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포스 시리즈

1 개요

1983년에 나왔던 테크노소프트가 개발한 슈팅 게임 시리즈.

사실은 퍼스컴(PC-88이라든지, PC-98이라든지)용 게임이였으나, 메가드라이브로 이식되면서 하드웨어의 성능을 풀 활용하여 당시로는 생각할 수 없었던 다중 스크롤등을 이용한 화려한 게임이 되었다.

선더포스Ⅱ까지는 PC 시리즈로, 이후 2를 메가드라이브에 이식하면서 3,4가 메가드라이브로 나오고, 5가 SS, PS로 나오게 된다.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3에서는 기체의 속도마저 고를 수 있게 되어 보다 전략적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탄막형/암기형/전략형으로 나눠지는 슈팅 게임 대3장르 중 전략형의 기초를 다진 작품.

Ⅵ가 드림캐스트용으로 제작되고 있었으나 무산되고, 어느 회사에서 판권을 사들여서 Ⅴ 시절의 음악가와 함께 브로큰 선더라는 게임을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선더포스 시리즈를 Broken내는 결과만 초래했다.

2008년 7월 선더포스 시리즈의 6편이 정식으로 개발되고 있음이 밝혀졌고, 10월 30일에 PS2로 발매. 그러나 발매 전까지 나온 PV나 스샷을 보며 우려감을 표하는 분위기가 매우 컸었고, 출시된 지금에도 대차게 욕을 얻어먹고 있다. 발매 당시에는 신나게 까이는 상황을 보며 서양권에서 '이거 괜찮은데 왜 그리 욕해요?'라는 반응을 보였었으나, 졸게르의 진상과 낮은 퀄리티가 나오게 된 자초지종이 알려진 이후로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까인다.

브로큰 선더로 가슴이 찢어졌던 선더포스 유저들은 정식 후속작을 보고 또 다시 가슴이 찢어졌고(브로큰), 선더포스Ⅵ라는 이름을 올리면 "하하하, 농담 마세요, 선더포스는 5까지 나왔습니다. 브로큰 선더 2는 들어봤지만요"라는 대답이 나온다고 한다(…). 이 때문에 브로큰 선더라는 이름은 STG 게이머들 사이에서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후속작'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오카노 테츠(졸게르)에게는 천하의 개쌍놈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현재로서는 2차 창작품인 선더 퓨쳐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전해지며, (완벽히 개인이 만드는 거라서 완성은 아직 멀었다.) 에테르 베이퍼라는 동인 슈팅 게임이 이 선더포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2016년 9월 세가 게임즈에서 선더포스 시리즈를 포함, 모든 테크노소프트 게임의 판권을 인수하였음을 밝혔다. 아울러 선더포스 III의 3DS 이식도 발표하였다.

2 시리즈

2.1 선더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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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X1으로 최초 발매되었고 이후 PC-88용으로 이식되었다. 이후의 작품과는 다르게 8방향으로 이동하여 지상의 구조물을 파괴하는 것이 주 목적. X1판에서는 시작할때 초보적인 음성합성시스템을 이용해 "썬더~포~스!"라고 말하는 연출이 있다. BGM은 PC-88판에만 있으며 윌리엄 텔 서곡이 사용됐다.

  • 시놉시스
온 항성계에서의 전투로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던 은하연방은 소혹성을 개조한 적의 초거대 기지 다이라데이저 파괴를 위해 파이어 레오를 출격시킨다.
  • FIRE LEO
선더포스 1의 주인공 기체. 파일럿은 에이드라 펀. 공대지, 공대공공격이 가능한 만능전투기로 임무는 온 제국의 요새 다이라데이자의 파괴였다.

