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히어로즈/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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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히어로즈의 게임플레이 중에 사용 가능한 기술들을 소개하는 문서. 여기서는 포메이션별로 나누어서 설명하며, 포메이션과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는 팀 블래스트는 문서 하단에 있는 개별 문단 참조.

※ 스핀 점프는 포메이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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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피드 포메이션

기존 소닉의 스타일을 계승하는 포메이션. 팀원들은 스피드 타입 캐릭터를 선두로, 종대로 배치되어 있다. 파워 타입 캐릭터가 맨 뒤에 붙는다.

1.1 점프 대시 / 호밍 어택

점프 중에 한 번 더 점프를 입력하면 공중에서 앞으로 살짝 튀어나갈 수 있다. 이것을 점프 대시라고 하며, 보통 파생기인 호밍 어택을 위해 사용한다.

가까이에 타겟이 있을 때 점프 대시를 사용하면, 유도성을 띤 스핀 어택으로 접근해서 부딪친다. 이것을 호밍 어택이라고 한다. 이 때 타겟으로 인식되는 오브젝트에는 아이템 박스나 스프링, 호박 유령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아이템 박스나 적을 맞출 경우 시전자가 높이 튀어오르는데, 이를 이용해 연쇄적으로 점프 대시/호밍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연쇄적으로 호밍 어택을 사용해야 된다면, 꼭 점프 버튼을 꾹 누르자. 안 그러면 캐릭터가 높이 튀지 않아서 호밍 어택이 안정적으로 연계되지 않는다.

아래의 내용은 스피드 타입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다.

• 레벨 0

공격력 1. 참고로 에그 폰이나 플래퍼의 HP가 3으로, 팀원 세 명이 동시에 호밍 어택을 먹이면 원킬이 가능하다.

• 레벨 1

공격력 2. 팀원 중 두 명만 모여도 에그 폰이나 플래퍼 정도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 레벨 2

공격력 3. 이 때부터 스피드 타입 캐릭터가 단독으로 에그 폰 등을 원킬할 수 있다.

• 레벨 3

레벨 2 호밍 어택에 토네이도 판정이 추가된다. 이를 이용하면 토네이도에 반응하는 장치를 호밍 어택으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투 시에는 에그 폰의 방패나 헤비 에그 해머의 헬멧을 제거할 수 있으며, 카메론을 뒤집을 수도 있다.

참고로 에그 비숍은 레벨 3 호밍 어택에 맞을 경우 HP가 깎이는 동시에 뒤집혀서 에그 매지션으로 변형된다. 물론 에그 매지션의 경우에도 그 반대가 성립한다.

1.2 토네이도

점프 중 액션 버튼을 누르면 발동된다. 회전하는 바람을 일으켜 에그 폰의 방패를 날려버리거나 카메론을 뒤집을 수 있고, 플래퍼와 E-2000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스테이지 곳곳에 존재하는 봉에 대고 사용하면, 봉을 축으로 회전하는 상승/하강 기류가 발생하여 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프로펠러 계열의 장치를 작동시키는 데에도 쓰이고, 그 외에도 헤비 에그 해머의 헬멧을 벗기는 숨겨진 효과도 있지만 위험하다.

아래의 목록은 각 팀마다 사용하는 서로 다른 토네이도 계통의 기술이다.

• 블루 토네이도

소닉의 전용기. 원을 그리며 빙빙 돌아 푸른 회오리를 일으키며, 근처에 적이 있으면 자동으로 추적하여 그 주위를 돈다.

• 블랙 토네이도

섀도우의 전용기. 소닉의 블루 토네이도와 동일하지만 회오리가 검은색이다.

• 토네이도 해머

에이미의 전용기. 공중에서 피코피코 해머를 휘둘러 앞으로 일정 거리를 전진하는 회오리를 일으킨다. 토네이도 계열 기술 중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유일한 기술.

