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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 전 멤버 | ||||||
초아 | 지민 | 유나 | 혜정 | 민아 | 설현 | 찬미 | 유경 |
관련 문서: CF, 방송, 음반, 사건사고 |
본명 | 서유경(徐有慶) |
출생 | 1993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 |
신체 | 164cm, 49kg, O형 |
학력 | 명지대학교 재학 중 |
별명 | 진 잉여[1], 드라마 CG[2], |
SNS | 인스타그램 |
CG
1 소개
AOA의 前 멤버. AOA의 밴드 유닛인 AOA 블랙에서만 활동했다. 음악적 성장을 위해 댄스 팀에는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던 아이였다. 그런데 당시 좋아하던 연예인이 일본 록을 좋아해 호기심에 찾아보다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 영향인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스폰지 밴드'로 데뷔해 활동했다. 유명 기타 리스트이자 N.EX.T의 멤버인 김세황과도 몇 번 공연한 적이 있다고.
요즘 작곡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하다보면 자기만의 록 세계로 빠져드는 경우가 있어서 자제하고 있다고 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데스 메탈. 그래서 AOA의 음악과 데스 메탈 사이에서 자기 음악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아이돌 걸 그룹의 드러머이지만 자신의 의지로 실용 음악과에 진학해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려진 점 등을 볼 때에 연주자로서의 역량 또한 기대가 되는 바이다. 일반적으로 실용 음악 전공생들이 학교에서 음악의 이론과 발성, 프로듀싱과 관련한 과목 또한 수강을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드럼뿐 아니라 충분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멤버인 듯.
AOA 멤버 중 가장 늦게 합류했다. 다른 멤버들이 2010년 다른 연습생들과의 경쟁[3]을 통해 팀에 합류해 2011년 3월 숙소 생활을 시작한 것과 달리 유경은 그 해 8월에야 멤버로 합류했다.
멤버 결성 과정이나 데뷔 초 '7+1인조'라든가 '천사와 인간의 혼혈'같은 드립들(...), '7인조 완전체 컴백' 같은 단어 사용이나 활동이 거의 없는 것, 댄스 팀 미합류[4] 등으로 보아 애초부터 AOA의 정체성 중 하나인 밴드 결성을 위해, 즉 드럼 자리를 채우기 위해 들어온 멤버로 추정된다.
2013년 8월 AOA 블랙이 출연했던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숙소 생활이 즐겁다고 밝혔으나, 이후 방송된 '청담동 111' 방영분 중 AOA의 숙소가 공개되었을 때 '7명의 멤버와 2명의 매니저가 함께 하는 숙소'라는 자막이나 AOA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6.4 지방 선거 사전 투표 인증 샷에서 혼자 일곱 멤버와는 다른 주소지 인 걸 보아 수능 이후 대학에 다니게 되면서 잠깐 집으로 돌아간 게 아닐까 싶다. 혜정이 아침 방송에 출연해 숙소 생활에 대해서 "멤버 여덟 명과 매니저 두 명이 같이 살고 있다"라고 했으니 추측이 맞는 듯. 'Heart Attack In Seoul'에서 유경 본인이 합천에서 날아 오느라 날개가 작다고 했다. 처음 복장이 천사복이었고 뒤에 날개가 붙어 있었는데 유경은 다른 멤버보다 눈에 띄게 작았다. 아마도 현재 합천에서 거주 중으로 추정 중.
드럼을 칠 때는 카리스마가 뚝뚝 떨어지는데, 집에서는 무념무상. 카리스마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고 한다. 피카츄 옷을 입고 록이나 데스 메탈을 듣는다고. 주니엘의 말로는 평상시 치마를 입은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방송 등에서 애교를 시켜봐도 더럽게 못한다(...) 본인도 민망한 지 시킬 때마다 웬만하면 대충 넘어가는 편. 확실히 여성스러운 성격은 아닌 듯하다.
데뷔 초 인터뷰 기사엔 민사고를 준비할 정도로 공부를 잘 했었다고 한다. 드럼을 접하기 전까지는. 다른 의미의 인재가 되었다.
2013년에는 드럼으로 예원예대 실음과에 합격해 학교 생활과 연습 모두 성실히 하고 있다. 학과 차석까지 차지했을 정도. 데뷔 2주년 기념 팬 채팅에서는 학과 수석까지 차지했다고 밝혔다.
'흔들려' 활동 이후 방송 생활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지만 일본에서 했던 '2014년 FNC KINGDOM 콘서트'에서 모습을 드러냈었다. 비록 AOA 무대 오프닝 격으로 짧게 'Get Out' 무대를 하면서 얼마 등장하진 않았지만 전보다 살이 많이 빠졌고 금발인 머리를 전보다 기른 듯했다.
사진 맨 왼쪽이 유경.
살이 빠지자 외모와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큰 키 등이 발굴되었다!
AOA의 일본 데뷔가 확정되면서 부쩍 노출이 잦아졌었다. AOA 데뷔 2주년 기념 팬과의 라이브 채팅 방송, FNC 자체 제작 AOA 리얼리티나 같은 소속사 식구 생일 축하 멘트 영상 등에 한정되어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일본 활동에서 밴드 컨셉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었다.
