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극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과학 기지
世宗科學基地, King Sejong Station
대한민국 최초 남극 과학 기지로 1988년 건설되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세종대왕이다. 소속은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 연구소이다. 남극 대륙 북쪽에 있는 사우스셰틀랜드제도의 킹 조지(King George) 섬 바턴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1월 1일부터 우정사업본부는 세종기지에 관광우편날짜도장을 비치하고 있다.
쇄빙선이 마련되지 않아 2003년에 전재규 대원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 링크 이후 쇄빙선 '아라온'이 진수되었다. 좁은 공간에서 반 년 이상 거주해야만 하기에 대원들의 스트레스가 극심한 편이라고 한다. 2009년 7월 기지 내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적 있다.링크
자신이 응급의학과나 외과 전문의이고 미필일 경우 공중보건의로 세종과학기지에서 병역을 마칠 수 있었고 경쟁률도 1:30 정도로 높았지만 2015년부터 뽑지 않는다. 이유는 공보 숫자의 지속적인 감소. 세종과학기지에서는 봉직의를 고용한다고 한다.
킹조지 섬이 남극의 부속 섬이기는 하지만 남극 본토가 아니고, 본토와 환경이 좀 다르기 때문에[1] 2014년에는 남극 대륙 본토의 테라노바 만에 두 번째 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를 건설했다.
2015년에는 MBC의 무한도전에서 배달의 무도편에서 박명수가 스카이프로 대원 11명에게 선물을 소개하고 칠레 공군 수송기로 보내줄 예정이었으나,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3주 뒤에 배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