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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식명칭 | Commonwealth of The Bahamas[1] |
면적 | 13,878km² |
인구 | 324,597명(2015 통계) |
종족구성 | 흑인 85%, 백인 12% |
수도 | 낫소 |
국가원수 | 영국 국왕(엘리자베스 2세), 총독(아서 포크스) |
정부수반 | 총리(페리 크리스티) |
GDP | 명목 88억 8400만 $(2015) |
1인당 GDP | 명목 24,394$(2015), PPP 30,958$(2011) |
통화 | 바하마 달러 |
중앙아메리카 북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이며 정식 국명은 바하마 연방(Commonwealth of The Bahamas)이다. 바하마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얕은 바다를 뜻하는 baja mar(바하 마르)에서 유래되었다. 수도는 낫소(Nassau). 국토면적 13,880㎢, 인구는 307,552명(2010)이다.
미국과 직접 국경선을 대고 있는 나라인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하면 미국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라로, 그림같은 해변과 풍광 덕분에 미국인의 고급 여름휴양지로 인식된다. 또한 조세피난처(Tax Haven)(...)로도 유명하다.
공용어로는 영어를 사용하며, 1973년까지는 영국 식민지였던 탓에 영연방의 일원이다. 단 영국 식민지였음에도 바하마는 쿠바,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과 접해 있어서 아이티어, 스페인어가 이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나라의 수도 이름인 낫소(Nassau)는 1684년 당시 네덜란드 오라녜-나사우(Nassau) 왕가 출신이었던 영국의 윌리엄 3세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 역사
최초의 주민은 루카야인이었으나 유럽인 도래 이후 대가 끊겼다. 한편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처음 도착했을 때 온 곳이 바하마였다. 그는 바하마의 한 섬을 산살바도르라고 이름지었고, 이후 이곳은 해적 소굴이 되었다. 17세기 영국인들이 식민지화를 시도해 1783년 정식으로 영국 식민지가 되었다. 이 섬들은 19세기부터 미국인들의 관광지가 되었고, 이후 미국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1920년대에 미국에서 금주령이 실행되었을 때 바하마의 낫소는 밀수로 번영했으나, 1930년대 금주령이 폐지되자 몰락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자꾸 친나치, 친독일 발언을 일삼은 에드워드 상왕(上王)을 불편하게 여긴 영국 정부가 에드워드 상왕을 바하마 총독으로 보내버린 적이 있었다(...).문제발언 일삼다 졸지에 유배형
인구의 대다수는 흑인이었지만 바하마에선 백인들이 세를 얻고 있었다.아메리카에서 그런 역사가 없는 나라가 있나? 이에 따라 1953년 흑인들은 진보자유당(PLP)를 창당했으며, 이후 1964년 자치령이 되고 1973년 독립을 성취했다. 이후 1992년까지 PLP의 흑인 출신 린든 핀들링이 총리로 집권했다.
3 정치
바하마는 입헌군주제와 단일 의회를 채택하고 있으며, 바하마의 국무는 바하마 국무총리인 페리 크리스티와 바하마 총독 다임 마거리트 핀들링이 맡는다.
바하마의 의회는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38명의 의원들과 국무총리가 임명한 16명의 의원들이 맡는다. 전 국토는 38개의 선거구로 나누어져 있다. 선거권은 만 18세 이상의 바하마 시민권을 가지고, 소속 선거구 지역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며, 선거에 출마하려면 만 21세 이상의 바하마 시민권을 가지고, 입후보 1년 전부터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출마하는 선거구 내에서 적어도 네 명 이상의 유권자가 추천해야 하며, 400 바하마 달러를 예치해야 한다.[2]
가장 최근에 치러진 선거는 2012년 5월 7일에 치러진 선거로, 전체 유권자 중 90.8%가 투표했으며, 진보 자유당, 자유 국가 운동의 2개 정당이 원내로 진출했다. 이중 전체 득표수의 48.62%를 득표한 진보 자유당이 29석을 얻어 제1당이 되었고, 자유 국가 운동은 42.09%를 득표하여 9석을 얻어 제2당이 되었다. 이외에도 민주 국가 연합 (8.48%), 바하마 헌법당 (0.06%), 무소속 (0.75%)이 선거에 참여하였으나 당선자를 얻지 못했다.
4 경제
통화는 바하마 달러로 보통 B$로 표시한다. 미국달러와는 1:1 고정환율로 연동되어 있으며, 영연방 일원 아니랠까봐 일부 지폐에는 현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이 들어가 있다.
1인당 GDP가 상당히 높다. 1960년엔 1,550달러로 노르웨이나 프랑스, 영국보다도 높았다. 지금은 예전만은 못하지만 2010년 기준 22,350달러로 결코 낮지 않다.
주력 산업은 관광업. GDP의 60%를 차지하며 전체 일자리의 반 이상을 공급한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등에서 출발하는 초대형 크루즈선들이 매일같이 수도 낫소와 코코케이 같은 도시에 기항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225000톤급 크루즈선인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도 주로 플로리다와 바하마를 왔다갔다한다.
관광업 다음은 돈세탁금융업. GDP의 15%를 차지한다. 바하마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조세피난처이다.
5 군사
해군만 존재한다. 바하마군을 참고할 것.
6 스포츠
농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1978년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마이클 톰슨[3]이 바하마 출신이다.
가끔 야구도 즐긴다. 또한 육상강국이다. 올림픽 육상 달리기 결선에서 자주 볼수있다. 저파란 유니폼은 무슨나라지??
7 창작물에서의 바하마
이 나라의 수도 낫소는 한때 해적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한때 해적들의 본거지로 쓰였으며, 따라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선 대부분 등장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어쌔신 크리드 4 등.
007 4편 썬더볼 작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21편 카지노 로얄에선 초반에 등장하는데, 휴가를 온 제임스 본드가 이곳에서 흑막의 실마리를 캐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오프닝 이후에 나오는 마다가스카르 씬은 사실 바하마에서 촬영한 것이라 한다.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는 호텔 공사장은 1977년 당시 나를 사랑한 스파이 촬영 당시에 제작자가 눈여겨보았던 버려진 호텔이었는데 2005년에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촬영장으로 잘 써먹었다고.
철권 시리즈에서는 리 차오랑이 이 나라에 숨어 로봇개발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그리고 치타맨과 액션 52의 모국이기도 하다. 액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빈스 페리 사장이 바로 이 나라 출신이기 때문.
보니 엠의 노래 "바하마 마마"와 같은 이름의 칵테일이 유명하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The Job에서 조세 피난처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