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창원시 일반구
구 창원시 지역구 마산시 지역구 진해시 지역
성산구의창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

이 문서는 2000년까지 현재 마산합포구와 완전히 같은 영역으로 존속하였던 옛 명칭인 합포구로도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馬山合浦區 / Masanhappo-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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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청 전경. 옛 마산시청사를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일반구 구청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다. 특례시가 쓰던 건물을 일반구가 쓰고 있으니... 여기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210(舊 중앙동3가 4-11번지)에 위치해 있다. 마산합포구청 홈페이지.

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의 서남부에 위치한 일반구. 인구 18만 1,504명 (2015년 11월 통계).

조선 중기 대동법 시행에 따라 조창이 설치되면서 발달하기 시작했고, 1899년 개항 이래 쭉 마산시의 중심부였던 곳이지만, 마산역 및 마산시외터미널 이전, 창원시의 성장 등으로 점점 쇠퇴하더니 지금은 다소 빈약한 상태가 되었다.

2 역사

1990년 처음으로 분구되기 이전의 역사는 마산문서 및 창원시/역사문서 참조. 사실 합포라는 이름은 현재의 마산합포구 권역 중에는 산호동 끝자락밖에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의 어린교 인근에서 다섯 개의 물줄기가 바다로 흘러드는 형국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또한 합포성지는 마산회원구 쪽에 있다. 재미있는건 마산회원구의 어원이 되는 회원현의 성터인 회원현성지는 아이러니하게도 마산합포구에 있다는 것.(...)

1980년대 마산시의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무렵 마산시의 인구증가에 따라 1990년 마산시가 합포구와 회원구로 분구된것이 마산합포구의 전신이다. 합포는 마산의 옛 이름. 1995년에는 창원군이 마산, 창원시로 각각 분리 흡수됨에 따라 진동, 진북, 진전, 구산의 4개면이 합포구에 편입된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인 마산시의 인구감소 현상으로 인해 결국 2000년 구제가 폐지되고 합포구는 국회의원 선거구 마산 갑으로 그 흔적만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2010년 통합이 확정되면서 5개 구로 분리하는 계획이 확정되었고, 이에 따라 마산시도 원래의 합포구와 회원구로 다시 분구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마산이란 지명이 사라지는 것을 우려한 마산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합포구와 회원구에는 각각 마산이란 명칭이 붙어 현재에 이르게 된다.

3 정치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경합 지역각 당 경합세 득표율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구산면76.5%
진동면67%
진북면74%
진전면76%
현동80%
가포동72.5%
월영동61%
문화동68.5%
반월동66%
중앙동65%
완월동67%
자산동68.5%
동서동70%
성호동73.5%
교방동66.5%
노산동71.5%
오동동74%
합포동73.5%
산호동69%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노인들이 많은 관계로 창원시에서 제일 보수성향이 심한 지역구이다. 마산시 갑 시절 때도 14대 총선 이후로는 새누리당 계열 후보가 아닌 정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4 특성

앞서 소개한 대로 개항 이래 거의 한 세기 가까이 마산시의 중심부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전형적인 구 시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좁은 길이 이리저리 얽혀있고, 건물은 후줄근하고... 일제시대 건물도 찾아보면 가끔 눈에 띌 정도. 터가 좁아 산기슭에도 주거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부산과 함께 산복도로라는 용어가 쓰이는 곳이기도[1][2].

