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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경북도의 도시
성진(城津)은 함경북도 남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다. 학성군(鶴城郡)에 둘러싸여 있다. 함북에서는 가장 빠른 1899년에 개항했다.[1] 1941년 성진군 성진읍에서 부(府: 오늘날의 시)로 승격되고 성진군의 잔여지역이 학성군이 되었다. 항구이자 고주파 제강·마그네사이트 가공시설이 있는 공업도시였고, 외국 선교사들의 시설이 많은 종교도시이기도 했다.
광복 당시 11개 동으로 이루어졌다. 북한 정권 하에서는 김책(金策)의 이름을 따서 김책시로 개칭되었다. 상세한 것은 김책시 문서 참고.
2 구운몽의 주인공
성진(性眞)은 구운몽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육관대사의 제자 중 한 명. 새하얀 피부, 맑은 정신, 거기에다 총명함과 지혜까지 겸비한, 말하자면 엄친아. 육관대사가 자신의 뒤를 이을 그릇이라고 여길 정도였고, 그래서 스승으로부터 가장 귀여움 받던 제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육관대사의 심부름으로 동정호의 용왕을 만나뵈러 가는데, 이놈의 용왕이 육관대사의 제자를 성대하게 접대한답시고 술잔치를 거하게 벌린다. 본디 중이라면 술을 절대로 마시지 말아야 했지만, 결국 성진은 용왕의 억지를 못 이겨 술 몇 잔을 마시고 만다. 그 뒤, 절로 돌아가던 성진은 스승님한테 술 마셨다는 걸 들킬까봐 냇가에 가서 냉수 먹고 정신 좀 차릴려고 했는데, 냇가 위쪽으로부터 흘러오는 여인의 향기에 이끌려 가다가 팔선녀와 만나게 된다. 성진은 팔선녀와 잠깐 대화를 나누며 희희닥거렸는데, 나중에 절에 돌아와서도 팔선녀를 잊지 못해 멍 때리고 있는다. 그러다가 문뜩 자신의 출가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면서, 속세의 부귀영화에 대한 미련을 갖기까지 한다.
다행히도 곧바로 정신차린 성진은 팔선녀와 속세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한다. 그런데 이 잠깐동안의 탈선(?)들이 스승님한테 딱 걸리고 말고, 결국 스승님의 노여움을 산 성진은 그에 대한 벌로 지옥에 끌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염라대왕의 판결로 인해 성진은 인간세상에서 양소유로 환생(사실은 환생을 가장한 꿈속으로의 입갤)을 하게 되고 이상의 복이란 복은 다 누려보게 된다.
아무튼 아시발꿈을 당해서 해탈을 한다. 벌은 이쪽(아시발꿈)이 벌인 거 같은데 스승님이 워낙 관대하여.
하지만 꿈에서 공략한 8선녀가 비구니로 전직하여 후배로 들어오니 이는 '학원연애물로 장르를 바꾼 하렘 엔딩'이라는 해석도 있다.
3 VOCALOID 싱천의 한국 한자음 발음
싱천 문서 참고.
4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라이브의 등장인물 노리즈키 진의 국내 명칭
국내명은 마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