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카 A. 머큐리/행적

1 과거

1.1 암흑대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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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페이즈 제로' 일러스트크로노판타즈마 6영웅편 CG

소설판인 '페이즈 제로' 에서는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밤색 머리카락(빨간 머리의 적안으로 그려질 때도 있다)의 미녀. 블루라지에서 스기타 왈 '모리 PD의 욕망의 결정체' 검은 짐승을 막았던 블러드엣지와는 연인에 가깝지만 확실히 연인이라 말할 순 없는 관계다.

아버지 슈이치로 아야츠키를 매우 싫어하는 언니와는 달리 아버지를 정말 걱정하고 있으며 AD 2106, 자신의 아버지를 찾을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 당시에 쓰러져있는 블러드엣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으며 블러드엣지를 치료해주면서 인연을 싹틔운다. 곧 바로 사소한 오해를 계기로 블러드엣지와 함께 미츠요시(쥬베이)와 친구가 되고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게 된다. 도착한 일본에서 나인, 트리니티, 발켄하인, 하쿠멘 등의 테르미를 제외한 6영웅과도 알게 된다.

후에 블러드엣지, 나인, 트리니티와 아버지인 슈이치로를 찾아내긴 한다. 그러나 슈이치로는 자기가 만든 '쿠시나다의 쐐기' 를 완성시키려고 세리카를 희생시키려 했고 그런 도중에 마도물 중독으로 결국 숨이 끊어지고 만다. 아버지한테서 '쿠시나다의 쐐기' 의 효과[1]에 대해 들은 세리카는 나인이 말리는 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희생해서 쿠시나다의 쐐기를 가동시키려고 마음 먹는다[2].

그러나 세리카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던 블러드엣지가 나서서 그녀를 제지하고 다른 대안이 있다며 자기한테 맡겨달라고 한다. 블러드엣지의 발언으로 사건이 어느 정도 수습된 건 좋았으나 얼마 안 지나 세리카 일행이 있던 곳에 검은 짐승이 습격한다.

"돌아와 준다고 했었지? 꼭 돌아오는 거지?"

"어어, 약속할게."
"기다리고 있어. 가지러 돌아갈 테니까."
"...응, 알았어, 믿을게."

블러드엣지는 세리카와 인류를 위해 검은 짐승과 단신으로 맞서려 하고 세리카는 블러드엣지에게서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그를 떠나보낸다. 그리고 블러드엣지는 검은 짐승과 싸워 1년 동안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행방불명되고 만다. 여담으로 '알려주세요, 라이치 선생님! 그랜드 리뉴얼' 에서 분필로 그린 듯한 그림에서 대놓고 커플로 보일 정도로 그려지기도 했다.

암흑대전 때 스스로 자청하여 검은 짐승의 유인책이 된다. 이때 하쿠멘과 대화를 나누는데 세리카는 하쿠멘의 모습에서 블러드엣지의 모습을 보고 하쿠멘은 세리카에게 츠바키 야요이의 모습을 겹쳐 본다고 한다. 후에 타케미카즈치가 발동되어서 일시적으로 힘을 잃어버리고 쓰러졌지만 다시 회복한다. 하지만 이때 나인이 실각당하고 6영웅을 구속시키려 할 때 세리카도 잡힐 뻔했지만 하쿠멘의 도움으로 탈출, 카카족이 사는 마을에 당도한다.

사람들의 혼을 흡수하여 타케미카즈치를 이용하려는 세븐과 에이트를 막으려고 도착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검은 짐승에 의해 역공. 이때 나인이 검은 짐승에게서 타케미카즈치를 떨어뜨리려고 마법을 사용할 때 그 폭발의 여파에 휘말리고 그곳에서 블러드엣지와 재회한다.

니르바나와 블러드엣지의 도움으로 검은 짐승에게서 도망치는데 성공한 뒤 하쿠멘에게 충고를 받아서 다시 검은 짐승의 내부에 돌입, 라그나와 재회하고 함께 검은 짐승의 심장을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에 도착한 레이첼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블러드엣지가 본래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 그런 그를 마중하면서 언젠가 다시 재회할 거라는 예감을 가지고 일본에 정착하게 되었다.