동서동 일대는 예로부터 마산시의 중심 상권 역할을 해왔다.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어시장을 비롯하여 부림시장, 창동거리, 오동동 통술거리 등이 모여 최대 상권을 자랑했지만, 70년대 후반 마산역과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이 회원구의 석전동, 합성동으로 이전하면서 점점 상권이 합성동으로 옮겨지면서 비틀거리기 시작하더니, 마산시의 쇠퇴, 대형마트들의 진입[3] 등과 맞물리며 망했어요. 지금은 어시장만이 예전의 위용을 유지하고 있다. 통합 이후 창원시에서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여러가지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그 외에 산호동에는 신세계 마산점[4]을 위시하여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월영동 일대에도 경남대학교 주위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롯데시네마 마산점과 메가박스 경남대점[5]이 위치해 있다. 어시장 옆에는 대우백화점이 있는데, 원래 여기를 기반으로 전국으로 진출하려 했으나 IMF 때문에 흐지부지되고 그냥 향토백화점화 되었다는 후문이... 개점일이 하필이면 IMF 터지기 직전인 97년 11월 28일이다. 뭐 그런 것 치고는 잘 살아남은 셈. 포스코에서 대우인터네셔널(前 대우상사)를 인수하고, 포스코에서 대우백화점을 롯데쇼핑에게 팔아넘겼다. 이로서 마산에 남은 향토백화점은 하나도 없다. 어시장 빼고 대기업이 다 싹쓸이 하는것. 근데 버스 정류소 이름은 아직도 대우백화점이더라 보고있나? 창원!

월영동 일대에는 옛 국군마산병원 터를 개발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으며, 때문에 괴담이 만연하다. 그 앞으로 옛날엔 한일합섬과 함께 마산시의 밥줄이었으나 지금은 성산구로 옮겨버린 한국철강 터가 있다. 꽤 넓은 부지로 부영건설이 매입하여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는데, 토지 정화 문제로 어영부영 시간만 흘려보내다가 2016말~2016년 초 쯤부터 짓기 시작했다. 안돼 우리 전망권...

시가지 서쪽으로 가포동과 현동이 있는데, 아주 옛날엔 가포유원지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그저 시망. 그 서쪽으로 진동, 진북, 진전, 구산면이 있다. 진동, 진북, 진전면은 흔히 이들을 묶어 삼진면으로 많이 불리며, 진동면이 그 중심지 역할을 한다. 조선시대에는 삼진면 지역이 진해군 이었다. 구산면에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들이 산재해 있다. 이곳의 저도 연륙교가 유명하다.

창원시의 다섯 중 영역이 가장 넓으나, 인구 수는 가장 적다.[6] 면 지역을 많이 끼고 있는 탓인 듯. 다만 내서읍까지 도시화가 완료되어 미개발 부지가 내서읍 감천리 일대나 회성동 지역의 창원교도소 일대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은 마산회원구에 비하면 개발의 여지는 많이 남아있다. 2016년 기준으로 현동 일대에 택지개발지구가 조성중이고, 읍면 지역 가운데에서도 사실상 포화상태에 다다른 내서읍 다음으로 진동면이 개발가능성이 꽤 높은지라... 그리고 옛 마산시 청사를 그대로 구청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아주 크다. 때문에 사무실이 남아돈다[7].

창원시에서 진해구와 함께 여권 발급 업무가 가능한 구청 중 한 곳이다. 이는 여권 발급을 위해 경남도청[8]까지 가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옛 시청에 자리잡은 마산합포구청/진해구청에 업무를 이관했기 때문.

5 구청사의 역사

구 마산시 시절 2000년까지 존재하던 합포구 시절까지 포함하면 크고 아름다운 구 청사를 갖기 까지 많은 역경의 시간을 가졌는데, 현 마산의료원 자리에 있던 마산시 합포출장소를 1990년 승격해서 출범된 합포구청은 95년에 대내동 1-1번지에 있는 구 창원군청 청사로 이전했고[9], 1997년에 두산건설로부터 청사를 기부받은 해운동 61번지 신축청사로 들어가서 몇 년 잘 쓰나 싶더니 구청제 자체가 폐지되어무주공산이 될 뻔했다가 드디어 마산합포도서관으로써 활용방안을 찾아서 몇년 잘 쓰다보니 또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인해 구 청사를 물색해야하는 형편이 되었고, 결국 구 마산시청이 마산합포구청사로 낙점되게 된 것이다.

