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1 定時

일정한 시기, 정확한 시기.

대중교통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중 하나로 출발과 도착시간의 정시를 지키는 것이 사용자들의 편의와 계획성, 교통통제의 기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정시성의 개념은 철도교통이 발달하면서 시작했다. 하지만 초창기 철도는 정시성이 개판이었고, 지금도 유럽의 상당히 많은 철도역은 용량 초과로 인해 정시성이 떨어진다. 일본과 한국의 경우 정시성이 상당히 잘 지켜지는 편.

2 한국의 대학입시 제도

대학이 걸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눈치게임
수험생들에게 재수생이 가장 무서운 이유

2.1 개요

정시 선발 전형의 약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후에 이 성적을 토대로 대학에서 자기 대학에 다닐 학생들을 뽑는 제도이다.

또한 재수생이 아닌 일반 고등학생들에게는 마지노선 불리할수 있는 제도[1]

이것이 수시제도와 비교되어 나타나는 논란은 정시 대 수시 논란 문서 참조.

2.2 4년제 대학교

2.2.1 전형

정시에는 여러 전형이 있지만, 보통은 수능의 반영 비율이 가장 크며, 원서 모집을 수능 후인 12월 말경에 받는다. 따라서 고려대학교 수시 2-2 일반전형처럼 시험은 수능 이후에 보지만 원서 모집을 수능 이전에 받는 전형은 수시로 분류된다.(이런 전형은 보통 상위권 학생들이 수능을 망쳤을 때를 대비한 보험으로 지원해둔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수능 한방. 주요 대학들의 경우 수능우선선발제라 하여 수능 표준점수를 자기들 방식대로 합산하여 점수를 집계한 후 그 중 가장 높은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렇게 하여 선발 인원의 50%~70%를 선발한 후에는 2차로 내신과 수능을 합산하여 그 중 상위 30%~50%를 선발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에서 내신의 변별력이 크지 않도록 내신 반영 공식을 짜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이 절대적.[2][3]

다만 수능과 내신 이외의 다른 요소를 보는 대학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는 수능과 내신 말고도 구술고사, 과거에는 논술도 치렀던 서울대학교. 물론 예술대학이나 체육대학 등 예체능대학들은 실기고사를 치르며 당연히 실기고사의 비중이 가장 높다. 2015학년도 이후에는 정부의 입시 단순화 정책에 의해 서울대의 논구술 시험이 폐지되었다.

2.2.2 일정

보통 이 과정은 12월 말에서 1월 중순까지 이루어진다. 수능우선선발의 경우 12월 말이면 대부분 합불 결과가 나오며, 그 이외 내신 등의 다른 평가요소들을 보는 전형들의 경우는 1월 말경에 합불 결과가 나온다. 그러니까 정시 다군 전형 기간으로 공지되는 날 바로 다음날짜가 최초 정시 합격자 발표의 마지막 마지노선인 것이다. 통상적으로 2월 1일 이전에는 모두 발표[4]

2.2.3 지원 방법

정시는 대학마다 군(群)이 지정되어 있다. 가군, 나군, 다군 총 3개이며, 한 군에 복수 이상의 대학에는 지원할 수 없다. 군이 정해져있지 않은 과학기술원 등을 제외하면 6개의 원서를 쓸 수 있는 수시와는 다르게 정시 전형에서는 단 3개의 원서 밖에 쓸 수 없다. 만약 한 군에 복수 이상의 대학을 지원하게 되면 두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 처리된다. 유의할 것. 이 군 제도 때문에 정시모집에서 원서를 쓰는 것은 대학입시의 오메가이다.(알파는 수능성적) 원서모집에 따라 대박과 쪽박이 나뉜다. 수능 6교시 원서영역 따위의 말이 나온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당연히 엄청난 눈치싸움이 펼쳐지며, 예상과는 다른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나오기도 한다.[5]

가군과 나군에 비해서 다군은 선택지가 매우 적다. 특히 문과가 상위권으로 갈수록 이 경향이 심해서 대학 배치표를 위에서부터 읽으면 스페이스 바 한 번쯤 쳐야 다군 하나가 나오는 경우까지 있다.[6] 이러니만큼 취소율도 높은 편. 다만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다군도 매우 중요하게 취급된다. 실제로 의과대학의 경우 가나다군 중 정원 총합이 가장 많은 곳이 다군이다.