1.2 수녀 생활

AD 2110년에 검은 짐승이 쓰러진 후 그 육체(시체)를 봉인한 장소를 수호하는 임무를 맡아 그곳에 교회를 짓고 살기 시작한다. 거기서 블러드엣지의 유품인 대검과 코트를 보관하면서 언젠가 그가 약속을 지키러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 믿고 쭉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라그나, 진, 사야를 양자로 들여오게 되지만 테르미의 농간으로 죽고 양자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 테르미 개객기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에 그녀가 보관하던 유품은 라그나가 물려받는다. CS 스토리 모드에서 쥬베이가 "너에게 맡겼던 물건, 다시 찾아가겠다" 란 대사를 했는데 이 대사의 '너' 가 가리키는 건 바로 세리카.

CT 소설판 상권에서는 세리카가 라그나, 진, 사야를 거두던 날과 테르미의 습격 당시 세리카 시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묘사된다.

교회에서 지내던 어느 날(2180년대 후반으로 추정) 전신이 상처투성이인 쥬베이가 3명의 소년소녀를 데리고 찾아온다. 쥬베이가 그 중 한 명을 라그나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단번에 그 라그나라는 것을 알아보고 오늘부터 여기가 너희들의 집이라며 "잘 돌아왔어. 라그나"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있잖아, 기억해?

그 약속 기억하고 있어?
나는 만났어.
너는 만났어?

라그나. 너는 날 만났을까.

2192년 3월 1일, 테르미의 습격 당시 세리카는 교회 밖에 나와있다가 교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진과 사야를 찾아 불타는 교회 속으로 뛰어든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둘 다 어린이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지만 사야는 교회 안의 어디에도 없었고 진만이 혼자 멍하니 서있었다. 상태가 이상한 진에게 다가가다가 테르미의 기습을 받고 중상을 입지만 라그나에게 들었던 여동생과 남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후회를 없애주기 위해 최후의 힘을 끌어모아 테르미에게 다가간다. 이에 테르미는 기겁을 하면서 다가오지 말라고 비명을 지르지만[3] 세리카가 테르미에게 닿기 전에 진이 세리카를 저지하고 테르미는 안도하다가 바로 성질을 내면서 우로보로스로 세리카의 목을 꿰뜷는다.

최후를 예감한 세리카는 진에게 형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하려하지만 말도 다 끝내지 못하고 피를 토하고 불타는 교회 안에 남겨진다. "아직 하지 못한 일이 있는데. 전해주고 싶은 것도, 가르쳐주고 싶은 것도 있는데. 내가 약해서 진과 사야를 지키지 못한 것이니 라그나는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고 싶었는데." 마지막으로 라그나와 형제들의 미래에 행복이 있기를 빌며 무너져내리는 잔해에 깔려 사망한다.

참고로 교회에는 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테르미 혼자서는 돌파는 물론이고 접근도 불가능했는데 진이 유키아네사로 내부에서 결계를 파괴한 덕분에 테르미가 교회를 습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당시의 진은 유키아네사에 홀려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즉 유키아네사를 진에게 넘겨준 자야말로 테르미 습격과 세리카의 살해를 조장한 흑막이라는 것. 그래서 라그나가 진에게 누가 유키아네사를 넘겨준 거냐고 물어봤던 것이다.

1.3 그 밖에

소설판 페이즈 시리즈에서 세리카는 어떤 꿈을 계속 꾸는데 꿈의 내용은 주변이 온통 새하얀 공간에 자신이 서있고 자신의 앞에 웬 거울이 놓여져 있었다. 그 거울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순간 세리카는 꿈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페이즈 시프트 4에서 검은 짐승을 쓰러뜨리고 한 달 후, 니르바나에게 이끌려 온 마도협회의 지하에서 거울을 보게 되는데 어느 순간 자신이 거울 안에 있고 거울 밖에 있는 또 하나의 자신이 니르바나와 함께 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혼란에 빠진 세리카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눈을 뜨게 되는데...

...내 이름은 코코노에.

미래가 아닌 미래에 온 걸 환영한다,
마땅히 그래야 할 이치에서 벗어난 자...
───『시간의 환영(크로노판타즈마)』여.

라그나 : 여자...?

하자마 : 어떻게 네가 여기에 있는 거냐... 어떻게 네가 여기에 있느냐고!
세리카 : ...라그나?

하자마의 아케이드 엔딩에 등장해서 '어떻게 네가 여기에 있는 거냐' 며 테르미를 당황시킨다. 참고로 하자마 엔딩의 내용은 라그나가 테르미와 싸우는 중에 갑자기 테이거와 코코노에(물론 통신)가 난입하고 이것이야말로 너희 아오의 마도서들의 결정적 약점이라며 세리카를 그 현장에 소환한다! 물론 라그나는 오른팔과 오른눈이 갑자기 못 쓰게 되어 당황하고, 테르미는 "왜 네년이 여기에 있냐" 고 절규한다.

