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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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은
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CD0000><-25><:> 경상남도 기초자치단체
자치군거창군고성군남해군산청군의령군
창녕군하동군함안군함양군합천군
자치시거제시김해시*밀양시사천시
양산시진주시창원시*통영시
창원시 일반구
구 창원시 지역구 마산시 지역구 진해시 지역
성산구의창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


昌原市 / Changw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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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중심부인 창원광장과 그 주변. 마치 메인보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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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도시임을 알수있는 바둑판모양의 주택가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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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 통합전 창원시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주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51(舊 용호동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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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피우미'. 통합 전 창원시의 캐릭터인 '창이와 원이'도 자전거 보관함등에 간간히 쓰이고 있다. 심지어 마산, 진해지역 자전거보관함에는 현 창원시 로고에 창이와 원이가 쓰이고 있다! 통합전 로고나 마스코트의 색상을 통해 유추해보자면 파란색이 마산, 녹색이 창원, 주황색이 진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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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빛나는 땅 창원'. 통합 전 창원시 슬로건인 '영시티 창원'과 '환경수도 창원'도 쓰이고 있다.

창원시
昌原市 / Changwon City
국가대한민국
지역동남권
면적736.34㎢
광역시도경상남도
하위 행정구역5일반구
2 6 54
시간대UTC+9
인구1,067,439명
(2016년 7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1450.37명/㎢
시장안상수
초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성산구 : 노회찬 (정의당)
3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의창구 : 박완수 (새누리당)
초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마산합포구 : 이주영 (새누리당)
5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마산회원구 : 윤한홍 (새누리당)
초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진해구 : 김성찬 (새누리당)
재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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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중동부에 위치한 . 2016년 기준 인구는 약 107만명. 공업을 기반으로 한 계획도시이자 명실상부한 경남의 중심지경상남도청 소재지다. 과거 부산에 있던 경상남도청이 1983년 창원으로 이전되었다. 여담으로 이전 당시 진주와 옛 마산이 유치싸움을 벌이기도 했는데, 진주는 부산으로 이전하기 이전에 원래 경상남도청이 있었던 곳이라는 점에서, 마산은 당시 경남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 점에서 도청 소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허나 1981년 당시에 이전지로 확정된 곳은 이 2곳이 아닌 창원.[1]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일반구국회의원 선거구(20대 기준 수원시와 함께 5개)가 있으며, 시의원 선거구도 18개로 가장 많다. 일반적으로 시의원 선거구는 가~하로 순서를 매기는데, 통합되면서 그것도 모자라 거~러까지 매겼다. 참고로 거~러 선거구는 모두 진해구에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수도권에 해당되는 수원시를 제외하면, 지방에 위치한 시들 중 인구가 가장 많다. 물론 통합빨이 크지만 넘어가자 다만 인구 감소가 꽤나 심각하게 진행 중인게 문제.(...)[2]

2 역사

창원시 행정구역 변천사
창원부
(昌原府, 1908)
마산부
(馬山府, 1910)
창원군
(昌原郡, 1914)
마산시
(馬山市, 1949)
진해시
(鎭海市, 1955)
창원군
(昌原郡)
마산시
(馬山市)
진해시
(鎭海市, 1983)
창원시
(昌原市, 1980)
의창군/창원군
(義昌郡/昌原郡,
1980~1990/1991~1994)
마산시
(馬山市, 1995)
진해시
(鎭海市)
창원시
(昌原市, 1995)
창원시
(昌原市, 2010)

역사적으로 조선시대부터 한 지역이었으며, 개화기에 들어 행정적으로 완전히 분리되기 시작하였다가 2010년 다시 하나의 지역으로 통합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역사 항목 참조.

2.1 마창진 통합, 하지만 뚜렷한 지역성

이명박 정부 들어 많은 인센티브를 거론하며 기초자치단체 간 통합을 유도하였으며, 당연히 그전부터 경제/사회/문화적 교류가 많은 소위 마창진(마산, 창원, 진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에 자극받은 3개 시는 지난한 정치적 협상 및 행정적 조율을 거쳐 드디어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게 되었으며,[3] 이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 수립 이후 첫 번째 케이스가 되겠다. 이 과정에서 함안군도 포함될 뻔 했으나 제외되었다.

통합시 출범 당시 명칭으로 '마창진'이니 '진창마'니 '창마진' 등 여러 안이 나왔는데, 결국에는 그냥 '창원'이 되었다. 통합시청사 역시 기존 창원시청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새 시청사 소재지는 심각한 갈등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 미루고 있어 결정이 안 나고 있다. 한때 창원 39사단 부지로 결정되었다는 허위 사실을 문자로 유포해 난리를 쳤던 적이 있었다. 차라리 웅남동에 시청을 지으면 어떨까 공장지대에 시청을 짓냐 결국 시청소재지를 놓고 대립이 일어난 끝에 창원시 의회에서 그냥 원상태로 되돌아가자라는 결의안을 통과시켜서 파문이 일었다. 2011년 11월 4일 창원시 의회 임시회에서 이 결의안이 통과돼버린 것. 결의안을 제시한 의원은, "지역 이기주의가 극심한 몇몇 의원 때문에 통합의 정신이 흔들린다"라고 했다.

물론 창원시 정부는 이제 와서 다시 마산, 진해가 분리되는건 무리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어이없는 건 이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전에 통과시킨 결의안이 2011년 안에 통합시청사 부지를 선정하자라는 것. 2011년 안에 통합시청사 부지를 선정한 뒤에 창원 마산 진해의 통합을 원상태로 되돌리자라는 거라 앞뒤가 안맞는다는 비난이 나왔다.

