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생활

1 학비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2009년판 서울대학교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회계의 경우, 228억 8,741만원 세입(국고에 수납되는 서울대의 수입)에 3,052억 620만 8,000원 세출(교육과학기술부소관 예산 중 본교에 배정되는 예산액)로 나와 있다. 기성회 회계와 발전기금까지 총괄한 회계 자료에 따르면 예산 총계 6050억 5380만원이었다. 이 자료로 확인할 경우 서울대 수입이 아닌 국가의 지원은 2,826억 5,785만 8,000원으로 예산의 약 46.72%이다.

예전에는 가장 학비가 저렴한 학교중 하나로 유명했으나, 1999년의 등록금이 90만원대였지만, 2001년부터 10여년간 등록금이 99.1% 상승하면서 2010년경 연간 등록금 620만원대.[1][2]

아마도 본부가 만족할 만큼의 결실이 맺힌 듯 하다. 14년 신입생 기준으로 이공계 등록금이 학기당 300만원이 넘고,[3] 인문/사회계는 약 250만원 선이다. 국립대 가서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생각했는데 등록금을 보면 그저 안습 의대는 524만원.[4]

법인화되기 이전에 등록금은 기성회비와 수업료로 나누어져 있었다. 기성회비가 등록금의 80%를 약간 넘는 액수를 차지했고[5] 그 나머지가 수업료였는데, 국공립대에서 기성회비를 강제로 징수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이 나고, 학교가 법인화되면서 둘을 통합하여 수업료만 받게 되었다. 단, 액수는 기존의 기성회비와 수업료를 합친 액수(...).

하지만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이후 문단에서 설명하는 장학금에 대한 설명에는 큰 공백이 있다. 기본적으로 교내장학금은 학과에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과마다 큰 차이가 있다. 장학금 선정은 학과재량인 것이다. 실제로 복지과나 발전기금을 비롯해 장학금 관련 기관에 가보면 장학생 선정의 경우 개별 학과소관이며 자신들이 개입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장학금 지원관련 커다란 지침은 본부에서 정한다고 볼 수 있겠지만. 분배로 나누면 한두명에게 몰아주는 과와 여러 명에게 나눠주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선정기준으로 나누면 애초에 학점이 되지 않는 학과도 많다. 즉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학과에서 오직 가정형편을 선정기준으로 한다면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다. 비슷하게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전액을 절대 못 받을 수도 있다.

대체로 전액면제, 반액면제, 10%/20%/30%/40% 면제[6]로 나뉘어져 있으며, 2.7만 넘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대개 등록금의 10%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수업료만 면제시켜 주는 경우가 많아서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도 크게 등록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예를 들면 1-2학년의 경우 등록금이 300만원가량인데 수업료 면제는 30만원정도밖에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는 가정형편. 성적이 지극히 우수한 경우(과에서 1~2등)가 아니면 기준인 2.7을 넘긴 학생들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이 지급한다. 과나 지도교수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4.3 만점에 2.9를 받고도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업료 면제도 아닌 전액 장학금을 받은 사례도 있다.(대조군을 들자면 같은 과 같은 학번으로 4.0대를 받은 다른 학우는 같이 장학금을 신청했음에도 가정형편이 넉넉했기에 한 푼도 못 받았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주된 기준은 '성적'이었는데, 2001년 44대 총학생회의 문제제기 이후로 장학금 신청서에 과세증명서를 첨부하도록 바뀌었다고 한다.

이렇게 자신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장학금 외에 각 단과대 별로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람은 등록기간 약 2주 전에 자동으로 성적우수 장학금이 신청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면제 비율은 성적이 높아질수록 더 높다.

물론 이처럼 장학제도가 훌륭하기는 하지만 자기가 직접 정보를 얻고 손을 써야 주는 것이지, 손 놓고 있는데 돈을 던져주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가정형편이 어렵다면 반드시 장학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반대로 가정형편이 넉넉하면 학점이 좋아도 장학금을 받기가 어렵다. 실제로 4.3만점에 무려 4.2를 받았는데도 장학금을 한 푼도 타지 못한 사례도 있다.[7]

그런데.. 2011학년도 2학기부터 가계소득이 5분위 이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이 수여된다고 한다.요시! 그란도 시즌! [8]

게다가 2011학년도 1학기부터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월정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매월 30만원씩 지급되고, 매학기 신청자로 선정되면 방학때까지 지급된다. 다만 그 대상자가 극히 제한되어있다는 점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9]