2 블레이블루 본편

2.1 크로노판타즈마

코코노에에게 소환된 세리카는 혼을 복제하여 임시로 만든 그릇에 정착시킨 거짓된 존재. 즉 페이즈 시리즈의 메인 주연이자 라그나 3남매를 돌본 시스터는 진짜 세리카이고 크로노판타즈마의 세리카는 이 세리카를 복제한 클론 비스무리한 가짜이다.

후반부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세리카는 검은 짐승을 비롯한 마도에 대응하는 질서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유의 마도를 억누르는 능력이나 치유 능력은 여기에서 비롯된 것. 페이즈 시리즈나 BBCP 6영웅 편에서도 언급되지만 세리카는 마법을 배우기 이전에도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주위의 마도를 억제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아버지인 슈이치로 아야츠키는 마법과는 별개의 영역인 과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부터 세리카의 능력에 주목해 은근슬쩍 데이터를 모아놓고 있었고 그 데이터가 쿠시나다의 쐐기에 그대로 사용되었던 것.

다만 라그나라는 한 개인에 대응하는 진과 하쿠멘과는 다르게 마도라는 물질에 대응하는지 세리카는 질서의 힘이 본인에게 주는 영향 자체는 없는 듯하다. 진과 하쿠멘이 질서의 힘을 다루는 데 상당히 고생했던 것과는 다르게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힘에 익숙해진 것을 보면 대응하는 상대나 능력의 종류에 의해 차이가 있는 듯.

다만 능력 자체는 질서의 힘답게 무지막지해서 세리카 주위를 기준으로 일정 범위 내에서는 술식을 사용할 수 없다. 복제라 능력이 다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이 너무 강력하다보니 아군도 술식 사용이 불가능할 걸 대비해서 코코노에가 리미터까지 걸어놓은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그마치 계층도시 하나의 마도 농도가 옅어질 정도. 그것도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 황제측이 의도적으로 이카루가 연방 일대의 마도 농도를 높이고 있었음에도 세리카가 있던 주위만은 일반적인 계층도시의 마도 농도를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4] 만약 복제가 아니라 전성기 당시의 본인의 힘이라면 마도 농도를 높이건 뭘 어쩌건 간에 이카루가 연방 내에 있는 계층도시 1, 2개 정도는 술식 사용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다만 저 리미터는 세리카의 부담을 억제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데 이 마도를 무효화하는 능력 때문에 CP의 본편 시점에서 반 년 정도밖에 살 수 없다. 암흑대전 시절과 달리 현재의 세계는 일상 생활에서도 술식을 사용할 만큼 마도가 넘쳐흐르고 있는데 세리카는 무의식적으로 마도를 정화하는 힘을 풀가동하고 있어서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엄청나다고. 이걸 해제하면 세리카 주위 일대는 술식을 사용할 수 없지만 세리카의 수명도 그만큼 짧아진다.

그리고 세리카는 크로노판타즈마라서 관측을 무효화 할 수 있다. 때문에 코코노에가 황제측의 관측과 사상간섭을 막는 히든 카드로 이용하고 있었고 어라...? 덕분에 세리카와 만난 이후의 라그나는 황제측의 관측도 사상간섭도 받지 않게 되었다. 때문에 라그나가 필요했던 하자마는 직접 만나서 라그나의 존재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는 하자마 아케이드 엔딩처럼...

본래의 소환 목적은 쿠시나다의 쐐기를 가동시키기 위한 산제물 야 코코노에 니 이모다 는 자기 을 죽이려하는데? 이었지만 하지만 나인의 안배로 쿠시나다의 쐐기의 발동에 봉익 열천상을 이용한 방법이 추가되어 있었고 열천상 안에는 텐죠 아마노호코사카의 영혼이 들어있었기에 세리카는 황제 일파와의 결전을 대비해 코코노에가 세리카의 경호용으로 제작한 '미네르바' 의 기능으로 자신의 힘을 증폭하여 타케미카즈치의 힘을 억누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한시간은 10분으로 그 이상은 그릇이 붕괴되는 상황.

다행히 반그가 쿠시나다의 쐐기를 발동하고 진, 노엘, 라그나가 타케미카즈치를 저지한 뒤 타케미카즈치의 안으로 돌입한 라그나와 따라간 세리카(+미네르바)가 코어인 뉴를 데리고 나오면서 몸이 붕괴하는 일은 없었다.

