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mala
- 상위 항목 : 마비노기/NPC
1 개요
빛나는 눈동자가 야만처럼 나를 응시한다. 꾹 다물어진 입에서 표정을 읽어내기가 어렵다.
테마곡은 -샤말라의 비밀-.
이리아 대륙의 쿠르클레 지역에 존재하는 코르 마을의 NPC. 흑남색 머리카락에 금빛 눈을 가진 원주민 인간 여자이다.
RP로 확인할 수 있는 나이는 18살. 밀리아와 동갑이지만 이쪽이 훨씬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숙한 이미지이다. 결정적으로 밀리아가 없을 땐 가끔 꼬마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근데 맞는 말이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짐승들과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야성적 감각이 뛰어나다고 한다. 대신 사회성은 부족하다. 변신 능력과 주술 능력이 뛰어났기에 아쿨이 그녀를 제자로 삼아, 샤먼이 되었다고 한다.
코르 마을로 오게 된 경위는 불명. 일단 마을에선 외부인으로 취급한다.
2012년 중순에 나오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NPC. 일단 몸매도 좋고(...)(특히 의상의 디자인으로 인해 더 돋보이는 감이 없잖아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플레이어 밀레시안과 엮인다.
츤데레라기보단 야생동물과도 같은 태도를 취한다. 그런데 그냥 츤데레 아닌가...톡톡 쏘듯이 말하면서 은근히 다 알려주고 한심하다면서 직접 만든 드림캐쳐 던져주고 '흐흥..딱히 너 쓰라고 만든건 아니니까!'.
악몽을 클리어한 뒤에는 코르 마을에 없다가[1] 시즌 1을 모두 클리어하면 다시 돌아온다. 집에 돌아온 이후 단종된 펫들 중 일부를 폰으로 팔고 있다.
2 샤말라의 장비 목록
- 옷 : 샤말라의 의상
- 장갑 : 샤말라의 팔찌
- 무기 : 비펜니스 2자루
3 작중행적
3.1 샤말라 ~ Prologue: 악몽
작중에서의 취급은 그야말로 안습. 자기 혼자서 코르 마을 주변의 악한 몬스터들을 정화하고 있었지만 독에 중독돼서 밀레시안이 약 만들어올 때까지 골골거렸고, 그나마 약먹고 좀 나아지나 했더니 마을사람들에게 마녀로 취급당하여 다굴빵을 당했다. 퀘스트 완료 후 두손이 묶인채로 플레이어를 맞이하는 그녀를 보면 짠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일련의 퀘스트를 팬사이트들에서는 잠정적으로 G17로 규정했지만, 직접적으로는 메인스트림과 관계 없는 개별 연계 퀘스트였다. 하지만 일단 관련이 있긴 해서, 이후에 나온 프롤로그:악몽은 샤말라 퀘스트를 끝내지 않았으면 시작할 수 없다고 한다.
악몽 시작 당시 영상을 보면 정화 의식을 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에 의해 솔레아에 있는 지하동굴에 갇혀 있었지만 탈출한 듯하나,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3.2 C5 The Drama: 이리아
그림자에 가려진 장소[2]에 갇혀있었다. 시즌 1 2화에서 검은 용기사와의 대화 중, 아쿨이 죽었다고 하자 상당히 동요한다.
이 지역이 무너질 때, 바펠세파르의 함정에 빠져 유적 아래로 내려온 밀레시안이 샤말라가 갇혀 있는 방까지 온다. 밀레시안을 본 그녀는 손이 묶인채로 뱀으로 변신해서 감옥 틈을 빠져나오고(!!) 표범으로 변신해 밀레시안을 태우고 이 지역을 탈출한다. 3화에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 밀레시안이 아쿨의 성물을 갖고 왔기 때문에 탈출할 수 있었다고.
