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에메랄드

Chaos Emerald

'사람의 마음을 힘으로 바꾸고, 일곱 개가 모이면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보석' - 소닉 더 헤지혹(2006)

1 개요

생각과 염원을 힘으로 바꾸는 신비의 보석.
7개가 있고 각각 다른 색을 띄고 있다.

7개를 모두 모으면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소닉 러너즈 한글판의 아이템 소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 심심하면 보거나 들을 수 있는 보석. 소닉 시리즈의 작품이면 거의 항상 등장하는 아이템이다. 개수는 공식적으로 총 7개이며[1], 중화권에서는 混沌翡翠(Hùndùn fěicuì, 훈둔 페이췌이)라고 한다.

과거 천지창조 이전, 세계가 혼돈 그 자체였을 적의 힘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에 카오스 에메랄드라는 이름이 붙었다.[2] 현재는 단순히 태고부터 존재했던 기원 불명의 보석이라는 설정으로 정착되었다. 즉, 4000(+α)년 전 너클즈족이나 녹터너스족에키드나들의 문명이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 있었던 정체불명의 물건.

참고로 소닉 붐 시리즈의 세계관에는 설정상 카오스 에메랄드가 없다.

2 상세

2.1 형태

처음에는 각기 모양 다르거나 들쭉날쭉했지만 시리즈가 3D로 진출하면서 디자인이 확정되었는데, 소닉 R부터는 브릴리언트 컷으로 연마된 보석의 형태를 띠며 소닉 어드벤처를 기점으로 조금씩 디테일해진다. 이러한 형태 때문에 소닉 시리즈의 설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보석' 혹은 '다이아몬드'(...)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일단 7개 모두 각기 다른 색을 띄고 있지만 크기와 모양은 언제나 동일하다.

2.2 크기

작품마다 미묘하게 다르지만, 카오스 에메랄드 한 세트 내에 있는 개체의 크기는 모두 같고 일반적으로는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정도이다. 다만 4000년 전 마스터 에메랄드의 제단을 둘러싼 기둥 위에 모셔놓았을 때, 혹은 소닉 3 & 너클즈의 특전으로 등장한 슈퍼 에메랄드로 변했을 때는 평소보다 커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현재는 제단 주변의 기둥이 전부 소실되고 슈퍼 에메랄드 관련 특전도 공식 설정에서 빠졌기 때문에 별다른 거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한편 소닉이나 너클즈처럼 카오스 에메랄드를 몸에 지니고 다닐 경우에는 아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3] 소닉 어드벤처 2의 라스트 스토리에서 너클즈가 마스터 에메랄드의 크기를 줄여서 휴대하는 모습이 등장했는데, 카오스 에메랄드도 휴대할 때 크기가 줄어들면서 사라지는지는 불명.

2.3 색상

Chaos_emeralds_runners.png

게임색상비고
소닉 더 헤지혹 1파랑, 노랑, 분홍, 초록, 빨강, 하양하얀색 에메랄드의 경우 어두운 기운이 돌아 회색에 가깝다.
소닉 더 헤지혹 2하늘, 보라, 빨강, 분홍, 노랑, 초록, 하양소닉 1의 구성에서 파란색 에메랄드를 하늘색으로 교체,
보라색 에메랄드 추가.
소닉 더 헤지혹 3
소닉 & 너클즈
초록, 노랑, 보라, 파랑, 하양, 빨강, 하늘소닉 2의 구성에서 분홍색 에메랄드를 파란색으로 교체.
노란색 에메랄드의 경우 주황색에 가깝게 묘사된다.
보라색 에메랄드 역시 살짝 붉은 기운이 돌아 자주색에 가깝다.