참고로 2010년대 기준으로는 꽤 옛날(...)인 2001학년도까지는 라군까지 있어서 총 4개의 군이었다. 당시 라군에는 지금의 다군보다도 쓸 만한 곳이 적어서 라군 대학들의 경쟁률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미어터졌다. 당연히 추가합격도 엄청나서 정원 대비 몇 바퀴씩 도는 것은 예사였다.지금은 100%합격가능한 남자한정 정시 라군인 군대가 있다. 요즘엔 많이 떨어지는데? 재수를 몇 번씩 해야 갈 수 있다. 하지만 안 가는 건 못한다. 일부 신의 아들 제외

포스텍은 가군이었다가 2010학년도부터 정시전형을 폐지했다. 2009학년도 기준으로 서울대가 나군이었기 때문에 포스텍과 서울대를 동시에 쓸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안습. 하지만 카이스트가 2014학년도부터 정시모집을 시작했는데 군은 지정되지 않아 지원횟수 제한에 해당사항이 없다.

2.2.3.1 6교시 원서 영역

수능이 끝나도 만점이 아니고서야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므로[7], 적정한 수준의 대학의 적정한 수준의 학과에 원서를 지원해야 한다. 이 때 각 사교육 업체들이 배치표를 내놓아서 대략 이 정도 선에서 컷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학생이 지원한 결과를 보고 컷을 작성한 게 아니라 각 대학, 학과의 인지도와 전망, 선호도 등을 감안해서 말 그대로 예상을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원서접수 결과는 많이 다른 편이다. 게다가 수능이 쉬우면 한 문제 차이라도 학생들의 점수 폭이 커져서 정확도가 더더욱 떨어진다.

학생들의 애타는 심정을 이용해 돈줄을 쥐고자 하는 업체들이 각자 자신의 점수를 입력하면 이 정도 대학을 갈 수 있을지 여부를 알려주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업체들이 자기 회사가 이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정확하다! 식의 홍보를 하는데, 이런 말에 현혹되지 말자. 사실 어지간히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 이상 애가 타는 게 정상이겠고, 또 그 점을 이용해 사업을 하는 거지만. 그리고 예상 표본 집단과 실제 원서접수를 하는 수험생의 집단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정확도 100%는 발생할 수 없으며(발생한다면 우연의 일치 수준이다), 특히 모집 인원 수가 적은 학과일수록 정확도가 낮다고 봐야 한다. 굳이 여기서 도움을 얻고 싶다면, 최대한 표본이 많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그나마 정확한 편이다. 물론 여기에도 허수는 엄청나게 많다. 좀 더 치밀하게 하려면,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과 외의 다른 과의 인원도 모두 살펴보고 다른 수험생이 어디에 모의지원했는지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그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조사해서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곳의 실질, 허수 인원을 다 센 뒤 대략적인 컷을 예상해야 한다. 오르비스 옵티무스가 이런 면에서 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비교적 자세한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다른 사이트는 안정, 적정, 위험 정도만 대충 알려주는 데 비해 확률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물론 이용료는 무진장 비싸다. 게다가 오르비의 경우 최상위 몇개 대학 외에는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서 중상위권 정도만 되어도 의미없다. 중상위권 이하가 이 정도로 이 학과 가능할까요? 하는 질문을 하면 그 동네는 십중팔구 재수를 권한다(...). 재수는 최후의 수단이니 듣지 말자. 애초에 괜히 기력만 낭비하니 안 들어가는 편이 좋다.

원서 접수를 그나마 성공적으로 하려면 자신이 지향하는 바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대학 간판을 보고 갈 건지, 학과를 보고 갈 건지 등을 잘 생각해야 한다.[8] 일부 인기 학과(예를 들면 경찰행정학과, 의예과 등)의 경우 해당 대학의 다른 과에 비해 훨씬 컷이 높다. 학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학과의 컷을 좀 높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반면 학과적 취향을 크게 받지 않고 대학 간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전략적으로 하위 과를 선택한 다음 복수전공이나 전과 등의 방법을 통해 학위를 받는 방법도 있다. 다만 학과적 취향을 받지 않는지 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참고 공부할 정도의 적성과 흥미는 되어야 한다. 게다가 이런 비인기 학과는 대부분 (일반적인 사람들이 느끼기에) 재미가 없고,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과들이다. 애초에 복전이니 전과니 하는 것도 원래 전공의 학점이 꽤 높아야 가능한 일이다. 최소한 해당 분야의 개론서 정도는 한 번 읽어주고 나서 여기를 지원해도 될 지 결정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정말 크게 후회해서 자퇴 후 재수 크리를 맞거나, 상당히 우울한 대학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무작정 배치표의 최하위 과만 고르는 것은 비추천한다. 같은 생각으로 최하위 과를 고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중하위권 과보다 컷이 더 높게 나올 수 있고, 이들은 해당 학교에 대한 충성심(...)도 강해 추가합격도 잘 안나온다. 그리고 최하위 과들은 모집인원이 매우 적은 반면 어딜 가나 해당분야 덕후들은 있게 마련이라서 더하다.[9]