2.2 선더포스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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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8000 버전. 이쪽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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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매기종은 샤프 X68000. 이후 메가드라이브로 이식돼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세가에서 제작한 콘솔 최초의 서드파티 작품이었고, 이제껏 그렇게 빠른 스크롤을 하는 슈팅게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작부터 다양한 무기를 획득, 상황에 따라 무기를 바꿔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법이 정착됐다. X68000판과 메가드라이브판은 연사 설정[1]과 일부 무장, 스테이지 구성등에 차이가 존재한다. 한 스테이지는 두개 파트로 나뉘는데, 전반부는 전작과 같은 8방향 자유 스크롤 슈팅으로 해당 에이리어의 방어기지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이고, 후반부는 이후 작품들과 같은 횡스크롤 슈팅으로 보스 파괴가 목적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시작시 음원합성 시스템으로 "This is EXCLIZA. roger, good luck!"이라 말하는 연출이 있다.

  • 시놉시스
온 제국의 전투 요새 프레아레오스의 공격에 의해 레다 행성이 소멸된다. 연방군은 네퓨라 행성의 공간 독(Dock)에 있는 프레아레오스를 파괴할 목적으로 선더포스 II 작전을 발동한다.
  • FIRE LEO-02 EXCELIZA 엑셀리자
본작의 주인공 기체. 파일럿은 라이드 A 주피터. 임무는 네뷸러 행성계에 침입한 온 제국의 요새 프레아레오스의 파괴.

2.3 선더포스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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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된 시리즈 3작. 선더포스 시리즈만의 분위기나 특징이 실질적으로 완성된건 3편부터이며, 최근의 작품부터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플레이 해보면 1편이나 2편이 오히려 다른 게임처럼 어색하게 느껴진다. 이후 아케이드와 슈퍼패미컴으로 이식됐다. 전작에서의 탑뷰 시점이 폐지되고 순수 횡스크롤 슈팅게임이 됐다. 무기교체에 이어 기체의 속도 조절(25%, 50%, 75%, 100%)가 가능해 졌다.

선더포스V와 더불어 시리즈 내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선더포스 VI은 다른의미로 유명하지만 넘어가자), 거대하고도 유연한 다관절 보스, 다중 스크롤 기능을 이용하여 '꿈틀거리는' 배경을 표현하는등 당시로서는 놀라운 그래픽 효과를 보여주어 많은 게이머들을 메가드라이브 신자로 만들었다.[2] 얼마나 인기였으면 국내 왠만한 오락실에 시간제로 설치되기도 했으며, 국내 최초의 게임잡지 게임월드는 물론이고, PC잡지인 마이컴에까지 공략이 실렸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기대작이었던 게임. 메가드라이브 버전은 삼성전자에서 정발도 했다.[3]

배경음악도 출중한데, 그 중에 엔딩 스텝롤 곡은 꼭 들어보길 바란다.

  • 시놉시스
온 제국과의 100년에 걸친 긴 싸움에 은하연방은 그 물량 앞에서 점차 쇠약해져 갔다. 온 제국은 5개의 아공간전이 시스템과 무인 방위 시스템 케르베로스에 의해 지켜지고 있어 연방의 기갑사단은 전부 격파되었다.
제국의 압도적 물량에 고전을 면치못한 연방은 온 주성(主星)을 공략해 황제를 쓰러 트리는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연방은 총력을 다해 초소형이면서 대형 전함수준의 화력을 가진 고기동 전투기FIRE LEO 3 「STYX」를 개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몸을 맡겨 「STYX」는 날아 오른다.
  • FIRE LEO-03 STYX 스틱스
온제국의 무장전함 케르베로스를 파괴하기위해 제작된 특수전투기. 파일럿은 진 R 펀[4]. 네비게이터는 셰리 M 주피터.[5].\ 무장은 다음과 같다.
  • 트윈 샷 → 세이버 (TWIN SHOT → SEVER)
트윈 샷은 기본 장비이며, 전방으로 2연장의 샷을 발사, S 무기 아이템 획득시 세버로 변한다. 세버는 전방으로 2연장의 매우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한다. 이 게임 최고의 화력.
  • 백 파이어 → 랜서 (BACK FIRE → LANCER)
백 파이어는 기본 장비이며, 전후방으로 각각 샷을 발사. L 무기 아이템 획득시 랜서로 변한다. 랜서는 판정과 탄속이 강화된 탄을 전방으로 1발씩, 후방으로 2발씩 발사한다.
  • 웨이브 (WAVE)
거대한 초음파를 전방으로 날리는 광범위공격, 지형을 관통하는 특성이 있다. 다만 파괴가능 지형도 관통한다. 판정이 꽤 큰 편.
  • 파이어 (FIRE)
전방으로 노말 샷을 발사, 위아래로는 지형을 타고가는 미사일을 발사한다. 언덕도 올라가기 때문에 복잡한 지형에서 좋다.
  • 헌터 (HUNTER)
유도탄. 위력은 약하지만 사용이 편하다. 웨이브와 마찬가지로 지형을 관통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파괴가능 지형도 관통한다.
  • 크로우 (CLAW)
기체 주위를 회전하는 2개의 옵션을 생성. 이 옵션은 무적이며 적탄도 지워준다. 또한 본체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공격력으로 보조해준다.
  • 실드 (SHIELD)
파란색 바탕에 S 로 써있는 아이템. 3번에 한해 피탄을 무효로 해준다. 내구도가 한번씩 깎일때 마다 어느정도 무적시간이 생기며, 지형에 닿아서 미스가 나는 것도 막아준다. 실드 효과가 빨간색일때 피탄되면 실드가 사라진다.