이후 소닉 더 헤지혹 3의 색상 구성이 쭉 이어져왔으며, 소닉 어드밴스 시리즈부터는 카오스 에메랄드의 색상 배열 순서까지 어느 정도 패턴화되었다. 패턴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게임색상 배열 순서비고
소닉 어드밴스 시리즈
소닉 러시 시리즈
소닉 4 에피소드 1
빨강 - 파랑 - 노랑 - 초록 - 하양 - 하늘 - 보라한 컬렉션에 포함된 모형은 시계 방향을 따라 이 순서대로 배치되어있다.
소닉 히어로즈
섀도우 더 헤지혹
초록 - 파랑 - 노랑 - 하양 - 하늘 - 보라 - 빨강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의 컬렉션에 포함된 모형은 시계 방향을 따라 이 순서로 배치되어있다.
소닉 컬러즈
소닉 로스트 월드 3DS
초록 - 노랑 - 하양 - 빨강 - 보라 - 파랑 - 하늘섀도우 더 헤지혹에서 섀도우가 슈퍼화하는 장면에서도 등장한 패턴.[4]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로스트 월드 Wii U
초록 - 보라 - 파랑 - 노랑 - 빨강 - 하늘 - 하양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초록 - 보라 - 노랑 - 파랑 - 빨강 - 하늘 - 하양스페셜 스테이지의 번호에 대응하는 순서.[5][6]
소닉 4 에피소드 2하늘 - 보라 - 빨강 - 파랑 - 노랑 - 초록 - 하양소닉 2의 색상 구성에서 분홍색 에메랄드만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2.4 각종 성질 및 기능

자체적으로 무한한 카오스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질을 지녔다.

  • 상시로 에너지와 함께 빛을 뿜는다.
  • 사람의 마음에 반응하는 성질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카오스 에너지를 끌어내 쓸 수 있다. 크게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끌어내는 경우'와 '부정적인 마음으로 끌어내는 경우'로 나뉜다. 부정적인 마음을 기반으로 끌어낼 경우 다크 소닉, 퍼펙트 카오스, 파이널 무바와 같이 영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반대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카오스 에메랄드 7개의 에너지를 다스리면 슈퍼화를 할 수 있으며, 소닉 어드벤처소닉 러시의 스크립트에 의하면 이것이 카오스 에메랄드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이와 같이 서로 반대되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끌어내기 때문에, 각각의 사례에서 끄집어낸 에너지의 종류도 다른 것으로 표현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퍼펙트 카오스가 끌어낸 것은 부정적인 힘, 슈퍼 소닉이 끌어내는 것이 카오스 에메랄드의 진짜 힘이라고 한다. 그 외에 닥터 에그맨이 직접 카오스 에메랄드의 극성을 바꾸어, 어둠의 에너지인위적으로 끄집어낸 사례가 있다. 소닉이 이 에너지에 노출된 결과물이 바로 웨어혹이다.
  • 간혹 에너지 방출이 끊기고 빛을 잃는 경우가 있다. 퍼펙트 카오스메타렉스처럼 분노와 슬픔으로 에너지를 끌어낼 경우, 에그맨처럼 기계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에너지를 뽑아낼 경우, 마지막으로 마스터 에메랄드를 이용해 활동을 억제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빛을 잃은 에메랄드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닉 러너즈에서 그랬듯 카오스 에너지를 도로 주입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소닉 X 2기의 묘사에 의하면 기계를 이용해 발생시킨 다른 에너지로 충전하는 것도 가능. 또한 에메랄드가 사람의 긍정적인 정신에 반응하거나 가이아 신전의 제단에 놓이면 저절로 부활한다.
  • 다크 가이아에 의해 지구가 조각조각 갈라졌을 때, 각 가이아 신전에 에메랄드를 모셔놓으면 그 힘에 의해 지구가 원래대로 복원된다.
  • 소닉 X에서 테일즈가 설명한 바에 의하면, 서로 떨어져있던 2개 이상의 에메랄드가 가까이 접촉할 경우 서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엄청난 빛과 전자파 +α를 뿜어댄다. 사람의 경우 에메랄드 6개가 모여도 큰 피해를 입지 않지만 주변에 기계가 있으면 어떠한 형태로든 망가진다. 조명기기는 깨져버리고, 탈것은 조작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폭주하며, 아예 폭발해버리는 기계도 나타난다. 다만, 이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으며 한 곳에 모인 에메랄드는 곧 안정된 상태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시간을 조금 투자하면 한 사람이 7개를 모두 몸에 지니고 다닐 수도 있다. 심심하면 7개를 가지고 다니는 인물로는 소닉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7개를 모두 모아서 슈퍼화를 하는 등 별도의 행동을 취할 경우, 드래곤볼마냥 흩어져 날아가버린다.
  • 이프리트가 존재했던[7] 차원 '카오틱 인페르노 존'으로 연결되는 포탈을 열 수 있다. 다만 7개 모두 모으지 않으면 열리지 않으며, 닫을 때는 카오틱 인페르노 존 내부에 있는 별도의 스위치를 작동해야 한다.
  • 블레이즈의 세계에 존재하는 '솔 에메랄드'와도 서로 반응한다. 소닉의 세계 혹은 블레이즈의 세계, 둘 중 한 곳에 에메랄드가 몰려있으면 시공간의 균열이 일어나 공간이 미친 듯이 왜곡된다. 소닉 러시에서 소닉의 세계가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다가, 블레이즈가 솔 에메랄드를 가지고 자신의 세계로 돌아갔을 때 원래대로 돌아왔다.
  • 카오스 에너지를 이용해 카오스 컨트롤을 일으키면 시공간 왜곡 및 전이가 가능하며, 평행세계까지 범위를 넓히면 차원을 넘나드는 것도 가능하다. 소닉 러시소닉 러시 어드벤처에서 소닉과 블레이즈가 서로의 세계로 한 번씩 넘어간 바 있다.