이런 모순된 결의안들이 통과된 이유는 구 마산, 진해 측과 구 창원 측에서 서로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통합시청사 소재지를 결정하기 위한 힘겨루기라는 지적이다.

19대 총선 때는 시청사 소재지를 두고 후보들 간에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옛 창원 지역에서는 현 청사 리모델링을, 옛 마산 지역에서는 마산으로의 이전을 주장하고, 옛 진해 지역의 야권, 무소속 후보들은 진해 분리독립을 주장했다. 선거 결과를 보면, 진해구에서 막판에 간신히 야권 단일화를 이루었음에도 꽤 큰 차이로 여당 후보에게 패한 것을 볼 때, 다시 나누어지는 파국으로 치달을 생각까지는 없어 보이지만 통합의 후유증이 상당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창원시의회에서 구 마산시 분리 건의안과 현 임시청사의 시청사 확정안이 동시에 통과되었다. # #

마산 지역에서는 시 명칭, 청사 소재지, 야구장 등 어느 하나도 얻지 못했다는 박탈감과 소외감이 고조되어 분리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마산합포구 국회의원이 국회에 마산 분리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제대로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다시 논의할 가망도 없어 사실상 무산된 상태.#

물론 통합을 한다고 지역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당장 서울이나 부산, 대구처럼 주변 지역을 흡수하며 성장한 대도시들이 도시 안에서 옛 지역명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예컨대 부산의 서면은 본래 동래군 서면, 대구의 칠곡은 본래 칠곡군에 속했던 지역. 그 외 구명은 대체로 과거의 지역명을 따르는 편. 다만, 고만고만한 동네를 서서히 흡수한 게 아니라 어느정도 규모를 갖춘 지역을 단번에 통합한지라 서로간의 갈등이 아직 남아 있는 편. 비슷한 사례로는 삼여 통합으로 탄생한 여수시삼천포를 통합한 사천시가 있다.

2010년 통합시 출범 이후 5년이 훌쩍 넘었지만, 기존 3개 시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뚜렷한 지역성을 보유하고 있다. 옛 마산시와 진해시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도시권이 형성되어 온 곳인지라 동 지역 급의 좁은 범위(예:북마산, 신마산 등)에도 별칭이 붙어있을 정도이고, 뒤늦게 도시로 출범한 옛 창원시는 창원공단의 조성으로 대규모 이주해온 외지인들로 구성된 계획도시였기에 3개 시의 지역성이 모두 제각기 뚜렷하게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는 지금도 마산이나 진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거주하는 지역을 물어볼 때 '마산 살아요', '진해 살아요'라고 대답이 많이 돌아오지만 그리고 그걸 대부분은 웬만하면 다 알아듣는다[4] '창원 살아요'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과 같은 경우라 볼 수 있다.

반면 뚜렷한 지역성과는 반대로, 각 지역간을 오가는 교류는 굉장히 활발하게 이어져왔다. 마산, 창원, 진해의 3개 도시가 '마창진'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여 동일한 생활권으로 인식되어 온 주된 이유. 이들 3개 지역에 시내버스가 통합 운행을 시작한 건 1977년의 일이었고(마창시내버스협의회의 출범과 함께), 창원의 대규모 계획도시가 1970년대부터 조성에 들어갔음에도 마산의 창동, 오동동 상권이 1990년대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도 창원공단에서 근무하던 직장인이 퇴근 후 마산으로 넘어와 주류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남동의 상권 개발로 이들 지역은 거짓말같이 멸망했다[5] 그리고 지금의 마창진 통합에 이른다.

여튼 현재 창원의 경제적 규모는 광역시급이며, 통합시 출범을 토대로 광역시 승격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창원시가 경상남도에서 빠져나간다면 경제적 타격이 크기 때문에 경남은 창원이 독립하고자 하는 것에 매우 민감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지역 균형발전 정책상 수원과 더불어 광역시 승격은 매우 힘들다. 다만 통합으로 인한 혜택을 몇 가지 받기는 했지만 역시나 시 규모에 걸맞는 권한을 못 가졌다는 문제가 있으므로 비슷한 처지인 수원, 성남, 고양 등과 더불어 새로운 자치단체 규정을 만들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는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듯. 최근 여러번의 선거를 거치며 광역시로 승격하자는 슬로건과 플래카드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긴 한데, 이미 언급했듯 가능성은 크지 않다.

3 지리

3.1 지형

경상남도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부산광역시 강서구김해시, 북쪽으로는 낙동강을 경계로 밀양시창녕군, 서쪽으로는 함안군, 진주시, 고성군, 남쪽으로는 거제시에 접한다. 시의 중앙에는 마산만이, 남쪽에는 진해만이 있다.

남부지방이라 평야를 연상하기 쉽지만 부산처럼 의외로 산이 많다. 구 창원 시가지는 정병산, 대암산, 불모산, 장복산, 팔용산, 천주산에 둘러싸인 전형적인 분지 지형이며, 마산회원구 북쪽에는 무학산도 있다.봉림동에서 흘러나오는 창원천과 성주동에서 흘러나오는 남천이 합류하여 마산만으로 흘러나간다.