• 나뭇잎 숨기

에스피오의 전용기. 제자리에서 회오리를 일으키는 동시에 자신의 몸을 투명화하여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몸을 감춘다. 이 때부터는 벡터나 차미와도 떨어져 개인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 액션 버튼을 누르면 공격력 1짜리 수리검을 전방에 날릴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적에게 탐지되지 않고 공격하는 것도 가능. 또한 투명화 상태에서는 레이저 계열의 트랩을 통과할 수 있다. 은신 상태는 나뭇잎 숨기를 재사용하거나 데미지를 입었을 때 해제된다.

1.3 로켓 액셀

지상에서 액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스피드 포메이션 캐릭터가 살짝 굴렀다가 멈춘다. 이 때부터 뒤에 동료들이 따라붙으며, 뒤에 동료가 1명 이상이 붙어있 때 액션 버튼을 떼면 엄청난 가속도로 돌진한다. 어째서인지 토네이도 판정이 있으며 레벨 3 호밍 어택과 같은 이펙트가 발생한다.

뒤에 동료가 한 명도 붙지 않았을 때 액션 버튼을 떼면, 로켓 액셀 대신 별도의 기술이 나온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 킥

소닉과 섀도우가 로켓 액셀에 실패했을 때 사용하는 기술. 전방을 향해 돌진하며 날라차기를 시전하는데, 공격 판정이 있지만 별로 쓸모는 없고 오히려 적과 부딪히면 위험하다. 공격 기술이면서 가속에 더 많이 쓰이는 편.

• 수리검

에스피오가 로켓 액셀에 실패할 경우 수리검을 하나 투척하는데, 투명화 상태에서는 연속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조작 방법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대신 투명화 상태일 때는 로켓 액셀 자체를 사용하지 못한다.

• 피코피코 해머

에이미가 로켓 액셀에 실패할 경우 해머를 휘두르는데, 당연히 기동성도 꽝이고 공격능력도 별로인 지뢰. 그러나 킥이나 수리검과 달리 후딜을 액션 버튼으로 캔슬할 수 있어서, 버튼을 연타하면 팀 블래스트 게이지를 빠르게 채울 수 있다.

참고로 이 기술이 동료인 크림과 빅에게 닿으면 "아파요!" / "우왓!" 하며 놀라는 소소한 이스터 에그가 있다.

1.4 그 외

아래의 목록은 스피드 타입 캐릭터 중에서도 일부만 사용 가능한 고유 기술들이다.

• 삼각뛰기

에이미를 제외한 세 명의 스피드 타입 캐릭터들만 쓸 수 있는 기술. 일부 벽면에 점프 대시를 사용하면 잠시 동안 벽에 그대로 붙어있을 수 있다. 직선으로 나 있는 폭이 좁은 복도에서 사용하면 그대로 양쪽의 벽을 따라 지그재그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때의 궤적이 삼각형을 그리기 때문에 삼각뛰기라 한다. 참고로 에스피오의 경우 소닉이나 섀도우와 달리 벽에 영구적으로 붙어있을 수 있다. 사실상 에스피오에게 특화된 기술.

• 라이트 대시

소닉과 섀도우의 전용기. 링 가까이에서 액션 버튼을 누르면 링이 놓인 경로를 따라 돌진한다. 한 번에 지나간 경로의 길이, 즉 링의 개수에 따라 최고 1000점의 테크닉 점수가 부여된다.

• 프로펠러 해머

에이미의 전용기. 점프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점프 후 해머를 고속으로 돌려가며 공중에 살짝 떠 있을 수 있다. 물론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기술.

2 플라이 포메이션

하늘을 날 수 있는 포메이션. 플라이 캐릭터의 발목에 스피드 캐릭터가, 또 그 발목에 파워 캐릭터가 매달려 수직으로 서는 대열을 형성한다. 이 대열 때문에 간혹 게임플레이 중 스피드에서 플라이로 포메이션을 바꾸면, 파워 캐릭터가 그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뒤늦게 매달려서 스피드 포메이션이 올린 스피드를 한순간에 0으로 만들어준다. 이 새끼가? 이런 문제점은 빠르게 파워 - 플라이 순으로 바꿔주면 어느 정도 덜해진다.