이상은 교내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에 대한 서술이다. 그런데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은 교내 외에 교외 장학재단, 지역 향우회, 대기업 및 공기업에서 지급하는 장학금[10] 등이 있는데 이들 장학금의 지급권한은 학교와는 무관하게 해당 기관에 있으며 관행상 서울대 재학생들이 높은 비율로 이들 장학금 수혜자가 되어 왔다. 학교에서는 이들 장학금 수혜자들에 대해 특별히 관여하고 있지는 않으나 가급적 중복수혜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교내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등록금을 전액 납부하는 학생들보다 단 몇푼이라도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더 많은, 국내에서 흔치 않는 사례가 서울대학교이다.

2 기숙사

위치가 영 좋지 않은 곳에 있다. 학교로 통학하는 와중에 다리에 알통이 생기는 것은 보너스

2.1 관악캠퍼스

관악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학교이니 만큼, 기숙사의 스케일 역시 크다. 일단 동 수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그런데 들어가기는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들다.

입사조건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및 관악구와 인접한 행정구역 이외의 거주자[11]여야 하며, 성적조건은 2.7/4.3으로 입사자 선정에 그 이상의 성적을 반영하지는 않는다.[12] 대상자 선정은 추첨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한번 입사하게 되면 1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2008년부터 학교에 가까이 붙어있던 구관(911~917)을 헐어내고 2010년 9월에 BTL 신축 기숙사를 지어서 입사 정원이 확 늘어났다. BTL이전의 2008년까지 존재했던 구관 기숙사는 하늘에서 보았을 때 ㄱ자 아니면 ㄴ자 모양으로 생긴 4층 건물이었고 917동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건물이었다. 물론 남자동... 당시 기숙사는 화장실과 샤워실은 리모델링이 되어있었고 라디에이터 수준의 난방설비는 되어있었다. 문제는 냉방.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없었는데, 그러면서 에어컨이 있던 당시의 신관(현재 921~926)보다 학기당 기숙사비가 고작 21,000원 저렴했다. 충공깽. 세탁실도 외부에(913~914 살던 사람은 화났을듯..)있었고 남녀공용이었으니 불편함도 있지만 민망한 일도 많이 벌어졌던 듯(다 돌아간 세탁기 세탁물을 꺼낼 때 이성의 옷감을 꺼내며 느끼는 어색함..). 그나마 택배받기는 지금보다 쉬웠다...
국립대답게 기숙사비 역시 매우 저렴해서, 학부생 기준으로 방학을 제외해서 한 학기에 구관 2인 1실 556,000원, 6인 1실 628,000원[13], 신축 기숙사 2인 1실 862,000원이다. 여기에는 보증금 100,000원이 포함되어있다. 즉, 한달에 대충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로 지낼 수 있다.

그리고 기숙사 학부생 정원의 50%는 신입생에게 배정되며, 나머지 50%를 재학생이 나눠먹는 구조다. 신입생때 떨어졌다면, 기숙사의 꿈을 포기하는게...

통금이 없다! 기숙사 통금 따위 핑계로 술자리에서 도망갈 생각 따위 버려라.

그리고 최근에 법인화와 관련하여 신입생 전원을 기숙사에 수용하는 레지덴셜 칼리지 구상을 하고 있다. 학생들과의 협의는 일체 없이, 그것도 서울캠퍼스가 아니라 신축하는 시흥캠퍼스에 RC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2013년 11월 기준으로 총학생회에서 삭발과 단식 등 강도높은 반발을 하고 있다.
2015년 현재 RC 계획은 백지화된 상태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대학원생 기숙사의 경우는 2인실이 월 228,000원, 1인실은 월 약 30만원 정도이다. 1인실의 경우 구관(918동)에도 배정이 되는데, 이 경우 월 20만원 정도가 나온다. 기본적으로 학부생은 지원할 수 없으며 학부생 기숙사에 비해 약간 비싼 대신 좀 더 넓고 시설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서울과 인근 지역의 학생들도 입사할 수 있다.(단 지방 학생들을 우선 선발)

신축 BTL 기숙사 상가에 들어선 민간업체들의 평판은 상당히 좋지 않다. 웬만하면 주변인이나 스누라이프 같은 커뮤니티에서 잘 알아보고 이용할것. 2015년 9월 기준으로 민간업체들이 모두 물갈이가 되어 재평가가 이루어질 듯하다.