6 하위 행정구역

행정동이 옛 창원지역에 비해 많을 뿐더러 심지어 법정동 하나를 행정동 둘이서 갈라먹거나, 법정동이 이름이 같은 행정동을 놔두고 다른 행정동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제강점기부터 발달된 도시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법정동이 잘게 쪼개져 있으며, 옛 마산시 시절 지번 체계 역시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 반면에 1970년대에 개발이 시작된 마산회원구는 비교적 깔끔하다.

마산시가 도농복합도시였고, 위치가 위치인 만큼 마산시의 면 지역이(따지고 보면 창원군) 모조리 여기에 속하게 되었다.

6.1 구 마산부 지역

6.1.1 노산동

관할 법정동은 교원동·상남동이다. 가곡 '가고파'의 가사로 잘 알려진 시조 시인인 노산 이은상 선생의 이름에서 유래하였기도 하고, 노산의 호 유래 자체가 여기에 있는 야트막한 언덕인 '노비산'에서 유래하였기도 하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노산동보다는 육호광장회산다리라는 지명으로 많이 불리는 곳. 흔히 말하는 '북마산'의 중심지쯤 되겠다. 북마산중앙시장이 이곳에 있다. 성산구에도 상남동이 있으니 주소 적을 때 주의할 것. [10]

6.1.2 동서동

관할 법정동은 남성동·동성동·부림동·서성동·수성동·신포동·창동이며 이 중 동성동과 서성동 이름을 합쳐서 만들었다. 과거에 위용을 자랑하던 창동(서울 도봉구의 창동과 이름은 같지만 다르다!)과 부림시장이 있는 곳. 지금은 시망. 어시장 옆에 롯데백화점 마산점[11]이 위치한다. 신포동에는 청소년 출입금지 구역이 존재한다. 뭐하는 곳인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2] 그리고 2013년 6월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가 들어서서 항만청, 보훈지청, 세관, 검역소, 출입국사무소가 입주했다. 참고로 지역주민들은 동서동이라고 하면 어딘지 잘 모른다. 97년 행정동 통합에 의해 새로 생겨난 이름이기 때문. 법정동명(서성동, 남성동, 창동..)으로 말해줘야 알아듣는다. 서성동에는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3.15 의거를 기념하기 위한 3.15의거탑이 있다.

6.1.3 문화동

관할 법정동은 대외동·대창동·두월동1가·두월동2가·두월동3가·문화동·신창동·월남동1가·월남동2가·월남동3가·월남동4가·월남동5가·유록동·창포동1가·창포동2가·창포동3가·청계동·평화동·화영동·홍문동·월영동(일부)이다. 넓지도 않은 행정동 안에 법정동이 드럽게 많다.[13] 법정동명이 많은 것은 구한말 일본인 조차지였던 흔적. 대략 월영동, 문화동, 월남동까지 아우르는 지역. 낙후된 주택가들이 많이 분포한다. 해안로 쪽으로는 아파트들이 많다.
문화동에는 경남문화방송이 있나요?

6.1.4 반월동

관할 법정동은 대성동1가·신월동·월포동·장군동1가·중앙동1가이다. 산복도로 주변으로 중고등학교들이 많이 있다. 그 아래로 달동네들이 분포하며, 3.15대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경동메르빌 단지와 벽산블루밍 단지 등이 있다.

6.1.5 성호동

관할 법정동은 성호동·추산동이다. 마산 9경 5미 중 하나인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이 있는 곳. 이곳의 성호초등학교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창원시/역사 항목 참조.