여담으로 세리카에게 자란 라그나와 진, 사야의 기억에 영향을 받은 노엘 3명은 세리카에게 상당히 약하다. 츠바키와 마코토를 제외하면 이성에게 차가운 진조차 세리카에게서 시스터일 당시의 환영을 보고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편이고[5] 그리고 최종보스전 직전 타케미카즈치와의 싸움에 임하려는 라그나, 진, 노엘의 3인은 그들을 배웅하는 세리카의 모습에 시스터의 환영을 겹쳐보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셋의 중재자 역할. 트루 엔딩에서도 진과 노엘은 폭주한 라그나에게 떡실신 당했지만 세리카만은 피해가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후속작에서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황제가 세리카를 대하는 태도도 묘한데 6영웅편에서 마주쳤을 때 직접 제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의만을 보이고 별 위해 없이 그대로 사라졌다. 팬텀의 정체와 관련한 문제도 있었을 것이고 본인도 사야의 기억 때문에 함부로 건드릴 여유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후 하자마나 레리우스에게도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가 될지도 모르는 세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6] 황제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존재거나 다른 이유가 있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덤으로 코코노에가 니르바나와 이그니스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세리카의 능력 증폭+경호용으로 제작한 모방사상병기(이데아 기관) 탑재형 기체 '미네르바' 를 붙여줬다. 이 때문에 후속작에서 플레이어블로 추가되는 게 아닌가라는 설도 있었는데 실제로 일어나버렸다(…). 그것도 후속작도 아닌 가을 아케이드 패치에서. #[7]

2.2 센트럴 픽션

우선 아케이드 스토리에서 세리카는 코코노에와 카구라부터 찾아다니는 중 타오카카와 만나지만, 자신은 지금 시간이 없다면서 코코노에와 카구라의 행방을 알아야 한다며 통제기구를 찾는다. 통제기구 본부로 찾아오고 카구라를 만나지만, 카구라는 엠브리오의 영향으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 결국 라그나를 만나야 된다며 말하는 세리카를 카구라가 앞을 막는다. 그러나 세리카가 계속 고집을 부려, 카구라는 결국 세리카의 고집을 못 이겨 보내준다.

나오토의 ACT.1 아케이드 모드에선 변함없는 길치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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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마에서 검은 짐승화하는 라그나와 만나지만 라그나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 폭주가 심해지자 라그나는 오지 말라면서 뒷걸음치고, 결국에는 가마로 떨어지고, 라그나를 구하고 싶은 세리카 역시 가마에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는다. 이후 오리지널의 기억과 접촉되는데, 어린 라그나 남매와 같이있는 수녀를 보게 되며 자신도 거기에 같이 있고 싶다고 빌게 되며 무의식적으로 "응. 언제나 같이 곁에 있어주고 싶었어"라고 말하게 되며, 오리지널의 기억과 일체화 되려 할 때 나인이 세리카를 팬텀필드로 이송시킨다. 이후 나인과 재회하며 라그나의 행방을 묻는데, 아까 세리카가 본 것은 전부 그녀의 소원이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말을 듣고, 라그나는 멀쩡하다는 말에 안심한다. 그러나 나인은 세리카는 이곳에 있어선 안된다고 하며 그녀와 싸운다.

엔딩에선 나인이 한 말이 무슨 뜻인줄 모른다고 하면서 자신에게도 할 일과 구하고 싶은 사람[8], 지키고 싶은 사람이 존재한다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러자 나인은 세리카가 원한다면 방법을 말해준다고 말한 뒤, 이자나미를 쓰러트리라는 말을 한다. 이후 나인의 아케이드에서 세계는 붕괴하니까 나인은 자신과 같이 가자고 제안하지만 세리카는 나인이 하는 일을 알고 싶어하지만 나인에게 언니는 항상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선 대답해주지 않고 이렇게 슬픈 기분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결국 나인과 싸우게 된다. 이후 라그나처럼 나인에게 두들겨 맞고 기절하기 전 언니에게 그만하라고 계속 말하지만 무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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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2 본인 아케이드에선 나인에 의해 이카루가에 날려진 뒤 또다시 미네르바와 함께 라그나를 찾아다니는 중에 이자나미와 싸우려고 하는 진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이자나미와 싸운 후 아오의 조각에 손을 대 모든 일의 원인과 검은 짐승의 목소리를 듣고난 후 유우키 테르미에 의해서 불이 난 곳에서 라그나를 비롯한 검은짐승과 싸울 때의 과거를 보게 된다.

