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 ||||||
| 10대 이하 | 10대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이상 |
1 개요
진정한 남자나 여자가 되었다고 하면 주로 30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三十代. 30세부터 39세까지의 나이를 일컫는 말.
이립(而立)이란 말을 30세를 가리킬 때 쓰기도 한다. 공자의 말로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 실제로도 30대. 특히 30대 중반이 된 사람이 자신의 성격이나 상황을 바꾸기는 40대보다는 쉽지만 역시 꽤 어렵다.
이 때부터 기성세대로 접어드는 것으로 간주되며, 대부분 처음으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고 자녀를 양육하기 시작한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신체적으로 가장 전성기에 속한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아직 완전히 성숙한 편은 아니다.
특히 한국은 20대는 사실상 10대부터 시작한 스펙전쟁의 연장이라 남자 기준으로 30대 중반은 되어야 자기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게 보통이라 더욱 그렇다. 그래서 개인으로써 완전히 독립되어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40대보다는 처지가 좀 낫다.
사회적으로는 예전에는 20대 초중반에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 및 스펙전쟁으로 사회진출 연령이 늦어져 30대 초중반에 직업을 갖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초혼 연령 역시 근래에는 남자는 30대 중후반,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많은 편이다. 30대 후반에 각종 직장 등에서 실무자의 기간(基幹)을 이루게 된다. 대리나 과장으로 회사 생활을 하게 된다. 군대에서도 중대장이나 소령급의 참모 역할을 30대에 맡게 된다. 실무자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일 하는 세대란 느낌이 강하다. 2016년 기준 보통 1977년생부터 1986년생까지. 보통 청년이 아닌 장년으로 분류되는 30대 중반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1977년생부터 1981년생까지.
보통 30~34세 가량의 경우 사실상 대학을 졸업한 27~28세 이후 20대의 연장이라고 보아 20대와 같이 묶어 청년으로 분류한다. 실제 체력이나 지능이나 사회적 지위나 20대와 차이가 없기도 하고.
저 나이대를 지나 36세 전후가 되면 외부로 발산하는 페르소나가 서서히 옅어지는데,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게 되다보니 패션, 태도 등에서 소위 말하는 중년 아저씨/아줌마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그런데 평균수명의 증가로 페르소나의 해제 기간이 점점 밀려나고 있어, 더 이상 외모만으로는 절대로 청장년기를 구분할 수 없는 시기가 곧 올 지도 모른다.
30대에 대한 은어 중 하나로 '계란 한판'이 있다. 계란을 담는 판 중 가장 큰 단위가 30개 단위인 것에서 비롯한 것.
정치성향은 전 세대중에서 가장 진보성향이 강한 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