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왕회심격(獣王会心撃) = 수왕통한격(獣王痛恨撃)
전신의 모든 힘을 한 팔에 모은 뒤 손바닥에서 회오리 형태의 투기포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이 때 힘을 모은 크로코다인의 팔 근육이 더욱 팽창해 팔 부분에 장착한 갑옷이 종종 깨져나가곤 했다.
원래 이름은 수왕통한격이었으나 발닥의 통한격이라는 이름 너무 살벌하니 회심격으로 개명하는 것은 어떠냐는 충고로 이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헌데 타이 일행으로 전향한 뒤의 크로코다인에 대한 작중 취급만큼이나 취급이 안 좋은 기술이다. 상대의 파워 측정 연출에 동원되는 경우가 잦은지라... 같은 아군인 타이마저 용의 힘을 완전 각성한 뒤 한 손으로 분쇄해 버렸고, 오리하르콘으로 된 적도 이 기술로는 파괴할 수 없다. 안습. 심지어 애니판의 경우 타이와 크로코다인의 마지막 대전시 문장의 힘이 발동된 타이에게 구사하자 이마의 문장에 적중하고도 흐트러져 버리는 굴욕적인 연출마저 나왔다. 그나마 바란에게 타이와 콤비네이션을 짜서 일격을 먹여 드래고닉 오라를 뚫고 바란의 이마에 상처를 입혀 자존심을 세우긴 했다.[1] 이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왕격렬장이 나오긴 했지만...
어원은 드래곤 퀘스트에서 크리티컬 히트를 가리키는 말인 회심의 일격
똑같이 '수왕통한격'의 어원은 적 버전의 크리티컬 히트인 통한의 일격이다.
발닥이 '수왕통한격'이라는 이름을 듣고 '악당의 기술같다.'고 평가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