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키츠 네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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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ation of Saint Kitts and Nevis

공식명칭세인트 키츠 네비스 연방
(영어: Federation of Saint Kitts and Nevis)
면적(㎢)261
인구54,190명 (2013년)
수도바스테르 (Basseterre)
시차UTC-4
화폐단위동카리브 달러 (XCD)
정치체제영연방 입헌 군주제
군주엘리자베스 2세
총독커스버트 세바스천
총리덴질 더글라스
공용어영어

1 개요

중앙아메리카 동(東) 카리브해 상에 있는 작은 섬나라. 줄여서 SKN. 수도는 바스테르이며 공용어는 영어이고 화폐단위는 동카리브달러(EC$)를 사용한다. 인구는 2005년 7월 추산으로 51,300명. 면적은 261 km2.

'세인트키츠네비스'라고 붙여쓰면 일본과 뭔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닌지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일본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2 역사

1782년 영국프랑스가 식민통치를 두고 경쟁한 끝에 영국이 획득하여 식민지배를 받게 되었다가 1983년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 연방' 으로 독립하였고 1988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영국연방 국가로 영국 국왕, 즉 2011년 현재는 엘리자베스 2세가 국가원수이나 실질적으로는 여왕이 임명한 세인트 키츠 네비스 총독이 직접 통치하고 있다.

국명은 세인트키츠 섬과 네비스 섬에서 따왔으며 지리적으로도 카리브 해를 사이에 두고 세인트 키츠 섬과 네비스 섬으로 나뉘어 있고 수도인 바스테르는 세인트 섬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네비스 섬은 세인트 키츠 섬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원하고 있어 현재까지 네비스 섬에선 그들만의 자치권이 행사되고 있다.

1977년 8월 18일에는 네비스 개혁당이 조직한 비공식적인 네비스 섬 분리독립 투표가 있었다. 투표율은 57.99%, 그중 찬성이 99.66%였으나, 중앙정부에서는 이 투표에 대한 무효선언을 하였다. 네비스 섬 주민의 66.7%가 독립에 찬성할 경우 독립할 수 있는 권리는 1983년에서야 헌법에 추가되었다.

1998년 8월 10일에도 네비스 섬 분리독립 투표가 열린 적이 있으나 찬성표 미달로 분리독립을 하지 못하여[1] 지금도 세인트 키츠 섬과 연합되어 있다.

3 정치

세인트 키츠 네비스의 의회는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11명의 국회의원들이 맡는다. 전 국토는 11개의 선거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세인트 키츠 섬에는 8개의 선거구가, 네비스 섬에는 3개의 선거구가 있다. 선거권은 만 18세 이상의 세인트 키츠 네비스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2]에게 주어지며, 선거에 출마하려면 만 21세 이상의 세인트 키츠 네비스 시민권을 가지고, 당선되어 임명되는 날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출마하는 선거구 내에서 적어도 두 명 이상의 유권자가 추천해야 하며, 55 미국 달러를 예치해야 한다.[3]

가장 최근에 치러진 선거는 2015년 2월 16일 에 치러진 선거로, 전체 유권자 중 72.19%가 투표했으며, 세인트 키츠 네비스 노동당, 인민 행동 운동, 관심을 가진 시민들의 운동, 네비스 개혁당, 인민 노동당의 4개 정당이 원내로 진출했다. 이중 전체 득표수의 27.9%를 득표한 인민 행동 운동이 4석을 얻어 제1당이 되었고, 세인트 키츠 네비스 노동당은 가장 많은 득표율인 39.27%를 득표했지만 3석만을 얻어 제2당이 되었다. 관심을 가진 시민들의 운동은 13.04%를 득표하여 2석을 얻고 제3당, 네비스 개혁당과 인민 노동당은 각각 10.81%, 8.99%를 득표하여 1석씩을 얻어 제4당에 그쳤다.

4 문화

영국의 식민지 영향 때문에 스포츠상 크리켓을 즐기고 있으며 축구와 승마도 인기있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지만 축구쪽은... 세인트 키츠 네비스 축구 국가대표팀 참조.

5 범죄

인구 5만여명 남짓의 작은 나라로 나라전체의 살인건수는 2011년도 기준 1년에 34건이다.
인구 10만명 당 살인비율은 이 나라에 한하여 의미가 없다. 관광지 답게 낮에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일몰 이후 도보로 돌아다니는 것은 삼가하는게 좋다. 현지인과의 충돌은 가급적 피하자.

또한 나라에서 자체적으로 국적 장사를 한다. 이민을 장려하는 정도가 아니라 국적 장사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본국 방문도 의무체류도 필요없으며 외국에서 입국할 필요도 없이 오직 3억정도의 돈만 내면 국적을 준다. 130여개국의 국가와 비자협정을 맺은터라 돈만있으면 이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액수는 40만불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25만불 이상을 이 나라의 사탕수수 산업에 기부해야한다. 그나마 설탕 산업이 유일하게 기대는 이 나라의 희망인지라 이걸 키우기 위해서 제도적으로 이렇게 만들었다.
우리나라에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제가 이를 이용해서 딸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에 사용하여 유명해졌다.

6 대외관계

대한민국과는 1983년에 수교하였고 10년 후인 1993 대전 엑스포를 통해 공식 참가하여 카리브 공동관 참가국으로도 활동했다. 북한과는 1991년에 수교하였다.

7 군대

앤티가 바부다군처럼 소형 군대인 세인트 키츠 네비스군을 두고 있다.
  1. 투표율 57.99%. 투표한 사람의 61.83%가 독립에 찬성했으나, 독립이 승인되려면 유권자의 2/3(=66.7%)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지라...
  2. 독립 이전에 세인트 키츠 네비스에서 태어난 영연방 시민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진다.
  3. 이 예치금은 출마하는 선거구에서 12.5% 이상 득표할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