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즈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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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法月 仁
현지화명	마성진
생일	7월 18일
나이	20대 전후
성별	남성
혈액형	A형
소속	에델로즈 → 슈왈츠 로즈
주요 출연작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KING OF PRISM by PrettyRhythm
인물 유형	악역, 보스, 라이벌
첫 등장	피콕 선생님 화나다!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에피소드 27)
성우	미키 신이치로(원판) 사성웅(한국판)

"승리를 붙잡는 것은 바로 나 노리즈키 진이다!"

1 소개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의 등장인물. 에델로즈의 주재로 노리즈키 코우의 아들. 1인칭은 오레. 이 작품의 유일무이한 악역으로 현실적인 관점에서 모든 사건의 흑막, 만악의 근원, 악의 축이다.

과거에는 프리즘 스타로 프리즘 킹 자리를 두고 히무로 히지리, 쿠로카와 레이와 다툰 적 있었고 현재는 프리즘 킹이지만 실상 프리즘 스타로서의 실력은 안정적인 4연속 점프권의 실력에 다다르지 못해 한 참이나 뒤떨어지는데 주재로서 에델로즈를 관리하는 동안 실력은 더 떨어졌음은 물론 톱들이 5연속 점프의 영역에 들어서 있다.

2 작중 행적

2.1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라이브

중반부 27화에서 장미 손질을 하며 하야미 히로와 대화를 나누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31화에서 모리조노 와카나가 텔레비전을 작동하면서 에델로즈를 소개할 때 아버지인 노리즈키 코우와 같이 소개되면서 재등장. 이후 니시나 카즈키의 연습장에 직접 나타나서 그의 연습장을 점령한 에델로즈의 불량한 학생 3명을 퇴학시킨다.

32화에서는 레벨이 한 참이나 아래인 학생들에게 아모 쥬네가 에델로즈를 은혜를 원수로 갚고 배신했다면서 그녀를 이기라고 재촉하였다. 이후 히무로 히지리의 회상신에서 밝혀지기를 히무로 히지리를 함정에 빠뜨려 부상을 입힌 장본인으로 그의 4연속 점프 성공 소식을 듣고 자신이 히지리보다 밀린다고 생각하여 결국 빙판을 깨뜨려서 히무로 히지리를 빙판 속에 빠뜨리는 악행을 저질러 프리즘 킹을 차지해버렸다.

그러다가 아모 쥬네가 히무로 히지리의 도움으로 4연속 점프에 성공하여 프리즘 퀸이 되어 그와 함께 디어 크라운을 차리자 그녀에 대한 배신감을 느껴 분노가 폭발했고 그 원한을 4년 동안 품었다. 그 뒤 본격적으로 히무로 히지리와 대립한다.

34화에서 한 여학생이 고작 작은 실수를 저지르자 장미꽃을 던지며 여학생을 퇴학시켜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35화에서는 학생들 앞에 나타나서 아모 쥬네가 윈터 화이트 세션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알린다. 후반부 38화에서 렌죠지 베루가 아야세 나루와 같이 듀오로서 활동하자 그녀를 제멋대로라고 판단하고 자신이 불러낸 하야미 히로에게 두번째 싱글곡을 건네준다. 39화에서는 등장이 없지만 렌죠지 베루와 대화하는 하야미 히로에 의해 언급하기를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0화에서 렌죠지 베루와 눈이 마추지자 그녀에게 컨디션이 어떠냐는 안부를 말한 뒤 주인공인 아야세 나루와 처음으로 대면하는데 음흉한 표정으로 그녀를 귀엽다며 말을 건 후 렌죠지 베루를 또 제멋대로라며 판단하고 그녀가 아모 쥬네에게 패배할 경우 앞으로는 자기 생각대로 못할 것이라는 저주의 말을 남겼다. 43화에서는 아모 쥬네&린네 듀오의 프리즘 쇼를 감상한 후 프리즘 쇼는 점수 따기에만 의존하는 존재라고 판단하여 렌죠지 베루를 프리즘 퀸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를 묶어 무지막지한 연습량을 부과한다.

44화에서는 밤에 렌죠지 베루를 특별훈련 시키면서 '프리즘 쇼는 그냥 점수 따는 것에 불과하며 마음 같은 건 소용없고 마음을 없애고 기계로 만들어 버린다'라며 프리즘 쇼를 비하한다. 이에 베루가 '마음의 빛이 있어야 아모 쥬네를 이길 수 있다'며 되받아치지만 그녀에게 쥬네가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에 출전하지 않게 되었으니 나가지 않아도 된다며 도발한다.