6.1.6 오동동

관할 법정동은 오동동·중성동이다.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어시장이 있다. 혹자는 여기서 15만원 짜리 하는 회를 3만원에 먹을수 있다 카더라

6.1.7 완월동

관할 법정동은 완월동·장군동4가·장군동5가이다. 자산동과 반월동 사이에 끼인 동네. 자산동처럼 역시 경사도가 꽤 있으며, 주택들 사이로 빌라, 아파트가 섞여 있다. 반월동과 마찬가지로 중고등학교들이 많이 몰려 있다. 부산의 완월동과 헷갈리면 심히 골룸하다.[14]

6.1.8 월영동

관할 법정동은 대내동·해운동·월영동(일부)이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앉어서 시를 읊었다는 '월영대'에서 동명이 유래했으며 지금도 비각이 남아 있다. 원래는 화력발전소와 월남한 주민들의 가건물촌인 해방촌밖에 없던 곳이었지만, 국군마산병원[15]이 택지지구로 개발되면서 주변 상권이 발달해 있다. 대표적으로 경남대학교에서 시작하는 댓거리 상권. 그리고 아파트 단지로 향하는 길목에는 학원제일교통 차고지가 있었다. 경남대학교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그리고 명문 마산서중이 있다.

6.1.9 자산동

관할 법정동은 자산동·교방동(일부)이다. 1997년에 교방동 170-2번지와 170-3번지가 자산동으로 편입되었다. 후덜덜한 경사도에 아파트/빌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흠좀후한 풍경을 보여주는 동네. 웬만한 5층 아파트 뺨칠 기세의 높이를 가진 축대들이 즐비하다. 버스노선도 시원찮아 차 없으면 다리운동 원없이 할 수 있는 동네. 고려시대 몽고의 침략시 몽고군이 사용했다는 몽고정이 있다.
마산의 옛이름인 회원현의 성터인 회원현성지가 이 동네에 있다.

6.1.10 중앙동

관할 법정동은 대성동2가·신흥동·장군동2가·장군동3가·중앙동2가·중앙동3가이다. 중앙동3가에 마산합포구청이 위치한다. 재미있는 것은 똑같은 이름의 동이 성산구진해구에 있다는 것. 중앙동이라는 이름은 일제시대 당시 현재의 동서동 일대인 '원(原)마산'과 '신마산'을 잇는 통합부지를 '중앙마산'이름으로 개발한 데에서 유래했다. 구 마산시청(현 마산합포구청이 아닌 그 맞은편의 마산세무서를 말한다)은 군사용지, 즉 국유지이던 곳에 시청을 지은 것.[16]

6.1.11 합포동

관할 법정동은 산호동(일부)·상남동(일부)이다. 지금의 합포동은 산호2동과 상남2동이 합병되어 만들어졌다. 대략 육호광장 아래쪽으로 산호동과 오동동 사이에 끼어 있다. 지역 야구 명문인 용마고(구 마산상고)와 도립마산도서관이 있지만 그 외에는 존재감이 낮다.

6.2 구 창원군 내서면 지역

6.2.1 교방동

관할 법정동은 교방동(일부)이다. 마산 지역의 꼭대기(...)에 위치한 동네. 마산 지역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다. 교방주공아파트는 최근에 무학산벽산블루밍으로 재건축되었다. 비오는 날 이 동네에서 구름에 둘러싸인 무학산을 보고 있으면 여기서 이영도 작가가 어떻게 판타지소설을 썼는지 감이 온다

6.2.2 산호동

관할 법정동은 산호동(일부)이다. 신세계 마산점[17] 및 사보이호텔이 이곳에 있다. 그 주변으로 상권이 약간 퍼져 있다.

6.3 구 창원군 구산면 지역

6.3.1 가포동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1942년에 마산부로 편입되었다. 마산신항 및 그 배후지가 개발 중이다. 창원시 시내버스 업체 중 마산지역에 뿌리내린 회사들의 차고지가 몰려있다. 예전에는 가포해수욕장이 있었지만 마산만 수질이 악화되면서 1976년에 폐쇄되었다. 창원시가 마산만 정화 사업을 벌이면서 언젠가는 다시 개장할 것이라고 하긴 했지만, 정작 그자리에는 마산신항이 지어지면서 매립크리(...).