마산진해 지역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 마산은 무학산을 등에 지고 마산만을 맞대고 있으며, 진해는 장복산을 등에 지고 진해만을 맞댄 형태. 특히 마산같은 경우 좀 평평하다 싶은 지역은 죄다 시가지 확장 과정에서 생긴 매립지들. 항구 도시로 번창하던 일제강점기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2013년 현재도 해양신도시 사업으로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지형 때문에 2003년 태풍 매미가 들이닥쳤을 때 남마산 일대가 모조리 물바다가 되어버린 적도 있다. 혹자는 지하 5층의 대우백화점이 없었다면 물탱크 역할을 할 구심점이 없어져 피해가 더 커졌을 거라고 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낙동강에 접한 의창구의 동읍과 대산면 지역이 꽤 넓은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원래 논농사가 흥해서 농사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대한 저수지를 만들어 놨는데, 이것이 주남 저수지. 하지만 근래엔 논농사 보다는 지역 특산물로 떠오른 단감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늘어나는 바람에 주남 저수지는 인간의 손을 벗어나 철새의 낙원으로 재탄생했다.

3.2 기후

여름엔 무진장 덥다. 하지만 겨울엔 부산과 마찬가지로 타 지역에 비해 별로 춥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눈도 거의 안 온다. 물론 추위는 상대적으로 그렇다는거지 겨울되면 춥긴 추워서 시민들도 타이즈+티셔츠+스웨터+패딩 입고 다닌다. 다만 눈은 진짜 구경하기 힘든데 일년에 눈이 1번도 안 오는 해도 많을 정도. 단지 물이 얼음이 될 뿐 와봤자 쌓이지 않을 정도로만 잠시 내리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민들이 눈에 대한 대비가 거의 안되다보니 정말 십몇 년에 한번 눈이라도 쌓일라치면 서울에선 이정도 눈쯤 하며 씽씽 달리는 차들이 창원에선 30km 거북이 운행을 하며 접촉사고가 나는 난리가 벌어지기도 한다. 실제 이야기로 눈이 쌓였던 날 평소 30분 정도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3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수도권에선 진눈깨비엔 불과한 눈이 내렸을 뿐인데 생긴 일이라는 것이다.그날 따라 택시요금이 2배나 나왔다 카더라

구 마산 지역 한정으로 다만 여름~가을에 걸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강풍피해는 종종 입는 편. 대표적인 사례가 2003년 내습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 이 때는 강풍으로 인한 해일까지 덮쳐 엄청난 재난을 겪었다. 덕분에 2003년 이후 해안가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터돋움식으로 지어서 아파트 1층이 다른 건물 2~3층 높이로 올려 지어지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비교적 내륙인 양덕동에도 2000년 초반에 완공한 한일4차부터 2015년 후반에 지어진 메트로시티2까지 터돋움식이다.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강수량은 연도마다 들쭉날쭉하다.[6] 1987년에는 최악의 겨울가뭄으로 저수지가 다 말라붙었고, 1999년에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거의 100일에 걸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리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여름 8월에는 제대로 된 비는 다섯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땡볕이 쏟아졌다. 일기예보에서 전국(남부지방 포함) 비 예보를 할 때조차 땡볕이었다! 뉴스를 볼 때마다(일기예보에서만 윗 지방의 홍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므로) 밥 먹다 숟가락 던지는 사람도 많다고. 경남 지역 뉴스의 일기예보조차 맞지 않아 각 개인이 날씨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 단, 더위 관련은 예보를 뛰어넘는 찜통을 보여준다. 2016년 7월 31일을 기준으로 2016년 전국 최고기온을 달성하였다.

4 교통

경남의 중심 도시인만큼 도로, 철도교통이 골고루 발달한 편이다. 하지만 지하철은 없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교통 항목 참조.

5 경제

경제 규모로는 이미 광역시급이다. 경남부산에 이어 울산을 뱉어내고도 지역총생산이 지자체 3위이다. 두산(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LG(LG전자), 한화(한화기계,한화테크윈), 현대차그룹(현대위아,현대로템) 등 많은 재벌기업들이 창원에 공장을 갖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경제 항목 참조.

6 관광

6.1 관광지

  •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라는 별칭으로 더욱 유명하다. 주변에 마산로봇랜드가 조성되고 있다.
  • 돝섬 : 전국 최초의 해상유원지. 동물원과 유희시설을 갖춘 명소였지만 현재는 위락시설은 모두 제거되고 소규모의 휴양 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마금산 온천: 지역민들은 대부분 북면온천으로 부른다.
  • 마산 어시장: 230년의 전통을 가진 경남 최대의 어시장.
  • 무학산 : 해발 757m. 난이도는 조금 있지만 그럭저럭 갈만하다 멧돼지도 나온다고 카더라.
  • 안민고개: 창원과 진해 시가지를 잇는 고갯길로 진해 시가지 야경이 뛰어나다. 봄철에는 벚꽃 명소 중 하나.
  • 천주산 : 진달래로 유명하다. 매년 봄에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 정병산. 전단산이라고도 한다.
  • 주남 저수지 :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 팔용산 시민공원 : 해발 328m. 1천개의 돌탑은 마산 정우맨션 쪽에서 올라가면 볼 수 있다.
  • 진해해양공원 : 높이 136m의 창원 솔라타워 외에 어류생태학습관, 해전사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6.2 특산물