대충 지향하는 바가 생겼다면 이제 어느 대학의 어느 과를 지원할 지 분명히 해야 한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소신1 적정1 안정1이다. 그래서 일명 1승1무1패가 원서영역에서는 가장 성공한 결과라는 말도 있다. 소신1을 쓰지 않으면 높다고 생각한 곳이 생각보다 컷이 낮은 경우 어마어마한 아까움이 밀려온다. 이걸 못 견디고 재수나 반수를 하러 가는 경우도 적잖게 있다. 반면 안정1도 꼭 필요하다. 특히 재수 이상이라면 더더욱. 경우에 따라 안정이라고 생각한 곳이 폭발해서(...) 세 군 모두 광탈하고 재수하러 가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수험 생활을 또 하고 싶지 않거든 아무리 생각해도 안정일 수밖에 없는 곳에 하나쯤 지원해 두자. 혹은 추가합격이 많이 도는 곳에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다군에 이런 경우가 많다. 웬만한 인기 학과는 가, 나군에 몰려 있어 다군과 중복합격할 경우 가,나군으로 가버리는 학생이 많기 때문.

그리고 입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충 지레짐작으로 00과는 높지 않아? 식으로 넘겨짚는 말은 다 걸러 들어야 한다. 문제는 나이 많은 선생님들 중에도 이런 경우가 적잖게 있다는 것. 분명 진학지도부 등의 부서가 학교에 있으니, 담당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상담하도록 하자. 결정은 자신이 하는 거다.

2.3 전문대학

여기까지는 4년제에 대한 이야기이며, 전문대는 따로 군이 없으며 몇 개라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와 전문대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 대학에만 정시2차가 있는데 2월 중순에 접수하고 접수기간 종료 후 이틀 뒤에 합격자발표가 나온다.

2.4 추가합격

정시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추가합격이 많이 나온다는 것. 수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등급 미달 등으로 인해 미충원된 인원은 보통 정시로 돌리게 되지만 정시에서는 미충원된 인원을 돌릴 전형이 없고, 두 대학에 지원할 때 두 대학에 모두 합격할 경우 상대적으로 상위 대학으로 많이 가기 때문에 그 밑의 대학으로는 추가합격을 통해 정원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군이나 나군에 비해 다군에서는 정원 대비 추가합격 비율이 높은 편이다.[10] 대부분 사람들이 가군이나 나군에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을 지원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가군이나 나군에 합격하면 다군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상위권 지원자(SKY를 지원할 정도)는 다군에 합격을 하더라도 그냥 재수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는 정원의 3~4배가 넘어가는 대기번호를 받은 사람도 추가합격으로 붙을 수 있다.

2.5 수시 합격자의 정시 지원 제한

수시에 이미 합격한 사람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만약 수시에 합격한 사람이 정시에 지원했다면 수시 합격이 취소된다! 이렇게 되면 닥치고 재수 돌입.
어물쩡 넘어가겠지 하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11]
만약, 유웨이나 진학사에서 정시 원서접수를 시도하는데 접수가 되지 않고 에러가 뜨는 경우 이러한 수시 합격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에러메시지가 네트워크나 서버의 문제로 인해 뜨기도 하지만, 수시 합격으로 인해 정시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뜨기 때문. 실제로 한 위키러의 지인이 한 여대에 추가합격 하였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정시 원서를 넣었다가 발생한 일이다. 수시를 넣었다면 예비번호를 받지 못했더라도 반드시 합격자 조회를 해 보자.

2.5.1 수시 제도의 모델

본래 수시가 처음 생길 때 그 모델은 미국 대학의 early decision(ED) 제도였다. 이는 말 그대로 "정시"(regular decision) 보다 두 달 가량[12] 일찍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학생이 대입을 지원하는 제도인데, 이 early decision 제도에서도 한 학교라도 합격하면 이후 전형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한국 대입의 수시는 이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다. 문제는, 미국은 최상위권부터 그저 그런 대학까지 수없이 많은 학교가 있고 정시의 군별 지원제한도 없기에 ED 제도는 주로 최상위권 중심으로 아이비 리그를 비롯한 진정한 dream school에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의 수시는 대학의 돈벌기와 학생들의 닥치는대로 지원의 조합이라는 것.