어떻게 하면 선더포스 4에서 이런 강력한 기체의 후계기로 엄청 약한 라이넥스가 나왔는지는 의문이다.

2016년 12월 발매 예정인 '세가 3D 복각 아카이브즈 3 FINAL STAGE'에 수록되는 작품 중 하나로 3DS로 이식된다.

2.3.1 선더포스 AC, 선더 스피릿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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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판 선더포스 III의 히트로 1990년 아케이드로 이식이 되었다. 메가드라이브판과 몇군데 다른점이 있으며 다음과 같다.

  • 게임 개시시의 스테이지 셀렉트가 없어짐.
  • 화면 구성이나 BGM 등이 변경.(점수, 무기, 잔기 창등이 화면 아래쪽으로 배치됨)
  • 4면이 AC 오리지날 스테이지로 변경.
  • 5면은 II 의 5면 후반(MD판 II 에서는 8면)부분의 어레인지 된 스테이지로 변경
  • III 에서는 1UP 아이템이 대량으로 나왔지만. 아케이드 게임이기 때문에 밸런스 조절을 위해 1UP 아이템 출현 횟수가 감소. 이로 인해 올클리어시 잔기 정산 보너스는 1기당 10만점이 되었다.
  • 이미 획득한 아이템을 또 획득했을 때의 보너스가 10000 점으로 증가.
  • 소프트 연사가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사는 수동으로 하던지 연사장치를 사용해야 된다.

이후 슈퍼패미컴으로 선더스피릿츠가 발매, AC판을 바탕으로 이식하였지만 6면과 최종면이 오리지날 스테이지로 되어있다. 도시바 EMI에서 이식을 담당. 1991년 12월 31일 발매.

2.4 선더포스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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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된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북미에서는 라이트닝 포스란 이름으로 나왔다.

도대체 8메가비트라는 용량으로 어떻게 다 표현한 건지 궁금해지는 미려한 그래픽, 게임월드의 부록 CD에 어레인지되어 수록될 만큼 일본을 넘어 한국팬들까지 매료시킨 헤비메탈 풍의 강렬한 사운드,[6] 난이도에 따른 엔딩곡의 변화라는 자잘한 서비스, 화면 2개 분량 정도의 위 아래 스크롤이 가능한 넓은 플레이 영역으로 제공하면서 동시에 백그라운드 레이어까지 다중 스크롤로 처리하는 기술력, 푸르른 창공, 우주 공간, 적의 대함대에 공습 당하고 있는 불타는 도시등으로 버라이어티하면서도 밸런스 있게 구성된 스테이지 구성, 독특한 적 캐릭터 디자인과 공격 패턴, 게임 중간 드라마틱하게 연출된 기체의 파워업과 일반적인 게임들과 다르게 연출된 최종보스전 등등 당시 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된 정통 슈팅 게임 중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논할 수 있으며, 본작 역시 기대작으로 발매 당시 게임월드의 표지를 장식하고 삼성전자를 통해 정발되었다.