6.2.1 먹을거리

  • 마산 아구찜 : 마산합포구 오동동에는 아예 아구찜 거리가 있을 정도. 그런데 그 맞은편 어시장 쪽 복국골목이 더 많다
  • 복국 : 복어를 조리해서 탕(지리)처럼 끓여먹는 냄비 요리. 복국골목은 2000년대 들어 활성화되고 있는 중.
  • 각종 해산물 : 250년간 이어져 온 거대한 어시장이 있기 때문에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의 질이 웬만한 고급 백화점 뺨친다. 진정한 산지직송 그런데 요즘은 베트남산 조기가 더 많이 보이던데
    • 전어 : 전어는 대개 가을에 서해안에서 잡힌 것을 최고로 치지만 마산 전어는 그에 못지않은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옛 마산시 시절부터 시작하여 현재도 매년 전어축제를 열고 있다.
    • 미더덕 : 전국 수위권의 생산량이다. 그래서인지 일단 이 동네 된장찌개에는 높은 확률로 들어간다. 쇠고기는 안 넣어도 미더덕은 넣는다.
    • 멍게 : 미더덕과 함께 많이 양식되는 해산물. 이건 된장찌개에는 잘 안 넣는다
  • 무학소주 : 진짜 마산야구장에서 보면 지역특산물 같아 보인다.(...) 마산아재 문서를 참조. 구 마산시 시절에는 9경 5미라고 해서 나름 밀던 컨셉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일제시대 현재의 두월동 인근에 있었던 시미즈 양조장의 명맥을 계승한다.
  • 하이트맥주 : 하이트 제2공장이 천주산(마산역과 창원역 사이)에 있다. 창원시의 지질이 화강암반이라 물맛이 좋다는 장점이 있었고, 1990년 페놀사태 당시 이 점을 크게 활용하여 광고했다. 그 결과 하이트가 히트상품이 되었고 사명이 아예 조선맥주에서 하이트맥주로 바뀌어버렸다.
  • 몽고간장 : 일제시대 몽고정 옆에 있던 간장 양조장. 현재도 몽고식품 본사가 이 자리에 있고, 경남지역 간장 시장점유율은 부동의 No.1이다. 수도권에서는 기성업체에 밀려 보기 힘들지만 가성비가 괜찮기 때문에 가끔 수도권의 오래된 식당들이 플라스틱 벌크통째로 사다가 쓰는 게 관측되기도 한다.
  • 단감 : 창원하면 국가산업단지의 정밀기계공업이 많이 알려져 있어 공업도시로 알고들 있는데 의외로 단감의 전국 최대생산지이다.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산하나만 넘어가면 논과 밭이 펼쳐져있고 감나무 과수원과 산에 빼곡하게 심어진 감나무를 볼수 있다. 단감은 창원과 가까운 진영이 전국적으로는 더 많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생산량은 창원이 더 많다. 진영이 더 알려진 이유는 진영에도 단감이 많이 생산되는 이유도 있지만 폐쇄적인 지형의 창원은 유통이 불편해 창원에서 나는 단감을 진영에 가져가 팔아 전국적인 생산지로 진영이 더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이영도 작가가 글을 발표하지 않는 1차 원흉이 창원 단감 때문이란 우스갯소리도 있다.[7]

창원향토문화백과에 따르면 이외에도 국화, 수박(대산면), 고구마(평촌), 멜론이 있다고 한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마산합포구의 진동면의 진동 미더덕이 등록되어 있다.

창원은 야자수가 자랄수 있을정도로 온난한 지역이다. 따뜻한 지역이기에 고구마가 한국에 제일 처음 도입 되었을때도 기후가 맞는곳을 찾아 현 진해구(옛이름 웅천)에서 실험재배 했을 정도다. 그래서 아열대과일도 잘 자랄수 있다.

6.2.2 가전제품 및 기계설비류

어째 현대로템만 빼고 죄다 LG의 독무대인 것 같은데 두산인프라코어 무시하지 말라 근데 곧 외국에 팔린다는게 함정
이 항목들은 무려 창원시 향토백과 홈페이지에 떡하니 기재되어 있다.(....) 기계공업이 흥한 창원의 특성 때문인 듯.

6.3 주요 행사

  • 가고파 국화축제 : 국화가 유명한 마산지역의 명성을 이용하여 대규모 꽃축제를 매년 가을에 연다. 원래는 마산앞바다의 돝섬 유원지에서 열었으나 섬이라는 특성상 입/퇴장에만 세 시간이 걸리는 헬게이트가 열리는 등 여러 부작용으로 현재는 용도폐기된 제1부두에서 열린다. 마산항제1부두선 선로에 흙을 끼얹어 화단으로 쓰고 있다
  • 만날제 : 마산합포구 문화동과 예곡리를 잇는 고개인 만날재에 전해지는 민담을 주제로 20세기 후반에 재구성한 축제. 구 마산시의 마스코트인 '만남이'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창원시 홈페이지 참조.
  • 창원진동 미더덕축제 : 미더덕 생산량이 전국 2~3위권을 다투는 곳이라 최근에 이를 이용한 향토축제를 열고 있다.
  • 진해 군항제 : 창원시에서 가장 크고 성대한 행사. 일년에 딱 한 번 이 때만큼은 진해구 전체가 사람으로 미어터진다. 통합 후 제1회 창원 군항제로 변경하여 진행했다가 욕만 바가지로 처먹고 다시 진해 군항제로 변경한건 안비밀
  • 창원 시민의 날 축제
  • 천주산 진달래 축제 : 동요 고향의 봄의 무대가 된 천주산의 진달래를 이용한 향토축제.
  • 창원시립교향악단 연주회: 2010년 7월 통합으로 마산시립교향악단이 창원시립마산교향악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2012년 4월 두 악단이 통합되었다.
  • 창원 길마켓 : 시민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중고장터로 매달 셋째주 토요일 성산 아트홀 가로수길에서 열린다. 꼭 창원시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7 생활문화

