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말한다.
2 종류
민간 선박의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간부 선원을 '사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들은 민간인이며, 병역 제도의 하나인 승선근무예비역으로 근무 중에도 그렇다.
2.1 상선사관
해군으로 치면 장교에 가깝다. 왜냐면 장교처럼 기관과 항해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상선사관의 경우에는 해양대학교를 나오거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오션폴리텍 3급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을 밟아야 한다. 그리고 해사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도 면허의 급수는 대학교나 오션폴리텍 보다 낮더라도 사관으로 승선한다. 사관으로 승선을 교육을 받았다고 무조건 선장이 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경력을 쌓아야 선장이 된다.
2.2 어선사관
상선사관과 마찬가지로 수산관련 대학을 나오거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오션폴리텍 어선 3급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을 밟아야 한다. 역시 수산계 고등학교에서도 면장을 취득 함으로서 어선의 사관으로 승선이 가능하다.
2.3 일반 선원
일반 선원은 크게 다시 두 종류로 나뉜다. 배에서 각 직무를 맡는 상선사관이 아닌 선원들이 있는데 이들은 해군의 CPO나 직별장을 생각하면 편하다. 사무장이나 갑판장, 조리장 등이 해당한다. 이들은 신입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쌓아 해당 직무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경우이다. 선원의 경우에도 항해와 기관 부서의 경우에는 승선경력으로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사관으로 취직 후 다시 진급하는 식이다.
그 외에는 해사고등학교(海事高等學校)를 나오거나 민간에서 채용한 신입 선원들이 있는데 최근 이들이 군 복무를 대체할 기간만큼만 승선하고 기간이 지나면 배에서 내리고 고등교육을 받은 해양대학교나 기타 수산계열 대학교 역시 병역특례(승선근무예비역)를 마치고 배를 내리거나 선사의 육상직으로 가려하기 때문에 상선에서 20대 후반부터 30대를 보기가 힘들다. 초임사관에 비해서 경력이 쌓인 고참 사관이 부족한 상황.
3 직급
선원은 상선사관과 일반선원(부원)으로 나뉜다.
항해 | 기관 |
선장 | 기관장 |
1등 항해사 | 1등 기관사 |
2등 항해사 | 2등 기관사 |
3등 항해사 | 3등 기관사 |
선장과 기관장은 둘 다 해군 대령에 상당하는 수장을 단다. 다만 선장을 대외적으로 높게 치기는 한다. 항해사관을 기관사관보다 높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배마다 또 다르다.
1등~3등 항해사라는 것은 배 안에서의 직급으로, 해기사 면허와는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4급 항해사 소지자는 180t짜리 작은 배에서는 선장, 그보다 조금 큰 배에서는 1등~2등 항해사, 4000t짜리 큰 배에서는 3등 항해사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이다.
갑판 | 기관 | 조리 | 사무 |
갑판장 | 조기장 | 조리장 | 사무장 |
갑판수 | 기관수 | 조리수 | |
갑판원 | 기관원 | 조리원 | |
견습갑판원 | 견습기관원 | 견습조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