난이도는 상당한 편. 매니악 모드의 경우 인간의 능력으로 적들의 공격을 회피하기가 힘들 정도. 위기탈출용 폭탄도 없기 때문에 총알은 알아서 피하는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4의 기체인 라이넥스의 무기가 스틱스보다 엄청 약해서 난이도 상승의 요인이 되었다.
1에서 3까지의 스토리는 우주 연방과 온 제국의 싸움이었는데, 본작의 후반부에서 제 3세력인 파우스트가 등장하게 된다. 엔딩은 라이넥스의 메인 컴퓨터가 자신을 희생시켜 기체에 타고 있던 로이 S 머큐리와 부조종사를 탈출시킨다. 이후 라이넥스는 지구인에게 발견되어 선더포스Ⅴ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 시놉시스
은하력 892년. 연방은 악몽의 재래를 예감 시키는 정보를 입수했다.
온 황제 「카우·스」의 심복이라고 할 수 있는 서브 시스템 「비오스」의 존재이다. 더욱이 「비오스」는 자기증식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것을 우려한 은하 연방은 전력을 올려 「비오스」탐색에 나섰다. 그리고 마침내, 은하 연방군은 행성 「아쿠에리아」에서 잠복을 캐치하고, 그 파괴 작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 「비오스」의 파워는 「카우·스」를 능가하는 수준까지 성장해, 차례차례로 과거의 데이터에 없는 신병기를 만들고 있었다. 이러한 온 제국의 격렬한 반격에 연방군의 작전은 전부 실패로 끝났다.
일각의 유예도 없는 연방군은, 개발중인 차기주력 초고성능 소형 전투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개발 코드 FIRE LEO 4 「라이넥스」에 긴급 출격 명령이 내려졌다....동시에, 2명의 젊은 파일럿이 지원했다.
항목 참조. 후반부에서 선더 소드를 사용할 수 있다.
  • 로이 S 머큐리 : 은하연방군 104우주항공사단 소속, 중위. III의 주인공 진의 친구로 사관학교 동창.
  • 캐롤 T 마즈 : 은하연방군 117기술정보국 소속, 소령. 라이넥스의 개발에 관여했으며, 온에 대해서도 많이 안다.
  • FIRE LEO-03MP STYX Mass Product 양산형 스틱스
스테이지 5에서 등장해 배경에서 주인공을 도와준다. 메가드라이브판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세가 새턴용 골드팩2에서는 커맨드 입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장은 3편과 동일하게 세이버, 레이저, 웨이브, 파이어, 헌터. 라이넥스와 비교하면 기본무기는 강력한 편이지만(특히 세이버) 선더소드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5스테이지 이후엔 중간보스나 보스전에서 상당히 고생하게 된다.

2.5 선더포스 골드팩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소프트. 1996년 8월 27일 골드팩 1이, 동년 12월 6일 골드팩 2가 발매되었다. 골드팩 1 에는 MD판 선더포스 II와 III가, 골드팩 2 에는 MD판 선더포스 IV와 선더포스 AC판이 수록되어 있다.

2.6 선더포스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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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시리즈 5번째 작품. 초보적인 3D 폴리곤을 활용하고, 스토리도 우주 연합과 온 제국의 싸움이 아닌 지구권의 혼란이 메인이다. 전작의 뛰어난 연출에 폴리곤을 적극 활용하여 97년도 게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준다. 거의 대부분의 졸개들이 자기 특유의 움직임을 가지고 있고, 보스의 경우는 합체, 변신, 고속이동등을 자유자재로 하는 특징이 있다. 그 중 가장 압권은 스테이지 5 진입시 건틀릿이 뱀브레이스로 환장되는 장면과 그 스테이지의 보스인 바스틸(=라이넥스)과의 대전.