이 포메이션 하나로 인해 본의 아니게 플라이 포메이션들이 엄청 힘센 애들이 됐다. 소닉과 너클즈의 합인 75kg을 짊어지는 테일즈는 그렇다 쳐도, 차미는 236kg을, 크림은 약 300kg을 짊어진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E-123 오메가의 압박으로 1265.512kg을 짊어지는 루즈. 시스템 하나가 설정오류를 만들어버린 현상.

플라이 포메이션 형성 중에 사용 가능한 기술은 아래와 같다.

2.1 비행

공중에서 점프 버튼을 누르고 그대로 홀드하면, 딱 한 번이지만 비행이 가능하다. 다만 한없이 상승하지는 못하고, 한 번 날아올랐을 때 도달할 수 있는 고도에 제한이 있다.

비행 중에는 포메이션 마크에 비행 게이지가 표시되고, 비행 중 전후좌우로 이동 할 때 게이지가 줄어든다. 가만히 떠 있을 때, 그리고 후술할 선더 슛을 사용하는 중에는 게이지의 소모가 멈춘다. 게이지가 소진되면 더 이상 날지 못하고 그대로 낙하한다. 참고로 몇몇 스테이지의 특정 구간에는 비행 중에 비행 게이지를 다시 채워주는 아이템이 있다.

선더 슛을 이용해 비행 게이지 소모를 막아가며 이동하면 보다 먼 곳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 없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팀 로즈로 미스틱 맨션의 팀 소닉 루트를 진행하면, 도중에 에이미로는 쓸 수 없는 라이트 대시를 요구하는 구간에서 막힌다. 이 때 로켓 액셀 + 비행 후 이 비기를 사용하면 돌파가 가능하다.

2.2 급상승

비행 중 사용 가능한 추가 동작. 비행 중에 한 번 더 점프 버튼을 누르면 수직으로 급상승하여 고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다. 게이지를 별도로 소모하지 않고 연속 사용도 가능해서 빠르게 위로 이동할 때 좋지만, 고도 제한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급상승할 때 가까이에 적이 있을 경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2.3 선더 슛

발목에 매달려있는 동료를 발로 차서 적에게 맞히는 공격 기술. 마비 효과가 있어서 공중을 날던 적은 지상으로 추락하며, 에그 해머라도 선더 슛으로 마비시킨 다음 공격하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물론 장갑이 힘세고 강한 헤비 에그 해머는 그런 거 없다. 참고로 액션 버튼을 꾹 눌러서 사용하면, 선더 슛의 사거리가 증가한다.

선더 슛은 호밍 어택과 마찬가지로 플라이 타입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변한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 레벨 0

선더 슛으로 적을 공격했을 때, 마비시킬 수는 있으나 HP를 직접 깎지 못한다. 단, 공중에 뜬 적이 지상에 추락할 경우 떨어질 때마다 1의 데미지를 입는다.

• 레벨 1

레벨 0의 선더 슛과 같지만, 한 번의 공격으로 다수의 타겟을 맞출 수 있다. 레벨 0 선더 슛으로 타겟을 맞추면 차낸 동료가 튕겨나가서 돌아오지만, 레벨 1부터는 그대로 첫번째 타겟 너머에 있는 다른 타겟도 한 번에 맞출 수 있다. 단, 이 경우 선더 슛을 발사하는 각도를 잘 맞춰야 한다. 다수의 플래퍼가 눈 앞에 선적으로 늘어서있을 경우(ex: 로봇 카니발, 로봇 스톰), 선더 슛 한 방에 줄줄이 떨어뜨릴 수 있다.

• 레벨 2

이 때부터 적에게 직접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플래퍼나 에그 폰 등은 원킬이 가능하다.

• 레벨 3

레벨 2의 선더 슛과 같으나, 차낸 동료가 주변의 링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추가된다.

2.4 그 외

플라이 타입 캐릭터의 발목을 잡고 있는 캐릭터가 0명일 때, 즉 땅 위에 플라이 타입 캐릭터 혼자 서 있을 때 선더 슛 대신 나가는 개인기가 따로 존재한다. 다만 포메이션 유지가 매우 잘 되는 플라이 포메이션 특성상 볼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 일단 각 캐릭터의 개인기는 다음과 같다.