여담으로 창원시내 읍면동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다. 2016년 1월 기준 1,200명 남짓(...)[18]

6.3.2 현동

관할 법정동은 덕동동·예곡동·우산동·현동이다. 1973년에 마산시로 편입되었다. 마산시내에서 밤밭고개를 넘어가면 나오는 동네들. 현동과 가포동부터는 사실상 읍면지역이라 봐도 무방하다. 현재 덕동동에는 덕동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완공되면 마산지역 시내버스는 모두 여기 모일 예정.여담이지만 덕동에는 창원의 하수를 정화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이 있는데 이곳 사람은 덕동X공장, X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 바다는 낚시를 못한다.

원래 조용한 근교 지역이었지만 보금자리 지구로 지정되면서 아파트들이 건설되고 있다.

6.4 면 지역

구산면을 제외한 진동면·진북면·진전면은 조선시대 진해현의 영역이었다. 정작 진해구는 조선시대 웅천현의 영역이었다.[19] 진해현은 웅천현과 함께 1908년에 창원부에 합병되어 사라졌다. 구산면의 경우 칠원현(현 함안군의 일부)에 속했으나 1908년에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6.4.1 구산면

면소재지는 수정리이다. 전형적인 어촌마을들이 산재해 있다. 구복에 있는 저도연륙교가 유명하다. 가포동과 현동이 예전에는 구산면에 속했었다. 이외에도 구복리·난포리·내포리·마전리·반동리·석곡리·심리·옥계리·유산리를 관할한다.
교통이 매우 불편한 오지에 가까운 곳이었으나 면내를 관통하는 5번 국도가 건설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거제도와 교량을 통해 연결될 계획이다.
마산권 최대의 국책사업인 마산로봇랜드와 구산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6.4.2 진동면

면소재지는 진동리이다. 구 진해현 지역의 중심지였으며 지금도 삼진면 일대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이 지역으로 가는 시내버스의 환승 기점의 역할도 하고 있다. 마산 운전면허시험장이 이곳에 있다. 전형적인 시골 읍내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지만 이웃한 진북면에 산업단지가 개발되고 배후 주거지로서 고층 아파트와 원룸촌이 들어서면서 급격히 도시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고현리·교동리·다구리(…)·동전리·사동리·신기리·요장리·인곡리·태봉리를 관할한다. 이곳의 미더덕은 진동 미더덕으로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 상품이다.

6.4.3 진북면

면소재지는 지산리이다. 바다와 접해있지 않은 면이다. 전형적인 농촌이었으나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활발히 조성되고 있다. 이외에도 금산리·대티리·대평리·덕곡리·망곡리·부산리·부평리·신촌리·영학리·예곡리·이목리·인곡리·정현리·추곡리를 관할한다. 함안군 여항면과 접하고 있다.

6.4.4 진전면

면사무소 소재지는 오서리이다. 만수산 동쪽의 봉암리는 창원시의 최서단이다. 2번 국도14번 국도가 이곳에서 갈라진다. 2번 국도는 진주시 이반성면 방향으로, 14번 국도는 고성군, 통영시 방면으로 간다. 이외에도 고사리·곡안리·근곡리·금암리·동산리·봉곡리·봉암리·시락리·양촌리·여양리·율티리·이명리·일암리·임곡리·창포리·평암리를 관할한다. 1914년에 창원군 진서면과 진주군 양전면을 통합하여, 지금의 진전면이 되었다. 진동과 진북은 방위명(동, 북)이 붙었는데 진전만 방위명이 붙지 않은 게 이때문. 그리고 양촌리 이북으로는 과거 함안군 여항면의 영역이었으나, 해방 이후 창원군으로 편입되었다.[20]