ACT3에선 목적이 언니를 찾는 것으로 변경된 듯 하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본인아케이드 에서는 본격적으로 싸움에 나선다. 뉴와 싸우고나서 어째서 뉴에게 아크 에너미를 모으고 있는지 원인을 코코노에에게서 듣게된다. 코코노에한테서 테르미나 레리우스는 다시 타케미카즈치를 만드는중 이라고한다. 이후 테르미를 찾아가 타케미카즈치를 만들지 말라고 하지만 테르미는 생각을 바꿔 알려주는 편이 재밌겠다며 타케미카즈치를 만들려는 건 나인이라고 말해주고 나인이 어디 있는지까지 알려준다. 대사 중에 다가오지마 망할 년아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혐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곧장 나인을 찾아가 이제 그만하자며 나인을 막기 위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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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인은 나인대로 물러서지 않고 세리카도 아오에 닿았으니 알지 않냐면서 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그때마다 모두가 고통받고 세리카가 죽어야만 하는 세계를 바꾸기 위해 한 번 박살내야 한다면서 세리카를 야단친다. 그러면서 세계를 구한다고? 웃기지말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신의 악몽에 놀아나는 것도 이젠 질린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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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리카는 나인이 세상을 증오해서가 아닌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걸 알고 '다행이야 평소의 언니야'라면서 안심한다. 하지만 역시 부수는 건 그만두자고 말하며 ACT3은 끝난다.

메인스토리에선 엠브리오에 들어오자마자 혼자 떨어져있다가 블레이블루의 세계로 건너온 나오토를 만나 레이첼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사람을 찾는다기에 레이첼에게 안내해주려고 함께 행동하는데, 여전히 마을을 한 걸음 두고 반대방향으로 가다가 나인과 라그나가 싸웠을 때쯤에야 야비코에 도착한다. 그러나 공간이 일그러진 탓에 한 번 한눈을 팔자마자 나오토와 헤어져버렸고, 이자나미와 싸우고 이카루가로 떨어진 라그나와 만나 카구라와 코코노에와 만나기 위해 수배중인 라그나를 두고 통제기구 지부로 가는데 라그나는 그 사이 여기저기 싸움 걸러 나간 탓에 한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여러 번 사상간섭당한 끝에 붙잡힌 라그나와 재회하고, 나인의 공방을 찾으러 가기 위해 진,노엘과 합류해 코코노에의 지휘하에 일본으로 전이된다.

공방에 있는 11번째 아크 에너미 레퀴엠 앞에서 나인의 습격을 받은 일행은 결국 라그나가 나인과 싸우게 되는데,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나인은 세리카에게서 어린 세리카가 자신을 책망하는 듯한 눈빛으로 보는 환영에 주춤한 사이 라그나의 일격에 패배하게 된다. 곧바로 나인을 치료하려고 했지만 남은 마력이 얼마 없는 세리카를 염려해 치료를 거부한 나인이 이자나미의 습격에 자신의 남은 생명을 불태워 레퀴엠을 발동시켜 시간을 동결시켰지만 야비코로 돌아갈 전이가 제대로 되지 않자 레이첼의 마력을 자신의 마력으로 보충해 긴급히 전이하는데, 미래의 세리카가 라그나 3자매가 살던 교회에 도착한다. 이 시점에서 세리카는 엠브리오의 영향으로 어떻게든 살아 있었지만 대인원을 전이시킬 정도의 대량의 마력을 쓴 탓에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곳에서 세리카의 회복과 코코노에의 연락을 기다리는동안 교회에서 수녀시절처럼 식사를 차리거나 라그나와 진의 싸움을 말리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이윽고 노엘이 뮤를 받아들였을 무렵 테이거의 도착과 함께 코코노에의 연락이 오는데, 폭주한 레퀴엠이 폭발해 모든 것이 소멸하기 전에 미네르바의 반응로를 폭주시켜 레퀴엠과 함께 소멸시키는 작전에 '모두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승낙하고, 마지막으로 교회를 떠나는 라그나, 진, 노엘을 배웅하며 더이상 존재를 유지하지 못하고 빛과 함께 사라진다.

...있지, 노엘, 진, 라그나.

모두가 사는 세계를 볼 수 있어서 기뻤어. 함께 지내서 즐거웠어.
괴로운 일도, 슬픈 일도 있을 거야. 하지만 너희들은 강하고, 상냥하고, 정말 "좋은 아이들"이야.
뒤돌아보지 말고, 멈춰서지 말고, 앞을 보고 걸어가.
힘내. 지지 마.
잘 다녀와. [9]


세리카가 소멸한 뒤 남겨진 미네르바는 라그나 일행과 함께 엠브리오를 통해 나인의 공방으로 재진입, 결국 우여곡절 끝에 라그나와 노엘이 찾아 낸 레퀴엠이 폭발하기 전에 반응로를 폭주시켜 레퀴엠과 함께 사라지게 된다.

