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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장 | ||||||
11~12대 안상수 | ← | 13대 송영길 | → | 14대 유정복 |
1 초년부터 국회의원까지
전라남도 고흥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종교는 가톨릭으로 세례명은 대건 안드레아이다.
광주대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일본학과를 졸업했으며,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정계에 뛰어들기 전에는 1984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이 되는 등 학생운동계에서 활동했고, 이어 인천 지역에서 택시 노조 운동을 하면서 노동 운동에도 참여했던 경험이 있다.
사법시험 합격 후에는 주로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이어 1990년대 후반부의 이른바 젊은 정치인 수혈에 따른 386 정치인들의 등장 무렵에 첫 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바로 1999년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의 공천을 받아 인천 강화-계양 갑 지역에 출마한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정계에 데뷔한 송영길이었으나 당시 김대중 정부의 옷로비 의혹 등으로 인해 불리하게 선거 과정이 전개되면서 안상수에게 석패했다. 하지만, 16대 총선 이후 강화군이 서구와 합구되면서 이번에는 계양구 지역구로 다시 재도전하여 재보궐선거에서 만났던 안상수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국회입성에 성공했고 그 뒤로 17대와 18대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3선 의원을 기록했다.
2 인천광역시장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인천 지역에 마땅히 내세울 후보가 없던 당시 민주당은 현직 시장인 안상수 후보를 상대하기 위해 3선의 중진이었던 송영길의 출마를 권유했고, 한 때 서울시장 출마도 고려하던 송영길은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인천시의 부채 문제를 집중 공격하면서 인천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변경 문제가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등, 실질적으로 부채 문제가 큰 해결을 보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평가는 썩 호의적이지 않았다.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당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못지 않은 망언을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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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재선을 노리고 출마했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유정복 후보에게 밀려 석패하고 말았다. 상당 부분 앞서 나가다가 막판에 따라잡히면서 대역전패를 당하게 된 것. 선거 1주일 전의 여론조사에서까지만 해도 송영길 후보가 유정복 후보를 20%p 가까이 따돌리고 있었는데 개표를 하니까 유정복 후보가 49.9% vs 송영길 후보가 48.0%로 당선되어버렸다. 20%p의 차이가 1주일만에 역전된 것.
3 재기 성공
한동안 휴식기를 보내던 송영길은 한 때 고향인 호남권 출마설도 있었고, 특히 천정배의 저격수로 투입된다는 설도 있었지만, 인천 지역에서 국민의당 이탈자가 나오자 이를 제압하기 위해 원래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 을 지역에 공천되면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그리고 야권 분열에도 불구하고 현역의원인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원내에 진출하며, 4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참고로 최원식 후보와는 오랜 친구 사이라서 송영길이 출마한다고 할 때 최원식 후보 측에서 배신이라고 비판하였지만, 워낙 강력하게 이 지역에서 입지를 굳힌 터라 송영길의 당선은 가볍게 이뤄지고 말았다.
국회의원 출마 전부터 당선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로 출마한다고 공언했고, 당선 이후에도 당 대표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6년 7월 24일, 그는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추미애 후보와 함께 '2강'으로 분류되었으나 8월 5일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탈락하였다.
4 선거 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 | 선거 종류 | 소속 정당 | 득표수(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1999 | 상반기 재보궐선거(인천 계양-강화 갑) | 새정치국민회의 | 29,333 (41.8%) | 낙선(2위) | |
2000 |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인천 계양구) | 새천년민주당 | 53,292 (48.3%) | 당선 (1위) | |
2004 |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인천 계양구 을) | 열린우리당 | 34,706 (56.2%) | 당선 (1위) | |
2008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인천 계양구 을) | 통합민주당 | 23,731 (46.1%) | 당선 (1위) | |
2010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인천광역시장) | 민주당 | 556,902 (52.7%) | 당선 (1위) | |
2014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인천광역시장) | 새정치민주연합 | 593,555 (48.2%) | 낙선 (2위) | |
2016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인천 계양구 을) | 더불어민주당 | 35,197(43.3%) | 당선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