7 주요시설

  • 관공서
    • 마산중부경찰서
    • 마산소방서
    • 창원지방법원 마산시법원
    • 마산합포우체국
    • 창원보훈지청
    • 창원기상대
    • 마산세관
    • 마산지방해양항만청
    •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 교통시설
  • 문화시설
    • 문신미술관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 도립 마산도서관
    • 마산합포도서관
    • 진동도서관
  • 의료시설
    • 국립마산병원[21]
    • 도립 마산의료원
  • 교육시설
  1. 고운로와 무학로가 있다. 흔히 고운로를 산복도로, 무학로는 신산복도로라 한다. 보통 시내버스에서 산복도로라 함은 전자를 가리킨다.
  2. 산복도로의 확장 계획이 있었으나, 당시 마산여고를 방문했던 김영삼 대통령 영부인 손명순(마산여고 졸업)여사의 입김으로 운동장이 도로방향으로 확장되어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산복도로가 건설되었다고.
  3. 롯데마트, GS슈퍼마켓,이마트(구 월마트,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월마트가 철수한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4개가 동시에 공략하는데 버틸 수 있겠는가? 참고로 홈플러스마산회원구에 있다.
  4. 원래는 향토백화점이자 이 일대 최대의 백화점이었던 성안백화점. IMF로 망하며 신세계가 인수하여 신세계 마산점이 되었다.
  5. 원래 있던 남부시네마가 롯데시네마가 들어선 이후 망했어요 테크를 타던 것을 씨너스가 인수.
  6. 본래 진해구보다는 조금 더 많았으나, 진해구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2015년에 추월당했다.(...)
  7. 반면에 마산회원구구청을 급조한 탓에 사무실이 모자라서 아우성이다.
  8. 버스로 1시간이다. 1시간.
  9. 원래는 대한제국 시절 일본 공사관 자리. 일본인 조계지의 한복판이며 골목이 방사형으로 뚫려 있다. 현재는 경남대학교 평생교육관으로 쓰이고 있다.#
  10. 미리 말해두지만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산회원구와 붙은 지역인데다 북마산 시장 가운데를 두고 노산동과 회원동이 나뉜다!
  11. 구 마산대우백화점 본점
  12. 다만 여기가 왜 이렇게 됐는가에는 약간의 역사적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현 신포삼익아파트까지 몽땅 바다였고 이 지역이 선창가의 배후지역이었던 것. 즉 현재의 홍등가는 당시 뱃사람들을 상대하던 홍등가의 흔적이다. 참고로 1960년 3.15 마산의거 당시 여기 아가씨들이 행주치마에 철길 자갈을 날라다가 경찰들한테 던졌다는 야사가 존재한다.
  13. 거기다 법정동이랍시고 포함되어 있는 월영동은 아래 보다시피 행정동인 월영동에 걸쳐 있다. 지번 빨리 정리 안해?
  14. 왜냐하면 부산광역시 중구에 존재했던 완월동은 자그마치 사창가로 유명했기 때문(...) 부산에서는 하도 완월동이라는 지명의 인식이 좋지 못해 결국 충무동에 통폐합되었다.
  15. 원래 일본 육군 연대가 주둔하던 곳으로 해방 후 국군이 접수하여 육군 제15연대가 주둔했고 1950년대까지는 미군이 주둔하기도 했다. 이후 1995년까지 국군마산병원으로 사용.
  16. 현 마산합포구청도 일제시대 군사용지로 묶여있던 곳이긴 했다. 과거에는 주택과 소규모 공장 등이 있엇으나 구 마산시의 시청사가 협소하고 도농통합시가 되면서 구 시청의 반대편 부지를 싹 밀고 시청을 크고 아름답게 새로 올린 것.
  17. 구 성안백화점
  18. 그 다음으로 인구가 적은 곳이 같은 마산합포구의 성호동인데, 여기와는 무려 3,000명2.5가포이 넘는 인구 격차가 있다(...)
  19. 웅천현의 중심지는 지금의 진해구 남문동에 있다.
  20. 지형상 이 곳에서 여항면으로 넘어가려면 오솔길로 된 험준한 고개를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던 시절에는 여항 쪽이 시간적으로 가까운 함안군 생활권이었으나 1970년대 이후 사실상 함안군과 동떨어진 권역이 되었다.
  21. 구.국립마산결핵병원. 결핵 전문 병원으로 (재)국제결핵연구소를 부속 연구소로 두고 있다. 현재 병원 현대화 사업 추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