2.3 개그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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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개그엔딩인 돌아온 인기짱 안경 엔딩에서도 세리카는 이미 라그나에게 반한 상태라서 효과가 없었다. 노엘에게도 효과가 있었단 것을 생각해보면 라그나를 이성으로써 사랑하는 건 레이첼과 세리카 정도라는 소리. 아무리 봐도 이쪽이 진히로인이다. 과연 모리PD 욕망의 결정체...[10]

제7기관의 개그 시나리오에서는 라그나&진의 엄마로 등장하고, 스토리 모드에서는 돌아온 인기짱 안경에서 등장하며, 익스텐드의 레리우스 개그 시나리오에서는 미네르바+이그니스+니르바나와 등장한다.

본인 개그 시나리오는 레이첼이 해물을 구해오라고 심부름을 시키고 지도를 받은 세리카가 나가자 흑막인 라그나가 등장, 목적은 세리카의 살인적인 방향치를 고치는 것이었다. 해변까지 가서 놀다가 웬 길을 가르쳐주는 여우(진 키사라기)를 만난다. 이후 시시가미 반그와 함께 형 섬으로 가는 진을 따라가려고 하지만 진은 가야할 곳은 저쪽이라고 하곤 혼자간다.

그리고는 크레이프가 먹고 싶어서 타오카카가 만든 크레이프를 쫓지만 결국 계속 헤매다가 너무 늦어버렸다. 늦어서 레이첼에게 혼날까 걱정했는데 결과는 세리카와 함께 먹으려고 한 것이니 괜찮다며 마무리. 참고로 이 때 레이첼이 라그나에게 협력한 이유는 라그나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라고... 마지막에는 라그나가 세리카를 찾아 헤매게 된다. 결국 라그나에게 있어선 세리카의 길치를 고치는 건 불가능했다.

레리우스 개그 시나리오에선 여전히 라그나&진의 엄마로 등장하며 자신을 만든 사람을 찾고있는 미네르바를 레리우스의 가족에게 데려와사랑과 전쟁 집안을 카오스 상태로 만들어버리고 미네르바&이그니스는 레리우스를 죽도록 팬다. 결국 난장판이 벌어져 미네르바를 찾고 있는 코코노에가 와서 미네르바는 내 아이라고 하면서 사건 해결. 세리카는 라그나와 진의 곁으로 돌아간다.

3 기타

3.1 라그나와의 관계

팬과 작가가 동시에 공인한 작중 최고의 순정녀. 히로인 강탈자.[11] 그 와중에 브라콘 게이끼 보이는 소령님의 표정이 백미

소설과 크로노판타즈마를 플레이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세리카는 블레이블루의 모든 등장인물 중 그 누구보다도 라그나를 사랑한다. 10대부터 노인이 되어서 죽을 때까지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으며 라그나가 어떻게 변해도,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해도, 심지어 죽는 순간까지 라그나의 행복을 기도하며 죽었다. 게다가 라그나와 실제로 함께 한 시간은 불과 며칠이었음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순정녀가 아닐 수 없다.

비록 소설판에서는 끝내 라그나를 지키지 못했지만[12] 크로노판타즈마의 무대에 오르면서 다시 라그나와 재회해 라그나에게 상당한 영향을 주었으며 라그나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작용하였다.

크로노판타즈마 본편에서 라그나와 처음 재회했을 때의 라그나는 세리카에 대한 기억이 없었기에 세리카를 상당히 경계하였지만 세리카는 라그나가 아무리 경계해도 매우 반가워했으며 라그나가 위협하며 떠나가자 씁쓸해하였지만 그 후에도 항상 일관적으로 라그나에게 똑같은 태도를 보였고 그로 인해서 라그나의 태도 역시 조금씩 누그러들었다.

나중에 "나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걸까" 라는 고뇌에 빠진 라그나에게 당당하게 "이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싸워줘." 라고 말하였으며 그 직후 라그나는 질색하였지만 후에 아즈라엘과 싸울 때 그 말이 라그나의 정신적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후에 태도가 부드러워진 라그나에게 6영웅과 자신의 용사 이야기를 해주는데...