• 더미 링 봄

테일즈와 루즈의 전용기. 근거리에 링 형태의 폭탄을 3개 던진다. 총 12개 정도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건드린 적은 마비된다.

• 차오 어택

크림의 전용기. 소닉 어드밴스 2부터 등장한 소닉 시리즈 전무후무의 사기 기술 차오 어택을 사용하는데, 선딜레이가 엄청나며 캔슬이 가능하다. 대신 공격에 성공해서 치즈가 상대팀에게 깔짝거리면 빡친다

• 벌침 공격

차미의 전용기. 벌침을 세우고 전방으로 살짝 돌진하며, 카오틱스 스테이지에서 꽃을 피울 때 이 기술을 꽃봉오리에 사용한다. 플라이 타입 개인기 중에서 그나마 자주 볼 수 있는 기술.

3 파워 포메이션

단단한 오브젝트나 적 등을 부수는 등, 순간적으로 높은 파괴력을 내는 것에 특화된 포메이션. 팀원들은 파워 타입 캐릭터를 중심으로 횡대로 배치된다. 일반적으로 리더의 왼쪽에 스피드, 오른쪽에 플라이 타입 캐릭터가 선다.

참고로 이 포메이션으로 대포를 이용할 경우, 플레이어가 직접 발사하는 방향을 정한 다음 점프 버튼으로 한 명씩 발사할 수 있다. 이 때는 리더 캐릭터가 가장 마지막에 발사되고, 대포에 캐릭터가 한 명이라도 있을 때 액션 버튼을 누르면 발사가 캔슬된다. 발사를 캔슬할 경우 대포에 남아있는 팀원들이 대포 앞으로 다시 튀어나온다.

파워 포메이션 형성 중에 사용 가능한 기술은 다음과 같다.

3.1 파이어 콤비네이션

지상에서 액션 버튼을 이용해 사용하는 연속 공격. 리더 캐릭터의 신체는 물론 동료들까지 무기로 사용한다(....). 팀마다 공격의 형태가 크게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두세 차례의 연속 공격을 시도한다. 또한 파워 타입 캐릭터의 레벨이 1 이상일 경우 마지막에 추가 공격기가 나간다.

각 팀의 파이어 콤비네이션 리더 캐릭터가 동료들을 붙잡는 과정이 있는데, 동료들을 붙잡았을 때 점프를 할 경우 동료들을 떼어낼 수 있다. 또한 붙잡은 동료들을 무기로 사용한 공중 공격으로 이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3.1.1 팀 소닉

• 대시 스트레이트

지상에서 한 번 공격을 시도하면, 전방으로 돌진하는 '대시 스트레이트'로 적을 공격한다. 이 때 동료들을 스핀하는 불덩이로 만들어 양 팔에 붙잡는다.

• 스핀 백 너클

대시 스트레이트 직후 타이밍을 맞춰 한 번 더 공격하면 이 기술을 사용한다. 사방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 볼캐닉 덩크

스핀 백 너클 직후 사용할 수 있는 너클즈의 추가 공격기. 지면을 찍어서 충격파를 일으킨다. 레벨 2일 때는 충격파 발생 후 지면에 불이 붙어 적에게 지속 데미지를 주며, 레벨 3일 때는 여기서 불덩이들이 솟아올라 상하 공격범위도 증가한다. 레벨 1만 아니면 어느 쪽이든 무난히 써먹을 수 있다. 그리고 도약 중 주먹이 적에게 닿을 경우 살짝 더 튀어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면 빅과 벡터의 점프 공격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3.1.2 팀 다크

• 대시 스트레이트

지상에서 한 번 공격을 시도하면, 전방으로 돌진하는 '대시 스트레이트'로 적을 공격한다. 이 때 동료들을 스핀하는 불덩이로 만들어 양 팔에 붙잡는다.

