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다

포켓몬스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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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노말물리4010010
속이다ねこだましFake Out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전투에 나가서 바로 쓰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우선도 +3)선공기풀죽음100

그분도 쓰신다

일본어판에서의 원래 이름 'ねこだまし'는 스모에서 쓰는 기습용 박수치기 혹은 뺨치기를 지칭하는 정식 용어.[1]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고양이형 포켓몬들의 자력기로 등장하지만 예외적으로 스모 포켓몬인 하리뭉도 자력기로 습득한다. 위력은 다른 선공기와 같지만, 유래가 된 기술의 목적처럼 맞은 상대를 반드시 풀죽게 한다.

싱글 배틀에서는 처음 전투에 나가서(교체했다가 다시 나갈 때 포함) 적에게 약간의 데미지를 주고 시작하거나, 발동에 한턴이 걸리는 화염구슬, 맹독구슬 등의 아이템을 발동시킬 시간을 버는 정도의 효과와 짜증을 유발밖에 없지만, 더블 배틀에서는 강력한 적 하나의 행동을 한턴 묶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술이다. 덤으로 기합의 띠와 5세대에 향상된 옹골참 특성도 자동으로 물먹게 된다. 특히 겟핸보숭이 사용하는 속이다는 테크니션, 자속보정, 공격형 스탯까지 붙어서 가공할 위력을 보여준다. 생명의구슬이나 노말주얼을 장착시키면 내구가 약한 포켓몬의 경우 속이다 한대 맞고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 수도 있다. 캥카의 속이다 역시 무시무시하다. 자속보정+공격 풀보정+메가진화 특성까지 중첩되기 때문에 저 속이다 맞고 원턴킬 당하면 정말 열받는다. 게다가 메가몬의 단점인 메가진화한 턴의 행동순서는 진화 전 스핏에 따른다는 점을 보완해준다.

문제는 상대의 특성이 정신력이면 기합의띠만 무효화하고 끝이고[2] 불굴의마음이라면 자살행위므로[3] 주의할 것. 상대가 속이다를 쓸 것을 예상하고 조금 더 유리한 포켓몬으로 교체하는 전법도 생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상대 팀이 이쪽보다 빠르게 퍼스트가드를 깔면 누굴 패려 했더라도 아무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4]

전투에 나갔을 때 즉시 쓰지 않으면 안 되므로 괜히 뻘짓하지 말 것. 스토리나 배틀프런티어에서 CPU가 이런 삽질을 하면 운수 좋은 것이다. 또, 기술의 특성상 한 번 쓰고 난 뒤 자신보다 빠른 상대가 앵콜을 쓰게 되면 아무 짓도 못하게 되는 것도 주의하자.

애니판에서는 바로 쓰지 않아도 그냥 쓸 수 있는 선공기로 상향되었다.[5] 속이다와 따라가때리기만 가지고 배틀할 기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전투에 나간 직후를 구현할 수 없는 관계로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대신 일정 확률로 풀죽게 하는 것으로 효과가 변경되었다.
  1. 서로 눈치싸움을 하며 밀어내기나 손바닥치기를 하는 긴장감 가득한 상황에서, 바로 눈 앞에서 전혀 의외의 행동을 하며 큰 소리를 유발하면 순간적으로 사람의 움직임이 위축되거나 경직된다. 그 틈을 노려 순간적으로 밀어붙여 장외를 유도하는 것.
  2. 참고로 망나뇽은 왠만하면 멀티스케일이므로 풀죽을 확률이 높다.
  3. 상대의 스피드가 1랭크 상승한다. 첫 턴에만 대미지를 주고 그 이후에 이쪽에 선공기가 없을 경우,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된 상대 포켓몬이 스위핑을 할 기점을 마련해주는 꼴.
  4. 퍼스트가드의 우선도는 속이다와 같은 +3이므로 속이다 쓰는 상대보다 느리면 되려 막힌다. 허나 짓맘 특성 수컷 냐오닉스는 논외.
  5. 단 풀죽음 효과는 언급했으면서 속이다를 연속적으로 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