내가... 아는 사람이 한 얘기인데 말야. 그 사람... 아니 사람들이지. 그 사람들은... 어느 날, 큰 싸움에 이겨서 영웅이라고 불리게 되었대. 하지만 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영웅은 따로 있었어. 누구도 모르게 혼자서 계속 싸웠고, 싸움이 끝나고서는 또 혼자 돌아가버렸지. 그래서 이름없는 '영웅'이야.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이... 영웅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 사람은 영웅이 아니라 '용사'야. 왜냐하면 영웅은 결과잖아. 무엇인가가 끝났을 때 주위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부르는 이름. 하지만 용사 는 달라. 용사는 그 표현 그대로 용기 있는 사람.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괴로워도 그 역경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정한 힘을 가진 사람이야.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근데 라그나 역시 세리카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

나도 너를 잃고 싶지 않아서 검은 짐승에게 도전했던 거다. 네가 나에게 힘을 준 거야, 그걸 잘못됐다는 듯이 말하지 마. (중략) 세리카, 지금이 그 '뭐든지 잔뜩' 의 순간이다. 약속대로 널 지켜줄게, 지키기 위해 싸울 거다.

일단 세리카에 대한 라그나의 태도가 에피소드가 지나갈수록 부드러워 지는데 처음에는 뉴에게 당한 부상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져 세리카에 대해서 매우 경계하였지만 점차 부드러워지더니 위에 용사 이야기를 한 뒤부터는 세리카에 대해서 챙겨주기 시작하였고 암흑대전 시대에서의 일을 겪은 후로는 지금까지의 작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모습을 모여준다. 점점 공략당하고 있다

거기다 라그나가 과거에서 귀환한 뒤 코코노에가 세리카를 쿠시나다의 쐐기의 제물로 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다짜고짜 코코노에의 멱살을 잡을 정도로 크게 격노하며 그녀와 대립하게 된다. 그러나 세리카가 '지금의 자신은 거짓된 존재이니 희생하는 게 맞으며 사실 과거에서도 자신이 희생했어야 했다[13]' 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희생하려고 하자 '만약 그랬다면 네 언니는 바로 포기해버렸을 것' 이라며 세리카를 설득하려고 온갓 노력을 다한다.[14] 라그나의 정신적 성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인데 라그나의 주장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결과론이라며 코코노에에게 매도 당하지만 그럼에도 세리카를 선택하며 이에 작중 굳은 심지만을 보이던 세리카는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이후 라그나가 폭주해서 행방불명이 된 이후 라그나의 몸 상태를 알게되면서 라그나를 구하기위해 행동한다.(라그나와 전투할 경우 세리카쪽에서 달려간다.) 센트럴픽션에서 라그나를 향한 애정이 더더욱 강해진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소설판 페이즈 제로와 CP 6영웅 에피소드에서 라그나와 세리카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세밀하게 알 수 있다. 세리카는 아버지에 관련된 일로 심적으로 고뇌하고 있을 때 라그나가 찾아와 격려해주는 상냥함에 세리카가 라그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했고 소설판에서 라그나의 시점으로 보면 라그나 역시 이때 '세리카의 눈에 어둠이 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무의식적으로 빌며 스스로에게 '격려를 해주려고 왔는데 오히려 격려를 받은 기분이다' 라고 평했다. 즉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를 한 꼴이 되어버린 것.

나중에 실의에 빠져있는 세리카를 안아주며 위로해준다. 이 때 라그나는 과거로 돌아와서 오른팔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처음으로 분해하였는데 그 이유는 세리카의 머리를 쓰다듬어줄 수 없어서이다.

