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대쉬 문고

1 개요

슈퍼 대쉬 문고(スーパーダッシュ文庫)는 일본출판사 슈에이샤 라이트 노벨 레이블이다. 2000년 슈에이샤에서 같은 회사의 판타지 계열 레이블인 슈퍼 판타지 문고와 다른 성격의 작품을 내기 위하여 창립한 라이트 노벨 레이블. 하지만 정작 슈퍼 판타지 문고는 1년도 안되어 이 레이블로 흡수되었다. 초기에는 코미디, 학원소설 계열의 작품 중심을 표방 했지만 현재는 흡수된 판타지 문고의 스타일도 아우르고 있다. 현재 동 레이블의 최고 히트작이라 할 수 있는 싸우는 사서 시리즈가 대표적인 경우. 헌데 몇몇 작품들을 보면 소년 점프계 만화식 에스컬레이션식 구성이 이 레이블의 주 노선인가 싶기도 하다. 사실 출범 초기부터 소년 점프 편집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고 실제로 점프 만화의 노벨라이제이션 전문 레이블인 JUMP j-BOOKS의 작가와 작품이 다수 이적하기도 했다.

한때는 꽤나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2010년 이후로부터는 반쯤 망했어요 상태. 전격문고와는 이미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고,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MF문고J는 물론 패미통 문고에도 많이 뒤떨어진 상태. 가가가 문고GA문고조차 앞서가기 시작한 터라 팬들은 네임드 레이블 중에서 최하위로 꼽히는 HJ문고에도 추월당하는게 아닌가 전전긍긍하는 중. 실제로 SD문고 팬스레드에 가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자조하는 팬들 뿐이다(…)

2009년 이후에 나온 신작은 육화의 용사 정도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5권 전에 조기완결되었고, 오리콘 등의 각종 판매차트에 실리는 작품도 기존의 인기작품 이외에 전멸한 실정. 아빠 말 좀 들어라!캄피오네!, 육화의 용사의 3톱에 목줄이 간당간당하게 걸려 있는 형편이다.

특히 미디어 믹스에서 성적이 굉장히 좋지 않은데, 애니메이션이 된 작품은 거의 다 망하고 원작도 연재중단이 되어버렸다는 흑역사 리스트까지 돌아다닌다. 각 작품 팬스레드에서 제발 애니로 만들지 말아달라는 한탄이 진지하게 있었을 정도니… 그리고 2011년 4분기부터 2012년 3분기까지 1년동안 상기한 3톱을 모두 소모해서 이제 남은 탄환도 없다. 셋 다 완전히 망했어요는 아니어도 2기가 나오기엔 미묘한 판매량이었고. 애초에 슈퍼 대쉬 문고 라이트노벨의 애니메이션이 2기가 나온 역사가 없다. 싸우는 사서 시리즈는 처음부터 2쿨 구성이었다. 특이사항으로 헐리우드에서 영화화된 유일한 작품인(2014년 기준) All You Need Is Kill이 있긴 있으나, 본전치기에 그쳤다.

브랜드 가치가 이렇게 되어버린 이유로, 소속사인 슈에이샤가 일본 굴지의 출판재벌이지만 만화에 주력하고 있기에 라이트 노벨 계열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자금도 인재도 회전해 들어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결국 2014년 10월 사실상 폐지되었고, 후속 레이블인 대쉬 엑스 문고를 창간하였다. 슈퍼 대쉬 시절의 작품 일부는 대쉬 엑스 문고에서 계속해서 출판되고 있다. 일부 작품은 여전히 슈퍼 대쉬 문고 레이블을 달고 발간하고 있었지만, 아빠 말 좀 들어라! 최종권을 끝으로 전부 완결.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본 레이블 작품의 코미컬라이즈판은 주로 울트라 점프, 점프 스퀘어에 연재되어왔지만, 2011년에는 '슈퍼 대쉬&고!'라는 본 문고의 코미컬라이즈를 전문으로 하는 잡지를 창간, 그곳에 주로 연재되고 있다. 하지만 2013년 5월에 발매된 6월호를 끝으로 SD&GO!가 휴간되었고, 이후는 웹에서의 연재 및 단행본 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독점계약을 했는지 국내에는 현재 익스트림 노벨로만 발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이노블에서 대시엑스문고 작품을 발매하고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2 주요 작품(가나다 순)

3 관련 항목

  1. 아빠 말 좀 들어라!가 2015년 3월로 인해 완결되어 4월에 18권 나오면 문고에서 유일하게 권수가 많고 오래된 작품이 된다 근데 일러스트가 작품 디스하고있다