2.5 얻는 방법

게임 내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에메랄드를 획득할 수 게임이 많다. 다만 소닉 어드벤처 이후 스토리 진행에 따라 카오스 에메랄드를 자연스럽게 얻는 경우도 생겼다.

현실에서는 버락 오바마하나 소유하고 있다 카더라

3 슈퍼 에메랄드

소닉 3 & 너클즈에서는 특전으로 슈퍼 에메랄드란 이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등장하는데, 세계관 설정이 어느 정도 잡히면서 공식 설정이 아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4 솔 에메랄드

블레이즈의 세계에 존재하는 7개의 에메랄드. 생긴 것은 다르지만 기능이나 성질은 카오스 에메랄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블레이즈 더 캣이 솔 에메랄드 7개의 힘으로 슈퍼화한 형태를 '버닝 블레이즈'라고 한다.[8]

카오스 에메랄드와는 자석처럼 서로 밀고 당기는 힘이 작용하며, 두 세트의 에메랄드가 공명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세계를 통째로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소닉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처럼 에메랄드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자가 7개를 가지고 있으면 세계의 멸망은 일어나지 않는다.

블레이즈가 버닝 블레이즈로 변신하고 소닉과 함께 에그 샐러맨더를 격파한 이후, 헤어지기 직전에 소닉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에메랄드를 올바르게 쓰는 자가 가지고 있으면 세계의 멸망은 일어나지 않아. 그리고 블레이즈... 지금 넌 그 힘을 얻었어.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지?"

즉, 여기서 에메랄드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는 것은 슈퍼화를 의미한다. 넓게 보면 위에서 언급한 '긍정적인 정신으로 에메랄드의 진짜 힘을 끌어내 쓰는 것'으로 볼 수 있다.

5 시리즈 내에서

처음에는 소닉 더 헤지혹(1991)의 배경인 사우스 아일랜드에서 6개가 발견되었다가, 소닉이 이를 전부 수집하고 에그맨을 격파한 이후 흩어져버렸다. 이후 소닉 더 헤지혹 2의 배경 웨스트 사이드 아일랜드에서 7개가 발견된다. 이것들을 소닉이 가지고 소닉 더 헤지혹 3에서 엔젤 아일랜드로 향한다.

게임 기어판 소닉 시리즈나 소닉 더 헤지혹 스핀볼 등, 각종 스핀오프 작품에서는 개수나 색상, 모양, 크기, 그리고 설정 등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작품에 따라 에메랄드의 색상이 하나로 통일된 경우도 있으며, 소닉 더 헤지혹 스핀볼에서는 같은 색상의 에메랄드가 무려 16개나 등장한다.

이 보석 7종 세트를 제어하는 거대한 보석으로 마스터 에메랄드가 있고, 이것들이 전부 미스틱 루인의 구석진 곳에 있는 한 제단에 모여있었다. 이를 4000년 전 미스틱 루인에서 번영했던 너클즈족이 발견했고, 녹터너스족도 기조이드 연구의 일환으로 카오스 에메랄드를 연구하고 있었다. 현재는 퍼펙트 카오스에 의해 제단을 포함한 일부 땅덩어리가 분리되어, 마스터 에메랄드의 힘에 의해 제단이 하늘에 떠있다. 이 땅덩어리가 바로 오늘날의 엔젤 아일랜드.