이후 노리즈키 진의 과거사가 나오자 아모 쥬네가 프리즘 퀸이 되고 난 다음 쥬네에게 자신과 함께 에델로즈를 이끌자고 했는데 쥬네가 남을 떨어뜨리면서까지 정점에 서려는 최악의 인간이라고 말을 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그 말 때문에 쥬네에게 앙심을 품고 히지리가 쥬네한테 방문하는 걸 찍고는 열애 중이라는 가쉽 기사를 이용한 언론 플레이(...)로 음모를 꾸몄다. 결국 이걸 빌미로 히무로를 몰아내고 쥬네에 대한 견제에 성공시키고 어찌어찌 수를 써서 해피 레인을 출장금지 시킴은 물론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 출장자 대부분을 에델로즈로 채워버린다.

그 뒤 니시나 카즈키의 회상신에서 노리즈키 진의 과거사가 다시 한 번 나왔는데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소인배이다. 프리즘 킹의 자리를 차지했을 때도 쿠로카와의 몸은 바닥에 닿아있지 않는데 그 장면을 보고 블레이드가 바닥에 닿아있지 않았다며 감점이니 뭐니 난리를 쳐대서 레이의 점수를 깎아냈다.

이후 어린 시절의 니시나 카즈키가 에델로즈에 입학하기 위해 수험을 보자 그에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을 하고, 카즈키가 쿠로카와 레이라고 말하자 눈앞에서 레이를 비롯한 스트리트 댄서들을 들개같은 놈들의 집합이라며 모욕했다.

45화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 시작 전에 렌죠지 베루가 해피 레인, 아모 쥬네와 정정당당히 승부를 치르고 싶다며 자신에게 반박, 항의하자 불만있으면 다른 사람이 퀸이 될 뿐이라며 무조건 자신의 지시에 따르라고 협박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시에 불응할 경우 타카나시 오토하, 모리조노 와카나까지 함께 에델로즈에서 나가라는 협박을 한다. 그러자 하야미 히로가 나타나 렌죠지 베루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달라고 하자 그 때 히로가 베루를 안아준 사진을 가지고 히로에게까지 위협을 가한다.

이후, 스캔들에 휘말린 히무로 히지리가 프리즘 협회의 회장 자리에서 사임하자 몰래 심사위원을 이용하여 그에게 뇌물을 건네주고 앞으로의 음모를 이어나갈 궁리를 한다. 그러고 나서 하야미 히로의 투어 파이널 라이브가 시작되자 그의 쇼를 지켜보려던 도중 히무로 히지리가 나타나 자신의 음흉한 흉계를 눈치채는데, 오히려 자기만족이라며 자신에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신분이 아니라고 시치미를 뗀다.

그러나 하야미 히로가 프리즘 쇼 직전에 갑자기 그간의 진실을 고백하는데 실상은 지금까지 하야미 히로를 악인으로 타락시켜 이미지를 망가뜨린 장본인으로 히로에게 미하마 코우지가 작사, 작곡한 'Pride'를 자기가 작곡했다고 치라는 지시를 내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데뷔시켜주지 않겠다며 협박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히로는 친한 친구인 미하마 코우지라는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잃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하야미 히로의 고백으로 인해, 대중들의 앞에 자신이 저지른 악행과 비리가 드러났고, 히로가 돌연 은퇴 선언까지 하는 바람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 뒤 다짜고짜 히로의 앞에 나타나 히로에게 그의 사생활들을 다 밝히겠다며 발악을 하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쿠로카와 레이에게 주먹 한 방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레이로 인해 프리즘 킹 컵 때 저지른 비리의 증거가 드러났고 자신이 뇌물로 매수한 심사위원도 결국 모모/이바라 치사토에 의해 덜미가 잡히는 바람에 자신의 계획이 단 1화 만에 박살나고 말았다. 피해랍시고 입힌 것이 고작 히무로가 회장 직을 사임하게 만든 것 뿐이었고 현실적으로 보면 사악한 음모치고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더럽군 역시 주재 더러워

히무로 히지리와 쿠로카와 레이가 자신이 저지른 만행을 이제부터 만천하에 공개하겠다고 하자 해볼테면 해보라며 뻔뻔하게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게다가 그 짓을 하면 프리즘 쇼는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하며 그 둘을 조롱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아버지인 노리즈키 코우가 나타나 진정되었고 코우로부터 하는 짓이 형편없다며 다시는 프리즘 쇼와 연관짓지 말라는 엄한 꾸중을 듣고 에델로즈의 주재 자리에서 쫓겨났다. 이번에도 뻔뻔하게 아버지에게 자신은 에델로즈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이러는 거라고 변명했지만, 자신이 저지른 만행들을 생각하면 에델로즈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지, 지키는 것이 아니다.