스토리는 Ⅳ에서 반파되어 태양계로 흘러들어온 라이넥스를 외행성 탐사기구가 회수해 온것에서 시작된다. 거기에서 찾아낸 최첨단 기술로서 Babel이 완성되고, 해당 기술이 사용된 병기의 관리는 가디언이란 인공지능이 맡게 된다. 그러다가 가디언이 지구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가디언의 방해를 차단할수 있는 인공지능 reffi가 탑재된 특수 전투기 건틀릿이 출격하는것이 오프닝 동영상의 내용이다.

시스템적으로는 다이렉트 매핑이라 해서 버튼 하나당 무기가 할당되는 시스템이 적용돼 좀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 옵션에서 전작의 스위칭 시스템으로 변경도 가능. 또 주인공 기체 주위에서 빙글빙글 돌며 무기 강화의 역할만 하던 크로우가 본작에서는 오버웨펀의 배터리라는 설정이 추가되, 크로우가 적색이 될 때 까지 통상무기의 강화버전인 오버웨펀을 사용해 강력한 공격을 퍼 부을 수 있다.

  • 시놉시스

서기 2106년, 명왕성 바깥쪽 카이퍼 벨트에서 발견된 물체(사실은 썬더포스4에서 주인공들이 탈출한 후에 표류하던 라이넥스)는 현생 인류의 수준을 넘는 훨씬 높은 수준의 기술로 만들어진 전투기였다. 인류는 그것을 위대한 자들의 철괴(Vastian's Steel), 바스틸(Vasteel)이라고 이름 붙이고, 바스틸의 보관과, 기술의 해석, 응용 기계를 개발하기 위하여 2139년, 남태평양에 무인의 대형 인공섬 바벨을 건설, 그 관리를 인공지능 가디언에 맡긴다. 바스틸 테크놀로지의 해석과 이용으로 번영을 구가하던 중, 서력 2150년, 가디언은 전 지구권에 선전포고한다. 가디언은 컴퓨터를 해킹하는 것으로 통합정부의 군사력을 상당부분 무력화하였고, 인류의 3분의 1이 사망하게 된다. 열세에 빠진 인류는 바스틸을 복제한 유인 전투기, RVR-01 GAUNTLET를 개발하였고 바벨과 가디언의 파괴를 위해서 결성된 특수전투기부대 선더포스에 의한 작전이 개시되었다.