거기다 6영웅 에피소드에서 세리카와 대화하거나 같이 있는 내내 라그나는 블레이블루의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이 웃는다. CS까지 라그나가 웃는 모습은 거의... 아니 아예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세리카는 라그나에게 웃는 얼굴을 가져온 유일한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 페이즈 제로에서 쿠시나다의 쐐기를 가동시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언니가 그토록 매달리고 말려도 고집을 부리던 애가 라그나의 모습을 한 번 보자마자 결심이 흔들리고 결국 그의 설득으로 고집을 꺾는다. 얘가 언니 말은 안 듣고...
  1. 경계에서 흘러나오는 마도물을 일시적으로 차단시켜 검은 짐승을 행동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행동불능으로 만들 뿐 완전히 죽일 수는 없으며 그 지속 효과도 영구하지 않다.
  2. 인류에겐 아주 약간의 시간이라도 절실히 필요했다. 만약 검은 짐승을 행동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동안 인류는 피해 지역의 사람들을 구조하거나 안전한 장소로 피신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도 구할 수 있다. 또한 전투 태세를 재정비해서 검은 짐승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 수 있게 되는 셈이다.
  3. 내용이 꽤나 유쾌하다. "히익! ...야 임마, 이쪽으로 오지마! 오지 말라고 했잖아. 정신 나갔냐, 이 빌어먹을 할망구야!" 크로노판타즈마에서 팔팔한 10대 시절의 세리카와 만난 테르미가 무슨 꼴을 당할지가 기대될 정도. 설명되는 바에 의하면 세리카는 그야말로 테르미의 천적. 세리카의 힘은 물론이고 기척만으로도 테르미의 존재를 약하게 만들고 지워버린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지고 거리가 가까워지면 구역질이 일어나고 건드리기라도 하면 혐오감에 비명을 지른다고. 테르미 전용의 살충제라고 해도 될 수준.
  4. 본의 아니게 바렛트가 이 덕을 톡톡히 봤는데 바렛트는 CT 시절의 라그나처럼 마도선이나 이렇다 할 이동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카루가까지 도착했는데 세리카의 이 능력 덕분에 사람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마도 농도가 옅은 곳이 도처에 있었던지라 상대적으로 편하게 이카루가에 도착했다. 계층도시 하층부는 마도 농도가 너무 높아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많고 CT 라그나 루트의 언급에도 지상은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마도 농도가 높은 곳이 많아 일반적으로 도보 이동은 자살행위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는 언급이 있는 걸 감안하면 정말 터무니 없는 능력.
  5. 전체적으로 접점이 엷지만 세리카에 대해서는 폭언도 없고 요청을 하면 거절하지도 않는 편.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될 지 모르지만 진이 다른 여성진을 대하는 태도를 생각해보면 꽤 친절한 편이다. 아마 세리카가 자신을 애정을 갖고 키워준 어머니 같은 존재라는 걸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그리고 세리카의 죽음에 진이 큰 역할을 했지만 진 본인은 세리카에게 어떤 악의도 갖고 있지 않았고 오히려 호의를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다. 그렇지 않다면 저런 태도는 설명이 안된다.
  6. 이후 세리카의 능력으로 자신들의 계획에 지장이 나오자 레리우스의 명령으로 하자마가 직접 발로 뛸 수밖에 없었고 그 일 중 하나가 라그나의 소재였다. 물론 근처에 대 하자마 최종병기 세리카가 있었던지라... 여담으로 레리우스는 계측 데이터로 세리카의 존재를 눈치 채고 하자마를 확인용으로 보냈다.
  7. 덕분에 팬덤은 안 그래도 CP에서 스토리 꼬였는데 세리카까지 나오면 더 꼬일 게 뻔하다보니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편 그와중에 스탠드 드립이 흥하고 있다
  8. 그 사람은 당연히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9. 이때 소멸하는 장면을 노엘이 보면서 라그나에게 알리는데,라그나는 뒤돌지 말고 앞만 보고 가자면서 감정을 들어내지 않는다. 이부분에서 눈물이 핑 돈다고 한다.
  10. 다만 다른 사람의 말을 안 들어먹는 성격 때문인지 블루라지에서 모리P는 눈 앞에 있다면 때려주고 싶다고 발언했다.
  11. 하지만 노엘이 히로인이라는 것은 히로인의 본래 뜻인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고 중심축이 되는 여성 주인공」라는 의미의 히로인이지 절대 왜곡된 의미의 「주인공의 연인」이라는 의미의 히로인이 아니다. 작중 노엘은 라그나를 이성으로서 좋아하지는 않는 데다가 오히려 CP에서 포지션을 보면 주인공에 매우 가깝다.
  12. 단, 이건 세리카 혼자만의 생각. 세리카 본인이 자신이 약해서 라그나를 지켜주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라그나는 지켜주지 못했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고 오히려 세리카가 자신과 자신의 동생들을 키워주면서 상당히 행복했었다고 생각했다.
  13. 코코노에가 말하기를 실제로 암흑대전 당시 세리카가 쐐기를 발동시켰으면 검은 짐승은 5, 6년간 활동을 정지했을 것이라고 한다.
  14. 쿠시나다의 쐐기는 테르미와 사야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며 그렇기에 CP 시작부터 그것을 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해왔었지만 세리카가 희생된다는 걸 알자 필사적으로 쐐기의 사용을 거부한다. 즉 세리카의 존재가 라그나에게 있어서 테르미와 사야를 쓰러뜨리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