전반적인 생활문화시설이 확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다. 마산, 진해 지역도 여러 가지 개발을 벌이고는 있지만 아직 구 창원에 비하면 모자란다. 그 구 창원도 북면, 대산, 동읍을 아우르는 북쪽 농업 지대의 불균형 발전 때문에 통합을 반대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통합이 성사되면 안그래도 지금까지 지지부진하던 농업 지대 개발에 쓰이던 자본이 마산이나 진해 쪽으로 쏠릴 우려가 있었기 때문. 다행히 통합을 하고 나서도 농업 지대의 개발 또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7.1 상업지역

1980년대 창원에 공단이 들어서는 등 개발이 시작될 무렵 이 지역의 중심 상업지역은 마산 창동과 오동동 일대였다. 당시 창원의 개발로 인구는 급증한데 비해 문화시설은 확충이 되지 않아서 창원 노동자들이 낮에는 창원공단에서 일하고, 밤에는 마산으로 넘어와서 음주가무를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마산아재가 탄생했다 지금은 어떻게 됐냐고? 완전히 폭삭 주저앉아서,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파리만 날리고 있다. 망했어요 그런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보였던지, 창원시 차원에서 이 지역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그렇다고 장사가 잘 되고 있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이 지역에서 장사가 그나마 되는 곳은 어시장과 롯데백화점 마산점(구 대우백화점) 뿐으로, 구 원마산지역의 전통 상권은 겨우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수준. 30년 전만 해도 추석 전날 부림시장 인파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명동 못지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따로없다.

창동, 오동동 지역이 망한 이유는 창원에도 곧 상업지역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창원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상업지구는 중앙동 일대로서, 이 곳에는 창원시청과 용지호수가 인접해 있다. 중앙동 상업지구의 중심지는 정우상가이다. 창원 중앙동에서 약속을 잡을 때는 정우상가 앞에서 만나는 것이 불문율일 정도이다. 지금은 상남동 등 다른 지역에 다소 밀리는 감이 있지는 않으나 그래도 주로 30~40대들은 다른 곳보다도 중앙동에서 만나는 것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주변에 창원시청 등 관공서가 많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 다음으로 개발된 상업지구는 상남동이다. 상남동은 창원 중앙부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안되고 빈 땅으로 남아있다가 1990년대 들어서야 개발이 시작되었다. 현재 상남동 상업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은 원래 꽤나 큰 시장이 들어서던 곳이었는데, 시장을 다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상업건물을 지어버렸다. 과거에 비하면 규모가 상당히 줄어들긴 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들어서고 있어, 장날이 되면 네온사인으로 도배된 번쩍번쩍한 건물 앞에서 시장장인이 쪼그리고 앉아 과일이며 채소를 파는 기묘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상남동 상업지구는 유흥가 그 자체이다. 노래방과 술집이 극도로 밀집해 있어 한강 이남 최대의 유흥지역이라는 별명도 있다. 주로 20대~30대의 젊은층이 많이 찾는다. 한 가지 기묘한 점은 이 곳에는 학원도 군데군데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낮이 되면 중고등학생들의 건전한 교육의 장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실제로, 12시에 학원 마치고 나오면 좌우앞뒤 모두 네온사인이 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상업지구는 더 시티7이다. 2008년 문을 연 이 거대한 복합상업건물은 창원시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마산지역과도 멀지 않아 마산과 창원 두 지역 모두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평이 있다. 이 곳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창원시는 물론이고 경남 전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시티7을 창원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하기도 한다. 바로 옆에 통로로 연결된 창원컨벤션센터와 풀만호텔이 위치한다.

또한 옛 39사단 터 유니시티 상업지구에 대형 상업시설 입점[9] 이 계획되어 있어서 일대가 의창구의 새로운 상업지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창원중앙역 역세권과 마산해양신도시에도 넓은 상업 용지가 있어서 창원시의 상업지구는 더욱 다핵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의 경우 롯데마트가 6개, 이마트 2개, 홈플러스 3개. 심지어 창원시청 앞에는 영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진풍경을 볼수있다. 롯데 영플라자의 개점으로 창원광장에 이어진 대형 상업건물만 4개다. 정작 주민들은 이마트를 더 익숙하게 느끼는데 아마도 서민층이 자주가는 마트라는 특성과 함께 롯데마트, 영플라자는 2010년대 지어서 그런듯.

7.2 생활, 문화, 교육, 의료시설

창원시/생활환경 항목 참조.

7.3 스포츠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야구의 NC 다이노스, 농구의 창원 LG 세이커스가 있다. 또한 엄밀히따지면 창원 연고구단은 아니지만 경남FC가 주경기장으로 창원축구센터를 사용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스포츠 항목 참조.

8 정치

지역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창원시 갑
→ 창원시 의창구
김종하/4선
신한국당
김종하/5선
한나라당
권경석/초선
한나라당
권경석/재선
한나라당
박성호/초선
새누리당
박완수/초선
새누리당
창원시 을
→ 창원시 성산구
황낙주/7선
신한국당
이주영/초선
한나라당
권영길/초선
민주노동당
권영길/재선
민주노동당
강기윤/초선
새누리당
노회찬/3선
정의당
마산시 합포구/갑
→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호일/재선
신한국당
김호일/3선[10]
한나라당
김정부/재선[11]
한나라당
이주영/3선
한나라당
이주영/4선
새누리당
이주영/5선
새누리당
김정부/초선
한나라당
이주영/재선
한나라당
마산시 회원구/을
→ 창원시 마산회원구
강삼재/4선
신한국당
강삼재/5선
한나라당
안홍준/초선
한나라당
안홍준/재선
한나라당
안홍준/3선
새누리당
윤한홍/초선
새누리당
진해시
→ 창원시 진해구
허대범/초선
신한국당
김학송/초선
한나라당
김학송/재선
한나라당
김학송/3선
한나라당
김성찬/초선
새누리당
김성찬/재선
새누리당