  • RVR-01 GAUNTLET 건틀릿 : 바스틸을 모방하여 개발된 초고기동소형전투기. RVR은 Refined Vasteel Replica의 준말이다. 총 7기 존재하였으나 주인공기 외에는 전부 소실되며 주인공기는 분해되어 뱀브레이스의 파츠가 된다.
  • RVR-02 VAMBRACE 뱀브레이스 : 본래 인류의 기술과 바스틸 테크놀로지를 융합하여 설계개발한 기체. 양산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며, 5스테이지 도입부에 브리간다인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건틀릿의 코어유닛을 수용하여 완성된다.
    • RVR-02B BRIGANDINE 브리간다인[7] : RVR 시리즈의 지원강화유닛. 0083의 덴드로비움이 생각나는 형태로 되어있다. 통상공격이 오버웨폰이라는 말도 안되는 사양을 갖고있다.
  • 세네스 CTN 크로포드 : 특수전투기부대222 통칭 선더포스의 대장. 이미 2회 전사 후 클로닝을 통해 부활한 경력이 있다. 육체연령 18세, 실연령 32세. 미들 네임인 CTN은 그러한 사람을 표시하며, 뇌 구조를 주기적으로 스캔하여 해당인원이 전사하면 그 뇌구조를 복원하게 된다. 이 역시 바스틸 테크놀로지의 산물.
  • 스테이지 구성
    • No Blue : 가디언과의 최초의 전투에서 수몰된 옛 도시에서의 전투. 보스는 Deep Purple.
    • Wood : 가디언이 생물실험을 했다는 산림지대. 보스는 Iron Maiden
    • Human Road : 새로 건설된 복층도시에서의 전투. 보스는 A3(Armament Armed Arm).
    • Guardian's Guardian : 세 거점을 제압 후 가디언의 본거지인 바벨을 공략하는 4스테이지. 하지만 가디언은 보이지않고 Guardian's Knight가 등장한다. 무려 슈팅게임 보스인데 전투기형태와 인간형태로 변형하고 칼까지 휘두른다(...).
    • Judgement Sword : 가디언즈나이트를 격파하고 바벨을 제압했지만 가디언의 코어는 보이지않고 모든 자료가 삭제된 빈 집. 가디언은 외우주이민선단으로 바벨 지하에서 건조되던 우주선단 소드 플릿에 모든 것을 싣고 우주로 탈출한다. 지금까지 쓰던 건틀릿이 브리건다인과 합체하고 우주로 날아오르는 도입부 연출이 인상적이며, 지금까지 크로 상태 봐가면서 아껴쓰던 오버웨폰을 기본무기로 쓴다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한참 진행하면서 소드 플릿의 우주선들을 작살내다보면 갑자기 안 부서진 우주선들까지 일제히 폭파하면서 보스 Vasteel Original, 즉 썬더포스4의 주인공 기체가 등장한다. 본체 상태로 나와서 깨작깨작 공격하다가 이쪽의 브리건다인처럼 지원파츠와 합체하여 공격해오는데 이때 전작의 메인테마를 편곡한 Duel of Top이 울려퍼져서 꾸준히 시리즈를 해 온 유저들을 감동하게 하였다. 레피의 소개 문구는 That was where it all began. 간지와 연출은 대폭발하지만 합체 이전의 라이넥스는 라이넥스 앞에서 후방공격무기인 레일건만 쓰면 블레이드가 레일건에 부서지면서 프리패스이고, 지원파츠와 합체한 이후의 보스전은 패턴이 쉬워서 좀 김이 새는 구석이 있다. 이렇게 소드플릿과 바스틸 오리지날까지 싸그리 박살낸 주인공은 브리건다인은 떼어버리고(!) 진짜 최종기체인 뱀브레이스가 되어 가디언의 코어가 있는 기함 저지먼트 소드에 돌입한다.
    • From The bottom of One's Heart : 가디언의 기함 저지먼트 소드의 내부. 전뇌공간을 연상케하는 배경과 스테이지구성이 인상적이다. 최심부에서 주인공은 가디언의 코어(스테이지 사이마다 컷씬으로 나오는 가디언즈하트로 추정)와 만나는데, 이 코어 주변에 여성의 토르소같은 모습이 생기면서 보스전이 된다. 이름은 Unknown이라고 나온다. BGM은 Fatherless baby. 이동도 하지않고 탄막만 뿌리는 보스인데 전투가 진행되면서 토르소의 배가 만삭의 임산부처럼 부풀어 오르는게 소름돋는다. 결국 토르소는 파괴되고 배 안에 있던 가디언의 코어는 우주선 밖으로 탈출하게된다. 난이도가 키드일 경우 여기에서 게임이 종료되고 배드엔딩 직행이며, 노멀 이상의 난이도에서 노컨티뉴일 경우 최종결전으로 이어진다.
    • The Justice Ray Part 2[8] : 가디언과의 맞짱. 보스가 나올때마다 이런저런 소개를 해주면서 시디 로딩시간을 벌어주던 레피도 워닝만 띄우다가 드디어 뻗어버린다. 잡몹도 없고 옆이 아닌 위로 올라가는 듯한 흐름으로 싸운다(물론 횡스크롤 슈팅이라는 성질이 변하지는 않으므로 배경만 그렇다). 가디언의 코어에 이런저런 파츠가 달라붙어 인간형 로봇(!)이 되어 싸운다. 처음에는 애벌레와 에반게리온을 섞은것같은 모습이지만 전투가 진행되면서 파츠가 추가로 달라붙어 최종적으로는 나비와 같은 모습이 된다. 슈팅게임 보스인 주제에 칼부림도 제법이고 잡기기술(...)까지 쓴다. 제한시간이 있으며 시간 안에 가디언을 격파하면 마지막 남은 저지먼트 소드까지 파괴되며 뱀브레이스는 빛의 날개를 뿌리면서 무사히 탈출한다. 그리고 가디언의 마지막 편지를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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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사실 인간의 멸망을 바라지 않았다. 처음에는 그저 바스틸을 해석하고 그 기술로 인간의 문명을 풍요롭게할 뿐이었으나, 결국 그 기술 때문에 인간이 인간 스스로를 멸망시키게 된다는 결론을 얻었고[9], 인간에게 "수호자"라는 이름을 받은 자 답게 그 기술을 제거하기 위하여 움직인 것이다. 그래서 가디언 전쟁은 바스틸 테크놀로지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전쟁이었고, 바벨은 아무것도 없는 빈집이었으며, 남은 기술과 가디언 자신까지 마지막 남은 건틀릿=뱀브레이스에게 파괴되는 것 모두가 가디언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가디언은 이러한 사정을 마지막 편지로 주인공에게 전하면서 마지막 남은 바스틸 테크놀로지인 뱀브레이스 역시 바스틸과 마찬가지로 바스틸 테크놀로지의 산물이니 인간이 접촉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편지는 Human/Soldier, may fortune be with you라는 축복으로 맺으며, 세레스가 뱀브레이스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뱀브레이스를 타고있는데 뱀브레이스를 인류에게 주지 말라는건 세레스 자신이 죽어달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배드엔딩의 경우, 키드 난이도라 토르소에서 빠져나온 가디언 코어가 도망치는걸 그냥 보고있었거나 가디언과의 싸움에서 시간이 초과되어 가디언이 그냥 도망쳐버렸다면 이 마지막 편지는 파일이 손상되어 잡음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지경이 되며, 아마도 내용을 알 수 없던 세레스는 뱀브레이스를 다시 지구로 가져가서 또다른 바스틸이 되었을 것이다.