자신의 곁에 없으면 플레이어가 악령이 된다며, 계속 플레이어와 함께 움직인다. 플레이어가 그녀에게 꿈 속에서 루에리와 밀리아를 본다는 이야기를 하자, 샤말라는 힘이 강력한 샤먼은 꿈을 통해서 현실의 일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진지하게 반응한다. 그녀는 아쿨에게서 플레이어가 골드 드래곤의 감응자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아드니엘이 자신의 감응자인 플레이어에게 꿈으로 알려주는 것일 수도 있다며 약을 준다. 그녀의 추측이 맞는지는 불명이지만 실제로 밀레시안은 그 꿈 속에서 다시 루에리와 밀리아를 봤다.
개미지옥 출구에서 밀리아와 만나서 아버지의 원수라는 오해를 풀게 되지만 아쿨의 위기때 없었다는 이유로 맞짱싸우게 된다. 이후 밀리아를 설득해서 샤먼의 성지에 같이 가게 된다. 하지만 샤먼의 성지에서는 왠지는 몰라도 샤말라를 그다지 반기지는 않는다.
이후 플레이어가 자이언트와 엘프의 탈환을 도울때에는 샤먼의 성지에 있겠다고 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없는동안 퀘사르 부대가 쳐들어온다. 샤말라와 레라크는 부하들까지는 막는데는 성공하지만, 바펠세파르까지 쳐들어 오자 상황이 불리해진다.
그러나 레라크가 자신의 정체가 아쿨임을 밝힌 후에는 상황이 바뀐다. 샤말라는 그가 아쿨임을 처음부터 짐작하고 있었던 듯하다. 아쿨의 지시대로 샤먼의 성지를 파괴한다. 후에 아쿨이 큰 일이 났다며 급히 부르자 플레이어를 데리고 아쿨이 있는 곳으로 간다.
시즌 1 8화에서는 에메랄드 코어 3개를 얻는 미션에서 코어를 가져다주면, 지친 모습으로 사람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적응하기 힘들며 자신은 계속 표범과 함께 사는 것이 나았을 거라고 말한다. 이내 자기의 이런 속내를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보며 자신이 플레이어에게 이런 말은 하는 것은 아무래도 형제처럼 편해서라서 말하며 처음으로 미소를 보인다. 너 루에리한테 연민 감정 있다며? 포셔 이어서 또 NTR이냐?
이후 아쿨의 부탁을 받고 레네스에 잡입해서 상황을 보지만 결국 루에리에게 발각당하고 도망친다. 이때, 루에리에게 무슨 말을 하려하지만 퀘사르 때문에 끝까지 말하지 못하고 도망친다.
시즌 1 10화에서 루에리의 부탁대로 그에게 성물의 힘을 옮겨주고, 용암에 떨어진 루에리를 구하려고 그녀 역시 용암으로 떨어졌다. 그녀는 무사히 돌아왔고, 루에리를 구하는 것에는 일단 성공한 듯.
시즌 2 3화에서 플레이어 일행이 코르에 들렸을 때 샤말라가 잠깐 등장하는데, 트레저헌터를 보고 익숙한 냄새가 난다며 의심했다. 시즌 2 4~5화의 내용을 보면 그녀는 요눈이 구한 반족의 혼혈아 3명 중 한 명이거나, 혹은 그 중 누군가의 후손일 가능성이 높다.
4 여담
참고로 이 NPC의 특징이라면... 대화할 때 근성체를 쓴다!!!! 보통 대화에선 어지간해선 말을 안해서 확인하기 힘들지만, 퀘스트 중에 하는 말을 보면 상당히 근성체를 많이 사용한다. 대부분 사람이 보기엔 그저 원주민 캐릭터들 특유의 짧은 말투지만.왈도체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달리기 속도는 엘프에 필적하며 쌍비펜니스를 쓴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쌍둔기로 파이널 히트도 날린다.인간 주제에 자언급 대미지가 뜬다.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느낌.
테스트 서버와는 성격이 딴판이 되었다. 테섭에서는 어떤 대화에서도 말은 안하고 갸릉 정도 했지만 본섭에 들어오면서 자세하게 대화하게되었다. 덤으로 가슴키워드에선...