46화에서는 노리즈키 진의 온갖 비리가 드러남에 따라 프리즘 쇼 계가 악의 소굴이라는 터무니 없는 기사도 나돌았고,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에 참가한 타카나시 오토하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에델로즈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야유를 듣게 되는 꼴이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관중들은 프리즘 쇼에 딱히 실망한 모습 없이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의 관중석은 꽉 들어찼고 환호성이 나왔다.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으나 최종화인 51화에서 잠깐 재등장. 전형적인 악역 복장을 하고 푸른 장미를 든 채 에델로즈에게 복수를 결심하는, 끝까지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뻔뻔함과 찌질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악역다운 광기어린 웃음소리를 내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2.2 KING OF PRISM by PrettyRhy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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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왈츠 로즈의 주재. 작중 언급은 없지만 내용을 봐서는 학원장, 이사장, 회장, 매니저 등 여러 직책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키사라기 루이와 야마토 알렉산더를 끌어들여 자기 맘대로 이용하려고 한다. 이 때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다. 스스로 슈왈츠 로즈의 주재로 취임하여 많은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다시 나타나 에델로즈에게 복수하려는 목적을 이루려고 하며 '오버 더 레인보우'와 적대 관계로서 대립한다. 하야미 히로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질기고 질긴 악연인 듯 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관계도를 보면 그렇게 싫어하는 히무로 히지리와 이복형제인 것이 밝혀졌다(!!).정황상 히무로는 어머니와 둘이서만 살고 자신은 아버지와 함께 유복하게 살았는데 성격과 능력은 차이가 심하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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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은 적었지만 루이와 알렉산더의 상사로 이 극장판부터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후속작이 예정된 걸 보면 그때까지 에델로즈와 대립이 이어질 것 같다. 본편에서 보면 여전히 학생들을 학대하며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 말종의 모습을 보인다. 일본 경시청이 거하게 뇌물을 받았나보다. 본작 시작부터 어떻게 했는지 아버지인 노리즈키 코우가 죽은 뒤 재산의 반 이상은 자신이 갖고 진짜 에델로즈의 주재인 히지리에게는 허름한 남자 기숙사만 줬다고. 본래는 여성부도 자신의 소속으로 만들려했지만 다행히 여성부는 베루가 나서서 미리 독립했다. 극장판 막판에 나체차림으로 학원 건물 위에서 장미로 장식한 탕 안에서 루이와 자신이 사육하는 학생들과 같이 있었고 혼자서 안경 대신에 나비 변태가면을 쓰고 음모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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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예고를 보면 본인이 끔살시킬 뻔한(...) 아모 쥬네를 NTR 하려고 노리는 듯하다. 이를 보면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 본편부터 쥬네를 좋아했던 모양이다. 노리즈키 코우가 아모 쥬네와 모습이 완전히 동일한 히무로 마리아와 낳은 아이가 히무로 히지리 임을 생각하면 부자 간의 인품은 닮지 못했어도 여자취향은 확실하게 유전된 것 같다(...). 그런 데까지 쓸데없이 닮지 마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오리지널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저작권의 개념을 무시하는 막장발언을 한다. 극장판 엔딩 예고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다(...).

3 이 인물에 대한 평가

사람을 떨어뜨려가면서 그 위에 서려하는 최저의 인간!" - 아모 쥬네

아이돌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악의 악역 제2호.

이 작품에서 욕을 바가지로 긁어먹는 캐릭터로 전작의 최종 보스인 아세치 킨타로와 더불어 시리즈 최악을 다투는 악역이며 그의 모든 만행들이 세계관을 뒤흔든다. 본작 시작 전에 하야미 히로와 미하마 코우지가 갈라서서 프리즘 보이 쪽에 큰 불화를 만들어둔 것도, 히무로 히지리를 불구로 만들어서 쥬네가 본작의 세계에 남아 군림하고 프리즘 월드의 붕괴를 초래하게 된 것도 전부 노리즈키 진이 원흉으로 원래 환경이 좋지 못했던 모리조노 와카나, 렌죠지 베루에게 더욱 나쁜 환경을 제공한 덕분에 그녀들의 성격을 망쳐서 초반부의 갈등이 유발되는 것에 간접적으로 일조했다.