슈팅게임인 주제에 자기희생적인 최종보스라는 (당시로서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라 유저들은 썬더포스6이 나오게 된다면 배드엔딩 루트로 가서 뱀브레이스로 바스틸 테크놀로지를 회복한 지구와 우주로 도망친 가디언즈 하트에서 지구의 정보를 얻은 온 제국의 싸움이 될거라고 기대하기도 하였으나...졸게를 죽입시다 졸게는 TF의 원수

2.6.1 선더포스 V Perfec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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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선더포스 V.새턴판에 비해 그래픽은 떨어지지만 플레이스테이션판에만 추가된 컨텐츠가 있다.

  • 오프닝, 엔딩의 변경. 새턴판 오프닝은 건틀릿이 출격해 적을 해치우는 영상이었지만 플스판의 오프닝은 간략한 스토리의 설명을 하는것이다.
  • 스테이지 6에 들어가기 전 동영상 추가.
  • 선더포스 V 설정과 보스, 졸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디지털 뷰어 메뉴 추가.
  • 타임어택 모드 추가.
  • 플레이어 기체 추가.

2.7 브로큰 선더 2선더포스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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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포스Ⅵ 항목 참조. 취소선 된 부분을 보고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면 정상이다

3 관련작

  1. X68000판은 자동연사를 켜려면 CONFIGURATION MODE에 가서 SHOT 항목을 FULL AUTO로 바꿔야 하지만 메가드라이브판은 기본사양
  2. 나스 키노코가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Fate 시리즈의 서번트로 세이버(Fate 시리즈)랜서(Fate 시리즈)를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3. 사실 2도 4도 정발 자체는 다 됐다.
  4. 1에 등장한 에이드라 펀의 손자다
  5. 이쪽은 2에 등장한 라이드 A 주피터의 장녀.
  6. 이는 메가드라이브의 FM 음원의 능력을 극대로 이끌어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오프닝인 Lightning Strikes Again이 유명해서 V에 재사용되기도 했다.
  7. 흥미롭게도 기체명이 전부 갑옷과 관련된 용어들이다.
  8. 브금의 이름이며 별도의 스테이지명은 없다.
  9. 말만 들어보면 단순히 과도하게 발전된 기술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뉘앙스이지만 실은 선더포스4의 엔딩에서 라이넥스의 잔해에 카우스가 전이되었기에 바스틸 테크놀로지가 사용된 모든 기계가 카우스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을 알게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거 완전 워해머 카오스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