• 스핀 백 너클

대시 스트레이트 직후 타이밍을 맞춰 한 번 더 공격하면 이 기술을 사용한다. 사방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 오메가 암

스핀 백 너클 직후 사용할 수 있는 오메가의 추가 공격기. 상체를 회전시켜 사방의 적을 공격한다. 레벨 1때는 머신건, 레벨 2때는 화염방사기, 레벨 3때는 미사일 세례를 날린다.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움직일 수가 없어 반격당하기 쉽다. 버려버려

3.1.3 팀 로즈

액션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빅이 전방으로 돌진하며 파라솔을 휘둘러 공격하고, 동료들을 어깨에 태운다. 이후 팀 로즈의 지상 콤비네이션 공격은 '파이어 노크 2회 → 추가 공격기' 순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 파이어 노크

빅의 콤비네이션 어택 2~3타. 어깨에 탄 동료들을 낚싯대에 끼워 한 명씩 차례대로 전방에 발사한다.

• 빅 피싱

빅의 추가 공격기. 파이어 노크로 동료들을 모두 어깨에서 떼어낸 다음, 낚싯대의 루어에 불을 붙여 돌린다. 루어의 형태는 레벨 1일 때 작은 튜브, 레벨 2일 때 비치볼, 레벨 3일 때에는 철퇴가 된다. 다만 어떤 레벨이든 딜레이가 큰데다가 낚싯줄 자체에는 공격판정이 없어 맞추기도 어렵다. 사실상 봉인기.

3.1.4 팀 카오틱스

액션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벡터가 전방으로 돌진하며 턱으로 적들을 공격하고, 동료들을 입에 문다. 이후 팀 카오틱스의 지상 콤비네이션 공격은 '파이어볼 2회 → 추가 공격기' 순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 파이어볼

입에 문 동료들을 한 명씩 차례대로 전방에 뱉어내 공격한다.

• 벡터 브레스

벡터의 추가 공격기. 입에 문 동료들을 모두 뱉어낸 다음,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브레스를 뿜는다. 레벨 1일 때는 음표, 레벨 2때는 화염방사(!), 레벨 3일 때는 풍선껌 폭탄이 나온다. 성능은 물론 단점까지 오메가 암과 거의 유사한데, 설상가상으로 풍선껌 폭탄이 폭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메가의 미사일보다 쬐끔 더 길다. 심지어 폭탄을 다 뱉어내기 전에 다른 동작을 취하면 캔슬된다. 결론은 또 버려버려

다만 벡터 브레스로 생성되는 풍선껌은 오메가 암과 달리 벽에 닿으면 반사된다.

3.2 공중 공격

지상 콤비네이션과는 다른 기술들. 리더 캐릭터가 점프 중에 동료들을 무기 삼아 적에게 투척하는 중거리 공격이다. 팀 로즈와 팀 카오틱스는 점프하기 전에 동료들을 붙잡고 있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각각 다른 공격이 나간다.

• 팀 소닉 : 파이어 덩크

너클즈의 공중 공격. 공중에서 동료들을 붙잡아서, 차례차례 적을 향해 던진다.

• 팀 다크 : 파이어 런처

오메가의 공중 공격. 공중에서 동료들을 붙잡아서, 차례차례 적을 향해 발사한다.

• 팀 로즈 : 점프 파이어 노크

빅의 공중 공격. 점프하기 전부터 동료들이 빅의 어깨에 앉아있었다면 이 공격이 먼저 나간다. 지상에서 사용하는 파이어 노크와 동일하게 빅이 동료들을 낚싯대로 발사한다.

• 팀 로즈 : 보디 프레스

빅의 공중 공격. 점프하기 전에 동료들이 빅의 어깨 위에 없었다면 이 공격이 나간다. 또한 점프 파이어 노크를 서서 공중에서 동료들을 떼어낼 경우, 착지하기 전에 곧바로 이 기술을 쓸 수도 있다.

