드가 간단화된 칼튕기기에 반격 당해 버리는 지라 안습 2.
  • 리온 란세
낮은 자세로 접근한 뒤 지옥변에서 봤던 낯익은 기본 잡기모션으로 뒤로 잡아 넘기는 기술. 아마쿠사강림에서는 나찰 전용.

4 무기 날리기 필살기

  • 크리스탈 로즈[8]
장미 한 송이를 던져 베고, 여기에 상대가 적중 시 난무를 펼친 후 마지막으로 파워 그라데이션으로 마무리하는 연출. 마지막에 분홍색 장미 모양의 잔상이 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5 절명오의

  • 스플래시 그라데이션
칠망성 모양의 검기를 남기며 상대를 벤 후 파워 그라데이션으로 마무리. 거의 트라이 슬래쉬를 발동할때 삼각형을 긋는 위치쯤에 별모양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마쿠사 강림에서는 상대방이 칠망성에 맞고 있는 동안 누르고 있는 버튼에 따라 마무리가 달라진다. A는 보통의 파워 그라데이션. B는 싸대기따귀 C는 승리 포즈, 그리고 D는 뭔가 기를 모아서 폭발시킨다. (담뱃불 붙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모션에 따른 데미지의 차이는 없는 듯.
  1.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킹과 연기투가 흡사하다.
  2. 레이피어는 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을 때에 쓰이기 시작한 칼이라서, 이 검을 활발히 쓰던 시기에는 거의 대부분 갑옷을 안 입거나 아주 두터운 흉갑만을 입었다. 물론 레이피어가 찌르기 위주의 칼이기는 하지만, 갑옷 틈을 뚫어버리는데 쓸 칼을 고르려면 에스터크가 있다. 그러나 애초에 갑옷이 쓰이던 시대에는 갑옷 틈보단 아예 박살내는 쪽을 추구 했기 때문에 워해머, 도끼, 둔기 및 폴암류가 더 많이 쓰였다=_=...... 상식적으로 계속 움직이는 상대가 걸친 갑옷 틈을 찌르는게 만만한 일일리도 없고.
  3. 사실 레이피어라는 검 자체는 1500년대 즉, 플레이트 아머 등을 입었을 때 처음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검 자체의 내구성 때문에 결코 갑옷입은 상대를 어떻게 할 수 있는 검이 아니었다. 또한 레이피어가 보통 갑옷의 취약부분을 찌르기 위해 나왔다고 알려져있는데, 실상은 그걸 시도하려다 그 검부터가 작살난다. 갑옷을 입었다 하여 그 갑옷에만 의지한 게 결코 아니고 하프 소딩 같은 검을 이용한 전투 기술로 제압부터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레이피어기 때문에 롱소드로 대충 내려 찍어도 부러지는 게 레이피어다(실제 레이피어 마스터인 티바울트가 했던 말). 레이피어보다 월등히 튼튼하고 찌르기와 베기 둘 다 가능한 롱소드(롱소드는 흔히 바스타드 소드라고 불리는, 한손과 양손 두가지 방법으로 쓰는 칼을 말한다, 한손 전용검은 아밍소드라 불러야 한다. 어떻게 된 게 일본에선 한손검을 롱소드라고 끝까지 우기고 있다.)로도 상대를 먼저 검이나 레슬링 등으로 자빠트리거나 무기를 제대로 쓰지 못하게 꺾기 등으로 제압부터 하고 찔렀다.
  4.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설정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본편의 타임 테이블이 2에서 문제의 나코루루의 죽음 설정 때문에 대대적으로 꼬였다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때문에 적어도 2편보다는 이전 시점일 수 밖에 없는 이후 작들(완전히 흑역사 취급 당하는 3D버젼들은 제외한다면)에서 샤를로트가 단발로 나올 하등의 이유가 없다. 때문에 단발로 나오는 이유를 억지로 끼워 맞추면 더워서 잘랐다거나 기분전환 삼아서 잘랐다거나 원래 단발이었다거나 등의 이유가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2편의 그 장면은 코믹이 되는거고.
  5. '오하구로(お歯黒)'라고 한다. 주로 기혼 여성, 혹은 아주 드물게 남성들이 이를 검게 물들였던 풍습.
  6. 이 공중 강베기만 막 생각없이 질러대는 샤를로트를 사루(원숭이)로트라 칭해질 정도였다. 대기가일 이상으로 격투게임 여명기를 대표하는 강력한 전법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했다. 일명 '점프 A+B하나로 세상을 평정한 여인'
  7. 검을 든 팔을 살짝 뒤로 빼는 동작이 존재한다.
  8. 일부 시리즈에서는 스플래시 그라데이션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