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1 逍風

지옥의 고난
소름끼치는 풍전극복훈련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야외에 나갔다 오는 일.[1] 일본에서는 엔소쿠(遠足: えんそく)라고 하며, 북한에서도 원족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왠지 김밥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굳혀져 있다.(...) 요즘에는 유부초밥도 있다 카더라

1.1 학교에서의 소풍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행하는 행사. 보통 학기에 한번, /가을 연 2회로 행해진다. 가정통신문 같은 거 나갈 때 공식적으로는 소풍이라고 하지 않고 '현장체험학습' 따위로 쓴다.

50대 이상 어르신들은 학교 소풍을 일본식 표현을 따라 '원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분명 내일 소풍가야 하는데 잠이 안 오는 사람이 있다
잠이 안와서 여기 온 사람도 있다

1.1.1 장소

보통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첫 번째 경우는 학교에서 도보 혹은 대중교통 이용으로 갈 수 있을 정도의 멀지 않은 장소가 선정되는 경우. 주변의 공원, 녹지 등 앉아 모여 놀 만한 공간이 있는 장소운동장 말고라면 어디든 결정된다. 정말로 별의별 장소가 다 결정되는데, 사찰, 박물관 같은 곳은 물론이요 대학 캠퍼스부터 군부대 내부(!)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뭐지 이건 어릴때부터 군대 미리 가보는 건가 또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의 머리가 굵어질수록(...) 소풍을 빨리 끝내고 놀 수 있는 시내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테마파크라면 우왕ㅋ굿ㅋ. 반면 소풍 장소에서 빠져나가기 힘든(...) 고립된 지역은 학생들에게 기피된다.[2] 간혹 자기 지자체 혹은 근처 지자체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행사 장소가 소풍 장소로 결정된다.[3]

두 번째 경우는 테마여행 식으로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주변의 문화재/관광지를 돌아보고 오는 경우. 비교적 장거리 여행이라 좋아하는 학생도 있긴 하나 이 경우는 필연적으로 일정이 길어지는 이유로 꺼리는 경향 또한 많다.

둘 중 어느 경우든 은 많은 학생들이 꺼리는 소풍 장소다. 물론 이 경우 높은 확률로 등산을 하게 된다.

또한 의외로 마로니에 공원 근처에서 대학로 연극을 보는 학교들도 많다

대개 학교마다 단골로 가는 소풍 장소가 있다. 게다가 같은 지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끼리는 단골 장소도 겹쳐서, 학생들 입장에서는 초중고 내내 같은 장소만 맨날 가서 지겨워하는 경우가 많다.

2 부천터미널 소풍

항목 참조.

3 버즈의 보컬 민경훈의 정규 2집

소풍 항목 참조.
  1. 네이버 국어사전의 정의
  2. 창원 마산합포구의 돝섬이 대표적. 여기는 섬이라 배를 통해서만 오고 갈 수 있다.
  3. 광주 비엔날레, 인천 세계도시축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