보디 프레스를 발동하면, 빅이 수직으로 낙하하며 그 육중한 몸통으로 적들을 찍어버린다. 연출이나 빅의 몸무게를 생각하면 실로 흉악한 기술 압도적인 떡대 덕분에 넓은 공격범위를 자랑한다. 기술 사용 후 다시 튀어오르기 때문에 연속으로도 쓸 수 있다.

• 팀 카오틱스 : 점프 파이어볼

벡터의 공중 공격. 점프하기 전부터 동료들이 벡터의 입 안에 있었을 경우(...) 이 공격이 먼저 나간다. 지상에서 사용하는 파이어볼과 동일하게, 벡터가 적을 향해 동료들을 뱉어낸다.

• 팀 카오틱스 : 해머 다운

벡터의 공중 공격. 점프하기 전에 동료들이 벡터의 입 밖에 있었을 경우 이 공격이 나간다. 빅의 보디 프레스와 거의 같은 기술이지만 떡대의 차이로 인해 공격 범위가 조금 좁다.

보디 프레스와 마찬가지로, 점프 파이어볼로 동료들을 뱉어내자마자 바로 쓸 수도 있다.

3.3 다이브

팀원들이 힘을 모아 천천히 낙하하는 기술. 너클즈 디 에키드나의 활공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대형 팬의 바람을 타면 역으로 상승 이동이 가능하다.

• 트라이앵글 다이브

팀 소닉과 팀 다크의 다이브 기술. 세 캐릭터가 서로 손을 잡고 활공한다.

• 파라솔 낙하

팀 로즈의 다이브 기술. 빅이 파라솔을 펴고 에이미와 크림이 빅에게 매달린 상태로 활공한다.

• 풍선껌 낙하

팀 카오틱스의 다이브 기술. 벡터가 껌으로 커다란 풍선을 불고, 에스피오와 차미가 벡터에게 매달린 상태로 활공한다.

3.4 오토 호밍

팀이 지상에 그냥 서 있을 때, 근처에 적이 있을 경우 동료들이 자동으로 쫓아가 공격한다. 별 의미는 없다.

4 팀 블래스트

화면 우측 상단, 포메이션 마크 위에 표시된 '팀 블래스트 게이지'를 꽉 채웠을 때 사용 가능한 광역기. 링을 모으거나, 적을 제거하거나, 로켓 액셀이나 선더 슛 등 일부 기술을 사용하면 팀 블래스트 게이지를 모을 수 있다. 또한 팀 블래스트 사용 후 게이지가 초기화될 때까지 특정한 효과가 유지된다.

4.1 소닉 오버드라이브

팀 소닉의 팀 블래스트. 너클즈와 테일즈가 소닉을 잡고 빙빙 돌려 날리면, 소닉이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라이트스피드 어택을 시전한다.

발동 직후 게이지가 초기화되기 전까지는 라이트스피드 어택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스피드 포메이션의 경우 적 근처에서 점프 중 액션 버튼을 누를 때, 플라이 포메이션의 경우 썬더 슛으로 소닉을 걷어찰 때, 파워 포메이션의 경우 파이어 덩크로 소닉을 던질 경우에 발동된다. 이 라이트스피드 어택은 보스전에서도 꽤나 대미지가 뽑히며, 잡몹들은 떡장갑도 뚫고 즉사시킨다. 골든 카메론의 등딱지든, E-2000의 방패든, 헤비 에그 해머의 장갑이든 라이트스피드 어택 앞에서는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이다.

2P 대전 모드에서 소닉 오버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위치에 관계없이 상대 팀 전원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마비 효과를 준다.

4.2 카오스 인페르노

팀 다크의 팀 블래스트. 섀도우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하나 꺼내들어 카오스 컨트롤을 발동하고, 오메가가 빔 캐논을 사용하여 사방의 적을 섬멸한다. 시전 장면을 유심히 관찰하면 루즈가 오메가의 머리를 잡고 몸통을 360도로 돌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게임 시스템상 획득한 카오스 에메랄드가 하나도 없을 때도 멀쩡한 에메랄드를 하나 가지고 발동한다. 실제 스토리상으로는 각 팀별로 에메랄드를 몇 개씩 가지고 있었음을 라스트 스토리에서 볼 수 있다. 스페셜 스테이지는 어디까지나 라스트 스토리를 해금하기 위한 미니게임에 불과한 셈.