2014년 7월 27일 오후 9시 40분 919C동 주차장에 쓰레기를 모아 둔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마침 해당 동 학생들이 화재대비훈련을 받은 직후여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는 미담이 있다. 기사 링크

2.2 연건캠퍼스

연건캠퍼스 기숙사는 연건기숙사와 간호대기숙사가 있다. 연건기숙사는 의과대학과 치의학대학원 학생들 용도로 사용되며, 간호대기숙사는 간호대생에게 제공되는 기숙사이다. 연건기숙사는 학점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서울에 사는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두 기숙사 모두 낙후되고 시설 안좋기로 유명하나 안 좋은 만큼 기숙사비는 저렴한 편이다.택배 받는건 관악보다 훨씬 낫다 나 때는 연건 기숙사보다, 관악사(구관)가 훨씬 낙후되어 있었는데?

연건기숙사의 경우 1층 절반과 2,3,4층은 남학생, 나머지 1층 절반과 5층은 여학생 기숙사로 운영된다. 치과병원과 어린이병원 사이에 있다. 방에서 서울대병원 응급실이 보인다.

간호대기숙사는 2000년대 초반에 새로 지어져서 그래도 양호하나, 하나 실제 옆에 있는 구 간호대기숙사(현재 간호사 기숙사)의 대왕 바퀴벌레들이 간간히 신 기숙사 습격을 한다. 그리고 여성이 많다는 이유로 불시 점호를 실시한다.(서울대 기숙사 중 유일 점호 실시한다는 사실에 다른 기숙사 사감들이 매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여기에는 통금이 있다.(밤 12시)

2012년 전후로 통금은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 되었다. 서울대 기숙사 중 유일하게 통금과 점호가 있었으나 학생들의 반발로 학생들의 자율을 믿고 맡기었...으나 실제로는 관악사와 비슷하다. 외박사유서가 있으나 잘 모르는 2학년 학기 초를 제외하면 실제로 외박 사유서를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단 입사제와 퇴사제와 같은 행사 전날에는 불참서가 필수이다.

3 교통

3.1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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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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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당

이 곳을 참조.

5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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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흥[14]

녹두거리 와 낙성대권, 그리고 서울대입구역 부근이 있다.

서울대입구역에는 샤로수길이 있어, 최근 들어 각광받는 힙한 동네로 부흥하고 있다.

7 트리비아

7.1 팩차기

내용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해당 문서 참고.

7.2 날씨

오늘의 서울대 날씨가 궁금하면, 일기 예보에서 서울·경기가 아니라 중부산간지방의 날씨를 봐야한다는 농담 아닌 진담이 있다. 관악산 중턱에 입지한 탓에 서울 시내보다 기온이 약 2.5도 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초봄의 쌀쌀한 날씨에 서울에 비가 내린다면 서울대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비가 눈으로 바뀌는 기적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와 맥을 같이하는 우스갯소리로, 가을철 열리는 학회에서 가장 먼저 조끼를 착용하고, 봄철 열리는 학회에서 마지막까지 조끼를 벗지 않는 교수는 백이면 백 서울대 교수라고.

정문과 가장 끝에 있는 301동과의 뜨악한 고도차로 인해 "정문에 비가오면 301동에는 눈이 내린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실제로 추운 비오는 날에 입구역에서 5513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창문에 내리는 비가 진눈깨비로(...)변하는 일이 은근히사실 자주 보인다. 정말로 심한 경우는 신림동에서 볼때는 비가 오다가 정문을 지나 올라가며 진눈깨비로 변하고 301동에 도착하면 그냥 눈이 내리는 상황도 있었다.이것도 자주