경상남도의 최대규모 선거구이자, 경상남도의 캐스팅보트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곳. 기본적으론 경남 지역의 다른 시군과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우세 지역이다. 하지만 창원은 노동자들이 많이 몰려있는 공업도시이기 때문에 성산구 같이 노동자들이 많이 몰린 지역의 경우 실제 당선인도 내는 등 진보정당 득표율도 무시할 수 없다. 애초에 경남 자체가 과거 민주당의 맹주였던 김영삼의 지지 기반 지역이었으니 그 영향은 남아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기준 경상남도에 할당된 의석수인 16석 가운데, 3분의 1 수준인 5석이 창원시에 할당되어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최다 의석을 보유하고 있다.[12] 국회의원 선거구도 1995년 도농통합 이후 현재까지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고, 이것이 그대로 구(區)간 경계로 반영되어 나뉘었다.[13]

지역별 정당 지지양상을 살펴보면 구 창원 지역과 마산/진해 지역이 판이하게 다른 편인데, 마산/진해 지역은 전형적인 새누리당 우세 지역이며, 특히 해군 종사자가 많은 진해 지역과 고령층이 많은 마산합포구 쪽은 그 정도가 더 심한 편이다. 하지만 공장 노동자의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은 구 창원 지역의 경우 진보 계열 정당이 만만찮은 세를 보여준다.[14] 특히 성산구의 경우 울산광역시 북구와 함께 진보 계열 정당이 처음으로 지역구 의원을 당선시킨 곳.[15] 구 창원 시절엔 민주노동당권영길이 재선에 성공하는 등 경남에서 유일한 한나라당 이외 정당 당선의원이 나오기도 한 지역으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후보 단일화 실패로 새누리당에 의석을 넘겨주긴 했으나 통진당 후보와 진보신당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새누리당 후보의 득표율을 능가했을 정도로 무시못할 세를 과시했다.

대통령 선거는 3당 합당 이래로 보수 후보가 승리를 거두고 있는데, 특히 당시 PK맹주였던 김영삼이 대통령에 당선된 14대 대선의 경우 민주당 득표율이 한자리 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YS는 지금은 통합된 구 마산 지역에서 80% 이상의 득표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선 이러한 지역주의 구도가 좀 완화되어 16대 대선 당시엔 노무현 후보가 2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2012년 18대 대선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모든 구에서 승리했으나 문재인 후보도 마산합포구를 제외하면 30~40%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사실상 친홍준표/반홍준표 양상이 되어버렸다. 홍준표 도지사의 도정 평가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에서 마산회원구에서는 홍준표의 심복으로 불리던 윤한홍 전 경남 행정부지사가 3선의 안홍준 의원을 꺾고 새누리당 경선에서 본선 후보로 낙점되었으며, 의창구에서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對 홍준표 진영으로 안상수 현 시장과 손을 잡았던[16] 박완수 전 시장이 현역 의원인 박성호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본선 후보로 낙점되었다. 성산구에서는 정의당노회찬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17]와의 단일화에 성공하였다.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이 4석, 정의당이 1석을 획득하여 겉으로 보면 여당은 일단 목표의석은 챙겼으나, 속을 들여다보면 의창구에서 더민주 후보가 40%를 득표했고, 정의당은 성공적으로 성산구를 탈환했다. 또 마산회원구는 13대 총선 마산시 선거구 분구 이래 처음으로 유례없는 접전[18][19]이 펼쳐졌다. 개표 진행과정 내내 양당 후보(윤한홍, 하귀남)의 접전 양상이 계속되었다는 점[20]으로 미루어볼때 이곳도 마냥 보수정당 텃밭만은 아니라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볼 수 있다.

8.1 지방 행정

8.1.1 2010~2014년

2010년 통합시 출범 직전까진 박완수 창원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이재복 진해시장이 시정을 이끌었다. 특히 박완수, 황철곤 시장은 모두 3선을 했던 인물인 것이 특징.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규정에 따라 시장의 출마가 불가능한데, 행정구역 통합으로 전혀 다른 행정구역으로 리셋되면서(...) 출마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통합시 초대 시장을 뽑는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경선엔 예상대로(?) 박완수 창원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이렇게 3명의 예비후보가 참가했다.[21] 이중 박완수, 황철곤 양 예비후보간의 신경전이 극에 달했는데, 주된 쟁점은 바로 마산만 해양신도시 사업. 양 측 입장이 전혀 판이하다보니 서로를 고발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게 된다.[22] 이때의 사태가 워낙 얼룩지다보니 전수식 후보는 중도에 사퇴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기도 하였다. 한편 야권 후보로는 민주노동당의 문성현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결과는 박완수 후보가 득표율 과반수를 넘기면서 무난히 당선.

사실 박완수 시장은 임기중엔 옛 창원시장 시절을 포함하여 대체적으로는 무난히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자전거 서비스인 누비자 도입이 대표적. 누비자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오죽하면 매일 자전거로 통근한다고 해서 자전거 시장이란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 또한 옛 창원시가 부자도시라는 이미지가 널리 알려진 것도 박완수 시장의 재임시기였다. 그러나 통합시장 임기 말에 NC 다이노스 홈구장 부지 선정 논란을 일으키면서 10년의 창원시장 임기가 무색하게 세간의 시선이 급속도로 싸늘해져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4년 지방선거를 맞이하게 된다.