AOA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AOA의 자체 제작 리얼리티를 할 예정이라며 AOA의 셀카 사진이 올라왔었다. 그걸 또 하나 씩 안 올리고 냅다 쭉 이어 붙여서 올리는 센스 보소... 그 중 오른쪽 맨 끝엔 유경의 셀카도 있어서 팬들이 유경이도 리얼리티에 등장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맴을 열어봐!'라는 또 다른 AOA 단편 예능을 했는데 여기서 유경의 모습이 등장했다. 3월 방영분에는 초아와 함께 생일 파티를 여는 모습이 잡혔으며, 4월 방영분에는 성격 관련 내용으로도 등장했다. 그러나 역시 그것뿐.
미니 3집 Heart Attack 발매 당시 팬 카페에 생일 파티 사진이 다량으로 풀리면서 고대하던(?) 유경의 얼굴을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도 거기에서 그쳤다.
마리텔에서 초아의 게스트로 참여한 지민의 말에 따르면 학업에 충실하면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 팀 내에서의 어정쩡한 위치
한 마디로 정리하면 밴드 활동의 중단 이후 AOA의 전성기에 함께 하지 못한,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멤버.
댄스와 밴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룹으로 시작했던 AOA였지만 데뷔 초기에는 걸 그룹들의 레드오션기에 걸리면서 침체를 겪었다. 결국 2013년 7월에 발매한 싱글 3집 MOYA를 끝으로 밴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댄스에 주력하기 시작하면서 AOA는 날아 올랐고 대대적인 성공을 맛보게 되었다. 그러나 그 반대 급부로 유경의 팀내 위치는 점점 어정쩡하게 되었다.
밴드 활동을 중단한 지 3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동안 밴드 무대라고는 2014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인 것이 전부였다. 여기에서 유경은 '다이어트+흑발+여성 드러머'라는 환상의 조합으로 짧지만 강하게 존재감을 보였지만 이후로 더 이상의 밴드 무대는 만날 수 없는 실정. 2015년 6월 발매한 미니 3집 Heart Attack에 밴드풍 노래가 2곡이나 들어간 걸로 보아 드럼 소리의 여부는 추가바람 밴드 유닛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듯했지만 이번에도 밴드 컴백은 없었다. 2015년 10월 4일 열린 '2015 AOA Heart Attack in Seoul' 팬 미팅에 오랜만에 등장했지만 두 달 뒤인 12월 18일에 일본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는 제외되었다.
밴드 활동이 중단된 이후 멤버들이 밴드 활동에 대해 손을 놓은 듯한 발언을 몇 차례 하기도 했다. 2014년 7월 22일 방송된 엠넷 '4가지쇼'에서 리더 지민이 직접 '객원 멤버'라고 언급하고 갑자기 "밴드 컨셉이 없어져서 아쉽다"고 얘기한 바가 있다. 나중에 팬 사인회에서 지민은 이를 말 실수라고 했다. 2015년 5월 20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초아는 밴드 활동에 대한 질문에 "네, 폭망......"이라고 대답했을 정도. 초아는 2년 전 마리텔에 출연했을 때도 같은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이 때야 데뷔 초기였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자리를 잡은 이후의 발언이므로 무게감이 차이가 난다.
음반 활동에서 빠진 건 그렇다 쳐도 개별 활동에서조차 유경의 이름은 찾기 어렵다. 방송 활동이나 CF에서 유경은 좀처럼 볼 수 없으며 AOA 멤버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MBC MUSIC의 'AOA의 어느 멋진 날', 온스타일의 '채널 AOA')에서도 유경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2015년 추석 특집 아육대에 출연한 것과 2016년 설 특집 아육대에 응원 차 나온 것이 전부.
2016년을 맞이하여 AOA가 유닛, 밴드, 댄스 등 다양하게 준비 중이라는 기사가 뜨면서 밴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부풀게 했다. 4월 12일 AOA 공식 유튜브 페이지에 올라온 'Day of AOE Photograph album' 영상에서 간만에 얼굴을 보이면서 이번에는 진짜로 활동을 재개하는 게 아닌가 했지만 5월 16일 발매된 미니 4집 Good Luck에서도 유경의 정식 컴백은 없었다. 수록곡인 Crazy boy 가 밴드적인 성격을 강하게 띄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유경의 컴백 여부는 미지수였다.
2016년 8월 4일 AOA의 데뷔 4주년을 맞아 모처럼 완전체 사진이 공개되면서 오랜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였지만 이것이 활동 재개의 발판이 될 지는 미지수이다.
그리고 결국 2016년 10월 15일부로 FNC와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탈퇴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AOA의 밴드 프로젝트에는 객원 멤버로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AOA Black의 신곡이 나올 경우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지만, 3년 넘게 밴드 컨셉은 뒷전인 채 댄스 파트만 고집하는 FNC에서 AOA Black이나 유경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각종 기사에는 상호 간의 합의에 따른 아름다운 이별이라며 그럴 듯하게 포장하고 있지만 밴드 유닛이 사실상 버려진 지 3년이 지난 상황에서 더는 견디기 어려웠으리라는 것이 현실에 더 가깝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