노리즈키 진의 덜미가 잡히는 44화 ~ 45화에서도 본인도 같이 박살나서 문제이지만 히무로 히지리와 아모 쥬네의 스캔들을 터트린 건 린네에게 경고를 받은 쥬네에게 굉장히 치명적이었다. 이 치명상은 아모 쥬네의 붕괴를 가속화시켰다. 결국, 아모 쥬네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 린네가 쥬네의 몸에 들어가서 땜빵을 하는 바람에, 빛이 완전히 사라져서 아야세 나루가 그 고생을 해야만 했다. 결국, 진이 히무로 히지리를 불구로 만들지만 않았어도 쥬네가 직접 프리즘 계에 군림하고, 프리즘 월드가 붕괴될 뻔한 대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

정리하자면, 갖은 비리 행각으로 프리즘 쇼의 업계들을 더럽히고 어지럽혀 아세치 킨타로 못지 않게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힌 악역이다. 악역이 별로 없는 시리즈인데다가 그 악행들이 상당하다보니, 아세치 킨타로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작중 비중은 악역 A 수준으로, 과거에 저지른 건 많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하는 게 거의 없는 무능력자이다. 전작 초반부터 첫 등장 시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보이며 그나마 악역스럽게 꿍꿍이를 꾸미던 킨타로와는 달리, 처음부터 대놓고 경박한 성향을 보이며 하는 거라고는 장미 손질 뿐이다.

전작에서 내내 '그레이트 풀 심포니아'에 대한 야망과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아세치 킨타로와는 달리, 첫 등장 이후부터 끝까지 작중 내내 무능력함를 과시했으며, 45화에서는 그 무능함이 절정에 달해 기껏 꾸민 계획이 단 1화만에 박살나고, 본인도 허무하게 리타이어한다. 사실상 과거에 이런 나쁜 놈이 있었다는 수준으로 나와도 무방한 비중과 능력이다.

3.1 프리즘 스타로서

프리즘 월드의 가호가 없는 프리즘 스타 중에서는 최강급이나 인성이 평가를 다 깎아먹고도 남으며, 본인의 발전을 소홀히한다.

본편에서 권모술수 말고 하는 일이 없다보니(...) 잊기 쉬운 사실이지만 진은 기본적으로 프리즘 스타를 육성하는 교육자이고 킹 오브 프리즘에서 주역들이 목표로 하는 프리즘 킹이기도 했다. 히로의 회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히무로 히지리, 쿠로카와 레이 등과 삼파전을 벌일 수는 있을 정도로 기본기 자체는 뛰어난 듯 하고 히지리가 4연속 점프를 뛰지 못하면 진을 이기는 것도 상당히 벅차다고 하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초기의 렌죠지 베루와 같은 급의 3연속 점프의 실력자라고 볼 수 있고 점프를 뛰는 횟수가 같아도 프리즘 스타끼리 퀄리티 차이에 따라서 우열이 나뉘는 경우를 볼때 역시 레이한테는 안 된다.

감안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진에게는 저 둘과 달리 프리즘 월드의 가호라고 할게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레이에겐 페어토모 모모가 붙어있었고 히지리는 프리즘 월드의 사자인 쥬네와 조우한 이후에 4연속의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런 가호의 유무차이는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본편 초반의 에델로즈 S팀도 엄밀히 따지면 본인들이 전공자니까 비전공자들인 프리즘 스톤팀은 쉽게 관광 태울거라 예측했으나 페어토모를 대동한 프리즘 스톤 팀을 이토 빼고쉽게 관광 태우지 못해 오열하는 장면이 있다. 비전공자들의 취미생활이 전공자들의 생업과 퀄리티가 비슷해질 정도로 효력이 막강한데 같은 급에서는 말할 필요가 없고 린네의 발언에 따르면 프리즘 월드의 가호가 없는 프리즘 스타는 4연속 이후의 점프를 뛸 수가 없다.이딴 놈은 프리즘 월드의 가호가 필요없다

KING OF PRISM by PrettyRhythm을 보면 알지만 본인의 몸도 꽤 탄탄한 편이다. 목욕신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부하인 알랙산더처럼 뚜렷한 식스팩이 보인다. 진은 이래저래 바쁜 사람이라 단련할 시간이 부족함을 생각하면 한참 프리즘 스타로서 활동할 시점에는 더 훌륭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다. 레이의 진심을 담은 펀치에 얻어맞고 괜히 큰 부상없이 끝난 것이 아니다.