8.1.2 2014~2018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박완수 시장이 경상남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후임 시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와중에 본래 경남도지사에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졌던 안상수한나라당 대표가[23] 돌연 창원시장으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새로운 정국을 맞게 된다.[24] 사실 첨엔 집권당의 대표까지 지낸 나름 중앙무대에서 인지도 있던 거물이 다소 급이 떨어지는(?) 기초지자체장으로 출마한다는게 조금 이례적이라는 평도 있었다.[25] 이에 대해 평소 사이가 안좋기로 유명한 (주로 당하는 입장이었던 안상수 후보가) 홍준표 후보와의 대결을 꺼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여튼 안상수 본인은 고향인 창원시를 광역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노렸나 그리고 무난하게 차기 시장으로 당선을 맞이한다.

안상수가 창원시장에 취임했을 때는 박완수 시장 취임때와는 반대로(...) 세간의 인식이 미묘했다. 다만 지지하는 쪽에선 일단 통합시 출범 이후 첫 고향 출신 시장(정확히는 옛 마산 출신)이고, 어찌됐든 중앙무대에서도 좋은 의미로 유명한게 아니라서 문제지만 인지도 있던 유명 정치인이니 지역 균형 발전에 힘을 쏟아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 행보를 보면 취임하자마자 박완수 시장대부터 사업성 문제로 많은 반발과 우려가 있었던 NC 다이노스 홈구장 부지 선정 논란창원 도시철도 문제 등을 일거에 정리하면서 시정 자체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안상수의 창원시장 취임과 동시에 경상남도 도지사로 홍준표가 재선한게 문제라면 문제.(...) 안그래도 사이 나쁘기로 유명한 두 사람의 관계가 지방 행정의 알력 다툼으로까지 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어찌보면 초딩싸움 같기도 한데(...) 안 시장은 창원광역시 승격추진이라는 카드를 꺼내들며 홍 지사를 도발하고, 홍 지사는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창원 신 야구장 건립 사업에 경남도비 지원을 질질 끌며 안 시장의 어그로를 끌었다. 그 외에도 경남도가 지원해왔던 대형 사업인 마산 로봇랜드 사업에 창원시가 민간 사업자 투자비 보전문제로 난색을 표하면서 지원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창원시 측이 양보하여 민간 사업자 투자비 보전문제가 해결되었다. 다만 워낙 대형 사업이기에 아직도 좀 맘에 안든건 있는지 2016년 1월에 현장을 방문했을때도 안 시장은 여러 문제를 지적하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군사

창원기계공업단지에는 장갑차 등 무기를 직접 생산하는 현대로템을 필두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방산업체들이 몰려있어 전시에는 가장 중요한 군수물자 생산기지가 되는 도시다. 코렁탕 방지를 위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때문에 전쟁 발발시 서울 다음 폭격 지역으로 지목받기도 한다. 만약 전시에 이곳이 단기간에 박살나게 되면, 스타크래프트에서 본진 군수공장이나 관문을 장악당했을 때와 똑같은 상황을 현실에서 겪게 될 확률이 높다. 게다가 한국은 땅이 좁은 까닭에, 2차 대전 때 소련독일한테 진창 두들겨 맞아 막장이 된 상황에서도 생산 시설을 저 머나먼 우랄 산맥으로 옮겨, 독일군이 진군해 오는 동안 그 새로 만든 생산 시설에서 화기를 뽑아서 막아내는 그런 무리한 일을 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그 방어가 상당히 중요할 수 밖에 없는 도시이다.

전군 지상 공통장비에 대한 창정비지원을 하는 종합정비창의창구에 주둔한다. 그와 함께 국방과학연구소의 기동시험장 역시 창원에 있다.(위치는 공홈 공개사항이므로 코렁탕 아니다.) 경상남도 지역의 방어를 담당하는 제39향토보병사단도 창원에 존재했었으나 2015년 5월부로 함안군 군북면으로 이전했다. 그래도 함안군은 창원시 바로 옆이기는 하다.

그 외에도 진해구는 해방 직후부터 해군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애초부터 해군의 거점 도시로 발달한 곳이다. 지금도 해군 신병들을 교육하는 해군제1군사교육단과 해군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가 진해구에 있다.

10 행정구역

창원시/행정 항목 참조. 현재 5개 일반구 산하에 읍면동이 있다.

11 출신 인물

분류:창원시 출신 인물

  • 여기에 지명과 이름의 발음이 같은 사례를 쓰지 말 것. 그런 식으로 하면 어느 지역이든 다 쓸 수 있다.

사실 창원이란 이름이 많아서 그렇긴 하다.

11.1 역사적 인물

11.2 정치인

11.3 연예인

11.4 체육인

11.5 예술인

11.6 기타

이상하게 이 지역 출신 예술인들은 유들유들하고 무난한 성격보다는 좀 까칠하고 똘끼어린(?)경우가 많다. 일본으로 치면 와카야마 출신의 과학자들에 해당될지도? 노벨상 받은 물리학자 유카와 히데키가 대표적인 이 지역 출신.

12 관련 문서

13 자매결연 도시

13.1 국내

13.2 해외

☆표시는 마산시로부터 계승, ★표시는 진해시로부터 계승.