설정이 체계화된 이후엔 흩어진 것이 발견되면 주로 GUN이나 박물관, 보석상, 연방정부 국영 은행 등에 보관된다. 단, 소닉 언리쉬드 오프닝이나 일부 게임의 스토리에서는 소닉이 7개 모두 가지고 다니고 있었다.

작중에서 카오스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이들은 고슴도치들, 카오스, 에멜을 비롯한 기조이드들, 에그맨이 특수설계한 메카 등이 있다. 소닉 X에서는 카오스 에메랄드가 한데 모인 상황에서 에그맨 로봇이 터져 대폭발이 일어나면 에메랄드가 반응이라도 하는지 카오스 컨트롤로 이어지는 사고가 났다(...).

5.1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테일즈가 진품을 연구해서 만들어낸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가 등장한다. 테일즈의 말에 의하면 파워나 순도는 진품에 비해 떨어지지만, 파장이나 특성 자체는 진품과 같기 때문에 기계조차도 이 가짜를 구분해내지 못한다.

닥터 에그맨이 피라미드에서 ARK에 잠입한 소닉 일행을 모니터링할 때 카오스 에메랄드 2개의 반응이 잡혔는데, 바로 테일즈가 가지고 있던 진품과 가짜이다. 이 때 에그맨은 기계에 완전히 동일한 반응이 잡혔음에도 하나가 가짜임을 금방 눈치챘다. ARK 중앙제어실에 진품 6개가 모여있으므로, 테일즈가 가진 것까지 합하면 8개가 나오기 때문이다. 즉, 본인이 사전에 6개를 손에 넣은 덕분에 운 좋게도 하나가 가짜라는 사실을 금방 눈치채버렸다.

참고로 테일즈가 만든 가짜 에메랄드의 진짜 용도는 이클립스 캐논이 발사되지 못하도록 대포를 파괴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진짜 에메랄드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순간 폭발하도록 설계된 물건이다. 소닉은 이 물건을 그냥 폭탄 에메랄드라고 부르며, 우여곡절 끝에 이클립스 캐논의 포구에 직접 박아넣어서 폭파시켰다. 결과적으로 그는 이클립스 캐논의 발사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 가짜 에메랄드는 소닉카오스 컨트롤에 입문하는데 쓰인 매개체라는 점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소닉이 난생 처음 카오스 컨트롤을 스스로 일으켰을 때 사용한 것이 바로 이 가짜 에메랄드이다.

훗날 소닉 X 2기에서 메타렉스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수집하면서 복제품을 대량생산한다. 블랙 나르키소스가 자리잡은 행성의 돔 기지에 보관된 물건만 해도 500개. 이것 역시 기계로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밀하게 복제되었으며, 가면 갈수록 개량된다. 다만 출력 자체는 테일즈가 이전에 만든 복제품에 비해 훨씬 약하여, 메타렉스가 만든 복제품으로 카오스 컨트롤을 한 번 쓰면 그냥 가루가 된다. 게다가 자체적인 내구도도 아주 약하여 섀도우가 손으로 쥐고 힘을 빡 주면 깨져버린다.

메타렉스가 대량으로 만든 가짜 에메랄드는 나중에 진품과 함께 메타렉스의 삼화(森化)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에 이용된다. 소닉 X 2기/에피소드 가이드/후반부 문서 참조.

5.2 카오스 드라이브

제럴드 로보트닉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연구해서 만들어낸 영구기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개별 문서 참조.

  1. 처음에는 6개였다.
  2. 출처는 소닉 더 헤지혹(1991)의 매뉴얼.
  3. 소닉 어드벤처 2부터 손을 몸 뒤로 쓱 뺐다가 에메랄드를 어디선가 꺼내는 연출이 생겼다.
  4. 에메랄드가 섀도우 주위를 회전할 때, 반시계 방향으로 초록색부터 하나씩 확인해보자.
  5. 스페셜 스테이지 플레이시 터치스크린에도 이 배열로 표시된다.
  6. 두 소닉이 슈퍼화하기 직전에는 '빨강 - 파랑 - 노랑 - 초록 - 하양 - 보라 - 하늘' 순서로 나타난다.
  7. 소닉 라이벌즈 2 시점에 격파.
  8. 『The History of Sonic the Hedgehog』에 의하면, 버닝 블레이즈 역시 슈퍼화의 한 종류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