본인의 주특기인 권모술수의 백업을 활용하면 아예 다른 급인 히지리는 무리라고 쳐도 레이까지는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는데 이것도 어디까지 진의 기본기가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진이 세운 우승전략은 확실히 유효했다. 하지만 진이 진짜로 심판들을 매수해서 레이의 점수를 깎아먹을 당시에 관중들의 반응이 정말 좋지 않았고 위에서 말한 히지리의 발언도 엄밀히 따지면 "레이를 상대해야 하는데 진도 못 이긴다니!"에 가깝다.

진이 권모술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잇으니 더욱 문제다. 이는 위에 적혀있는 베루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는데 상대를 실력으로 이길 생각은 없고 만약 베루가 쥬네를 이기지 못할 견적이 나오면 그냥 쥬네를 대회에 나오지 못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작중 나오는 설정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생각해도 권모술수와 프리즘 쇼의 실력이 비례관계라고 생각하긴 어렵다. 히지리와 베루도 진의 방식은 절대 아니라고 호소해도 전혀 들어먹지를 않는다. 이런 추태에 대한 과신이 너무 강해서 아버지 앞에서도 권모술수가 명예로운 행위(...)라고 포장할 정도다.사실 코우의 수명을 깎아먹어서 유산을 빨리 받으려는 진의 설계였다카더라

다시 강조하지만 프리즘 스타로서의 진을 깎아먹는 건 철저하게 진의 인성이다. 대중들은 잘 모르지만 프리즘 스타들은 알게 모르게 진의 음흉한 속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같이내심 진을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컸다. 프리즘 월드의 가호가 삼파전 때 진에게만 없었던 것 또한 진의 인성이 너무 나빴기 때문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본편에서도 주역들 중에서 인성이 가장 나빴던 렌죠지 베루가 프리즘 라이브 습득이 가장 늦었던 점을 기억하자. 베루는 킹 오브 프리즘 시점에서는 거의 정점에 올랐지만, 프리즘 라이브의 습득은 베루가 마음을 고쳐먹은 이후이다. 일단은 레이를 이길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마음을 고쳐먹을 계기가 생기지를 않아서 프리즘 스타로서의 진은 발전이 전혀 없었다.

결국 진이 본편과 킹오프에서 행하던 권모술수는 프리즘 스타로서의 진에게는 자승자박에 불과한 일일 뿐이었다. 마음을 고쳐먹었으면 히지리가 불구가 될 일도 없었고 삼파전도 좀 더 정정당당하게 이겼을지도 모른다.

4 기타

악의 조직을 거느린 아세치 킨타로와는 달리 악의 조직이 없는 실질적인 단독 악역으로 능력이나 악행의 스케일이 킨타로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졌다. 첫 등장 이후 전형적인 최대의 악역으로서 이 작품의 최종 보스로 추측된 적이 있었으나 전작에서 온갖 악행으로 프리즘 스타들을 수없이 마구 괴롭혀댄 끝에 종국에는 최종 보스의 역할까지 다 해먹은 아세치 킨타로에 비해 악행이 일찍 종결되었고 프리즘 쇼를 붕괴시키려는 최후의 발악도 없는 탓에 결과적으로 최종 보스가 아니다.

하지만 KING OF PRISM by PrettyRhythm에서 슈왈츠 로즈의 주재로 등장해 최종 보스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엔딩에서 보면 그의 추종자들이 많이 모인 걸로 보이며 후속작이 예고된 시점 에델로즈와 슈왈츠 로즈의 격돌은 그 때까지 이어질 듯 하다.

안 좋은 의미로 본작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다. 위키니트들의 관심이 본편의 주역들한테서는 끊겨도 진한테는 끊기지를 않는다(...). 나름대로 목표가 확고하고 계획도 깔금하게 진행시키는 킨타로에 비하면 진은 목표도 정확하지 않고 정말로 어디로 튈지를 몰라서 킨타로에 비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진의 행적은 시청자들에게 입체적으로 어그로를 끌고 성우들이 진을 너무 잘 표현해놓아서 짜증을 가중시킨다.

아이카츠 스타즈에서는 이 놈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로 추정 중인 요츠보시 학원 교장인 모로보시 히카루가 등장한다. 외형, 장미와 관련, 작중 유력한 관련자라는 점이 노리즈키 진과 판박이인 듯 하다. 다만 진실이 완전히 들어나지 않은 선에서 전반적으로 진에 비하면 일단은 한참 양호해보이는데 히카루를 이런 쓰레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히카루에게는 명예훼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