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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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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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1994년 10월 28일 가동되었다.

현재까지 나온 2D 시리즈의 기초를 닦은 작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거리가 많은 기념비적인 작품. 국내에는 '진 싸울아비 투혼'이라는 로컬라이징판이 들어온 바 있지만 일반적으론 '진사쇼'라고 축약해서 부른다.

제목처럼 하오마루가 주인공이며, 암브로지아에게 혼을 팔아 세상을 지배하려는 라쇼진 미즈키를 봉인하는 내용. 2D 시리즈의 마지막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1 특징

전작에서는 분노 게이지가 가득찼을 경우 공격력 상승 외엔 다른 효과가 없었지만, 이번 작품부터는 그 상태에서 '무기 파괴 필살기'라는 초필살기 개념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히트한 상대는 무기가 파괴당하며 일정시간 동안 맨손상태가 된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경점.

그외 세세한 대전 테크닉에도 변경 및 추가가 이루어졌다. 분노 게이지가 꽉 찼을때 일시적으로 캐릭터가 무적 상태가 되는데 이를 이용한 공격과 방어 테크닉도 있으며 소점프, 앞구르기, 뒷구르기, 엎드리기 등 다양한 회피동작의 추가, 도발의 추가(...), 공격 흘리기(저스트 가드)와 카운터 판정, 페이크 기술 등 전작의 단조로운 강베기 싸움을 지양하려는 시스템들이 한가득 들어가 있다. 게다가 캐릭터들마다 한정적이긴 하지만, 연속기도 어느정도 추가되어있다.

새롭게 바뀐 시스템과 추가된 요소, 그럼에도 잃지 않은 전작의 진검승부 컨셉, 게다가 적당한 캐릭터 수라는 요소까지 합쳐져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도 있다. 막상 해보면 SNK답게 뭔가 좀 미묘한 것도 있기도 하고, 시리즈 각각마다 팬이 너무 나뉘는 시리즈라서 간단히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팬들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호평인 작품. 단 밸런스는 전체적으로 안 좋은 편인데 개캐로는 우쿄와 겐안, 갈포드가 있다는 거가 문제..거기에 최약캐는 나코루루(...)라 밸런스가 좋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무리라고 본다.

게다가 전작인 1편에서 사용된 그래픽이 재탕된 일이 거의 없이, 거의 새로 만들어진 그래픽이기도 하다. 물론 센료 쿄시로 스테이지의 경우는, 새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시각적인 변화가 없다던가...

2 이식

당시 SNK가 자사의 게임을 가정용 네오지오/네오지오 CD 외의 타 기종에 이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웠기 때문에 이식 기종이 매우 적다[1].

2.1 네오지오

1994년 12월 2일 발매. 가정용 네오지오는 업소용과 100% 호환되는 기종이므로 당연히 완벽이식. 그리고 대인전 한정으로 쿠로코를 선택할 수 있다.

2.2 네오지오 CD

1994년 12월 15일 발매. 가정용 네오지오 못지않은 이식이지만 고질적인 로딩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BGM은 AST 베이스.

2.3 Windows 95

1996년 11월 14일 발매. SNK 격투게임 중 몇 안되는 정식 PC이식작이다. IBM PC 호환기종으로 발매된 게임 중에서는 몇달 전에 나온 아랑전설 3 이후 두번째. 네오지오 CD판 베이스이며, 이식도는 꽤 높은 편.

2.4 플레이스테이션

1998년 3월 26일 발매. '사무라이 스피리츠 검객지남팩' 이라는 제목으로 전작과 커플링 이식되었다. 그나마(어디까지나 그나마) 괜찮은 이식도의 전작과는 달리 본작의 이식도는... 이하생략.

2.5 플레이스테이션 2/Wii

2008년 7월 24일 발매. '사무라이 스피리츠 육번승부' 라는 제목으로 초대, 잔쿠로 무쌍검, 아마쿠사 강림, 제로, 천하제일검객전과 합본 형태로 이식되었다. 양쪽 플랫폼 다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2.6 기타

2008년 7월 23일(육번승부 발매 하루 전..!!)에는 Wii 버추얼 콘솔로 출시되었다.