서울대학교는 아무래도 관악산에 위치해있다 보니 캠퍼스 도로에 눈이 쌓이면 학교 업무가 하루이틀은 대책없이 마비되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어느 정도냐면 겨울의 한파와 폭설 때문에 겨울 계절 학기가 없었다! 폭설을 뚫고 올라오는 정도야 감수할 정도로 졸업이 간절했던 학생들의 끊임 없는 탄원으로 2007년 겨울에서야 신설. 하지만 계절학기에 시험 보러 오는 학생이 한 시간 정도 늦는 것은 애교고 심한 경우는 교수가 학교에 오지 못하여 시험 날짜가 미뤄지는 경우가 있다.(가끔은 조교가 탄 버스가 못 올라와서 시험을 못 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여름계절학기는 9학점 제한이지만 겨울계절학기는 6학점 제한. 서울특별시는 주로 1월에 쌓일 만한 많은 눈이 오는데, 문제는 1월에 그해 정시면접(사범대와 의대)이 있다.(예전에는 정시논술도 있었다.) 물론 실제로 눈이 오는 날과 논술, 면접 날짜가 겹치는 날은 많지 않지만...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08년도 정시모집 논술날.
사실은 그 전날 쌓인 눈이 조금 있었던데다가 새벽부터 내리는 눈은 폭설이라기 보단 폭 진눈깨비... 거기다가 논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 인해 서울대입구역부터 캠퍼스 정문까지는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서울대입구역은 수험생/학부모/버스기사들의 열기와 비명과 고함이 난무했고, 버스를 타지 못한 사람들은 서울대까지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폭설로 버스가 정문까지밖에 운행하지 않아 버스 타고 온 사람도 시험장까지는 걸어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 날, 내부에서는 차량 운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진입한 차량마저 경사가 얼마 안되는 편인 농생대 언덕 쯤에서 헛돌고 있었으니 뭐... 덕분에 그 날 301동에서 논술 시험을 봐야했던 공대 입시생들은 그야말로 지옥을 맛봤다. 덕분에 09시로 맞춰져 있던 입실시간은 응시생 50%의 대규모 지각 크리로 10시로 늦춰지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런 일이 발생한 이후로는 학교측에서도 제설문제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지 정말 급작스럽게 내리는 눈이 아니라면 캠퍼스 도로만큼은 순식간에 제설작업이 완료되는 모습을 보인다. 2012년에는 새벽 4시까지 눈이 내려서 정상적으로는 버스가 301동까지 올라가지 못 했을 상황이었음에도 새벽부터 제설작업이 시작되어 교내순환셔틀이 다닐 시간에는 아무 문제도 없이 버스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7.3 도서관 열람실 외부인 출입 통제

과거에는 고등학생을 제외한 무제한 출입이 가능했지만, 외부인 이용자가 너무 많아지고 도서관 좌석에서 음식료 등을 섭취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다수 나타나면서, 재학생들의 면학 분위기가 저해된다는 이유로 통제하고 있다. 중앙도서관과 관정도서관 사이의 중도 터널 옆 3B 열람실은 외부인에게도 개방하고 있으나, 이 역시 2012년부터 3A 입구(3층 도서관 통로)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맡기고 일일 열람증을 발급받아 들어갈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3B 열람실은 도라지 옆으로 새로운 입구가 생겼다.

각 단과대 도서관은 출입통제 시스템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외부인들에 의해 면학분위기가 저해된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사회대 도서관은 2013년 초 학생증을 찍고 들어가게 바뀌었다. 관정도서관, 법학도서관, 의학도서관, 농학도서관, , 중앙전산원, 신양학술정보관, 해동학술정보관 등 대부분의 건물 입구에 전자식 게이트가 설치되어 학생증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자연대의 경우 중도와 가깝다는 이유로 도서관이 없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7.4 식당 밥값 이원화

