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버스 380

60px 판교신도시 시내일반버스 300 시리즈
330331340340-1350380390

1 노선 정보

성남시 일반시내버스 380번
기점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도촌5단지정문)종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분당서울대병원)
종점행첫차04:40?기점행첫차05:45?
막차22:30?막차23:40?
평일배차출퇴근 15분/평시14~17분주말배차20~22분
운수사명성남시내버스인가대수12대
노선도촌5단지정문 - 도촌9단지 - 도촌1~2단지 - 매화마을1단지.연꽃마을4단지 - 매화마을사거리 - 장미마을현대아파트 - 야탑역.성남종합버스터미널 - 삼환아파트 - 송현초교 - 성내미육교 - 낙원중 - 판교동주민센터 - 너더리육교 - 화랑공원남측 - (→ 판교역북측 → 판교역동측 →/← 판교역서측 ←) - 백현마을1~4단지 - 이매촌한신아파트 - 서현역.AK플라자 - 정자역 - 미금역 - 구미도서관 - 하얀마을주공5단지 - 불곡고 - 분당서울대병원

2 개요

성남시내버스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으로, 총 운행거리는 48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과거 대명운수에서 운행한 380번이 전신이다. 2008년 12월에 신설되었으며,[1] 이 때는 '구미동 - 미금역 - 정자역 - 수내역 - 분당구청[2] - 서현역 - 봇들마을 - 삼평중(현 1002번 정류장) - 안랩 - 엔씨소프트(현 75번 정류장) - 금토천교 - 이노밸리 - 성내미육교 - 불꽃교회 - 판교도서관 - 뫼루니육교 - 운중동'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었다.
  • 이후 2011년 10월에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안랩 - 삼평중' 대신 판교역북측 경유로 바뀌었다. 그러나 신분당선 개통 전에도 그랬지만 신분당선 개통 후에도 수요가 저조했다. 2010년경부터 판교테크노밸리에 기업 입주가 시작되면서 판교 근로자도 늘어나고 거주지구 입주도 시작되어 상주인구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330번350번이 2년 여 간 신나게 가축수송을 할 때도 유일하게 서현역으로 갔던 이 노선은 승객이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다. 이는 판교신도시 권역의 특성 때문이었다.
  • 2012년에 노선을 대폭 바꾸었는데, '오리역 - 정자역 - 느티마을 - 파크타운 - 수내역 - 서현역 - 판교역 - 너더리육교 - 불꽃교회 - 성내미육교 - 이노밸리 - 송현초교 - 야탑역' 구간으로 바뀌었다.
  • 2015년 4월 26일에 폐선되었다.
  • 2015년 4월 27일에 성남시내버스에서 현재 노선을 신설했다. 하지만 번호와 노선 모두 비슷하며, 폐선-신설날짜가 하루 차이라 사실상 노선 인계라 해도 무방하다. 이 때는 영생관리사업소가 기점이었다.
  • 2016년 1월 15일에 '영생관리사업소 - 꽃마을 - 도촌5단지정문' 구간을 200번에게 물려주고 단축되었으며, 야탑중 대신 매화마을사거리 경유로 바뀌었다. 관련 게시물

4 특징

이 노선을 통해 판교신도시의 인구 흐름을 알 수 있다. 판교신도시(판교테크노밸리 포함) 초창기 시절에 상주했던 인구들은 상업, 유통, 배송, 의료, 교육 등의 기초적인 도시 기반 시설을 야탑역 또는 서현역 상권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도시의 기획안과는 별개로 유동인구의 흐름은 인위적인 자본이나 시스템의 투입과는 무관하게 자신들의 생활 반경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방향대로 흐르게 마련인데, 판교의 경우에는 상업적으로 풍부하고 광역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지만 도달하는 경로가 다소 복잡한 서현역과, 이에 비해 상업적으로 약간 열세이고 시내교통망 위주이지만 도달하는 경로가 거의 직선에 가까운 야탑역 중 결과적으로 야탑역 방향이 선택되었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330번과 350번의 가축수송을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던 380번의 수요와 이로 인한 2012년 노선 변경이 이를 증명한다. 실제로 이 구간은 2012년 812번 마을버스가 경쟁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꾸준하게 평균 이상의 수송량을 보이는 등 비교적 순조롭게 영업 중이다.

이러한 판교신도시의 특성은 오래 전 폐선된 370번 노선에도 똑같이 대입되는데, 그나마 판교테크노밸리라는 배후 수요가 존재했던 380번과 달리 370번은 순수하게 주거지역 위주로 연결하는 노선이었기 때문에 폐선을 피할 수 없었던 걸로 보인다. 실제로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서 서현역을 연결하는 일반시내버스가 2015년 현재까지 380번 이외에 없다는 점은 많은 부분을 시사하는데[3], 이는 과거 380번과 370번의 기나긴 적자 운영에서 얻은 경험에서 얻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초기부터 서판교와 동판교를 거쳐 서현역에 접속시키고, 성남대로를 따라 수내역 이남 지역을 연결한다는 성격을 올곧게 유지해 왔으며 현재도 이 노선의 근원적 의도 자체가 큰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2012년 이후 성남 버스 390의 성업과 2015년 8월 현대백화점 개점으로 인한 향후 유동인구 증가가 과연 기존 판교↔서현역 간의 인구 유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지만, 舊 낙생육교에 정차하는 무수한 노선들과의 경쟁이 계속된다는 점은 안타깝게도 본 노선에 있어서 앞으로 넘어야 할 산으로 예상된다.

5 연계 철도역

  1. 다만 실제 운행개시는 이보다 한참 늦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아는 분이 수정바람.
  2. 분당구청 정문 인근 분당로 정류장을 경유했는데, 퍼스트타워 맞은편에 당시 380번이 정차하기 위해 세워진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현재까지 세워져 있다.(2015년 8월 기준)
  3. 주로 마을버스들이 380번과 같은 서현역 직행(판교역 → 백현마을4단지 → 백현마을3단지 → 이매촌한신아파트)으로 다니기도 하지만 이 노선들은 배차간격이 다소 길고, 판교 권역 내에서 가장 성업 중인 602번 시리즈 노선들이 판교 내에서만 순환하는 맞춤형 노선 위주로 영업 중이며, 이들의 일반 노선이 서현역으로 직행하지 않고 백현마을을 경유해 가는 등 380번과는 운행 패턴이 많이 다르다. 그나마도 이들은 마을버스이며, 시내버스로는 현재로선 38번0이 유일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