2008년 9월 10일에는 XBOX360 라이브 아케이드로 출시되었다.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나, SNK가 그렇듯 별로 쾌적하지 못하다고...

2013년 6월 27일에는 iOS/안드로이드로 이식되었다. 블루투스를 통한 로컬 플레이 지원.

3 이야기거리

  • CPU전이 굉장히 어려운 작품으로 손꼽힌다. CPU캐릭들이 장풍승룡이나 칼잡기, 칼가드, 칼튕등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혀오며 특히 CPU우쿄는 앉아 C 연사로 상대를 괴롭혀서 그걸 앉아서 가드하면 칼 저공츠바를 쓰며 보스인 라쇼진 미즈키야 말할 것도 없지만(해당 항목 참조) 전반적으로 CPU들의 인공지능이 굉장한 수준. 첫 스테이지라고 만만하게 덤볐다간 어느새 빈사상태에 빠진 캐릭터를 보게 될 것이다. 이건 ios 안드로이드로 출시된 판에도 해당된다 난이도를 레벨 1로 해놓고도 2번째 판을 넘기기 어려울정도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준다 CPU 공격력 책정도 너무 높게 한 것도 문제중 문제. 이 작품 이후로 차기작의 CPU 인공지능은 상대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바뀌었지만, 제로 스페셜에 와서 다시 한 번 악마같은 인공지능이 부활하게 되지만 이 작품만큼의 인공지능이 아니라는게 다행.
  • 전 캐릭터 공통으로 인형화 필살기가 있다. 특정한 커맨드를 입력하면 캐릭터들이 갑자기 작은 인형처럼 변해 포즈를 취하는 것인데, 딱히 기술 자체에 의미는 없다. 굳이 따지자면 도발용?(...) 커맨드가 복잡해서 쓰기도 힘들다. 하지만 인형으로 변하는 순간 무적판정이 되기 때문에 뉴타입급 고수들은 노리고 쓰기도 한다.
  • 하오마루와 나코루루, 갈포드핫토리 한조 한정으로 비오의(秘奥義)라 불리는 숨겨진 기술이 존재한다. 헌데 그런 기술답게 변태 커맨드라 실용성은 제로에 가깝다. (굳이 쓰려고 노력하면 아주 못 쓸 수준은 아니다만... 하오마루의 천패봉신참은 연속기로도 넣을 수 있다.) 하오마루와 나코루루의 것은 후속작에 초필살기로 정식 채용되었다. 여담으로 하오마루의 천패봉신참은 게임 발매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스피리츠 파천강마의 장'에서 커맨드를 공개한다!!! 고 낚았는데, 실제로 본편에서는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애매한 연출로 표현해버려서 욕을 먹었다.
  • 작품 발매 순서상으로 보면 2번째지만 2D 시리즈 전체의 설정상으로 보면 가장 마지막에 해당한다. 어느 여캐 하나 때문에......자세한 건 나코루루 항목 참조.
  • 두번째 작품까진 첫번째 작품과 비슷하게 가다가 세번째 작품부터 분위기나 시스템이 확 바뀌게 되어 그대로 이어지는, 어떻게 보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와 여러모로 비슷한 작품이다. 참고로 참홍랑무쌍검도 SNK의 3번째 게임 징크스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실패한 작품이 되었다.
  • 특이하게 캐릭터들마다 어스퀘이크 전용 잡기가 있는 게임이다. ~본격 어스퀘이크 괴롭히기 게임~ ...라기보다, 1편에서 어스퀘이크만 잡을 수가 없었던 것 때문에, 잡기 기술이 먹히도록 변경한것. 그나마도 던지는게 아니라 몇대 패는정도로 끝난다.
  • 레벨4 기준으로 하오마루 B잡기나 겐쥬로B잡기같이 상대가 자기 근처에 떨어지는 잡기를 쓴후 상대가 일어나려할때 원거리 강베기를 쓰면 상대가 맞을때가 있다. 다른 레벨도 그런지는 확인 바람
  1. 마찬가지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KOF 94도 거의 이식이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