2012년부터 서울대 구성원(교직원, 학생)과 외부인으로 구분해, 외부인들에게 재학생들과 다른 밥값을 징수하고 있다. 구성원은 그대로, 외부인에게는 1,000원씩[15] 더 받고 있는데 이는 관악산 등산객이나 택시기사[16], 견학생 등 학교를 출입하는 외부인들이 밥을 많이 사 먹기 때문이다. 서울대 구성원, 특히 학생들은 생활협동조합과 명목상 연관이 있고 또 등록금도 내지만(교수나 직원의 경우는 직장복지 개념) 외부인들은 이런 것이 없이 낮은 가격[17]에 무임승차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한 듯 하다. 법인 전환 이후 바로 이런 조치를 단행했다. 독립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고, 독자적으로 학교 재정을 꾸려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2015년 봄학기부터 학교 내 모든 생협 식당에서 학생증이 아닌 카드로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서울대 학생증을 구 식권 판매대에 있는 결제카드 등록기에 접촉해 구성원 인증을 받고 결제에 사용할 카드(1인 1카드만 등록이 가능하다)를 등록하여야 구성원 가격이 적용된다. 최초 사용시에만 등록을 하면 되고 등록된 카드를 바꾸고 싶다면 다시 학생증으로 인증을 받고 다른 카드를 등록하면 되지만, 등록을 하지 않으면 비구성원 가격으로 결제가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 명의 카드로 여러 번 결제하는 경우(신 학기에 후배에게 학식을 사주거나 친구 것까지 결제하고자 할 때)에는 결제기에 카드로 결제한 뒤 결제기 화면에 있는 추가 버튼을 누르고 또 결제하면 된다. 또, 밥 받는 곳 결제기 말고 현금결제기에서 식권 여러 장을 동시에 살 수 있는데 그게 더 편할 듯
  1. 다른 국공립대는 429만원, 사립대는 753만원 경이었는데 거의 육박해 가고 있다.
  2. 사실 예전의 저렴한 학비 또한 사립대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이야기다. 이미 1980~90년대에도 비서울 거점 국립대에 비해 수업료는 비슷했으나 기성회비가 많이 비싸서 전체 등록금은 지방 국립대와 서울 소재 사립대의 중간 정도 금액보다 아주약간 저렴한 정도였다. 물론 후술한 장학금 때문인지 아니면 과외를 해서 충분히 벌 수 있어서인지 학비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었다.
  3. 예외로 수리과학부는 250만원 정도.실험실습 없는 과의 위엄
  4. 사립대 평균은 507만원이다.
  5. 기성회비와 수업료로 나누어져 있는 것은 사립대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1990년대 당시 서울대 기성회비는 사립대학 기성회비보다 더 비쌌다. 보통 사립대의 경우 기성회비:수업료의 비율은 4:6 정도. 서울대는 8:2
  6. 이전에는 (등록금의 20% 정도를 차지하던) 수업료 면제가 있었지만 기성회비와 통합되면서 전액면제가 곧 수업료 전액 면제를 의미하게 되었고, 대신에 이런 것들이 생겼다. 본부 측에서는 20% 면제를 권장한다고.
  7. 다만 이 경우는 해당 학과와 기타 등등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학점을 짜게 주는 학과에서 저 학점이면 학교 외부에서 주는 장학금에 지원해도 붙을 정도인데, 아무래도 학생 자신이 큰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장학금을 찾아헤매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8. 근데 이건 학교에 이러한 학생들의 수가 비교적 적다는 뜻도 된다. 실제로 추가로 지원받는 대상이 전교생의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9. 기초수급대상자가 아니면 받기 힘들다. 지급 1순위가 기초수급대상자이기 때문. 소득분위 1분위인 경우 성적순으로 받게 되는데 3.7정도 되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소득분위 2분위는 신청불가
  10. 주로 재직자 자녀들에게 지급
  11. 구체적으로는 본인이나 본인의 부모님이 서울특별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성남시에 거주할 경우 지원이 안 된다. 근데 시흥 오이도쪽은 기숙사가 되는 안산보다도 더 멀리 가야 하는데... 시흥 지못미 그러다보니 서울시 도봉구에 살면 기숙사가 안되고 수원시에 살면 기숙사가 된다.
  12. 참고로 다음학년도 기숙사 선발 성적 요건은 여름학기까지만 반영한다. 2학기 성적이 기숙사 선정 후에 마감되므로 어쩔 수 없다. 혹여나 1학기 성적을 말아먹었다면, 여름학기에 폭풍재수강을 추천한다.
  13. 6명이 방 3개가 있는 아파트에 사는 구조
  14. 고교를 다룬 문서와 다른 점
  15. 학관B는 800원씩
  16. 특히 정문에서 가까운 동원생활관은 가격을 올리기 이전에는 점심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학생들 못지않게 싼 값에 밥을 먹고 가려는 택시기사들로 붐볐다. 이는 동원관 앞이 교내에 출입하는 택시들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17. 서울대학교의 밥값은 2,500~3,500원 사이로, 2013년으로부터 10년 전이었던 2003년과 거의 동일하다(2,500원짜리 메뉴가 주를 이루다가, 2013년에는 3,000원짜리와 비율이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정도가 되었다는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가장 싼 메뉴인 학관B는 많이 올랐다(? 2002년에 1,300원이었고, 2006년에 1,700원이었고 2014년까지 1,700원을 유지하고 있는데, 많이 오른 것인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공대간이식당(30-2동) 운영주체가 바뀔 때 '공깡짜장'의 가격이 파격적으로 올랐다. 2014년 기준 2,500원. 과거 가격은 2003년 초 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