2010년대 들어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과 스탠포드등 미국의 최상위권 대학교들은 'ED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택을 제한하는 후진적인 제도다'라는 비판을 받아들여 수시로는 한 곳만 지원할 수 있되 갈지 안 갈지 결정은 학생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restrictive early action (REA) 제도를 도입하였다. 현재 ED를 유지하는 최상위권 학교는 컬럼비아, 펜, 브라운 등. 또한 칼텍, MIT와 시카고 등이 유지하고 있는 early action (EA)이라는 무제한 지원이 가능하다.

2.6 특차모집 제도

항목 참조
  1. 재수생은 1년동안 죽어라 공부만 하면되지만 고등학생은 학교행사, 정해진 시간표로 인한 과목별 성적불균형, 적은 자습시간등으로 인해 살짝 불리할수있다. 거기다 어떤 경우엔 무슨 학교의 이상적인 성취인지 뭔지를 요구하면서 별의별거 다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살짝 정도를 넘어설수도 있다.(...)
  2. 일례로 연세대 2012년 입시전형 기준으로 내신 평균 1등급과 평균 5등급의 점수차는 기껏해야 수능 한 문제 정도 수준. 내신으로 중간쯤 하던 학생도 수능 한 문제만 더 맞으면 내신 전교 최상위 학생과 동등해진다는 얘기가 성립한다. 그렇다 보니 명문대 정시합격자 중엔 내신은 생각보다 안 좋은(대략 평균 3등급대 이하) 학생들이 심심찮게 있다. 어느 국립대학법인은 빼고... 아, 이제 정시에서 내신 반영 안 하니까 점점 낮은 애들 모이겠다
  3. 다만 그 정도 수능 점수가 나오는 학생이라면 내신 점수가 3등급이라고 해서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니다. 내신과 수능을 둘다 잘하리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또한 학교마다 학생들의 공부 수준, 특히 비평준화 지역같은 경우에는 어떤 학교의 3등급 학생이 다른 학교 1등급 학생보다 실력 면에서 더 우월할 가능성이 높다. 내신 반영 비율이 높아진다면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기가 힘든 것.
  4. 사실 12월이면 가군만 전형이 끝난것이지, 이론 상 나군, 다군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5. 이를 두고 폭발(평소보다 높게)과 빵꾸(평소보다 낮게)라는 표현도 있다.
  6. 배치표상 문과 기준으로 가군에 있는 최상위 대학이 연고대이고, 나군은 서울대학교지만, 다군은 서울시립대학교경희대학교가 최상위 대학이다. 2016학년도 기준으로는 중앙대학교 홀로 최상위 다군을 책임지고 있다단, 문이과 구분없이 모집하는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이 다군 문과 최상위를 담당한다. 최초합 백분위 0.08%(...)(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 전에는 다군에서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이 최상위 대학이었다.) 더 말이 필요한가?
  7. 정시논술이 있던 시기(대략 2000년대 후반경)에는 운 나쁘면 만점을 맞고도 불합격되는 경우도 있었다.
  8. 소수이긴 하지만 애초부터 뜻이 확고해서 점수가 어떻게 나오든 특정 학과에만 지원하기로 마음먹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학을 어디로 지원할 것인지만 생각하면 되므로 좀 더 사정이 낫다.
  9. 극단적인 경우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가 있었다. 이 과느 이름에 경제가 들어가서 경제학과 갈 점수가 안되던 애들이 차선책으로 선호하였고, 배치표에서도 제일 아래쪽에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애들이 안정 지원으로 여기를 썼고, 결과는 5년 연속 폭발(...) 최근에는 결국 배치표에서 중상위 과로 올라갔다.
  10. 대표적 예가 중앙대 경영 다군이 있다. 다군중 가장 높은 대학이기 때문에 보통 다군에 SKY지원자 들이 보험삼아 집어넣는다. 그래서 인지 2015학년도 기준 추합률이 2700%를 자랑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추합률에도 불구하고 들어오는 인원의 점수대가 다른군 보다 높아 2016학년도에는 정원을 2배로 늘렸다.
  11. 옛날에는 전산 시스템이 미비해서 정시를 지원하고 합격해서 다니던 학생들도 꽤 있었지만 그러다가 걸려서 2학년, 혹은 3학년 심하면 졸업학년 때 합격 취소가 되는 사례들도 존재했다. 하지만 현재는 알짤 없다.
  12. 미국 학교의 입학발표는 수시가 보통 1~2월, 정시는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