여담이지만 비슷하게 새로운 스킬 컨텐츠가 추가될 때마다 관련해서 퀘스트를 주는 거장(?)급 NPC들이 하나씩 있었는데, 격투술 NPC인 아르줄은 항목이 개설되지 않았고[3], 음악 NPC인 이보나는 패치된지 이틀 뒤에 항목이 만들어졌고, 인형술 NPC인 휴는 인형술이 약해서 휴가 남캐라서 오랜 시간이 지나 겨우 만들어진 반면 샤말라는 하루 아니 거의 당일쯤에 만들어졌다(...).
흑표범으로 변신한다는 원주민 여성이기 때문에 어느 모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인 니달리 같다는 소리도 듣고 있다. 그런데 무기는 올라프이지만. 스킨으로 바뀔수 있겠다. 핵창 대신 핵도끼라고 불리울듯?
변신 마스터 타이틀을 달고 가면 내키지 않는 듯 존댓말을 써 준다. 덤으로 가슴 키워드의 반응도 바뀐다. 이런데서만 장잉력 돋는 데빌캣
악몽에서 샤말라 RP가 있는데, 이 때 보면 괴물 스펙이 따로 없다. 스킬 죄다 1랭에 스텟치도 신급… 어느정도냐면 체력이 1500 맥시멈을 찍고 맥댐이 1400에 상회하고 방어가 100에 보호가 90이다… 반신화고 포중닥나고 몽땅 버로우시킬 스펙이며 평타 한방에 페카몹들이 썰려나가고 전투중에 자리를 비워도 절대 죽을일이 없다…엘라하 이후로 RP 난이도가 어려우면 욕 많이 먹으니까 쉽게 만드는 건가 하지만 이는 샤먼 수행지에 있는 수호석의 영향으로 강해진 것이고, 드라마 6화에서 샤말라 RP로 수호석을 부수면 그에 따라서 샤말라의 스펙이 점차 하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버클럭
프로모션 영상에서 나온 예고 때문에 루에리와 플래그가 생길 거라는 추측이 강했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루에리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다고. 시즌1 8화에서 말하길 플레이어와 만나기 전에 그를 만났을 때와 이후 유적에서 그를 만났을 때는 느낌상 뭔가 달랐다고 한다. 시즌1 10화 업데이트 직전, 클라이언트 분해로 뜯었을 때 시즌1 10화의 씬 중 이런 의심가는 제목의 파일이 존재해 마비노기 관련 커뮤니티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 실제로는 성물의 힘을 옮겨주기 위해 키스한 거였다. 일단 샤말라가 루에리를 구했으니까 시즌 2에서도 이 둘의 커플떡밥이 유효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 유저들이 많았는데, 정작 시즌2에서 샤말라는 잠깐만 등장했고 루에리는 소멸했기에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채 끝나버렸다. 마비노기 전통의 커플파괴 클리셰에는 어느 정도 맞긴 한데 얘네는 커플이라 할 수 없으니
사족으로 몸을 잘 안 씻는 듯. 그녀의 속옷 냄새를 맡은 루와이가 기절했다. 이후에 다시 냄새 맡으라니 도망가기까지...
다만, 샤말라가 흑표범으로 자주 변신하여 돌아다니던 때임을 감안한다면 천적에 대한 공포심에 의해 기절한 것일 수도 있다.
C5 시즌1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캐릭터가 나름 개성 있으면서 플레이어랑 자주 붙어다니고, 무엇보다 존경심은 커녕 얼굴에 철판 깔고 주인공 속이나 박박 긁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초딩여자랑 행동이 너무 비교된 나머지 샤말라의 행동들(플레이어가 헛소리 비슷해 보이는 걸 해도 진지하게 믿어준다던가)이 부각된다.
NPC 코멘터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크릉, 킁 거리는 의성어는 자신을 길러준 흑표범 때문이라고 한다. 흑표범이 콧소리를 많이 내서 본인도 어느새 따라하다가 습관으로 굳어진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