  1. 사실 창원은 당시에나 지금이나 마산과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사실상 마산으로 이전한 것에 가깝고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었기도 하다. 비슷한 예로 광주광역시에 있던 전라남도청이 무안군 남악신도시로 이전했지만, 사실상 목포시 생활권이다. 참고로 창원은 1973년부터 1980년까지 일시적이지만 마산 산하의 창원출장소로 있었다.
  2. 사실 도시 자체가 쇠퇴하고 있다기보다는 80년대부터 과포화 되어있던 마산지역의 인구가 감소함과 동시에 창원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외곽으로 나가는 감소분이 겹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3. "경상남도의 창원시, 마산시 및 진해시를 각각 폐지한다."(경상남도 창원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 "경상남도에 창원시를 다음과 같이 설치한다."(같은 조 제2항. 제1항에 따라 폐지되는 창원시 일원, 마산시 일원 및 진해시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창원시 설치)
  4. 두 지역 모두 일제강점기부터 성장해온 도시였고, 그 중에서도 마산은 1970년대 전국 7대 도시에 들고 1990년에 울산 다음으로 인구 50만을 넘어설 정도로 인지도가 높았던 시절이 있었고, 진해 또한 해군과 관광지 등으로 이름 높았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5. 지금은 오히려 마산 지역 사람들이 공단에서 퇴근하고 근처 상남동에 가서 술을 마신 뒤 마산(집)으로 돌아가는(...) 문화가 정착했다.
  6. 이는 연강수량 대부분을 장마와 태풍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 때문이다. 유달리 장마가 길고 태풍도 여러개씩 통과하는 해는 연 강수량이 2000mm 가까이 내리는 경우도 있는 반면에 장마가 짧게 끝나고 태풍이 통과하지 않는 해는 1000mm도 채 안내리는 경우도 있다. 당장 2016년 올해만 하더라도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776mm(9월 20일 기준)로 평년의 66% 수주밖에 되지 않는다.
  7. 글을 쓰기는 쓴다고 한다. 다만 마음에 안 들어 발표하지 않을 뿐(...) 사실 드래곤 라자의 일본 인세가 단감 농원의 수입보다 몇 배 더 많이 들어온다는 후문도 있다.
  8. 잘 모르는 위키러는 오티스 엘리베이터 참조.
  9. 태영건설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업시설 어반브릭스와 신세계그룹 복합쇼핑몰 진출이 추진되고 있다.
  10. 02.2.25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11. 06.5.12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12. 19대 국회에서는 단독으로, 20대 국회에서는 수원시가 4석에서 5석으로 증설되어 동률이 되었다.
  13. 도농통합 이전에는 1992년 14대 총선을 기준으로 창원시 갑/을, 마산시 합포구/회원구, 진해시/창원군으로 각각 존속해있었다. 1995년 도농통합으로 창원군이 마산시와 창원시에 흡수되면서 각 지역구로 흩어졌고, 진해시는 단독 선거구가 되었다.
  14. 2005~2006년 즈음을 기점으로 진보 계열 지지율이 늘었다.
  15. 기존 경남지역민이 아닌 발령, 파견으로 인한 유입인구가 성산구에 집중되어 있음.
  16. 선거 당시 박완수는 경남도지사로, 안상수는 창원시장으로 서로 선거에 협력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박완수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홍준표 도지사에게 패배한다.
  17. 2014년 6회 지방선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창원시장 후보로 나왔었다.
  18. 보수정당 후보가 처음으로 50%에 밑도는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후보가 단 3명이 나왔음에도. 선거구가 분구된 13대부터 지금까지 후보자수는 모두 최소 3명 이상이었고, 심지어는 최대 6명까지 출마한 총선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보수정당이 항상 50%을 훌쩍 넘기는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야당, 특히 민주당계 정당이 40%가 넘는 득표율을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
  19. 13대 바로 직전인 12대 총선에서 신한민주당 강삼재 후보가 민주정의당 우병규 후보를 상대로 불과 1.2%의 접전으로 당선되었지만 이때는 마산시 단독 선거구였다. 13대 총선에선 선거구가 갈라지며 강삼재는 마산시을(현재의 창원 마산회원), 우병규는 마산시갑(현재의 창원 마산합포)에 출마하여 갈라졌다.
  20. 심지어는 개표 진행 중 33%대에서 하귀남 후보가 윤한홍 후보의 득표율을 추월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개표 완료 시점에서 지역별로도 신도시 밀집 지역인 내서읍, 합성1동, 그리고 자유무역지역 현안 논란의 중심지인 봉암동에선 하귀남 후보가 더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저 개표 역전 시간대도 내서읍의 개표가 막 마무리 된 순간이었다. 그러나 남은 지역을 윤한홍 후보가 모두 가져가면서 3천여표 차로 간신히 승리했다.
  21. 이재복 진해시장은 이무렵 건강이 악화되어 출마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결국 2012년 9월 7일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22. 이때의 일로 황철곤 마산시장은 금품제공 및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2012년징역형을 선고받고 창원교도소에 복역하게 된다.
  23. 참고로 인천시장을 지낸 막장재정의 달인 그 분과는 동명이인이니 주의.
  24. 이때 박완수 예비후보와의 對 홍준표 연정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러나 정작 박완수는 경선에서 홍준표에게 떨어진다.(...)
  25. 이전에 국회부의장 출신의 노승환마포구청장을 지낸 전례가 있긴 하다.
  26. 창원군 웅천면
  27. 출생지는 부산광역시지만 창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창원중앙여고)
  28. 월남동 마산극장(현 두월동 통술거리 입구) 옆에 살았다고 한다. 태어난 곳은 경기도 오산시.
  29. 출생지는 부산광역시지만 어린시절 창원으로 이주하여 학창시절을 보냈다.
  30. 출생은 독일이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을 창원에서 보냈다(창원 용남초등학교/창원 토월중학교 출신) 후에 서울로 전학
  31.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매우 조용한 학생이었다는 강호동의 증언이 있었다.
  32. 초등학교, 중학교는 창원에서 다녔으나 고등학교는 부산국제고등학교로 진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