발동 후 게이지 초기화 전까지는 시간이 멈춰서 시간이 흘러가지도 않고 적이 움직이지도 않는다. 보스도 정지되기 때문에 그 틈에 순삭도 가능. 무엇보다 실제로 타임 카운트가 멈춰버리기 때문에 타임 어택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천하의 카오스 컨트롤도 완벽하지는 않은데, 이것 때문에 게이트를 비롯한 일부 오브젝트마저 열리지 않아 가끔 길이 막힌다. 다시 말해 카오스 컨트롤을 일부러 풀어줘야 할 때도 있다. 참고로 해제하는 방법은 팀 블래스트 버튼을 한 번 더 눌러 게이지를 수동으로 초기화하는 것이다.

2P 대전 모드에서는 카오스 컨트롤 효과만 발동하여 상대 팀의 움직임이 10초간 멈춘다. 레이스든 배틀이든 충분히 사기적인 위용을 뽐내는 기술.

4.3 플라워 페스티벌

팀 로즈의 팀 블래스트. 빅이 우산을 펼치고 그 위에서 에이미와 크림이 묘기를 부리며 화면을 꽃으로 덮어버린다. 이 꽃에 닿은 적들은 당연히 전멸.

초보자용 팀의 필살기답게 성능도 엄청난 사기이다. 사용 직후 색깔별 파워 코어 1개, 스피드업, 무적, 배리어 아이템을 한꺼번에 얻는다. 즉 팀원 모두 레벨이 1씩 오르고 잠시 무적 상태가 되며, 배리어는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초기화되어도 그냥 남는다.

2P 대전 모드에서는 게이지 초기화 전까지 상대 팀의 포메이션 체인지를 봉인해버린다.

4.4 카오틱스 리사이틀

팀 카오틱스의 팀 블래스트. 카오틱스 탐정단 3인방이 서 있던 자리에서 즉석으로 공연을 한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소음공해 내지는 음파병기라 할 수 있다. 이 때 에스피오는 샤미센, 차미는 드럼, 벡터는 마이크를 각각 잡고 저마다 노래를 부르는데, 세 개가 한꺼번에 들리면서 완벽한 불협화음을 연출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이 팀 블래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파괴된 에그맨 로봇들이 전부 링을 토해낸다는 점. 팀 블래스트 자체로 파괴된 적은 물론, 게이지 초기화 전까지 추가로 파괴되는 적들까지 모두 링으로 환산된다. 로봇의 종류에 관계없이 한 대당 최소 5개, 최대 20개까지 주며 10대 이상 격파하면 높은 확률로 100개 가까이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링을 모으는 카지노 파크 미션 클리어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으며, 로봇 카니발이나 로봇 스톰 스테이지에서는 그 많은 적들을 순삭하고 얻은 링으로 다시 팀 블래스트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이 두 스테이지의 경우 운만 좋으면 팀 블래스트의 무한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로봇이 넘쳐나는 로봇 스톰에서는 링이 한계수치인 999를 찍는 경우도 있다.

2P 대전 모드에서는 상대 팀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둔화 효과를 준다.

4.5 슈퍼 소닉 파워

팀 소닉이 게임의 진 최종보스인 메탈 오버로드와 싸울 때만 사용하는 팀 블래스트. 셋이서 메탈 오버로드에게 접근하여 온몸으로 집단구타(...)를 시전하는 심플하면서도 흉악한 기술이다. 이 기술이 메탈 오버로드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른 팀 블래스트와 달리 시전 후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바로 초기화되며, 별다른 추가 효과는 없다. 대신 소닉의 라이트 스피드 어택은 링만 있으면 팀 블래스트 게이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쓸 수 있다. 사정거리 내에 메탈 오버로드가 발사/투척한 오브젝트가 있으면 평소의 팀 소닉과 같은 커맨드로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쓸 수 있는데, 한 번 쓸 때마다 링 카운트가 5개씩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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